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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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8회까지의 작가판 대본이 담겨 있으며 작가가 독자에게, 동료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과 등장인물 설명, 용어 설명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조조인성, 공효진, EXO의 디오(도경수), 성동일, 이광수가 직접 고른 촬영 현장 스틸 컷을 16페이지의 컬러 화보로 담았다. TV를 보며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대본집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드라마와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노희경은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사람 냄새 나는 작가. 감각적인 대사, 깊은 공감을 형성하는 인물과 설정으로 우리 삶의 애환과 감동을 드라마 속에 담아내는 TV 드라마 작가다.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본래 시나 소설을 썼으나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드라마를 쓰고부터 자유로워졌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재학 시절, 시와 소설이 아닌 드라마를 통해 ‘글쓰기의 자유’를 깨달았다. 인간의 진정성에 도전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녀는 1995년 MBC 드라마 「세리와 수지〉로 데뷔해, 1996년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마니아를 형성한 작가가 됐다. 이후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고독」, 「기적」, 「굿바이 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그들이 사는 세상」과 같은 작품을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세상을 원망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이십대의 방황을 마치고 자신이 겪어낸 가난과 상처, 사랑과 아픔에 감사하며 글에 녹여내는 노희경. 매일 아침 108배와 명상을 하며 마음공부를 하고, 항상 달라진 시선으로 글을 쓰고자 노력하는 그녀는 세상의 편견이 아닌,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생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10여 년간 써온 진솔하고 내밀한 고백을 담은 첫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와 16부작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살아있는 대사를 글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1, 2권을 출간하였다.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대사들로 사랑, 우정, 믿음, 멜로, 휴머니티를 풀어내어 국내 최초로 ‘마니아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거짓말」의 대본집 『거짓말』1, 2권을 비롯해 『굿바이, 솔로』1, 2권, 『그 겨울 바람이 분다』1, 2권을 출간했다. 현재 삶과 사랑, 그리고 인간을 그려내는 드라마라는 장르 안에서 노희경 작가는 여전히 외로움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달래주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사랑하는 나의 동료분들에게
일러두기
작가의도 및 기획의도
등장인물
용어정리
9부
10부
11부
12부
13부
14부
15부
16부
* 《괜찮아, 사랑이야》 메이킹 포토
책 속으로
영진 : 누가 그러드라, 세상에서 젤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학생답다.. 그런 말들이라고. 그냥 다 첨 살아보는 인생이라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런 건데... 그래서 실수해도 되는데.. - 9부
재열 : 내 그런 얘길, 듣고 보고도, 싫어하거나 불쌍하게가 아니라, 지금 너처럼 담담하게 들을 여자가 정말 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나는 없다고 생각해. 부탁인데.. 해수야, 만약 그런 여자가 있음 제발 알려줘. 내가 너한테.. 많이.. 매달리지 않게. -12부
해수 : 장재열이 맘 아프게, 과거 얘길, 형 얘길 할 때.. 진짜 내가 공감했나? 의심쩍어. 힘들었겠다, 말은 했지만... 내 속마음은.. 난, 그 정도는 이해해. 난 의사니까. 어때, 나 멋지지.. 그렇게 잘난 척을 했던 거 같애. -13부
해수 : 늘 강하고, 독하고, 이기적인 내가, 너한테만은, 무너져도 될 거 같거든. 나한테 사랑은 그런 거니까. 철저히 그 사람 앞에선 맘 놓고 초라해져도 되는 거. 잘난 척 않고, 의지해도 되는 거.
-14부
재열 :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위해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굿나잇, 장재열.
-16부
출판사 서평
노희경이 쓰면 다르다!
드라마 사상 최초의 정신과 의학 드라마를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의 그릇에 담아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 ‘마음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폭력적으로 다가서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무지를 깨뜨리는 소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외모와 성격까지 완벽한 남자 장재열과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의 달달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매회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아픈 사연이 그려진다. 그 에피소드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고 황당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이야기들은 우리의 마음에 한 발짝씩 들어서고, 결국 뭉클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이야기 속의 군상들이 다름 아닌 ‘우리’의 모습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 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
장재열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밝혀져선 안 될 과거와 마음의 짐을 껴안고 살아간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시 어린 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관계기피증에 시달린다. 어느 날, 이들이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해수는 힘겹게 관계기피증이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시작하고, 재열은 스스로도 몰랐던 마음의 병증을 하나씩 드러내게 되는데…….
《드라마 대본집 괜찮아 사랑이야 2》에는 9회부터 16회까지의 작가판 대본(미방송 분량 포함)과 작가가 독자에게 쓴 작가의 말, 작가가 동료들에게 전한 감사의 인사글, 그리고 치밀한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한 등장인물 설명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더불어 조인성, 공효진, EXO의 디오(도경수), 성동일, 이광수가 직접 고른 촬영 현장 스틸 컷을 16페이지의 화보에 담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197678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0월 10일 | ||
쪽수 | 320쪽 | ||
크기 |
152 * 225
* 30
mm
/ 51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노희경 드라마 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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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떠올리며 대본집으로 읽으니 또 새롭네요.
노희경 작가님 드라마 대본집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