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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

14주 만에 누구나 쓸 수 있는 유쾌한 소설쓰기
양문 · 2017년 09월 27일
10.0
10점 중 10점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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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설쓰기 가이드북!
누구나 한번쯤은 글을 잘 쓰는 작가나 시인을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는 대부분 가슴에 묻어버리거나 포기해버린다. 이 책은 그런 꿈을 가지고 소설쓰기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하고 풋풋한 기록이다. 자꾸만 되살아나는 글쓰기에 대한 간절함으로 시작한 도전이었지만 소설을 쓴다는 건 결코 만만한 과정이 아니었다. 거듭된 시행착오와 쓰라리게 다가오던 좌절의 순간들을 넘어 결국 한 권의 소설을 퇴고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한 성취의 기쁨이 여과 없이 담겨 있는 솔직하고 투박한 이 기록은 그래서 값지다.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글쓰기 책이 아니라 부지불식간에 출몰하는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 문장 한 문장을 열과 성을 다해 창조해 나가는 이들의 강의노트와 작업일지는 소설을 배우려는 초보자들에게 그 어떤 이론서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그들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소설쓰기가 고통스러운 작업만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기치유의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복현

저자 최복현(어린왕자)은 글쓰기를 무척 좋아했으나 초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하지 못한 그는 뒤늦게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내친김에 서강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석사, 상명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부하면서 글쓰기, 글 쓰면서 일하기를 함께하며 독학으로 시, 소설, 수필을 배웠다. 1990년 동양문학 신인상(시 부문)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이듬해인 1991년 농민문학 신인상을 수상해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그는 글쓰기의 정석이라고 할 《닥치고 써라》, 《달인의 글쓰기》를 집필하기도 했다. 자신이 실제로 소설을 쓰며 소설 쓰는 법을 익히고 이제는 소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도봉문화원, 연성대학교 등에서 글쓰기, 문예창작(시, 소설, 수필), 인문학, 그리스신화로 세상 읽기, 고전읽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자(글) 박상준

박상준

저자 박상준(글 쓰는 행복쭌)은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작가를 꿈꾸는 직장인이다. 독서클럽 주관 ‘작가와 함께 글쓰기’, ‘작가와 함께 소설쓰기’ 강의를 들은 후 계속 글을 써왔다. 제1회 독서클럽 주관 ‘책 한 권 쓰기’ 과정을 수강 후 소설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글) 정혜정

저자 정혜정(쓰고 싶은 열정)은 한양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중등학교 보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독서클럽 주관 ‘작가와 함께 글쓰기’, ‘작가와 함께 소설쓰기’, ‘온라인으로 배우기’ 강좌를 두루 섭렵한 후 틈틈이 글을 써왔으며, 제1회 독서클럽 주관 ‘책 한 권 쓰기’ 과정을 수강 후 소설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글) 허경심

저자 허경심(꿈꾸는 아이)은 단편동화 [돌고 돈다]가 2014 샘터상 동화부문 가작으로 뽑혔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삶이 달라졌고, 글쓰기를 하면서 행복해졌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곧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믿으며 생활한다. 현재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즐겁고 유쾌한 소설쓰기의 생생한 기록

    Part 1. 어린왕자의 재밌고 명쾌한 소설쓰기 강의
    제1강_소설의 시작과 서술자
    제2강_인물 설정
    제3강_소설쓰기에 쉽게 접근하기
    제4강_배경의 이해와 실제
    제5강_주제잡기와 주제문 쓰기
    제6강_복선의 이해
    제7강_소설의 발단과 전개
    제8강_사건의 이해와 실제
    제9강_위기의 이해와 실제
    제10강_갈등의 심화
    제11강_소설의 5단계
    제12강_절정에서 결말로
    제13강_장면 전환하기
    제14강_소설의 마무리와 문장

