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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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글을읽다
목차
- 서문
보이촌, 보이차 생각 조재송
1. 보이차, 그 역사
보이차란?
보이차의 산지
보이차 용어 풀이
보이차의 역사
하관下關과 불해佛海 · 보이차의 다양한 이름
보이차의 단계별 변화
보이차의 제다 과정· 보이차의 등급· 보이의 명품? 진품?· 명품 보이차, 알아는 두자
2.보이, 알고 즐기자
보이차의 명칭
발효의 일등 공신, 미생물 · 보이차의 건조와 발효 : 자연 건조와 인공 건조, 물뿌리기 식(濕倉) 발효, ‘생겨난 그대로’
보이차의 분류
차의 비결, 배합? · 보이차의 다양한 형태 : 산차, 타차, 전차, 주차, 특형차 · 마방차
보이차의 저장
보이차는 발효식품 · 보이차와 중국인 · 홍콩의 ‘얌차’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와 차의 성질 · 녹차의 항암 작용, 카테킨 · 차, 알고 즐겨야 웰빙
보이차의 안전성
보이차의 표준화
보이차의 식별
품평회와 10대 제다소 · 보이 명품의 조건 · 보이차의 극품 ‘반장班章’ · 보이차 뉴스
3.보이, 제대로 마시기
보이차, 어떻게 우릴까?
앙증맞은 찻잔 · 보이 여담:첫 물은 꼭 버려야 하는가?, 찻잔에 남은 찻잎 부스러기는 어떻게 하는가? · 다구 용어
보이차의 다양한 음용법
부록
보이차기普?茶記 완복
차마고도茶馬古道와 마방馬幇
마방의 재출현
보이차 관련 지명 중국어 발음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생보이의 경우 20년이 넘으면 차의 경지에 도달한 것으로 말한다. 이때 그 차의 맛과 향은 '무'로 표현되어 경지에 오른 무미의 맛, 무향의 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보이의 맛과 향은 인공숙성한 후발효차와는 달리 생생한 운치를 잃지 않는다. 탕색은 본래의 황록 혹은 귤색으로부터 점차 붉고 투명한 색으로 바뀌고, 맛은 순화되어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이 입에 감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활력과 내적 함축은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보이차의 숙성과 발효는 본래 '생겨난 그대로'인 데서 연유한다고 할 수 있다. 생산지인 운남의 남부와 주요 소비처였던 고원의 유목사회를 고려한다면, 보이차는 생산에서부터 운송,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생겨난 그대로'이었을 것임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생산지역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보관에 특별한 방식이 있을 수 없고 그대로 창고에 쳐 넣고 묵혀두는 실정이었을 게고, 더구나 차마고도와 같은 운송로는 험산준령의 험난함을 접어두고라도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비와 바람 그리고 고도의 차이에서 오는 온도와 기후의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 보이차의 숙성과 발효 또한 이 모든 요소들이 '생겨난 대로' 만들어낸 조화가 아니었을까? 보이차는 본래 조부가 만들고, 손자가 판다는 속설이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차가 커피라면 녹차 계열에서는 조만간 보이차가 그런 역할을 할지 모른다. 보이차(普洱茶, 중국 발음으로는 ‘푸얼차’)는 맛이 온화하고 자극이 덜하여 채식을 하거나 위장이 약한 이들도 즐겨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그래서 절간의 스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인사동에는 최근 몇 년간 보이차 가게가 앞을 다투어 문을 열었다. 이제는 대중들도 보이차 맛에 길들여지기 시작한 증거라 할 수 있다. 특히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보이차는 더없이 매력적인 음료일 것이다.
보이차는 생병, 숙병, 진년보이, 인공발효, 후발효 같은 수많은 용어에서부터 떡 모양(원병), 벽돌 모양(전차) 같은 여러 형태, 수천 개의 제다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포장지와 표기법, 원료차의 배합에 따른 맛과 가격의 차이 등 그야말로 독해가 쉽지 않은 천의 얼굴을 가진 상품이다.
