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이 없어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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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에밀리 스미스는 * 스마티즈 상 수상작가
런던에서 태어나 신문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이후 어린이책을 쓰면서 1999년『외계인 유학생 아스트리드』로 영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스마티즈 은상, 2001년 『새우』로 스마티즈 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밝고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이며, 아이들의 심리를 이야기로 잘 표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세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로서 텔레비전을 정말 던져 버리고 싶었던 일들을 유쾌한 이야기로 살려 썼습니다. 쓴 작품으로는 『난 파티가 싫어!』,『로봇 엄마』,『돌 위의 얼룩』등이 있습니다.
역자 신정숙은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저작권 에이전트, 출판사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제발 말을 해봐, 제이미!』, 『핑크』등이 있습니다.
목차
- 텔레비전이 없어지다ㆍ6
무슨 말인지 통 모르겠어ㆍ11
엄마와 한판 승부ㆍ19
할머니가 미워ㆍ26
시간 때우기ㆍ34
기필코 보고 말 거야ㆍ41
정말 짜증나는 일ㆍ49
<사이버넛>을 보고 싶을 뿐이야ㆍ58
텔레비전 없는 사람은 어떡하라고!ㆍ69
보고 싶다, 친구야ㆍ79
끔찍한 상상ㆍ85
화요일에 만나 소녀, 디지ㆍ94
도전 그리고 편지ㆍ105
나는 세계 챔피언ㆍ114
미쳤나 봐ㆍ126
게임 스타트!ㆍ130
우주 함선의 충돌 ㆍ136
거대 도마뱀과 싸우다ㆍ146
4단계 관문ㆍ157
최종 결투ㆍ165
헨리와 우정 케이크ㆍ175
영원한 시청자ㆍ 182
출판사 서평
그래! 텔레비전이 없는 것도 괜찮아!
텔레비전은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지만 오랫동안 보게 되면 중독되는 두 얼굴의 존재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에 텔레비전보다 좋은 게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제프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제프에게 아주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텔레비전에 중독된 제프 때문에 엄마가 텔레비전을 치워버린 것이다.
이 책은 텔레비전이 사라지고 난 뒤 제프에게 벌어진 일들을 유쾌하고도 재기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면서 미디어 중독의 심각성을 생각해 보게 하고, 미디어 속 세상이 주는 즐거움보다 더 큰 즐거움을 현실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작가 자신이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텔레비전을 정말 던져 버리고 싶었던 때를 떠올리며 쓴 작품이다. 노골적으로 교훈을 내세우지 않고,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소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텔레비전을 즐기고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스마티즈 상 수상작가답게 텔레비전을 둘러싼 엄마와 아이의 심리를 유쾌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려냈다.
엄마, 텔레비전 좀 보면 안 돼요?
엄마는 텔레비전에 푹 빠져 사는 아들 제프가 못마땅하다. 마침내 엄마는 텔레비전을 없애 버리고, 텔레비전을 볼 수 없게 된 제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지 모른다.
처음에 제프는 많이 힘들어하고, 엄마에게 짜증도 내지만 그런 시간을 통해 주위 친구들을 다시 보게 되고 좋은 친구도 발견하게 된다. 그동안 관심 없던 스포츠, 체스, 책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나 여자친구 디지를 통해 <사이버넛> 게임 프로그램 출연자로 뽑히게 되면서 멋진 체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프는 게임 프로그램에 도전해 우승하면서 도전과 끈기를 배우게 되고 텔레비전의 좋은 점을 취하는 동시에 다른 좋은 것들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709094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0월 10일 | ||
쪽수 | 192쪽 | ||
크기 |
175 * 220
* 20
mm
/ 42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When mum threw out telly/Smith, Emily |
Klover 리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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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프는 그말에 동의를 할수 없는데 이세상에서
텔레비젼만큼 좋은게 또 어디있다고?
