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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2: 기억의 시작

떠나고, 기록하고, 추억하다
정준수 저자(글)
플럼북스 · 2017년 04월 15일
8.8
10점 중 8.8점
(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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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2: 기억의 시작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여행을 기억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The Way』 제2권 《기억의 시작》. 20대 배낭여행객에서 30대의 ‘어른여행자’로, 학생 신분에서 사회인으로 위치가 바뀐 작가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행을 추억하는 법에 대해 담담히 써내려간다. 전문 여행 작가는 아니지만, 시간의 흐름과 자아의 내밀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행의 본질을 해석해낸 그의 글은 여전히 커다란 울림을 준다. 누구나 여행하고, SNS를 통해 여행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이지만, 《기억의 시작》은 여행하는 이유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 (1)

작가정보

저자(글) 정준수

저자 정준수는 198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 진학 후 40여 개국을 틈틈이 다니며 개인 홈페이지에 남겨온 기록들을 모아 2008년 《The Way : 지구 반대편을 여행하는 법》을 펴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으나 머리카락 두께 천 분의 일 크기의 트랜지스터 수백만 개로 이루어진 회로가 손톱보다 작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을 수 없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인터넷을 하고 사진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더욱 신기하기만 하다. 현재 미국에서 전자공학을 바탕으로 신경공학·뇌공학을 연구하고 있지만, 결국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첨단 기술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이라고 믿는다. 책·음악·맥주가 인생의 3대 필수 요소이며, 여행은 이 세 가지가 시너지를 이루는 최적화된 시간이기 때문에 그만둘 수가 없다고 말한다. 서울말과 부산말의 이중 언어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연구하는 삶과 여행하는 자아를 넘나들며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 www.genijoon.com

목차

  • 들어가며
    프롤로그

    특별한 일상 속, 보통의 하루
    여행의 무용담
    후각을 저장하는 법 Ⅰ
    떠날 이유,
    떠나지 않을 이유
    지구 반대편을 기억하는 법
    황금지층
    여행의 지명
    인생사전
    절정 없는 인생
    후각을 저장하는 법 Ⅱ
    첫 여행지의 의미
    여행의 분인
    선행학습
    지구 반대편의 고향
    행복 단련
    대체로 행복
    준비물
    야경의 의미
    일상의 관성

    여행자와 어른여행자 사이, 그 언저리
    어른여행자
    숙소의 경제학
    ‘나’ 사용법
    특이하다
    여행의 주제곡
    여행자의 이기심
    9년 전의 나보다
    타인의 취향
    심심함의 종말
    우유부단, 무죄
    우리말 불편 사항
    여행의 의무
    우연의 음악
    어쩔 수 없는
    낮과 밤의 이기주의
    100%의 여행
    공학자처럼 여행하기

    이상한 나라의 낯설고 숨은 이야기
    이상한 나라
    여행자들의 사치
    지구의 V.A.
    양과 질
    사람 구경
    시간이 멈춘 곳
    사막의 마천루
    사나 공항
    발상의 전환
    카트
    훈자에서는 비가 오면 채식주의자가 된다
    양들의 지옥, 양고기 천국
    해발 5,000m의 산책
    직업 모델
    인크레더블 인디아
    화학적으로는 더러우나 정신적으로는 깨끗하다
    화장터의 철학
    미묘한 관계
    질서란
    톱모델의 화장법
    이케다 씨 초밥의 비밀

    에필로그 다락방의 마법 상자

책 속으로

독서와 여행이 더 이상 ‘무용’하지 않고 무엇이든 수단으로 전락한 치열한 이 사회, 기필코 무엇을 얻고자 목표를 세우고 그곳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것은 참 피곤한 일이다. 이미 그 자체로 충분히 즐거운데 책 읽기를 통해, 여행을 통해 무엇을 더 얻으려는 것은 과한 욕심이 아닐까. 여행도, 독서도, 인생도, 무용한 것이 좋다. _여행의 무용담