    Part 2. 글 쓰는 행복쭌과 꿈꾸는 아이의 소설쓰기 강의노트
    1주차_첫 만남의 설렘, 그리고 글쓰기 탐색
    2주차_소설의 50%는 인물 설정이다
    3주차_이야기의 윤곽을 정하는 시공간의 설정
    4주차_배경은 인물의 움직임과 사건이 일어나는 밑바탕
    5주차_주제는 곧 작가의 철학이다
    6주차_복선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암시와 준비
    7주차_소설의 구성과 전개를 위한 희곡 읽기
    8주차_모티프는 모두 주제로 향한다
    9주차_갈등은 재미있게 타는 롤러코스터
    10주차_과감하게 금지된 욕망으로 갈등을 만들어라
    11주차_사건은 목걸이에 꿰어 있는 하나하나의 구슬
    12주차_독자는 절정에서 주제를 읽는다
    13주차_장면 전환에 더 이상 엔터키를 쓰지 마라
    14주차_걸어온 길 되돌아보기

    Part 3. 소설쓰기 작업일지
    꿈꾸는 아이의 작업일지
    쓰고 싶은 열정의 작업일지
    글 쓰는 행복쭌의 작업일지

    소설쓰기 과정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초보자들을 위한 소설책 한 권 쓰기 프로젝트
이 책은 2016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다음 독서클럽 <책을 쓰자: 소설쓰기 교실>이 ‘누구나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기간 내에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그간 글쓰기 관련 서적 등을 활발하게 출간해온 최복현 작가가 자신이 몸소 경험을 통해 터득한 소설창작 이론과 실습 노하우를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다른 소설 창작론이나 글쓰기 이론과는 달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이 직접 소설이론을 배우고 그 이론을 실제 소설쓰기에 적용한 사례들, 벽에 가로막힌 듯이 힘들었던 순간을 넘긴 방법과 시행착오를 수정하고 보강해간 과정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말 그대로 좌충우돌 녹록치 않았던 첫 소설쓰기 과정의 이 풋풋한 기록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끔 한다.

글을 쓰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여정
“쓰고자 하는 간절함만 있으면 됩니다.”라는 한 수강자의 말처럼 그들은 조금은 무모했지만 글쓰기에 대한 목마름만으로 용기를 내어 한 발 한 발 살얼음판으로 접어들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수업과 과제를 해내고, 부족함에 대한 냉혹한 지적과 스스로 겪어야 했던 심리적 갈등과 좌절 때문에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갈등하면서도 같은 길을 걷는 수강자들 서로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과정을 끝까지 완주해냈다. 그리고 마무리를 하는 자리에서, 그간 자신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글쓰기의 어려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사의 특별한 소설이론과 강의법 등을 묶어 글쓰기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면 어떨까 하는 의도에서 이 책이 진행되었다. 처음 소설쓰기를 시도한 이, 배우기는 했으나 제대로 이해 못하고 소설쓰기를 시도했던 이, 동화를 쓰긴 했으나 소설쓰기는 처음인 이들에게 이 힘겨운 과정은 창작의 갈증을 달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그들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가는 열정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일상의 삶을 일깨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그들은 꿈으로 향하는 길을 찾은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4025629
발행(출시)일자 2017년 09월 27일
쪽수 326쪽
크기
155 * 225 * 21 mm / 594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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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글쓰기를 유일한 삶의 목표나, 혹은 그러하지 않더라도 글쓰기를 통해생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글쓰기는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소설쓰기를 희망하고 있으나이론적인 가르침을 주는 책들은 많이 있으나 실전과 같이 경험적 감각을익히게 해주는 책은 그리 쉽게 만날 수 없으니 어쩌면 풍요속의 빈곤이라고하는 표현이 어울릴 법도 하다.

이 책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는 작가로서의 길이 험난한 여정의 고독한 외길임을 생각하면 결코 쉽게 도전하지 못할 소설쓰기에 대해 우리가갖는 선입견을 단번에 파괴하듯 쉽고 유쾌한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 글쓰기에 희망을 품은 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활을 해 줄 수있을 것도 같다.