제프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보고
텔레비젼을 보는것보다 중요한게 없고 젤 소중한 물건이었는데요
너무 좋아해서 만화영화 시트콤 그리고 뚜껑이 열려있는 자전거를
탄 사람이 쉽게 지나간다면 실제라면 절대 볼수 없는 일이라서 제프는
프로그램 텔레비젼 속이 더 신났는데 엄마가 텔레비젼을 그만보라고
잔소리를 했지만 엄마의 말을 전혀 담아두지 않았는데 그게 실수 였네요
엄마가 텔레비젼을 치워버리고 말았는데요
제프는 텔레비젼을 볼수 없게 되자 허공을 쳐다보거나 숙제를 하면서
지냈지만 지난해에 댄과다른친구들이 있었지만 댄이 미국으로 이사가버리고
리안, 알그리고 벤은 사이버넛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제프는 텔레비젼을 보지
못해서 끼지 못하네요 엄마랑 도서관에 갔다가 디지를 만나고 디지에게 사이버넛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디지는 사이버넛에 편지를 보내서 제프가 참가해서
우승을 한다는 이야긴데요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텔레비젼이 얼마나 좋지 않은것을 알면서도 저도
보고 있을때가 있는데요 저희 남편이 워낙 텔레비젼을 좋아하다보니
남편이 있는날은 텔레비젼이 하루종일 켜있게 되네요
저랑 아이들이 있을때는 그나마 텔레비젼을 덜보려고 하는데 저도 텔레비젼을
없애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텔레비젼이있던 자리에 책장을 넣어서 서재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프 엄마를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용기와
결심을 가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텔레비젼이 없다면 할수 있는일이 더 많은데
텔레비젼을 보느라 소중한 시간을 다 흘려보내고 우리 아이도 텔레비젼을 일주일에
토 일요일만 보고 주중에는 거의 못보는데 시간이 되면 텔레비젼 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 텔레비젼 없이 지내는 시간을 늘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떤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잘 결정해야할거 같아요
//<![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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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어느 순간부터는 중독을 의심하게 됐다. ㅠㅠ;텔레비전을 없애는 것도 몇번 생각해 보긴 했는데 생각만큼 실행을 옮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서 늘 아이들에게 그저
엄포만을 놓게 된다.'하루종일 텔레비전만 보고, 서로 보겠다고 싸우면 없애버린다고...'텔레비전의 역기능만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없애는 것이 맞는데 왜 못하는걸까?우리 아이들만큼이나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제프.그리고 제프의 용기있고 결단성 있는(?) 제프의 엄마와 한판승을 시작한다.바로 제프의 모든것이라 할만한 텔레비전을 엄마가 없애버린 것이다.눈에 모든것이 그려지는 듯한 제프의 투정과 생각과들이 설핏 웃음나게 한다.제프의 고민은 자뭇 심각한데 말이다.텔레비전이 없어진 시간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따분한데다 친구들이 모이면 이야기하는'사이버넛'. 어찌나 보고 싶던지 결국 옆집 담을 넘어서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되는 제프가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다. ^^결국 제프는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시간을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게된다.
그리고 없어졌던 텔레비전도 돌아오고...한번쯤은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무조건 텔레비전을 없앤다는 생각보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텔레비전에서 눈을 거둬,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말이다.그동안 말로만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좀 고만 보라고 했지, 그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이야기해 준 적이
없는것 같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이끄는 것은 텔레비전 자체가 아니라 조금 편하고 싶다고 방치한 나의 탓이란
생각이다.제프는 조금 커서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조금은 거북할 수도 있는 나이지만 아직 우리 꼬맹이들은, 엄마에게 늘상
놀아달라고 조르는 꼬맹이들인데 말이다.여태는 너희가 너무 텔레비전만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엄마가 놀아주지 않아서 그런것 같더라.
정말 미안해.
아이들이 방학을 하니..
집이 시끌시끌하네요~
방학이라고 계획표를 세워온 것을 보니..
거의 하루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TV보기 시간..
그리고 나머지는 놀기..ㅎㅎ
계획표대로 해야된다며 하루종일 TV채널을 돌리며 뒹굴뒹굴 거리네요~
주말에는 신랑도 합세해서 리모콘을 꼬옥 쥐고 소파에서 일어날 줄을 모르네요~
텔레비전 안 꺼!! 하는 저의 잔소리에..입이 툭 튀어나온 울 아들을 위해 고른 책..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이예요~
표지를 보는 순간..ㅎㅎ
얼마나 웃음이 나는지..코드가 뽑힌 TV를 번쩍 들고 가는 엄마의 모습과
불만에 찬 아들의 모습이 참 재미있네요~
정말..텔레비전이 없어지면..어떤 일이 생길까요?