여행은 켜켜이 쌓인 수많은 기억으로 이루어진 인생의 지층에서 유독 화석이 풍부한 지질시대 같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찰나의 시간일지라도 기후와 지각 운동, 수량과 공기 성분 등의 조건이 잘 맞아떨어져 수많은
생명체가 출현하고 번성했던, 그래서 수억 년이 지난 후에도 끊임없이 재발견되고 회자되고 연구되는 지질학적 황금시대. 두께는 얇지만, ‘여행층’이 품고 있는 화석의 양과 질은 나의 ‘인생 고고학 박물관’ 팸플릿 표지를 차지하며 가장 넓은 전시실을 채울 만큼 존재감이 크다. 시간이 지나도 풍화되지 않는 추억들이 밀도 높게 박혀 있는 ‘황금지층’. _ 황금지층

모든 사람이 똑같은 사건을 겪고 나서도 저마다 다르게 정의해 놓은 단어들. 자의로 혹은 타의로 읽게 된 다른 이의 사전을 참고 문헌 삼아서 자신만의 경험으로, 자신만의 ‘사전’을 쓴다. 살아가면서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고, 다양한 관계로 얽힌 온갖 상황 속에서 다채로운 기분들을 직접 경험하고서 새로운 단어들과 전례 없던 사용법들로 나만의 ‘사전’을 채워간다.
‘짝사랑’이나 ‘직장 상사’처럼 꽤나 분량이 많은 단어에서부터 처음 눌려본 ‘가위’, ‘그린티 프라푸치노’처럼 사소한 단어까지, 나만의 경험에 의해 다듬어진 나만의 주관적인 언어로 내 ‘사전’의 어휘 수를 늘려가고, 이미 등재된 어휘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를 추가하고 수정하고 때론 과감하게 삭제하기. 그리고 단어의 용법 및 뉘앙스를 잘 표현하는 사전의 ‘예문’에 해당하는 ‘경험’ 항목을 늘려가는 것, 그것이 시간을 쌓고 ‘인생사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_인생사전

여행이란 이런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훈련이다. 근육을 반복적으로 운동해서 단련하듯 여행 중에 소소한 것에서 만족하고 기뻐하는 경험을 학습하고 나면, 돌아온 일상에서도 작고 하찮은 일들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발달된 근육’을 가질 수 있다.
여행에서 특별히 거창한 무엇을 얻겠다고 의도하지 않아도 낯선 풍경 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낯선 자유가 주는 하루하루의 소박한 즐거움들 사이에서 결정적이고 소중한 무언가가 자라나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이 되든 간에 어떻게든 일상에서 행복의 조각들을 찾아내어 더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그리고 그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보다 ‘어떻게’ 살고 싶다는 방식에 대한 목표를 위해 나 자신을 최대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여행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_행복 단련

여행이 아무리 길어도 여행은 여행일 뿐, 일상의 무게에 비하면 깃털처럼 가벼워서 쉬이 날아가 버린다. 인간이 만든 물체를 아무리 멀리 쏘아 올려도 지구의 중력권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 이상 금세 땅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일상의 관성은 어마어마하다. 일상의 인력을 벗어나려면, 그래서 그곳의 삶이 새로운 일상이 되려면 이민이든 유학이든 여행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 시간이 필요하다. 기껏 여행 다녀온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아깝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사람과의 이별은 대체로 그때가 마지막인 줄 알지 못하는 반면 여행은 마지막 순간임을 잘 알고 있으니 노력이라도 해볼 수 있다는 것._일상의 관성

무엇보다 나를 잘 알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의 매력이 무엇이고 나쁜 점은 무엇인지,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어떤 순간을 제일 불편해하는지, 내가 남들에 비해 잘하는 일은 무엇이고 못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1위부터 5위까지 매길 수 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도 꼽을 수 있고, 나를 감동시킬 수 있는 음악과 책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경험을 통해서 나와 친해질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쉽게 구별해낼 수 있게 되었다.
직접 써보고 올리는 사용자 리뷰처럼, 이런저런 일을 겪어가면서 ‘나’라는 제품에 대한 꼼꼼한 매뉴얼을 어느 정도 완성한 것 같다. 차를 오래 몰다 보면 엔진 소리만 들어도 이상을 알 수 있다는 베테랑 운전자처럼, 나
라는 개체에 어떤 입력을 가했을 때 어떤 출력이 나올지 꽤 숙지하게 된 것이다. 매뉴얼과 데이터 시트 덕분에 나의 성능과 한계를 정확히 알기에 무리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지 알고, 잘 맞춰줄

