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Fas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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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파시즘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세계평화와 정의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에서 극좌와 극우라는 양극단 세력들이 힘을 부풀리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김정은 같은 현시대 정치 지도자들의 전략은 1920년대와 30년대 파시스트들이 쓰던 전략들을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짚어보는 등 역사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역사를 형성하는 데 일조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의 세계정세와 내일의 전망을 가늠해보는 통찰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전한다. 서울대 정치외교학 석사로, 탁월한 언어능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번역에 참여해 이 책에 담긴 경고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작가정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제64대 미 국무부 장관으로 일했으며 백악관, 미 의회, 국가 안보 회의, UN대사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외교가로 활약했다. 현재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주에 거처를 두고 있다.
역자 타일러 라쉬는 시카고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탁월한 언어능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 김정호
역자 김정호는 미 컬럼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TESOL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EBS, Arirang Radio, 대학, 기업 등에서 영어방송, 교육, 출판에 매진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 한국 독자들께 드리는 글
1장 분노와 공포 주의(主義)
2장 지상 최대의 쇼
3장 “우리는 야만인이 되고 싶어요.”
4장 “동정심 따위는 버려라”
5장시저들의 승리
6장 몰락
7장 민주주의의 독재
8장 “그곳에는 시체가 많이 있습니다.”
9장 어려운 기술
10장 종신 대통령
11장 위대한 에르도안
12장 KGB에서 온 남자
13장 “우리는 과거의 우리일 뿐”
14장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15장 미국 대통령
16장 악몽
17장 정확한 질문
감사의 글
출처
찾아보기
책 속으로
토마스 에디슨은 그를 “근대의 천재”라고 환영했고, 간디는 “슈퍼맨”이라고 했다. 윈스턴 처칠은 “모든 것을 삼켜버리려는 레닌주의의 짐승 같은 식욕에 맞선 그의 투쟁”을 지지하겠다고 맹세했다. 바티칸에 배포되는 로마의 신문들은 그를 일컬어 “신의 화신”이라고 지칭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숭배했던 사람들이 밀라노의 한 주유소 근처에 그와 그의 정부 시체를 나란히 거꾸로 매달았다.
-31페이지
좀 더 긴장이 풀린 시간 동안에 김정일은 흥미로운 집주인이었다. 분명히 자신감을 전하려고 하다가도, 비료와 석탄부족과 같은 자기 나라의 경제적 어려움을 금방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국제시사에 관해 잘 알고 있었고 컴퓨터, 환경문제, 농업에 관해 나와 수월하게 담소를 나눴다. 농업에 관해서 대화할 때 그는 러시아가 DPRK에게 옥수수를 재배하도록 설득한 것을 비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옥수수가 가축에게만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사는 것이 어떤지에 관한 주제에 그는 별로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다. 아마도 할리우드 영화 덕분에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김정일이 만찬에 참석한 일부 군장성들처럼 술을 열심히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다. 저녁식사 동안 그는 계속해서 잔을 들어 건배하라는 요구로부터 나를 보호해주었다.
-233페이지
클린턴은 둘 다 밀고 나갈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가 직접 보증을 하고 나섰으므로 결국 성공의 확률이 중동에서 조금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최근에 있었던 내 생일파티에서 클린턴은 나를 한 켠으로 데려가 말했다. 아라파트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때 북한으로 갔었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234~235페이지
강경한 반공산주의자였던 레이건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한국의 독재정권은 그 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반체제 자유인사 김대중을 처형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카터의 요청으로 레이건은 최고 국가안보 보좌관을 서울로 보내 레이건이 강하게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했다. 김대중은 목숨을 구했고 18년 뒤, 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나서 나는 그를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250~251페이지
마두로, 에르도안, 푸틴, 오르반, 두테르테, 그리고 이 가운데 유일하게 진성 파시스트true Fascist의 전형인 김정은은 서로 제각각이지만 그들을 모두 연결하는 고리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수십 년의 투쟁과 희생으로 생긴 민주적 규범을 지지하는 공감대로부터 그들의 지지자들을 떼어놓으려고 노력한다. 제멋대로인 이 남자들은 높은 지위를 일시적인 특권이 아니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자신의 욕망을 강요할 수단으로 본다. 그들은 자신들이 대변 및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특정 집단 밖의 그 누구와도 협력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한다. 그들은 모두 “강한 지도자”, 그리고 “사람들”의 대변자 역할을 자임한다. 더불어 그들은 자신의 지위를 더욱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서로를 관찰하고 있다.