텔레비전을 정말 좋아하는 제프..
만화영화 시트콤 드라마 등..
텔레비전의 재미에 푸욱 빠져 늘 텔레비젼만 보던 제프는
엄마의 말도 못 듣고 텔레비젼에만 빠져있네요
화가 난 엄마는 플러그를 뽑아 텔레비젼을 번쩍 들어 벽장에 넣어버렸답니다~
방학내내 텔레비전을 못 본 제프는 하루하루가 심심하고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끼지를 못하네요~
엄마를 따라 도서관을 간 제프는 도서관에서 디지를 만나게 되고
디지의 도움으로 사이버넛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네요~
텔레비전이 있던 날과 텔레비전이 없어진 이후의 제프의 생활과
텔레비전을 둘러싼 제프와 엄마의 생각과 이야기가
재미있게 잘 드러나있어요~
텔레비전을 무조건 보지말라고 잔소리만 했었는데..
제프의 입장에서 보니..아이의 입장이 이해도 되네요~
아이도 자기와 비슷한 상황인 친구 제프의 이야기를 통해
텔레비전의 나쁜 점도 확실히 알게 되고
텔레비전을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가려가며 볼 수 있는 안목도 생기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변화가 섬세하게 잘 드러나 있어서
참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텔레비젼에 빠져있는 아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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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이 없는 것도 괜찮아.
텔레비전을 제일 좋아하는 아들 제프와 그런 제프가 못마땅한 엄마가 벌이는 한판 승부.
책 표지에 써 있는 문구가 저와 저희 아들 이야기인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하루에 1시간만 텔레비전 보기로 했는데 처음엔 잘 지키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약속을 지키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일단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하면 조금 더 보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30분초과 1시간 초과
겉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주인공 제프 저희 아들보다 조금 더 심한 것 같아요.
세상에서 텔레비전을 가장 좋아하는 점.
저희 아들 그래도 친구들하고 노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조금은 안심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가끔 심하게 빠질때가 있어서 걱정될 때가 있거든요.
저희 집은 텔레비전을 거실에서 없앴어요.
작은 방으로 옮겨서 아주 편안한 자세로는 보기 힘들죠.
조금은 불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봐야한답니다.
너무 편안한 자세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시간을 늘리는 원인이 되는 것 같아서요.
가끔 텔레비전에 어떻게 하면 나오냐고 묻곤 했었는데 저희 아들도 텔레비전에 나온 적이 있답니다.
그 이후에도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어 하는 마음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도서관이 답답하다며 싫어했던 저희 아들 마음이 조금씩
바뀐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디지같은 친구를 만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어쨌든 책을 읽고 난 후 자신도 책을 좋아하는데
텔레비전이 없어지는 것보다는 자신도 제프처럼
앞으로 약속 꼭 지켜가며 텔레비전 보고
책도 많이 읽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한테 잔소리 하고 싸워가며 강압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보다
이렇게 책을 선택해서 읽으니 싸우지 않고도
아이스스로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깨우치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거창한가요?
책을 선택할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좋은 책 잘 선택한 것 같아
무지하게 뿌듯하네요.
텔레비젼 광인 울 아이기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이란 책을 읽고 있네요.ㅎ
책을 읽고나서 하는 말이
'엄마 , 나도 이제부턴 텔레비전 보는것좀 줄려볼까'
말은 천연덕 스럽게 잘하고 말썽꾸러기여서 학교에서도 배짱이 닮았다고 해서
반에서 별명이 배세현이랍니다.
말을 전혀 들을것 같지 않았던 아들 입에서 더더군다나 텔레비젼 광인 아들입에서
이런 소리 나왔다는것은 책을 통한 교휸이 컸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책은 텔레비젼을 안보게된 몇일동안 주인공 제프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것을
알려주려 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전하려는 메세지도 유익하고 좋았지만.
