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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

아메리카 원주민 속에 전승되는 영혼의 노래
민주주의 인권 평화 글방 1
신명섭 저자(글)
고인돌 · 2010년 06월 15일
10.0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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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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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의 영혼의 노래를 듣다!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전승되는 영혼의 노래를 담아낸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전승되는 잠언, 신화, 전설, 민담, 그리고 시 등 영혼의 노래를 오롯하게 실어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뿐 아니라, 인권과 평화가 위협받는 우리 시대가 배워야 할 그들의 고매하고 겸허하고 검소한 정신세계 속으로 초대한다. 그들 속에 흐르는 생명의 숨결을 만끽할 수 있다. 그들의 유래와 역사는 생활과 전통은 물론, 토착 문화에 대한 이해도 도와준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삶의 존재방식은 우주에서 모든 생명체는 평등하다고 보았다. 땅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사상은 오직 자신만을 위해 미친 듯이 내달리다가 벼랑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다다른 인류에게 명료한 가르침을 안겨줄 것이다.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과 평화가 나아가야 할 오래된 미래도 모색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명섭

이 책에 실린 아메리카 원주민 속에 전승되는 시와, 잠언, 격언, 신화, 전설, 민담, 그리고 인디언으로 통칭되어 묻혀버린 수많은 원주민 종족의 역사와 문화는, 미국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신명섭 교수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직접 수집하고 채취한 자료를 갈무리해서 우리말로 옮겨 빛을 보게 되었다. 신명섭 교수는 글로벌리즘보다 로컬리즘을 바탕으로 소유하지 않는 존재방식으로 문명의 일대전환이 일어나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일찍이 신명섭 교수는 이 책의 5부에 실린 <아메리카 원주민의 세계관>이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잊히고 가려진 아메리카 원주민의 존재방식과 세계관을 알리고, 백인에 지배당해 학살되고 소수 족으로 보호구역으로 내몰린 인디언들의 인권을 일깨웠다.
이 책을 엮고 우리말로 옮긴 신명섭 선생님은 1963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사상계 편집부와 해외특파원을 지내고, 198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원 및 통역대학원 교수를 지냈습니다.
번역하고 지은 책은,『영어-일어-한국어 동시회화』, 『별이 된 영웅 (원서, Words from the Myths)』, 『포켓영어회화』, 『신 명섭 교수의의 時事韓英飜譯』, 『늙는다는 것의 의미 (원서, The Measure of My Days)』, 『야무진 한국 여인 야물이 (원서, Born to Lead)』, 『허허당/선화집(한영번역)』외에 많은 책을 쓰고 번역했습니다.

목차

  • 1부 우리 노래는 하늘에 가 닿는다

    '네사우알코요틀'의 노래
    수우 인의 기도
    삶에 대한 충언
    꿈 노래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씨족의 기원
    여명(黎明)으로 지은 집
    하늘 베틀의 노래
    기도 1
    '태양의 춤' 도중에 올리는 기도
    비를 기원하는 노래
    비의 수호신 카치나의 노래
    크로우 족 전설-담배의 유래
    전쟁신의 말(馬) 노래
    우리는 …
    하늘이 말씀을 하고 계세요
    우리 마음은 하늘에
    해돋이 기도
    '검은 사슴'의 기도
    '흰 영양'의 사곡(死曲)
    두 유령의 노래
    독수리와 달의 신
    해돋이 노래
    비 노래
    비를 기원하는 노래 2
    저 멀리 보이는 산
    헤요카 의식의 노래
    카치나의 노래
    도깨비 춤 노래

    2부 온 세상이 나를 위해 운다

    아기 탄생의 노래(사당문(祠堂門)이 열림을 기리는 노래)
    갓난아기의 탄생을 우주에 알림
    자장가
    낮 노래
    아파체 기도
    기도 2
    기도 3
    '제로니모'의 노래
    신통력을 받은 자의 노래
    치유의 노래
    베 짜는 사람의 애도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샛별
    연가 1
    연가 2
    연가 3
    사랑 노래
    페루 연가
    나 찾아갈 거야
    어느 여인의 꿈 노래
    삼목 앞에서 울리는 기도
    노인의 기도
    이별가
    애도(涯悼)
    타계하는 사람에게
    죽어가는 사람에게 불러주는 노래

