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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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원정근(元正根)은 고려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도가철학의 사유방식-노자에서 노자지귀로』(법인문화사)와 공저로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예문서원), 『역사로 본 중국철학』(예문서원)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곽상 천인조화관의 연구」(박사학위논문)를 비롯하여 「위진현학의 자연과 명교의 논쟁」(『철학』 제40집), 「‘포월’로 본 장자의 언어특성」(『철학』 제60집), 「노자지귀에서 ‘존재 없는 존재’와 ‘사유 없는 사유’의 동일성에 관한 사유」(『도가철학』 창간호), 「淺析《老子指歸》的思維方式-」(『中國哲學史 季刊』), 「‘포월’로 본 장자철학의 특성」(『철학연구』 제 22집), 「예교에 대한 완적의 양가적 태도」(『중국철학』 제7집), 그리고 「후천개벽과 인간개벽」(『증산도사상』 제2집), 「후천개벽과 천지」(『증산도사상』 제4집), 「왜 천지공사인가」(『강증산의 생애와 사상』), 「증산도의 조화관-동학의 조화관과 연계하여-」(『잃어버린 상제문화를 찾아서-동학』) 등이 있다. 현재 증산도상생문화연구소 동양철학연구부 연구위원.
목차
- 들어가는 말
Chapter 1 왜 도道와 제帝가 문제인가
Chapter 2 도가道家의 도道와 제帝
1) 노자
2) 장자
Chapter 3 도교道敎에서 도道와 제帝
1) 도교의 기원과 전개
2) 초기도교에서 도와 태상노군
3) 수당 도교에서 도와 삼청존신
4) 송대도교에서 도와 옥황상제
Chapter 4 동학의 도道와 제帝
1) 무극대도
2) 상제
3) 지기至氣
4) 도道와 기氣와 제帝
Chapter 5 증산도에서 도道와 제帝
1) 무극대도
2) 옥황상제
3) 지기至氣와 일기一氣
4) 도道와 기氣와 제帝
Chapter 6 대도문화와 상제문화의 복원을 위하여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개벽사상에 대한 새 담론은 도道와 제帝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흥미롭게도 도와 제의 관계에는 인류문명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물음과 해답이 담겨 있다. 양자의 관계는 대체로 우주만물의 궁극적 존재 근거와 그 주재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한 것인가 하는 문제로 집약된다.
개천절 노래에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라는 가사가 있다. 모든 생명에는 근원과 근본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샘물을 벗어난 시냇물이나 뿌리에서 갈라진 줄기와 가지는 각기 그 생명의 고향에서 점차 멀어지기 마련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투쟁과 반목이 일어나는 근본이유는 생명의 참모습을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모든 사람이 한 샘물이나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생명체임을 똑바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와 인간의 관계가 마냥 파국으로 치달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 시대 인류가 풀어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화두의 하나는 생명의 문제이다.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는 생태계의 위기와 비약적으로 발전한 생명공학의 광폭한 질주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깊은 반성과 통찰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날 현대문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은 따지고 보면 생명의 근원적 고향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다. 문제의 관건은 인간이 근원적으로 돌아가야 할 생명의 참 고향을 잊어버리고 또 잃어버린 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이데거(1889~1976)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생명의 근원적 고향을 잃고 정처 없이 방황하는 ‘고향상실의 시대’이자 ‘고향망각의 시대’이다. 산행을 자주 하다가 보면 인적이 드문 외딴 산길을 홀로 걸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에서는 등산로의 표시가 뚜렷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한눈을 팔다가는 금방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만약 산길을 걷다가 길을 잃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삶의 진정한 고향을 찾아 되돌아갈 것인가?
모든 철학과 종교의 궁극적 목표는 삶의 진정한 고향을 찾는데 있다. 아득한 옛날에 모든 가르침의 원천이었던 신교의 황금시기가 있었다. 모든 생명은 삼신상제의 보살핌에 따라 공동체의 통일적 조화 속에서 개체의 독자적 자유를 맘껏 누리고 살았다. 삼신상제는 우주만물의 궁극적 존재근원인 도와 그 도에 근거하여 발현되는 혼돈의 기운을 통해 모든 생명을 조화造化하고 교화敎化하며 치화治化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그 태고의 황금문명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태고의 황금문명이야말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생명의 본향이다.
이 책은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도道와 제帝의 관계가 어떤 역사적인 변천과정을 겪어왔고, 그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도道와 제帝의 관계에는 인류의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담겨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어떻게 우주만물의 근원인 도道와 도道의 주재자主宰者인 상제上帝와 하나가 되어 이 세상을 태고의 황금시절로 되돌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도와 도의 주재자는 이 땅위에서 인간이 우주적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근원적 구심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지상에 이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도와 도의 주재자에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상의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去歲去하고 來歲來하리니 有限時하여 萬方春이라.
선천세상 가고 후천세상 들어오리니 정한 그 때 이르면 온 누리에 봄이 찾아오리라.(도전 5:344:5)
기본정보
ISBN | 9788994295152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2월 04일 | ||
쪽수 | 144쪽 | ||
크기 |
128 * 190
* 20
mm
/ 19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증산도상생문화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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