책속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우연히 참가하게된 제프가 가상의 세계에서
한단계씩 게임을 풀어나가는 장면에서는 손에 땀까지 날 정도였으니까요.
책의 결론은 텔레비젼을 다시 들여오면서 제프가 필요한 프로만 보는걸로
엄마와 약속을 했지만요.
텔레비젼이 어느정도 아이들 사회에서 소통이 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우리 아인 컴퓨터 게임이든 텔레비젼 만화프로그램에 대해 친구들에게 늘 열변을 토하는데
스스로가 자랑스러운가 봐요.저는 그 반대이거든요.
울아들 텔레비젼 시청시간이 너무 지나쳐서 저와 실갱이를 벌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더니 자기도 딱 봐야할 프로그램만 앞으로 보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하는걸보고는
책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른들도 읽기에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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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은 한번 보게 되면 정말 빠지는 것 같아요.
왠지 안보면 뭔가 빠진 것 같고...
중독성이 강한 텔레비전을 아이가 오래보고 있을땐 조금
저도 걱정이 될때도 있지만요.
거실에 떡하니 있던 텔레비전을 과감하게 치우는 집들도
있던데 거실을 도서관처럼 꾸미시는 가정도 늘어가는 것 같아요.
사실 텔레비전을 어느 정도 골라보고 일정한 시간을 두고 보는 건
큰 문제가 될것 같지않지만 중독이 되면 큰일이지요.
특히,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은 독서 보다는 현실과는 다른 공상의 세계로
빠지기 쉽지요.
오히려 좋은 정보나 몰랐던 세상 이야기를 텔레비에서 볼 수 있는 장점만
아이가 취하면 정말 좋은데 아이들은 그게 잘 안되지요.어른도 힘든일이구요.
이 책의 주인공 제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점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같아
미소가 지어지네요.^^
텔레비전 없어진 날
에밀리 스미스 지음
지우 그림
꿈틀
스마티즈 상 수상작가가 들려주는 텔레비전 이야기!~
제프는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있답니다.
그건~ 텔레비전이랍니다.
주인공 제프는 아침마다 그 날 봐야 할 텔레비전 프로그램
편성표부터 확인하고, 어떨땐 꿈속에서까지 텔레비전을 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미국경찰 드라마를 침을 꼴깍 삼켜 가면서 프로그램에
몰두하여 흥미진지하게 보고 있었어요. 그때 엄마가 저녁에 뭐 먹고 싶냐고
제프에게 계속 물었지만 딴청을 피우며 오직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어요.
그때 엄마는 플러그를 뽑아 버리고 텔레비전을 번쩍 들어 벽장에 넣고 자물쇠로 잠가 버려요.
이렇게 엄마와 텔레비전 때문에 트러블을 갖지만 엄마는 텔레비전 대신 제프에게 책을 읽기를
권하시지요.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심심해진 제프는 도서관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만난 여자아이
디지 덕분에 사이버넛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자가 되고 우승까지 하는데...
결국 제프는 텔레비전으로 채웠던 시간을 이젠 뒤로 한채
주변을 새롭게 보게도 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새롭게 무언가를 하면서
텔레비젼 없이도 즐거움을 찾아갑니다.
아이들에게 텔레비젼으로 인해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지요.
자주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소아비만, 학업성취도,집중력,
독서습관...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문제가 되니 아이들 너무 텔레비젼 앞에
두면 안될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텔레비젼 없이도 우리 주변에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아이들에게 깨달게 해줍니다.
어른부터가 텔레비젼을 멀리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저희집을 그렇게 만들고 싶어..애타게 부르짖었건만..형선아빠가 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이 되었었죠..ㅋㅋ
그러다가 저도 그만 드라마에 빠져 도저히 텔레비전을 멀리 하기가 넘 힘들었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몇개의 만화영화만을 보여주고 다른 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게 되네요..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중 연속으로 봐야하는 것들은 끝을 보겠다는 생각에 한번 보면 자꾸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반대로 한번 안보면 또 계속 안보게 되더라구요..
텔레비전이 우리 집에서 없어진다면? 조금은 아쉬울지 몰라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은데요~
꿈틀의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의 표지를 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엄마가 들고 있는 텔레비전의 뽑혀진 코드!!