다음 카페 /책으로 만나는 세상'의 소설쓰기 교실 코너를 통해 소설 쓰기에 대한 연재를 이어가고 있어 책 뿐만이 아니라 카페를 통해서도 소설쓰기에 대한 지도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이요 독자들에게는실전적 경험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Part의 소설쓰기 강의 노트와 1Part의 소설쓰기 작업일지로 목차가구성되 있고 소설의 시작부터 인물설정, 배경, 주제선정, 복선, 소설의 마무리 등으로 소설쓰기 강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함께 소설을 쓰고 배우는수강생의 소설쓰기 강의 노트 또한 소설쓰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친근하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누구라도 읽고 이해 할 수 있도록창작 과정상의 문제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 글쓰기의 초보 뿐만 아니라 중견작가라도 자신의 소설 작법에 대한 과정을 비교, 점검, 검증해 볼 수 있는기회를 가질 수 있어 무척이나 도움이 될것 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있다.

14주만에 스스로가 써 볼 수 있는 소설쓰기의 완성은 어쩌면 험난한 여정의고독한 길을 함께 가는 더 많은 사람들을 탄생시키는 바이블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소설쓰기를 희망하는 모든이들에게 일독,재독을 권장해 본다.
10점 중 10점
 작년,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소설쓰기 교실이 열렸다.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올라오는 후기를 기다렸다 챙겨 보곤 했다. 사실 강의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소설은 아무나 쓰나 하는 마음이 들어 같은 선생님이 진행하신 글쓰기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은 것으로 만족했다.  그 8개월의 과정이 책이 되어 나왔다. 최복현 선생님의 강의뿐 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강의 노트와 강의를 들으며 쓴 소설의 일부, 작업일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사실 글쓰기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쓰는 글이 소설이 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시나 소설은 선택 받은 자만이 쓸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소설을 시작하기 위해서 시간, 공간, 인물을 설정하고, 사건의 조짐을 만들며, 사건을 드디어 시작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다 해결하는 내용의 간단한 줄거리를 먼저 쓰라는 내용의 가장 먼저 해야 작업을 읽자 소설을 쓰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일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설쓰기 스텝을 읽는 기분이었다. 소설 쓰기 과정의 다음 스텝은 사건이 일어난 시공간 지도를 만들어보며 배경을 설정하기, 절정과 결말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러낼 주제를 한 문장으로 쓰기, 시간이나 공간 배경 등을 이용하여 복선 설정하기 등으로 이어졌다.  소설창작법을 설명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소설과 희곡을 분석하여 올바른 예시를 제공해주었다. 이 예시를 통해 좀 더 명확하게 이론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해당 작품들을 끝까지 읽어보며 다시 한 번 분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강생들의 강의노트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소화한 강의 내용을 덧붙여, 앞에 소개한 이론을 반복, 정리할 수 있었으며 이론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그들만의 소감이 곁들여져 읽는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 작업일지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쓴 소설의 일부와 함께 선생님의 코멘트가 곁들여져 있어 실제 적용 사례를 볼 수 있었다. 매 회 차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과 소설쓰기 작업의 진행 경과를 쓴 작업일지를 읽으며 소설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인지 엿볼 수 있었다. 이 강의의 목표는 어쨌든 초고를 완성해본다는 데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고쳐 쓰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일정 분량으로 끝까지 해본다는 데 의의를 두었다는 것이다.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면서도 두 명의 수강생이 목표를 달성했다. 나머지 한 명의 수강생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주제의 아름다운 글을 썼다.  수강생들의 초고가 완성되었으니, 소설가가 되기 위한 작업은 이제 시작인지도 모른다. 앞으로 거쳐야 할 수많은 퇴고와 개선 작업이야 말로 소설쓰기의 진수인지도 모른다.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내 안에 있는, 내가 써야 할 이야기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10점 중 10점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 나도 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나를 포함하여 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글쓰기 분야가 일기, 수필, 소설 어떤 분야가 되어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책으로 완성이 되려면 전문가적인 글쓰기 기술이 필요하다는 그리고 글을 잘 싸야만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생각에만 머물고 도전할 용기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고민 중 '좌충우돌 유쾌한 서설쓰기'를 만났습니다.
강사 최복현님의 재밌고 명쾌한 소설쓰기 강의는 내가 정말 강의장소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실감과 생생함이 있었습니다. 언어를 잘 구사할 수는 있어도 그 내용을 글로 옮겨 적어 책을 읽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내가 가지고 싶은 능력이고 부러운 능력 입니다.
소설쓰기를 시작하면서 최복현님은 이야기 합니다. 끝까지 가보는 사람만이 소설을 완성 할 수 있으므로 고치고. 고치고 하지 말고 끝까지 써놓고 보자고 말입니다.
소설을 쓰기 전 준비해야 하는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보고 읽어 보았을 책의 내용들을 통해 강의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글 쓰는 행복쭌과 꿈꾸는 아이의 소설쓰기 강의노트를 통해 1주차 부터 14주차 까지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조금씩의 두려움은 가지고 있으며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없구나 그리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면 소설을 쓸 수 있겠구나 또 매 주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며 꼭 읽어 보라고 한 책들을 수업시간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읽어가는 그 과정이 아무리 소설을 쓰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쉬운 과정은 아니었음을 그 과정을 통과 했기에 완성 할 수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들이 글을 쓸 때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 했었나 그리고 얼마나 많은 정보의 수집과 생각들로 고민을 했을 지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년의 시간이 아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쓰기의 교과서로 삼아 소설쓰기에 도전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쓰기
 