출판사 서평

2008년 《The Way : 지구 반대편을 여행하는 법》을 써낸 정준수 작가가 9년 만에 써낸 두 번째 여행서다. 첫 번째 책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감동을 기록했다면 두 번째 책 《The Way2 : 기억의 시작》은 여행을 기억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대 배낭여행객에서 30대의 ‘어른여행자’로, 학생 신분에서 사회인으로 위치가 바뀐 작가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행을 추억하는 법에 대해 담담히 써내려간다. 비록 전문 여행 작가는 아니지만, 시간의 흐름과 자아의 내밀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행의 본질을 해석해낸 그의 글은 여전히 커다란 울림을 준다. 누구나 여행하고, SNS를 통해 여행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이지만, 《기억의 시작》은 여행하는 이유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이 속한 곳과 전혀 다른 낯선 세상과 문화를 구경하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일까? 혹은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을 탈출해 힐링하기 위해서일까? 또는 새로운 도시에 발도장을 찍고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해 무작정 가고 보는 걸까?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는 알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걱정과 여행 중의 고단함, 여행 끝의 후유증까지. 그럼에도 우리는 떠나길 고대한다. 각자 다른 이유를 마음에 품고서.
10여 년 전 배낭을 메고 세계 40여 개국을 여행했던 정준수는 이제 사회의 일원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런 그가 여행에 대해 한마디로 이야기한다.

“여행이 나를 바꾼 게 아니라 여행이 나를 변하지 않게 해주었다.”

사람들은 순수했던 시절을 지나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한다. 가족을 위해,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는 변명을 들이댄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세상을 비난하며 점차 꼰대 기질의 중년으로 변하며 찌들어간다. 작가는 미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야말로 수많은 여행이 남긴 ‘기억’과 그 기억 속에서 찾게 된 자아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여행은 켜켜이 쌓인 수많은 기억으로 이루어진 인생의 지층에서 유독 화석이 풍부한 지질시대 같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찰나의 시간일지라도 기후와 지각 운동, 수량과 공기 성분 등의 조건이 잘 맞아떨어져 수많은 생명체가 출현하고 번성했던, 그래서 수억 년이 지난 후에도 끊임없이 재발견되고 회자되고 연구되는 지질학적 황금시대.”

여행을 작은 자극으로 ‘불붙을’ 수 있는 연료가 쌓여 있는 ‘황금지층’으로 비유하는 작가의 절묘한 표현은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릎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문구일 것이다.

행동이 있어야 기억, 추억도 존재하는 법이다. 동네 여행이라도 일단은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발길을 옮겨야 하고, 벼르지만 말고 뒷산에라도 올라야 순간의 ‘진한’ 풍경이 눈앞에 남는 법이다. 행동했던 여행은 ‘기억’과 ‘추억’을 남기는 매개체가 되고, 그 기억은 단단한 뼈처럼 부식되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 적재적소에서 되살아나 지루한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여행자가 걷는 지도 위의 ‘길’과 세상을 알아가고 깨우치는 ‘방법’의 이중적인 의미 ‘Way’에 ‘기억의 시작’이라는 제목이 덧붙여진 이유다. 지금은 떠나지 못해 괴로울 수 있지만, 떠날 수 있었을 때 떠났기에 기억이 남는 법이고, 그래서 더 큰 후회는 없다. 정준수 작가의 ‘지구 반대편을 기억하는 법’에 동참해 자신만의 여행을 기억하는 법을 곱씹어보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일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3691764
발행(출시)일자 2017년 04월 15일
쪽수 320쪽
크기
141 * 201 * 22 mm / 453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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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집중돼요
오래 기다렸습니다.

