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워 죽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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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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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윌리엄 포크너(1897 - 1962)는 1897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남부 문학에서 중요한 작가이다. 퓰리처상을 두 차례 받았고 1949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소설, 단편소설, 연극, 시,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썼다. 미시시피 주를 배경으로 요크나파토파라는 가상의 공간을 창조하여 여러 작품을 통해 미국 남부 사회의 변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소설을 통해 부덕한 사회상을 고발하고 인간 존재의 부조리함에 천착하면서도 삶에 대한 긍정과 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 《음향과 분노》, 《압살롬, 압살롬》, 《내가 누워 죽어갈 때》, 《곰》 등의 작품이 있다.
번역 김경민
역자 김경민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을 전공했다.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목차
- 내가 누워 죽어갈 때ㆍ7
옮긴이의 말ㆍ300
출판사 서평
■ 작품 해설
《내가 누워 죽어갈 때》는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1930년에 쓴 작품이다. 미국 남부 어느 농촌에 사는 앤스라는 농부의 아내 애디가 죽으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신의 고향에 묻어달라며 남긴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가족들의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집에서 직접 만든 관에 애디의 시신을 넣어 마차에 싣고 홍수로 불어난 강을 힘겹게 건너다가 노새를 잃는 등 순탄치 않은 여정을 여러 인물의 시각에서 묘사하고 있다.
줄거리 자체만 놓고 보면 죽은 사람을 묻으러 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로서 그리 복잡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획기적인 서사구조와 실험적인 기법이 단순한 줄거리를 상쇄하고도 남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우선 이 소설에서 구조상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15명의 화자가 등장해 59개의 독백으로 서사를 이끌어간다는 점이다. 앤스와 애디, 이들 부부의 자녀인 다섯 남매와 주변 사람들이 등장해 각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엉성한 듯 정교하고 복잡한 플롯을 해체하며 화자 각자의 성격과 입장을 파악해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러 명의 화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은 19개의 독백을 진행하는 둘째아들 달이다.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서술을 하는 화자로서 존재론적인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달은 나중에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 그림을 그리듯 생생한 묘사와 철학적인 질문은 대부분 달의 독백에 나타나 있다. 이웃들은 생각이 많은 달을 이상한 아이라 여기며 불편해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가장 통렬히 느끼며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직관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달 다음으로 많은 독백을 하는 인물은 막내아들 바더만이다.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바더만의 독백에 많이 등장하는데, 성숙하지 못한 어린 아이의 내면을 텍스트화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바더만은 어머니가 죽기 전에 잡은 물고기를 어머니와 동일시하는 하는데, 죽음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사건들에 쉽게 주의가 분산되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현실적이고 차분한 성격의 맏아들 캐시, 목석같은 셋째아들 주얼, 17살의 나이에 임신하여 어머니를 묻으러 가는 길에 유산 효과가 있는 약을 구하려는 딸 듀이 델, 이웃에 사는 버논 툴과 코라 툴 부부 등이 등장한다. 특히, 이기적인 구두쇠 앤스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루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 곳곳에서 웃음을 불러일으켜 소설 전체에 희비극의 성격을 부여하고 있다. 관점과 태도, 욕망이 상이한 여러 인물이 등장하여 하나의 사건에 대해 복수의 시각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국 남부 농촌 공동체의 인물 군상을 현실감 있게 묘사해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785531 ( 8993785538 )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6월 07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52 * 225
* 30
mm
/ 34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Boo Classics
|
||
원서명/저자명 | As I lay dying/William Faulkner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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