    3부 땅은 언제나 참고 견딘다

    옥수수 노래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오사지 족 창조 신화
    가신에게 바치는 노래
    독수리의 노래
    내가 네 소리를 들었지
    별들의 노래
    맑은 날씨를 기원하는 노래
    안개를 탓하며
    저 위 매달린 구름
    되돌아오는 생명의 노래
    내 하는 말(言)은 하나로 묶여
    뱀 노래
    아메라카 원주민 민담-왜가리와 벌새
    나무의 노래
    개구리는 …
    수많은 나무와 시냇물에게 바치는 노래
    열매를 짓찧으며
    비를 부르는 노래
    아메리카 원주민 민담-코요테와 컬럼비아 강
    천둥의 노래
    갈색 올?미
    나는 내가 늑대라 생각했건만
    체로키 족 전설 - 늑대 두 마리

    4부 전사의 노래

    고스트 댄스(유령의 춤) 노래
    '상처 난 무릎'에 나를 묻어다오
    모든 게 끝났꾸나!
    우리는 최초의 원주민
    수우 용사의 이야기
    적을 무찌른 자에게 물 한 잔을
    그대 돌아오면
    남편의 죽음을 슬퍼함
    전쟁 노래
    '앉아있는 황소'의 마지막 노래
    헤투슈카단 전사의 노래
    들소야
    샤이엔 족 전설 - 들소의 유래
    전사의 노래
    사냥 노래
    울리파크의 순록 노래
    바람 노래
    싸움터
    열망하는 어머니의 노래
    우티티아크의 노래

    5부 아메리카 원주민의 세계관

출판사 서평

* 오래된 미래 -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속에 흐르는 생명의 노래, 영혼의 밥

“세상의 모든 것은 마치 한 가족을 맺어주는 피처럼 같이 맺어져 있다. 사람이 생명의 그물망을 짜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하나로 맺어져 있는 생명의 그물망에서 한 가닥에 불과하다. 생명의 그물망을 해치는 짓은 곧 자신에게 하는 짓이다 ” -<시애틀 추장의 편지>에서

미국 서부지역에 거주하던 두아미쉬-수쿠아미쉬 족의 추장 시애틀은 1854년 미합중국대통령 피어슨에 의해 파견된 백인 대표자들이 이 원주민 부족이 전통적으로 살아온 땅을 팔 것을 제안하자, <시애틀 추장의 편지>로 널리 알려진 연설을 하게 된다.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과도한 추구로 지구와 인류가 파괴와 재앙의 위험에 직면한 오늘날 <시애틀 추장의 편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생생한 호소력으로 전해진다. 시애틀 추장의 연설로 상징되는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의 존재방식과 세계관은, 인류가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우침을 주는 ‘오래된 미래’다.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온난화, 극단적 소유 지향과 빈부격차 심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고 있다. 그동안 물질적 발전만을 지상목표로 삼아 숨 가쁘게 달려온 우리 인간의 집합적인 잘못의 결과임을 깨닫는 시점에서, 자연을 집으로, 학교로, 생활터전으로 삼아 땅과 밀접한 생활을 영위해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고매한 정신세계, 그들의 겸허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이 아니면 온 누리가 직면한 위기를 피할 길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인디언 이라 부르는 아메리카 원주민들 속에 전승되는 시와 잠언, 격언 그리고 전설과 신화, 민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수많은 원주민 종족의 유래와 역사, 토착 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생활과 전통을 이해하기 쉽게 삽화를 곁들였다.

* 영혼의 밥 - 우리 노래는 하늘에 가 닿는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식물이나 동물, 사람 등, 모든 생명체는 원(동그라미) 속에서 동등하고, 앞뒤위아래가 없이 ‘삶의 테’ 속에서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다고 봤다. 지상의 모든 것은 목적이 있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고 봤다.

라코다 족 ‘흰 아기들소 여인’은 노래하기를

삶에 대한 충언

친구, 이리 하세
즉 자네가 살면서 무엇을 하든
가슴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

그리하여
가슴과 마음이 하나 되면
‘우주의 힘’이
와서 자네를 도와 줄 터
사람이 ‘인간의 테’ 속에 앉아있으면
모든 창조가 이어져 있으므로
책임을 져야 해
한 사람의 아픔 모두의 아픔이요
한 사람의 영예 모두의 영예이니
우리의 행동이 무엇이든 우주안의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친다네

그리하여
즉 자네가 진정
가슴과 마음을 하나로 묶으면
자네 바라는 게 무엇이든
이루어질 터

옛 아즈텍 문명권이 철인이고 시인이었던, ‘네사우알코요틀’은 노래한다.