최복현, 박상준, 정혜정, 허경심 지음. 양문. 2017.09.27.
 

저명한 학자의 소설이론 책들은 많다. 현장 소설가들이 자신의 체험을 녹인 소설 창작 도서도 많이 있다. 물론 훌륭한 책들이 많다. 여기에 한권의 소설 실전 레스피가 있다. 소설 쓰기 손맛, 혹은 ‘소설 쓰기 비법 육수’라 불러도 좋다. 다음카페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최복현의 행복하기 연습’이란 코너에서 꾸준히 글쓰기에 관한 비법을 연재하고 있다. 소설지도반을 개설하여 세 명의 수강생, ‘글 쓰는 행복쭌(박상준)’, ‘쓰고 싶은 열정(정혜정)’, ‘꿈꾸는 아이(허경심)’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두 번 격주로 모임을 가져, 한 주는 모임으로 이론 공부 두 시간을 하고, 한 주 걸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끌었다. 순차적인 과제로 쓴 소설 첨삭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힘든 과정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서로의 열정과 격려로 극복하며 8개월을 보냈다. 마침내 실제로 소설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솔직한 소설 쓰기 작업일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골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파트

내용


Part 1. 어린왕자의 재밌고 명쾌한 소설쓰기 강의

제1강_소설의 시작과 서술자
제2강_인물 설정
제3강_소설쓰기에 쉽게 접근하기
제4강_배경의 이해와 실제
제5강_주제잡기와 주제문 쓰기
제6강_복선의 이해
제7강_소설의 발단과 전개
제8강_사건의 이해와 실제
제9강_위기의 이해와 실제
제10강_갈등의 심화
제11강_소설의 5단계
제12강_절정에서 결말로
제13강_장면 전환하기
제14강_소설의 마무리와 문장
 

 

 

 

 





