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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왜?

역사를 다시 보는 49가지 질문
김대근 저자(글) · 신종훈 그림/만화
봄풀출판 · 2015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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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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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왜?》는 과거의 세계가 어떻게 엮여 있었고 어떻게 움직였는지, 지금의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지구상의 문명이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발전했는지, 유럽과 미국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는지, 그처럼 강력했던 중국은 왜 선진국이 되지 못했는지,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세계의 역사를 49가지 질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대근

저자 김대근은 인생의 시작을 ‘나는 누구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했다.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철학을 공부하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할까?’라는 물음과 마주했다. 그리고 논술과 독서교육에 매진하였다. 팍팍한 현실 앞에 ‘나는 왜 이런 세상에 살아야 할까?’라는 물음에 이르렀다.
철학 전공자가 철학도 아닌 세계사를 쓴 이유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계에 대한 이해 없이는 지금 여기에 서 있는 우리의 현실을 깨달을 수 없다는 절절함 때문이었다. 우리가 이곳에 던져진 것은 우연일지라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고, 무엇 때문에 이런 세상에 살게 되었는지를.
《꼬잉꼬잉 이솝우화와 철학동화》(교원)의 독후활동을 집필하였고,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코너에 연재 중이다. 현재는 독서교육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깜짝 놀랄 창의적 교재를 집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논리학과 철학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진중하고 친근하며 다정다감한 책을 쓰려 한다.
“나는 왜, 우린 왜, 이 꼴로 살아야 할까?” 이것이 책 속에서 가장 던지고 싶은 질문이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라 몸서리치는 청소년들에게는 필독(必讀)을,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밀려드는 서러움을 참아내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한다. 책 내용은 저자의 볼 살만큼이나 가을 햇살만큼이나 탐스러울 것임을 약속한다.

그림/만화 신종훈

일찍이 만화를 좋아해 ‘삽화’라는 분야의 땅에 발을 내디딘 꿈 많은 청년으로, 캐릭터들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목표로 그린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 우리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추천사 / 역사에 대한 이해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하다

    1장 도시, 원시와 문명을 가르다
    인더스 문명 / 종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황하 문명 / 신화는 정말 오래된 이야기에 불과할까?
    이집트 문명 / 자연 환경은 인간 문명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메소포타미아 문명 / 문자와 법은 인간의 문명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했을까?

    2장 그리스, 서양의 정신적 뿌리
    에게 문명 / 역사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스 문명 / 그리스는 왜 유럽인들의 정신적 고향이 되었을까?
    헬레니즘 문명 / 알렉산더 대왕이 남긴 유산은 무엇일까?

    3장 로마, 영원히 기억될 제국
    제국의 탄생 / 로마는 어떻게 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팍스 로마나 / 로마의 전성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흥망과 성쇠 / 문명의 종결자 로마는 어떻게 멸망에 이르게 되었나?

    4장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닦다
    춘추전국시대 / 누가 난세를 구하는가?
    진 왕조 /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한 왕조 / 동아시아의 문명 공동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비단길의 개척 / 역사와 길은 인간에게 어떤 이정표를 제시했을까?

    5장 오리엔트, 화려한 문명의 완성
    위진남북조시대 / 도교와 불교의 만남은 중국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수 왕조 / 대규모 토목공사와 전쟁은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까?
    당 왕조 / 다양한 문화 수용이 가져온 결과는 어떠했을까?
    인도 왕국과 아랍 제국 / 동서 문명 교류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6장 유럽, 아랍에 도전하다
    비잔틴 제국 / 천 년의 제국은 유럽의 동쪽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프랑크 왕국과 신성로마제국 / 유럽의 중세 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교황과 국왕의 관계도 / 정교분리는 근대 정치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십자군전쟁 / 중세 유럽은 근대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었나?

    7장 중국, 문명에 다양성을 더하다
    송 왕조 / 문화의 힘과 군대의 힘의 균형은 왜 중요할까?
    몽고 제국 / 유목민들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을까?
    명 왕조 / 명이 동아시아에서 갖는 외교적 위치는 어떠했을까?

    8장 유럽, 선진국과 후진국을 나누다
    르네상스 / 유럽은 어떻게 종교적 세계관으로부터 벗어났을까?
    시계의 발명 / 시간에 종속된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종교개혁과 종교전쟁 / 근대 유럽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대항해 시대 / 유럽의 확장은 어떻게 세계를 양분하게 되었나?

    9장 유럽, 근대를 향한 혁명의 시대에 들어서다
    영국 시민혁명 / 입헌군주제의 채택은 영국 정치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미국 독립혁명 / 대체 누구를 위한 독립이었나?
    프랑스 대혁명 / 계몽주의는 인간의 의식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시민혁명 / 시민과 시민사회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나폴레옹 시대 / 유럽은 어떤 사회·문화적 변혁을 겪었을까?
    중상주의와 산업혁명 / 부의 축적은 어떤 문제를 초래했을까?
    사회주의 혁명과 자본주의 사회 / 무엇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과학혁명 / 과학은 세계와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왔을까?