‘네사우알코요틀’의 노래

이 세상의 부귀는 그저 우리에게 대여된 것일 뿐
그토록 향유하기에 좋은 것들은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오
태양은 황금을 쏟아내고
샘물은 푸른 물을 퍼부어 냅니다
수많은 색깔들은 푸른 께짤(새)의*
손가락처럼 우리를 어루만져 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느 것도 하루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지요
이 아름다운 것들 중에 그 무엇도 한 시간이상 지닐 수 없지요
딱 하나만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어요
곧으신 분네들에 대한 기억
선행의 추억
올바른 사람에 대한 기억
이것 하나만은 절대로 누가 앗아가지 못하죠
결코 죽지 않을 겁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삶의 존재방식은 우주에서 모든 생명체는 위아래앞뒤가 없이 만물이 평등하다고 보았다. 자연을 경외해온 원주민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은 위대한 신령이 소중히 쓰라고 준 고마운 생활터전이요 함부로 파헤친다거나 남용할 대상이 아니었다. 그들은 최저 선에서 필요한 만큼만 자원을 이용하고 그 이상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이는 그들 문화에, 몸에 배인 생활철학이고 습관이었다. 땅은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 결코 소유하거나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었다.

* 생명의 노래 - 땅은 언제나 참고 견딘다

시애틀 추장은 땅을 팔라는 백인들에게 말한다.

“저 하늘과 따사로운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그대들에게 어떻게 하늘과 땅을 팔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이 땅 구석구석 어디나 신성하지 않은 곳이 없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소나무의 솔잎, 해변의 모래알들, 깊은 숲속에서 피어오르는 안개, 넓고 푸른 풀밭, 윙윙거리며 우는 갖가지 곤충과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 거룩하게 흐르고 있다. 나무줄기 속을 흐르는 수액은 마치 우리 몸속을 흐르는 피와 같이, 우리 원주민들의 기억과 경험을 실어 나르고 있다.”

땅을 소유와 개발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자본주의적 가치, 물질문명을 지상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애틀 추장의 연설은, 더 많은 소유가 더 높게 존재하는 길이라 여기는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근본적 문제를 제기한다.
비, 바람, 천둥, 강산, 동식물 등 자연 내지 물리적 현상들은 언제나 신이나 혼과 이어져 언급되고 있다. 예컨대, 캘리포니아 지역의 요쿠트 인들은 "이 세상과 하나" 되기를 기원하고 미국 서남부지방의 나바호 사람들은 촉촉한 비를 맞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옥수수를 의인화하여 예찬하며 동북부의 파싸미쿼디 시인은 하늘의 별을 노래한다. 그런가 하면 저 멕시코 아즈텍 사람들은 우리를 이렇게 타이른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소유할 수 없다. 무엇을 탐내랴. 내리쬐는 햇빛이 황금이고 샘물에 비치는 그 파란색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데. 그러나 이것 역시 모두 일시적이요 소유할 수 없는 거라고.”

* 전사의 노래- 아메리카 원주민의 슬픈 역사

1492년, 이탈리아 출신의 선장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디딘 후 아메리카는 살육과 학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백인들의 침략과 개발정책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학살되거나 소위 "보호구역"에 갇힌다. 원주민들의 주식원인 들소(buffalo)도 한 때는 6천만 마리를 웃돌 정도였으나 정부의 하청을 받은 총잡이들에게 전멸되다시피 하고 겨우 3천 마리로 급감, 멸종위기의 동물이 되었다.