Part 2. 글 쓰는 행복쭌과 꿈꾸는 아이의 소설쓰기 강의노트

1주차_첫 만남의 설렘 그리고 글쓰기 탐색
2주차_소설의 50%는 인물설정이다
3주차_이야기의 윤곽을 정하는 시공간의 설정
4주차_배경은 인물의 움직임과 사건이 일어나는 밑바탕
5주차_주제는 곧 작가의 철학이다
6주차_복선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암시와 준비
7주차_소설의 구성과 전개를 위한 희곡 읽기
8주차_모티프는 모두 주제로 향한다
9주차_갈등은 재미있게 타는 롤러스케이트
10주차_과감하게 금지된 욕망으로 갈등을 만들어라
11주차_사건은 목걸이에 꿰어 있는 하나하나의 구슬
12주차_독자는 절정에서 주제를 읽는다
13주차_장면 전환에 더 이상 엔터키를 쓰지 마라
14주차_걸어온 길 되돌아보기


Part 3. 소설쓰기 작업일지

꿈꾸는 아이의 작업일지
쓰고 싶은 열정의 작업일지
글 쓰는 행복쭌의 작업일지
 

최복현 작가는 소설쓰기의 보조 작품으로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하근찬의 <<수난이대>>,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을 꼼꼼하게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소설쓰기 비법 육수’는 먼저 소설 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고 작품을 예시로 들어 피부에 닿게 설명한다. 그리고 각 소설 지망생의 작품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조언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한 편의 소설이 형태와 내용이 만들어지고, 어떨 때는 소재를 과감하게 수정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바꾸어 전개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나긴 과정에서 힘들고 지치고 생각의 에너지가 고갈되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먼 길을 헤쳐 왔다.
 

소설쓰기 과정을 마치며 세 분의 소감을 보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 ‘꿈꾸는 아이_허경심’은 문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를 공부했지만, 함께 한 동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도반(道伴)의 힘이다.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준 최복현 작가에 고마움을 전한다. 중국의 철학자 ‘천자잉’의 <<삶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에서 대가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지 못한 저자의 안타까움에 비하면 훌륭한 문학 스승 가까이에서 배움의 행복함을 고스란히 말하고 있다.
 

‘쓰고 싶은 열정_정혜정’은 공식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마치며 반전을 이룬 소설에 대해 받은 칭찬을 뿌듯해 하고 있다. 소설쓰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금기시 하는 내용을 파헤쳐 진실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최복현 작가의 말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설쓰기에 도움을 받은 여러 권의 도서를 소개해 주었다.
 

‘글쓰는 행복쭌_박상준’은 사람들의 삶의 고통인 ‘정신질환’을 글로 표현하여 치유 받고 싶은 소망을 피력했다. 그는 소설쓰기에 가장 큰 도움은 독서였다고 고백한다. 소설쓰기에도 기본기가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으며 한국 근대단편소설과 신경숙, 김승옥, 은희경 등의 전범이 될 만한 작품을 통해 기본적인 틀을 잡은 것이 매우 좋았다고 기술한다. 소설의 성패는 내용보다도 형식에서 좌우되기 때문에 소설의 각 요소를 배우는 과정이 매우 소중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동료로부터 배운 학습효과도 매우 컸다. 책 한 권 쓰기 과정은 일상적인 삶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근원과 희망을 찾아나서는 여정이었다. 그래서 자유와 열망이 담긴 새로운 세상으로 날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유산으로 남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렇게 한 편의 글을 쓰는 일은 위대한 작업이다. 소설쓰기는 험한 여정의 고독한 길이다. 그러나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제시하는 북극성이 있었고, 함께 의지하며 사막을 횡단한 동료가 있어 용기를 잃지 않았다. 매일 적은 분량의 글이라도 쓰는 습관을 들이며 한걸음 한걸음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북돋으며 가시밭길을 헤쳐왔다. 그리고 그들은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발견하였고 그 길을 향해 더욱 치열하게 달려갈 것이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소설가를 희망하는 예비 작가들은 이 책을 읽고 소설쓰기에 도전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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