아이는 손을 들고 애타게 텔레비전을 부르고~~
소제목을 먼저 보니 텔레비전이 빠진 빈 자리가 아이에게 무척 크게 느껴집니다..
또 텔레비전을 다시 보기 위한 노력들도 보이구요..ㅋ
텔레비전을 볼 때, 옆에서 누군가 말을 시킨다면? 짜증나겠죠..말도 잘 귀에 들어오지도 않을 뿐더러..
주인공 제프가 그렇습니다..엄마가 뭘 물어봐도..아무말도 들리지도 않고, 대답하기도 싫지요..
엄마의 마음에선 아들이 텔레비전에 빠져서 뭘 물어봐도 통 대답도 없고, 넋을 빼고 보는 모습이 마냥 이쁘지 않죠..
어느 가정이나 집안에서 텔레비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것 같긴 해요..
방송을 보지 않으면 왠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나만 모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구요..
제프는 새학기가 되어 학교에 갔지만,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유는? 친구들이 즐겨보는 텔레비전 프로를 제프만 모른다는 것이죠..
제가 저희아이들에게 만화를 조금씩이라도 보게 허락하는 이유도 제프의 마음처럼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혼자만 모를까봐..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요즘은 만화 케릭터가 아이들 가방, 신발, 액세서리, 그릇 등등 안 쓰이는 곳이 없지요..
제프의 엄마는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아들을 위해!!
그 후 엄마는 도서관에도 데려가고..체스도 두게 하고..열심히 노력을 합니다..
제프는 다시 텔레비전을 보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지요..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아이는 뭔가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던 제프..
그곳에서 디지라는 또래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디지는 책을 읽기도 하고, 편지를 쓰기도 하고..(디지를 보면서 딸아이를 이렇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똑똑한 것은 물론이고..일명 '해결사'- 이곳 저곳에 건의하는 편지를 쓰는 것이 취미인 소녀거든요..ㅋ)
친한 친구들과 '사이버넛'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왕따가 되어버린 제프를 위해 디지가 방송국에 편지를 쓴 것입니다..그리해서 보고 싶던 '사이버넛'을 한번도 보지 못한채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제프..
전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헨리와 친해지게 된 제프..
텔레비전이 없어졌을 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없어진 후에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프는 다시 텔레비전을 볼 수 있을까요?
전 제프만할때, <빨강머리앤>만화영화를 너무 너무 좋아했었답니다..요즘 다시 방영되고 있더군요..잘 보고 있습니다..^^
그땐 부모님께서 꼭 그 만화영화가 방영될 즈음 심부름을 시키셔서 제프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슬프고,,,괴롭고..ㅋㅋ
하지만, 텔레비전을 너무 오래 보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할 것 같네요..잠깐 잠깐 보는 것은 몰라두요..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의 작가 에밀리 스미스는 영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스마티즈 상을 받은 작가랍니다..
그래선지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잘 이해하는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책의 두께가 형서니에게 조금 두껍지 않나 싶었는데, 소재가 소재인지라 책에 빠져선지 금방 읽어내리네요..ㅋ
방학을 맞아 다시 시작된 <매일 매일 독서감상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집은 방학때가 더 바쁜 듯 해요..ㅋㅋ
책의 표지가 아주 강렬했던지..책의 표지를 그리네요..
책과 형서니의 독서감상문
우리집에 텔레비전이 없다면 슬플 것 같다면서 제 눈치를 살짝~~보는 형서니였습니다..ㅋㅋ
"엄마, 저는 제프처럼 텔레비전 오래 오래 안보구요, 몇개만 꼭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끌게요~~"
딸아..엄마도 텔레비전이 없다면 왠지 쓸쓸할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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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이 없어진날
에미릴 스미스 글
지우 그림
신정숙 옮김
꿈틀
제목처럼 정말 텔레비전이 없어진다면....?
주인공 제프가 간절한 눈빛을 날리며 엄마를 주시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죠
유유히 텔리비전을 들고 사라지는 엄마와 플러그가 뽑혀버린 텔레비전을 놓치세라 외치는 제프의 모습
텔레비전이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제프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텔리비전을 엄마로부터 빼앗기게 되죠
만약 우리 집에 있는 텔레비전이 없어진다면...