우리는 최초의 원주민

나는 최초 원주민 부족의 자손임이 자랑스럽소
그 어떤 방황하는 선원이 우리를 "발견"하고
자기 있는 곳이 어딘지를 "제대로 알아서" 우리가 "인디언"이 되기 전까지는
이 너른 땅 전부가 우리 선조들의 것이었소

선열들의 승전얘기 해주면 귀담아 듣겠소
우리 역사를 들려주면 눈물이 흘러 반짝일 것이요
옛 분들 사신 얘기 들으면 나는 우수에 잠기오
북소리, 피리소리 들으면 내내 꿈을 꾸고요

그자들은 우리를 "구원"해준다면서 죽이고
평화로운 우리 문화가 "위험"하다고
우리를 약탈했소
거기에 항거하면 우리는 "야만인"이 되었소
그래, 우리가 미친놈들이라 합시다
하지만 우린 그들처럼 "물질"을 긁어모으려는 욕심에
정신을 잃은 건 아니었소
알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난 수만 년 우리는
그자들 없이 어떻게 살아왔지요?

“어릴 때 나는 주는 걸 알았었다. 문명화된 뒤로 나는 이걸 잊어버렸다.”
- 싼티 쑤우(Santee Sioux) 족 추장 오히예사

아메리카 원주민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시애틀 추장의 연설 한 구절을 다시 되새겨보면 지금 자본주의 서구 문명이 미친 듯이 내달리다 벼랑 끝에 매달린 처지를 알 수 있다. 인류가 뿌리 깊은 성찰의 시점에 와 있다는 울림을 준다.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깨우칠 것이다. 우리 모두의 하느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대들은 땅을 소유하고 싶어 하듯 하느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자비로움은 우리에게나 백인에게나 꼭 같은 것이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마구 파헤치는 것은 그 창조주에 대한 모욕이다. 백인들도 마찬가지로 사라져 갈 것이다. 어쩌면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사라질지 모른다. 계속해서 그대들의 잠자리를 더럽힌다면 어느 날 밤 그대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4372143
발행(출시)일자 2010년 06월 15일
쪽수 237쪽
크기
128 * 188 * 20 mm / 315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민주주의 인권 평화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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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추장의 편지로 시작되는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 처음 읽어본 편지다. 어떤분의 서평에 아이의 국어 교과서에서 봤다는데, 아이들은 어떤 반응일지 참으로 궁금하다.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고 순수한 영혼을 가졌는지 알게되었다. 더불어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명칭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다시금 일깨워주고 알게해 주었네요. 아메리가 원주민들에게  전승되는 잠언, 신화, 전설, 민담, 그리고 시 등 영혼의 노래를 모야서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가 만들어졌답니다.
영화를 통해서 본 인디언 들은 야만적이란 느낌만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을 통해서 인디언들 아니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영혼의 순수함과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중간 중간 신화나 전설에 대한 소개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 민담에 비유되더라구요.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화가나고 속상해도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
시애틀 추장의 편지로 시작되는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 처음 읽어본 편지다. 어떤분의 서평에 아이의 국어 교과서에서 봤다는데, 아이들은 어떤 반응일지 참으로 궁금하다.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고 순수한 영혼을 가졌는지 알게되었다. 더불어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명칭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다시금 일깨워주고 알게해 주었네요. 아메리가 원주민들에게  전승되는 잠언, 신화, 전설, 민담, 그리고 시 등 영혼의 노래를 모야서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가 만들어졌답니다.
영화를 통해서 본 인디언 들은 야만적이란 느낌만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을 통해서 인디언들 아니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영혼의 순수함과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중간 중간 신화나 전설에 대한 소개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 민담에 비유되더라구요.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화가나고 속상해도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
처음 읽어보고 알게된 아프리카원주민들의 이야기..
어려운 책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내용이 구구절절 맘에 와닿는 이야기들..
맑은 영혼을 가진 순수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여운이 많이 남는 이야기였답니다.
 
"저 하늘과 따사로운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대들에게 하늘과 땅을 팔 수 있겠는가?"
처음 읽어보고 알게된 아프리카원주민들의 이야기..
어려운 책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내용이 구구절절 맘에 와닿는 이야기들..
맑은 영혼을 가진 순수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여운이 많이 남는 이야기였답니다.
 