    10장 세계,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다
    빈 체제 / 역사의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청 왕조 / 아시아와 유럽의 추는 왜 기울었을까?
    아편전쟁 / 청 왕조는 어떻게 몰락의 길을 걸었을까?
    제1차 세계대전 / 제국주의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통신과 전기 / 기술의 발달은 어떤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을까?
    제2차 세계대전 / 인간의 문명은 진정 진보했을까?
    포드주의 / 기술의 발달은 인간 문명의 축복일까?

    11장 세계, 무한한 욕망을 향한 다툼
    냉전시대 / 냉전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나?
    경제전쟁의 시대 / 냉전의 종식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신자유주의 경제 / 자본주의 경제 질서는 누구에게 유리할까?
    21세기와 그 이후 / 인간은 얼마나 더 자유롭고 평등해질 수 있을까?

    꼬리말 / 나는 왜 이곳에 태어났을까?
    참고도서

추천사

  • 25년을 한결같이 독서운동에 매진해 온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분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역사적 이해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서평

현재, 그리고 십대들이 살아갈 미래의 세상과 맞닿아 있는 질문의 역사책!
《세계사, 왜?》는 과거의 세계가 어떻게 엮여 있었고 어떻게 움직였는지, 지금의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지구상의 문명이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발전했는지, 유럽과 미국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는지, 그처럼 강력했던 중국은 왜 선진국이 되지 못했는지,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세계의 역사를 49가지 질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나간 역사만을 되뇌는 책은 아니다. 이 책에서 과거는 현재의 우리, 미래의 나와 맞닿아 있다. 이집트 문명을 이야기할 때는 그들과 우리가 빼앗긴 유물이라는 현재와 맞닿고, 시계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평등해진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맞닿는 등 과거를 말하는 모든 부분에서 현재를,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를 이야기한다.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지구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이 기침을 하면 대한민국은 몸살이 걸린다는 말도 있다. 내 몸 하나조차 건사하기 힘든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책에서 묻고 있는, 현재와 맞닿아 있는, 미래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질문들은 우리의 십대들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외우지 않아도 되는, 사건과 사건이 맞물리며 흥미를 유발시키는 재미있는 역사책!
‘세계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지도, 사건, 인물, 연대이다. ‘세계의 역사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기억보다 ‘아무리 외워도 잘 외워지지 않고 헷갈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미래를 살아갈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계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지도도 없고 인물을 강조하지도, 연대를 외우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다만, 사건과 사건이 맞물리면서 흘러간다. 십자군전쟁이라는 사건은 상업의 발달이라는 사건을 거쳐 유럽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내고, 르네상스는 다시 교회와 신 중심의 사고에서 사회와 인간으로 서서히 사고의 축이 움직이게 되는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재미와 깊이를 만끽하게 하고 흥미를 유발시킨다.

세상을 보는 기준, 갑과 을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공하는 역사책!
사람들은 말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역사의 기록자가 승자라면 그것은 당연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후의 승자였다면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불순분자와 깡패들이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의 반란일 뿐 민주화를 위한 국민들의 투쟁이었다고는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다.
승자와 패자의 관계, 갑과 을의 관계. 세계사 속에는 그런 일 천지다. 가깝게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과의 관계를 비롯해 지배자였던 유럽과 그들에게 착취를 당했던 아프리카, 미국으로 이주해 원주민들을 학살한 영국인들과 학살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 무력을 앞세워 2천 년 전 땅을 찾은 이스라엘과 쫓겨난 팔레스타인 사람들 등 당시에는 승자와 패자, 갑과 을이 분명히 나눠진다.
그러나 역사란 얼마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패자의 입장에서도, 을의 입장에서도 보게 된다. 그런 점에서 《세계사, 왜?》는 승자는 무엇을 잘하고 잘못했는지, 패자는 왜 패배를 당했고 무엇이 억울한지를 알려주면서,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같은 많은 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

추천사 및 평가

이책을 읽기 전 세계사는 나에게 한낮 암기과목에 불과했다. 읽고 난 후 세계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yesiwill(알라딘 독자서평)

통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쉽게 한 번 훑었으며, 중요한 사건들은 놓치지 않고 실었고, 그것들의 역사적 의미들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이해를 시켜주므로 재미나게, 쉽게 세계사 공부를 한 느낌이다.
-아기독수리(알라딘 독자서평)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빠져들어 놓을 수가 없었던 이 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양의 흐름까지 빠지지 않고 읽을 수 있기에 청소년들이 시대의 커다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도서였다.
-미르(알라딘 독자서평)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3677867
발행(출시)일자 2015년 07월 10일
쪽수 299쪽
크기
152 * 215 * 17 mm / 51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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