이『보이차 수첩』은 보이차에 대한 정보를 함축적이고 간략하게 담아내는데 중점을 둔 보이차 소개서이다. 큰 틀에서 보이차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보이차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나 상식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한자어를 가급적 우리나라 용어에 맞게 사용하여 한자어의 어색함을 덜고자 했다. 그리고 중요한 지식은 별도의 박스로 정리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일에 충실을 기했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일대에 거주하는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이 마시던 싸구려 차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보이차는 청나라 때 전성기를 누렸고 이 시기에 보이차의 골격이 확실히 확립됐다. 현대에 와서는 보이차의 발효성에 주목하여 홍콩과 광동, 대만에서 일상적으로 마시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본토까지 진출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 책은 1장 보이차, 그 역사, 2장 보이, 알고 즐기자, 3장 보이, 제대로 마시기 등 3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중국 운남성 남부와 서남부의 6대 산지에서 생산되는 보이차에 대한 설명과 보이차 2천년의 역사, 보이차의 대표격인 병차와 운남칠자병 같은 형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단계별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생보이와 숙보이, 진년보이 같은 보이차의 다양한 명칭에서 인공과 자연발효의 차이, 원형, 호박형, 종지형, 같은 형태, 보이차의 효능과 식별법까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여기에서는 현재 보이차의 최상품으로 꼽히는 운남 남나산 반장차산에서 생산되는 반장班章차를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보이차를 우려내고 이를 마시는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운남 일대의 소수민족과 티베트, 중국인들의 차 음용법과 차의 제조법을 다루고 있다.
차란 본래 자연의 선사품이다. 따라서 지나친 격식이나 예절보다는 취향에 따라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태도이며 이 책에서도 그런 음용법을 권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청나라 때 완복이라는 사람이 쓴 ‘보이차기’를 번역 수록했다. 보이차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결정적인 글이다. 또한 보이차와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차마고도와 마방에 대한 글도 덧붙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587043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7월 20일 |
쪽수 | 110쪽 |
크기 |
140 * 19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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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가로 : 14.0 ㎝
두께 : 00.9 ㎝
수첩의 견적이다.
가격은 9,500원.
찻자리에 몇 시간 있다보면 빠지지 않는 차가 보이차다.
보이차는 중국의 보이라는 지방의 명칭을 딴거다.
그 곳에서 만들어졌다기보다는
그 곳으로 모아지고 그 곳에서 동으로 서로 남으로 북으로 가는 차를
보이차라고 한다.
그 보이차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었다.
보이차의 기본서로 삼기에 적당하다.
말하자니 길고 구차하고 귀찮고 싫다.
여름밤이 짧다하나 한 대목을 옮겨적으며 공부로 삼자.
p41 보이차의 명칭
보이차는 형태에 따라 잎차와 압축차로 대별되며
압축차는 병차, 전차, 타차 등을 포함하고
가공 방식에 따라서 생차(생보이, 청보이, 생병, 쇄청차 등으로도 불림)와
숙차(발효차, 숙병, 후발효차)로 분류되기도 하며,
저장 연수에 따라서는 1년 보이 혹은 2년 보이등으로 불리고
오래 묵히면 진년보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생보이
보통 청병, 생병, 생차로 부르는 이 차는
자연 상태 그대로 둔 것으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체로 숙성되며,
숙성 과정에서 그 맛과 향이 다양하게 변화한다.
오래 묵힐수록 좋다는 말은 바로 이 생보이에 해당한다.
과거의 보이차는 바로 이 생보이의 저장 혹은 운송과정에서 절로 발효된 것이었다.
차마고도의 험난한 여정을 상기해보면 생차의 발효 상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 보이차는 바로 생보이가 자연 숙성된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거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 발효된 보이차를 맛보기 전에 후발효된 숙보이가 앞서 소개된 탓에
이것을 전통 보이차로 이해하게 되는 우스운 일이 생긴 것이다.
숙보이
발효된 보이차, 즉 숙성된 것을 말한다.
원래는 자연발효된 보이차를 지칭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특정 기술을 통하여 인공발효시킨 차를 말한다.
숙병, 후발효차로 명명되고 있으며 형태는 생보이와 마찬가지로 잎차와 압축차로 나뉜다.
후발효 기술은 1973년 처음 시도되어 지금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거개의 발효 보이차, 즉 숙보이는 바로 이 후발효차이다.
후발효차는 모차의 제조 과정에 발효 과정을 첨가하고
차의 형태가 만들어지면 이를 고온에서 제조한다.
후발효법의 개발로 수 년씩 걸리던 발효 과정이 단축되어
단 몇 개월만에 숙병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진년 보이
자연발효된 보이차를 말한다.
진년은 오래 묵혀 숙성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차의 맛과 향이 일정 수준에 이르려면 상당한 기간을 요한다.
생보이의 경우, 제다 후 2 년이 경과하여야 출시가 가능한데
제다 후 7~8년은 지나야 맛과 향이 제대로 숙성되고
10년은 지나야 진년의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