"저 하늘과 따사로운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대들에게 하늘과 땅을 팔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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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을 열어 나가는 글은 ’시애틀 추장의 편지’이다.  1854년 미국에서 원주민 부족들이 사는 땅을 팔 것을 제안하자, 연설을 한 내용이 바로 ’시애틀 추장의 편지’이다.  미국의 대통령을 ’워싱턴의 백인 대추장’이라고 자신들의 문화로 표현해 놓은 첫부분에서 이 글을 쓴 사람이 원주민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했다.  그의 편지에는 참으로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 전체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추려 놓은 듯하기도 했다.  우리가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생각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자연을 자신의 부모처럼 여긴다.  강들은 그들의 형제이며, 땅은 그들의 어머니이다.  심지어 짐승들에게도 형제처럼 대하길 원한다.  편지의 내용 중에 자연은 소유하지 못하는 것인데,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참 마음 뭉클하게 했다.  ’땅이 인간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땅에 속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p.9)이 책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노래와 시, 신화, 민담과 전설 등을 담고 있다.  이 모든 것들에는 공통적으로 자연이 등장한다.  태양, 강, 비, 별, 산, 달, 천둥, 독수리, 옥수수, 뱀, 올빼미, 늑대.....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주요 소재이다.  내용들은 소박하다고 해야 할 듯 하다.  멋지게 보이려고도 하지 않고 전혀 꾸미지 않았다.  자연에 대한 그들의 존경과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믿는 하느님, 즉 대신령의 기운도 조금은 느껴볼 수 있었다.  신은 한 분이고 다 같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백인들의 이기적인 탐욕으로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 보호구역에서 살았던 아메리카 원주민.  그들의 슬픔과 서로움이 조금은 더 이해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남에게 상처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아니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 참 슬퍼 보였다.  서로가 모두 형제자매라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참 좋은 세상이 될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인디어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들에게는 모욕적인 단어라고하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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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국어교과서에서 [시애틀 추장의 편지]를 읽었을 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큰 울림을 주는 글들이, 폭력과 욕심에 가득찬 백인의 탐욕에 대한 답장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마음이 아팠다.'....궁금하고 이상한 것은 저 하늘과 따사로운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도무지 알 수 없다.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대들에게하늘과 땅을 팔 수 있겠는가?......'빼앗길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실앞에서 그들에게 당부하는 시애틀 추장의 간곡한 말은 자신들의 안위가 아니었다. '이 땅의 짐승들을 형제처럼, 개울과 강을 흐르는 물은 조상들의 피이며 땅은 우리 조상의 뼈와 살이니 온힘을 다해서 온 마음을 다해서 그대들의 아이들을 위해 이 땅을 지키고 사랑해달라'는 정말 바보같은 순수한 당부였다.'동물에게 일어난 일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게 마련이다.'는 추장의 말은 예전에 만난 환경운동가의 말과 다르지 않다.새가 살 수 없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던.....세상의 모든 것은 마치 한 그물망으로 맺어진 가족처럼 여기는 그들은탐욕스런 백인에게조차 자연 앞에 결국 한 형제라고 말한다.그들의 자연과 하나 된 마음을 진즉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환경오염에 괴로워하는 지구가 되지는 않았을게다. 각박하고 거친 마음으로 뾰족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우리가 미개인으로 함부로 판단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노래를 보며문명인이라고 자부했던 우리의 자만심이 터무니없음을 느끼게 된다.옥수수, 비, 바람, 대지, 햇빛 모든 자연현상을 의인화하며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은그 모든 것들을 소중하고 경건하게 다루었다.그들의 아름다운 언어와 마음이 들어있는 노래의 한 부분 펼쳐보면[여명으로 지은 집]여명으로 지은 집저녁 빛으로 지은 집먹구름으로 지은 집남자 비로 지은 집검은 안개로 지은 집여자 비로 지은 집꽃가루로 지은 집메뚜기로 지은 집꽃가루로 지은 집......
내 앞이 아름답게 되어지이다내 뒤도 아름답게 되이지이다내 아래도 아름답게 되어지이다내 위도 아름답게 되어지이다주위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되어지이다모든 게 아름답게 완성되나이다
 