-287페이지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트럼프의 질주, 북미정상 회담, 비핵화, 난민 문제, 브렉시트....
지금 이 순간, 세계사의 흐름을 읽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파시즘"
전 미 국무부 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역작 <파시즘>을 서울대 정치외교학 석사인 타일러 라쉬의 번역으로 만난다! 이 책은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짚어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오늘의 세계 정세와 내일의 전망을 가늠해보는 통찰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선사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공직자이자 여성으로서 처음 미 국무부장관을 역임한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파시즘 분석!
사적인 경험과 시의적절한 관점으로 20세기의 파시즘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사는 세계에 어떤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지 파헤친다!
매들린 올브리이트는 파시스트를 이렇게 설명한다. “스스로를 국가 전체, 혹은 집단 전체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자이다. 그는 타인의 권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기꺼이 폭력을 동원하고 자신이 가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 20세기는 민주주의와 파시즘이 충돌한 시대라고 정의내릴 수 있으며 그 투쟁의 기간 동안 인간 자유의 생존은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었고 수백만 명의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그런 공포의 경험은 우리 시대에도 호시탐탐 득세를 노리는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계승자들에게 우리가 단호한 거부를 보낼 수있게 만들었을까? 이 책 『파시즘: 경고』는 전쟁으로 피폐했던 유럽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개인적인 경험과 화려한 외교관 경력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던진다.
파시즘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세계평화와 정의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전 세계에 감돌았던 민주주의를 향한 가속도는 이제 후진기어로 역전되고 말았다. 역사상 자유세계의 옹호자였던 미국은 현재 대중분열을 악화시키고 민주제를 실컷 조롱하는 대통령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 또한 많은 국가들에서 경제, 과학기술, 문화적 요소들이 정치적인 구심점을 약화시켰고 이를 틈타 극좌와 극우라는 양극단 세력들이 힘을 부풀리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김정은 같은 현시대 정치 지도자들의 전략은 1920년대와 30년대 파시스트들이 쓰던 전략들을 상당부분 차용하고 있다.
『파시즘: 경고』는 우리 시대를 위한 책이자 항상 맞닿아 있을 수밖에 없는 과거, 현재, 미래 세대를 위한 책이다. 역사를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역사를 형성하는 데 일조한 저자의 지혜가 담긴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이해하고 답해야 할 다음과 같은 교훈이자 질문을 전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반복된 비극적인 실수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
[추천평]
이 책은 사려 깊고 존경할 만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때의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현명한 책, 그 자체다.
-타임스
진심 어린 호소! <파시즘>은 저자의 핏빛 서린 개인적인 경험을 꼭꼭 눌러 쓴 시의적절한 경고의 메시지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파시즘>은 파시즘의 희생자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타인과 자기 자신 안에 존재하는 파시즘과 싸우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응원이다. 이런 야심 찬 사명 선언문을 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올브라이트 외에 또 누가 있을까? 이 책은 흔치 않은 설득력으로 파시즘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으로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나쁜, 혹은 사악한 정치적 결정의 밑바탕에 깔린 정서적인 요인들에 대한 예리한 관찰은 지정학적인 테두리를 넘어선 보편적인 진실을 포착하게 해준다.
- 이코노미스트
날카로운 분석!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현재의 우려스러운 국제정세에 대해 설득력 있는 통찰력을 제시한다.
- 퍼블리셔 위클리
기본정보
ISBN | 9788993784619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1월 15일 | ||
쪽수 | 336쪽 | ||
크기 |
159 * 230
* 27
mm
/ 59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Fascism/Medeleine Alb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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