지난 책인 <The Way 지구 반대편을 여행하는 법>을 읽고 팬이 되었는데요
보통 여행기와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가 있어요. <끌림> 같은 책도 좋아하지만 가끔 뭔가 멋있어 보이는 말이 읽고 나면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이 작가의 글은 멋부리지 않고 참 쉬운 말로만 써내려가는데 글이 하나하나 공감되는 게 참 많아요.

아마 공대생 출신이라 그런 걸까요. 이성적인 공대생이 감성까지 갖추면 얼마나 시너지가 나게 되는지 보여주는?^^

<기억의 시작>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딱 이 말다' 이런 생각 들면서 공감이 슬며시 젖어오게 되는 글들이 수없이 많네요. 예를 들어 -통장의 잔액보다, 명함의 직함보다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그 추억의 조각들이다- 이런 이야기, 여행 중에 풍부해 지는 '인생 사전' 이야기,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여행의 진부한 모토보다 솔직하게 다양한 나를 만나게 된다는 '여행의 분인' 이야기, 썩지 않는 단단한 추억들로 가득한 인생의 황금지층 (=여행층) 등등.

두고두고 읽어보게 될 것 같은 여행책이에요.
시리즈물은 소장해야 제 맛이죠!
10점 중 7.5점
간만에 읽는 여행에세이라 더 천천히 읽게 된 것 같네요.
수많은 국가들을 여행하고 돌아보는 지은이와 함께 같이 떠나고 돌아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 대해 편견이 있는 곳은 가고 싶지 않아 배제하고 떠나기 마련인 저에게는
다양한 국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을 배우고 온다, 마음을 비우고 온다 여러가지 목적이나 이유가 있어서 여행을 떠나는 자들이
주로 많겠지만 어쩌면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그 현실이 오히려 고마운 날이었다는 것을
알게 만들어주는 그런 것들 때문에 다시 돌아오고 떠나고를 반복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세번째 여행기를 만나길 기대하며.
 
p37
전력 질주했으나 아깝게 버스를 놓쳤을 때의 허탈감에 이렇게 될 걸 괜히 뛰었나 싶기도 하지만,
뛰지 않았더라면 뛰지 않은 걸 후회했을 것이다.
거절이 두렵지만 지금 고백하지 않으면 후회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훗날 돌아보았을 때 아찔할 -혹은 안도할- 용기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여행을 떠나는 것 사이를 오가는 on/off 스위치 -여름의 지름신-의 작동은 버스를
향한 달리기처럼 짧지만, 일단 한 번 켜지고 나면 거꾸로 돌아오지 않는 인생의 어떤 톱니바퀴를 앞으로
하나씩 감을 만큼 육중하기도 하다.
 
p59
살아온 시간의 양과 관계없이 두꺼운 사전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사전이 아무리 두꺼울지라도 끊임없이 타인의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탐냈으면 좋겠다.
항상 수정하고 덧붙일 준비가 된, 마르지 않는 사전을 가졌으면 좋겠다.
 
 
 
 
 
10점 중 10점
오래 기다렸습니다.
지난 책인 <The Way 지구 반대편을 여행하는 법>을 읽고 팬이 되었는데요.
보통 여행기와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가 있어요. <끌림> 같은 책도 좋아하지만 가끔 뭔가 멋있어 보이는 말이
읽고 나면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이 작가의 글은 멋부리지 않고 참 쉬운 말로만 써내려가는데 글이 하나하나 공감되는 게 참 많아요.
아마 공대생 출신이라 그런 걸까요. 이성적인 공대생이 감성까지 갖추면 얼마나 시너지가 나게 되는지 보여주는?^^
<기억의 시작>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딱 이 말다' 이런 생각 들면서 공감이 슬며시 젖어오게 되는 글들이 수없이 많네요.
예를 들어 -통장의 잔액보다, 명함의 직함보다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그 추억의 조각들이다- 이런 이야기,
여행 중에 풍부해 지는 '인생 사전' 이야기,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여행의 진부한 모토보다
솔직하게 다양한 나를 만나게 된다는 '여행의 분인' 이야기,
썩지 않는 단단한 추억들로 가득한 인생의 황금지층 (=여행층) 등등. 두고두고 읽어보게 될 것 같은 여행책이에요.
시리즈물은 소장해야 제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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