그들은 살아가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렇듯 흥겹게 경쾌하게 때로는 철학적으로 노래로 표현해낸다.'늑대와 춤을' 이라는 영화속에서 특이한 이름, '주먹쥐고 일어서', '머리에 부는 바람' 들을 신기해하며작명게임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대륙이동설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더라도 아메리카 원주민, 우리가 흔히 인디언이라고 하는 그들이 우리 민족과 참 많이도 닮았다 싶었는데 자연과 동일시하는 그들의 옛이야기와노래를 들으니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우리의 단군신화같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씨족의 기원신화 속에 등장하는 곰 씨족과 거미 씨족 이야기를들을 때는 물론, 우리네 할머니들이 들려주던 자장가와 너무도 흡사한 테와족의 자장가를 보면 더욱 정이 가지 않을 수 없다.옛날 한국식으로 여자들이 물통을 이고 다닌다는 주니족의 이야기나고향마을을 벗어나 몇 리만 되어도 향수병에 걸린다는^^ 테와족의 순수한 모습,평화를 노래하는 그들과 백인과의 전쟁, 천연두, 콜레라 등의 질병으로 희생된 원주민의 모습이 겹쳐져 더욱 아련하게 다가온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 엮은 우리의 전통설화같은 이야기와원주민들의 모습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품이나 그림, 벽화등과 함께 실려있는 그들의 생생한 노래가사는 마치 한 권의 시집같다.자연과의 조화를 노래하고 생명의 탄생과 사랑을 즐거워하며 대지의 풍요로움과 전사의 용맹함을 노래한 아이들 깨끗한, 동시같은 그들의 순수한 마음, 자연과 하나 되는 그들을 다시 한번 책으로 만났다.
10점 중 10점

이 책은 미 서부개척시대에 탐욕에 물든 백인 이주민들이 원주민인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인디언들의 고통을 그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내용이다.
 총 4부로 나누어 다양한 부족의 인디언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그들의 생각을 노래의 형태로 표현한다.
 사실 ‘인디언’이라는 용어자체도 오만무례(傲慢無禮)한 백인의 무지에 의해 잘못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을 작자는 책의 서두에서 알려준다.
 책의 전체를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들이 들려주고자 하는 주제는 무소유(無所有)와 자연과 인간의 동화(同和)이다. 땅을 자신들에게 팔고 이주하라는 백인 대추장의 편지를 보고 이에 답을 하는 시애틀 추장(미 서부 두아미쉬 수쿠아미쉬 족 추장)의 편지를 보면 ‘저 하늘과 따사로운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한탄과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대들에게 하늘과 땅을 팔 수 있겠는가?’ 라는 자조와 비웃음이 표현되어 있다. 그러면서 그는 어차피 자신들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총을 들고 와서 부족을 몰살시킬 것이므로 이에 응할 수 밖에 없지만 벡인들이 자신들의 땅을 차지하게 되면 신성한 이 땅을, 우리 자신이고 우리의 형제인 이 땅을, 보살펴 달라고 아래와 같이 부탁을 한다.
 “우리가 땅을 팔더라도 이 땅을 사랑해 달라. 우리가 돌본 것처럼 이 땅을 돌보아 달라. 그대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될 때 이 땅의 기억을 지금처럼 마음속에 간직 해 달라.
 온 힘을 다해서, 온 마음을 다해서 그대들의 아이들을 위해 이 땅을 지키고 사랑해 달라.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듯이”` 마지막 5부에서는 총 4부에 걸쳐 표현되는 아메리칸 원주민 들의 노래를 토대로 그들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인간과 신과 자연을 각기 별개의 실체로 간주하는 기독교적 삼위일체관(三位一體觀)과는 달리 그들은 ‘대신령’이라는 개념을 두고 모든 인간과 생물, 자연에는 모두 동등하게 혼(魂)이 깃들어 있으며 이러한 만물은 모두 대신령의 구현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자연을 취함에 있어 결코 지나침이 없었고, 항상 자족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연을 극복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욕심껏 취하기만 해왔던 현재의 문명이 다시 기본으로, 자연 그대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이 즈음에 아메리칸 인디언의 삶과 그 가치는 현재의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가져다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10점 중 10점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인디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최근데 본 트와일라잇의....늑대인간 제이콥이 생각납니다.다른 주인공들이 백인임에 반해 제이콥은 원주민의 후손이었거든요..(기억이 가물.. 맞는거 같은데^^;;)제목이 심오합니다... 거룩한 기억.. 이 책의 부제는...아메리카 원주민 속에 전승되는 영혼의 노래에요.시애틀 추장의 편지로 시작하는 이 책은...우리가 인디언이라고 알고 있는 그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1492년 콜럼버스가 발견한 땅, 기존에 살고 있던 이들을 침략하여 뺏고..그후로도 지속된 원주민에 대한 약탈과 살상들....아마 미국의 초기 이야기를 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들일 것입니다.자신들의 땅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는데영토를 빼앗김은 물론, 목숨에 위협등을 받는 민족들...남의 이야기만은 아닐듯하네요.다양한 시와 기도, 노랫말 등이 그림과 함께 이어집니다.그리고 짧은 글들 사이 사이 중간 중간 신화 이야기, 민담 등 긴 글이 나와요.신화 이야기, 민담 등은 전래동화처럼 흥미롭습니다.원주민의 전래동화겠죠... 우리 나라 이야기들처럼.. 시와 노래, 그림을 통해서 원주민의 문화를 살짝 엿볼수 있습니다.다양한 종족이 존재하고, 우리나라의 시를 읽을때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순수한 내용의 시들....작년에 아이와 함께 본 책이 있어요.사라져가는 세계 부족 문화란 타이틀을 단 책입니다.현재 3권이 나온 것으로 압니다.아메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아메리카 뿐 아니라 다른 대륙에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이 책을 볼때 정말 옛 민족의 유산 및 다양한 형태의 문화들이 사라져감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고인돌의 책을 보면서도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시와 노랫말 등에 담겨진 민족의 이야기 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 저  위 매달린 구름 (치퍼와 족의 노래)저 위에 매달린    구름 한 조각         내 말을 따라하네              듣기 좋은 목소리로※ 갈색 올빼미 (파파고 족의 노래)갈색 올빼미들이 남빛 저녁넠에 여길 찾아와부엉부엉 소리 내며 돌아다니네날개를 털면서 부엉부엉 거리네
10점 중 10점
이 책을 보면서 물질 만능주의자들이 거대한 숲의 파괴를 꾀하고저 했던
영화'아바타' 와 '아마존'이란 책이 떠올랐다.
 