저두 어릴적 제프만한 나이에 정말 꼼꼼히도 모든 프로그램을 챙겨본거 같아요
특히 학교가 일찍 끝나는 토요일 집에 있는 날은 애미매이션부터해서 ㅋㅋ
친구집에 놀러가서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야기에 ㅋㅋ 제프를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근데 막상 텔레비전이 없어진다면 나라면 어떨까???생각해보게 했어요
처음엔 막연히 갑갑하고 할일을 찾지못해 우왕좌왕하고 뭘해도 재미가 없고
시계만 쳐다보며 지금 무슨 프로그램 할시간인데라며 하염없이 시계만 보는 날들이 오겠죠
제프의 처음 모습이죠 특히나 가장 곤혹스러운건 친구들 사이에선 인기 만점인 사이버넛이란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깃거리에 자신은 낄수없다란 소외감이 가장 클꺼같아요
그래도 어떡해요 이미 집안엔 텔레비전이 없는걸....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을 다른 쪽으로 활용하기 위해 엄마는
제프에게 체스문제를 내고 함께 정기적으로 도서관 방문을 시도해요
그러나 이미 재미가 없고 뭘해도 흥미를 찾기 못하는 제프가 책장을 우연히 넘기며
조금씩 빠져들고 끙끙대며 체스문제를 풀어내기 시작하죠 ㅋ
그러던 날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아이를 만나는 제프 이름은 디지란 여자아이...
사이버넛을 보냐란 제프의 질문에 호기심이 생기고
서로가 어느덧 친구가 되어 멋진 해결사로 나서는 디지의 모습이 흥미롭더라구요
우연히 혹은 필연히 그렇게 사이버넛이란 프로그램의 출연제의를 받게 되는 제프 ....
친구들은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며 한관문 한관문을 통과하며
자신이 텔레비전이 없이 보낸 날들 해왔던 체스문제나 다양한 경험으로
멋지게 미션통과를 해내는 제프의 마지막 모습이 참 자랑스럽기까지 했어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친구란 의미를 찾아가고 제프 스스로가 텔레비전 중독에서 벗어나
새롭게 뭔가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이 사이버넛의 프로그램처럼 펼쳐지는 이야기~!!
그래 텔레비전이 없는것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제프가 이해안된다구요???
이책을 펼쳐보세요 ㅎㅎ
텔레비젼보다 더 흥미로운 실제 상황들에 아하 텔레비전없어도
나두 괜찮을꺼 같아라고 고개를 끄덕이실 꺼예요 ㅎㅎ
꿈틀의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이란 책을 보면서 문득, 텔레비젼이 없어지면 난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선 당장 매일 몇번씩 접하던 뉴스도 또 이를 통한 일기예보도 접하지 못할것이고
무료할때 잠깐씩 보는 텔레비전이 없어진다면 정말 심심할텐데 하는 염려가 들었다.
아이들은 어떨까?
내가 아는 이웃집만 해도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모두 텔레비젼을 없앴다고 한다.
그랬더니 시간이 남아 돈다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좋더라고 한다.
우리집은 내가 텔레비젼을 보거나 아주 가끔씩 퇴근해서 돌아온 남편이 뉴스르 보는일 이외엔
TV를 거의 켜놓고 있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TV를 켜놓고 있다보면 독서를 하던 아이가 무심결에 테레비젼 화면으로 얼굴을 돌리고
곧 프로에 심취해서 보곤하는걸 몇번 목격한 뒤로는
아이가 공부할때나 책을 읽을때 등등은 TV를 대체적을 꺼놓고 있으면 이런 엄마의 행동에 아이는 크게 불만을 하거나
못마땅해 하지 않고 그냥 수긍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내 가까운 친적의 아들은 테레비젼광에다 컴퓨터 게임광이다.
보고 있지도 않은 테레비젼을 켜 놓고는 딴방가서 놀다가 다시 텔레비젼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고개를 돌려 테레비젼을 보는 등..아주 산만하기 이를데가 없어 .'재 중독아냐'하며 염려 할때가 있곤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텔레비젼에 너무 마음을 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텔레비전이 없어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제프는 미국 경찰 드라마를 한창 보고 있느라 엄마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하고 듣는둥 마는둥 한다.
