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함께 살다

이탄시선집

이탄 저자(글)

시월 · 2011년 07월 30일

책 소개

반백년의 세월을 시와 함께 보낸 이탄 시인의 시세계를 마주하다!

이탄 시인의 1주기를 맞아 펴낸 시선집 『별과 함께 살다』. 이 시집은 일 년 전 세상을 떠난 저자가 자고하기 전 스스로 뽑은 100편의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196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바람 불다’로 당선하며 문단에 주목을 받아온 시력 50년에 가까운 저자의 대표작을 모은 결산인 이 시선집은 저자의 시들의 점진적인 발전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유연한 회화체와 응축된 표현의 양극을 오가는 ‘자기가 쓰고 자기가 받는 편지’, ‘과수원에서’, ‘눈이 있던 자리’ 등의 시편들을 통해 저자의 시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탄

한국 외국어대학 영어과,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그는 월탄문학상, 한국시협상, 동서문학상, 기독교 문화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외국어대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바람 불다', '소등', '줄풀기', '옮겨 앉지 않는 새', '대장간 앞을 지나며', '미류나무는 그냥 그대로지만', '철마의 꿈', '당신의 꽃' 등이 있다. 논저로는 '현대시와 상징', '높이 날기', '박목월 시연구', '현대시 작법', '한국의 대표 시인론'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나비가 만나는 것
  의족義足
  나와 나
  술 한잔
  과수원에서
  틈
  기도
  부끄러움
  웃음 건지기
  몽견충무공夢見忠武公
  나비가 만나는 것
  절벽을 보면
  내장탕
  꽃은 깊은 밤 홀로
  내가 아무것도 아닐 때
  대장간 앞을 지나며
  이슬 속에서 만나는 연습
  막내 동생의 손을 볼 때마다
  중풍中風
  고구마 줄기
  부엉이 날개
  
  별과 함께 살다
  바다를 보면
  파도
  개구리
  빈터
  소리
  사람 같은 사람
  자기가 쓰고 자기가 받는 편지
  진서야
  진서, 어머니
  맑은 하늘
  고려 천高麗川
  천막 교실
  별과 함께 살다
  달의 바퀴소리ㆍ1
  달의 바퀴소리ㆍ2
  솔잎 소리
  저녁
  깃발ㆍ1
  깃발ㆍ2
  
  조용하다
  홍시
  돌의 꿈
  조용하다
  윤동주의 빛
  흔들리며ㆍ1
  흔들리며ㆍ2
  길
  새장 안에 있는 시詩들
  문
  맑은 얼굴
  보금자리
  온기가 가는 곳
  힘
  풀빛 사랑
  무엇을 잘하나
  나무 토막
  눈이 있던 자리
  개가 웃는다
  ……흐른다
  말을 배운다
  
  알려지지 않는 허전
  요즘 시간時間
  독주毒酒의 밤
  집어등集漁燈
  발바닥
  딸기밭에서
  음악적音樂的
  빈뜰
  밤의 시詩ㆍ1
  밤의 시詩ㆍ2
  무제無題
  나무
  빈 새장
  약속
  병원출입病院出入
  옮겨 앉지 않는 새
  나이 값
  알려지지 않는 허전
  숲속에서 듣는다
  우리들의 아버지
  별
  
  구름 지나간 자리
  아침을 오게 하자
  실패타령
  뿌리 연구
  줄 풀기
  담 고치기
  못 박기
  오늘
  소등消燈ㆍ30
  소등消燈ㆍ31
  -머리카락
  소등消燈ㆍ32
  소등消燈ㆍ33
  -타는 목
  혀
  바람불다
  잠들기 전에
  당신은 꽃
  구름 지나간 자리
  작은 방울
  퇴원
  가까이
  혼자 노는 여자
  
  저자 약력

기본정보

ISBN	9788993684377
발행(출시)일자	2011년 07월 30일
쪽수	152쪽
크기	174 * 250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