혹시 '시애틀 추장의 편지'를 읽어본적이 있는가?
이책 서두에 전문이 실려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처음 접해본다.우리와 함께하는 맑은 공기와 물을
어떻게 소유하고 돈으로 살수 있다는 말인가?
또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백인들은 총을 겨누고...무력으로...
시애틀의 현명한 대 추장은 그의 편지를 통해 자신들의 영토와 대 자연은
그냥 물이고 있는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피인것이고 그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가
내는 목소리와 같으며 또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키우주었다고 했으며
모든것들을 기억하고 경험속에서 거룩하게 흐르고 있다며 그들의 원주민 땅에서
살수 있는 그리고 그 땅을 지켜야만 하는 진정한 이유를 ...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소유하는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하나님은 하나라는것을...
 
백인들에게 그들의 영토를 팔수없는 까닭을 읽으면서 그들이 짐승이고 야만인이아니라
백인이...야만인이며 미개인인것이다..
 
자연은 원주민들에게는 있는 그대로를 생활터전으로 삶아 위대한 신령이 소중히 그대로 쓰라고 준 고마운 생활터전인것이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소유할수 없다. 무엇을 탐내랴, 내리쬐는 햇빛이 황금이고 샘물에 비치는
그 파란색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절로 경건해진다.
아프리카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시를 통해 그들의 삶을 토해낸
순수한 그들의 삶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시들로 가득하다.
 
책의  일부내용을 발췌 해본다.
 
비의 수호진 카치나의 노래
 
꽃피는 처녀 옥수수 위로
노랑나비들
얼굴에 꽃가루 바르고 화려한 무리지어
서로서로 쫓아다니네...
 
중략
 
이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져있으며
각 지역에 따른 신화와 시가 마치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사는
대자연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듯하다.
 
 
격언과 시, 그리고  신화...를 통해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역사와 삶을 소중히 느끼게 하는 책이며,
그들의 세계관을 알수있었다.
읽으면서 내내 가슴 뭉클 한 감동과 함께 내 삶을 성찰해볼수 있는 계기를 안겨주었던 그런책이였다. 
 
 
몇달전 TV방영되었던  다큐 아마존... 이 책으로 나온것을 읽었던 우리집 큰아이가
이번엔 [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를 읽으면 좀더 성숙한 그들의 가치관과
각자 처해진 삶의 위치를 진지하게 바라볼줄 아는 시야를 갖게될거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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