화가 난 엄마는 텔레비전 플러그를 뽑아 벽장에 TV를 넣고 자물쇠로 잠가버렸다.
텔레비젼이 벽장안으로 들어간후론 제프는 방학이 지루하기만 했다. 단짝 친구였던 댄이 미국으로 이사를 가버려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제프와 같이 몰려다니는 일당 리안, 알, 그리고 벤은 텔레비전 프로인 사이버넛 열혈 시청자였다.
이들과 만나면 제프는 도통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을때마다 벽장에 가둬둔 텔레비젼 생각이 간절해 진다.
그러다 엄마와 함께 찾아간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 소녀를 알게되며서
이소녀에게 관심을 갖게되고 그뒤로도 도서관에 찾아가 조금씩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맛볼려는 찰라에
도서관 소녀 디지에게 '사이버넷'을 보느냐고 묻게된다. 사이버넛을 무슨수로든 보고 싶어하는 제프는
소녀에게 사이버넛을 녹화해줄것을 부탁한다...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때 사이버넷은 종영을하고 만다.
도서관 소녀 디지는 별명이 해결사다 문제가 있거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해당관공서나 기관에
글을 써서 보내는 취미를 갖고 있어서 붙여진 별명이 '해결사'인 그녀는
제프를 위해 방송국에 편지를 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에 방송국에선 '사이버넛'의 새로운 시리즈가 곧 방영될 거라는
거기에 제프가 게임 도전자도 초대되었다는 편지를 받게된다.
사이버넷을 한번도 보지 못한 제프가 과연 방송에 나가 잘 마무리할수 있을지...
이이야긴 하루 일과이 절반이상을 텔레비젼과 함께하는 소년이 어느날 텔레비젼을 보지 못하면서
겪게되는 현실 적응 에피소드를 재미난 구성으로 짜여져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그리고 한번도 보지 못한 사이버 공간속 게이머가 된 제프가 위촉일발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잘 통과하면서
게임의 귀재로 등극하기 까지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숨죽이게 만든다.
그후론 새 텔레비젼이 들어오고 이젠 예전과 다르게 필요할때만 프로그램을 골라 텔레비젼을 시청할수 있게된다.
텔레비젼이 없는동안 아무것도 할수 없고 그저 하루가 무료하게만 느껴졌던 제프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텔레비젼이 없는동안 당신들도 제프처럼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들 시간을 갖게될것이라고......
아직 실천은 하지 못했는데...집에 TV가 없다면 어떨까???
요즘은 거실을 아예 도서관처럼 책장으로 모두 꾸미고,
텔레비전을 없애는 집도 종종 있던데...
부럽기도 하지만, 용기와 자신이 없어
책 속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고, 궁금했던 것 같네요.
제프는 여느 아이들과 같이 텔레비전을 너무나 좋아해요.
그런 아들이 못마땅한 엄마.
우리네 세상 이야기와 비슷해서 더욱 마음이 끌리네요.
그 둘이 벌이는 심리적인 팽팽한 기싸움이 흥미진진해요.
그림의 색채나 얼굴 표정 묘사가 사뭇 여느 책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서 삽화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게다가 대립구도의 내용이라서,
우리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라서 자기 속마음을 비추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앵두가 말하네요.
<사이버넛> 프로그램 출연으로 한바탕 소동을 겪은~
우리의 주인공 제프는 한층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진 아이로
현실세계에 되돌아오게 되고, 텔레비젼도 되돌릴 수 있게 되죠.
한번쯤은 정말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꼭 필요한지,
그리고 필요하다면 어떻게 쓰는 것이 유용하고, 잘하는 방법인지
생각해보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삶을 살아야할 것 같아요.
[독서중인 앵두]
책 읽기 권장연령이 3학년 이상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살짝걱정했는데...
책 읽기로 단련된 우리 앵두는 즐겁고 유쾌하게 글자수가 많은 책을
쭈욱~ 독파해 내는 실력을 보여줘서 흐믓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