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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희 저자(글)
포북(forbook) · 201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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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 아닌 사랑… ‘엄마 사랑’에 대한 보따리를 풀어놓다!
여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갖춘 바느질 선생 정경희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가 좋아』. 집을 보기 좋게 치장하는 일보다 따뜻하게 김이 나는 가정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작고 고운 엄마가 만든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박꽃 같은 엄마로 사느라 속이 점점 깊어지는, 엄마 노릇 때문에 때로 눈물 글썽이는 엄마들. 엄마로 사는 여자들과 수를 놓듯 이야기꽃을 피우고자 한다.

한없이 귀하고 아까운 아이들의 한때를 사진으로만 담아두기에는 부족해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사진 속에 담아두었다가 수를 놓기도 하고 아이가 쥐어준 삐뚤빼뚤한 글씨의 편지도 그대로 수를 놓은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엄마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다. 바느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가족들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서글프기도 고단하기도 한 세월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덮고 살아가는 모든 여자들과 정을 나누고자 한다. 엄마로 산다는 것, 그 고달픈 시간을 이해하며 자신이 만든 소소한 바느질 살림들, 머리와 가슴을 들볶으며 써 내려간 글들이 마음을 덥혀주는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반질반질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엄마의 일들이 바느질과 수를 놓는 작업을 통해 재연되어 가는 과정을 작품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한 땀 한 땀 수를 놓으며 아이들과 보낸 소중한 시간들을 엮어내 저자만의 색다른 교육법을 보여준다.

이 책의 시리즈 (9)

작가정보

저자(글) 정경희

목차

  • prologue
    나는 엄마입니다

    나의 작은 마당 그리고 집
    집이란 꽃이 피고, 밥 냄새 아련한 곳이어야 한다.
    우리집은 1년 내내 '해든 아침'
    씨앗 심어 키운 상추가 자란다
    꽃밭 옆에서 저도 꽃인 양 잘도 자란다
    원피스에 고쟁이 입고 초원의 집 ‘로라’처럼 마당으로 놀러갑니다
    해마다 나는 꽃처럼 무를 심는다
    늦은 가을에서 겨울 사이, 우리 집 마당에는 곶감 모빌이 한창이다
    “까치밥이 열렸네, 리스 만들자!”
    바느질도 인생도 정답은 없다
    꽃수를 놓는다
    꽃수를 놓을 때 기쁨 꽃이 된다
    꽃 딸과 나무 아들
    프랑스 자수 french stitch
    여름 마당의 테이블 위에 면실로 짠 cup sleeve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다시 12월, 나의 재활용 손 글씨 달력
    해마다 11월 마지막 날 걸고,
    12월 마지막 날 내리는 우리 집 창가의 하트 리스

    자수가 있는 가족 풍경
    해마다 결혼기념일이면 하나씩 만들어 보태는 하트
    내 마음 행복지도
    앨범처럼, 일기처럼… 사진도, 글도, 바느질감이 된다
    날개 달고 훨훨 날아라, 내 딸!
    아들, 잠깐만 그대로 있어!
    젖소 복장 해 입히고, 닭 가면도 만들고…
    다 커버리기 전에 손때 잔뜩 묻혀야지
    바느질하라고, 수놓으라고…
    아이들은 내게 많은 그림을 그려주었다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놀이
    놀이공원 대신 놀러 다닌 대학 캠퍼스
    고슴도치 우리 엄마
    우리의 여행은 구경하기라 아니라,
    그곳 사람처럼 살아보기였다
    꿈꾸는 꽃나무처럼 키워야지
    엄마 마음속 작은 동화
    나의 그릇 사랑은 아이들의 동화에서 시작되었다
    “깨뜨려도 괜찮지만 조심조심 쓰자”
    아이들에게 플라스틱 그릇은 쓰지 않았다
    난 다해준다!
    학교 앞에서, 학원 앞에서 아이들 기다리며 조각 천 잇기를…
    입시가 끝나자 이불이 되었다
    이불이면 이불, 가리개면 가리개…
    색과 무늬가 만났다
    여행 짐 싸기 목록 1호 우리 가족 여행 베개
    이 남자가 그 남자라고?
    나에게 전남편(?)이 있다
    자투리 천들에게 희망을, 허드레 솜에게 꿈을
    버려지지 않게 매만지기…
    시간도, 사람도, 오래된 내 꿈도
    내 가족 손목 보호대 만들기
    “힘들지?”
    “괜찮아. 내 꿈이 남들보다 좀 커서 그렇죠, 뭐”
    12월이 오면 가슴이 뛴다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듯 그렇게…
    “산타할아버지, 사인해 주세요.”
    만들어두고 해마다 보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하루 종일 함께하는 나의 바느질 친구
    이렇게 비오는 날… 엽서 한 장
    내 아이의 아가들도 내 손으로 키워야지
    아들에게 떠 입혔던 스웨터
    이제 아들의 아이가 입을 차례다
    훗날, 내 딸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사위랑 처음 재울 때 쓸 베드스프레드
    눈 밝을 때 미리미리 만든다
    손자 손녀에게 안겨줄 할머니의 선물
    엄마 품 떠날 때 마음 한 조각씩 두고 가겠지?
    다 자란 아이들을 기쁘게 보내는 법
    미리 만들어 본 내 딸의 결혼 부케
    엄마는 모두 눈부시다

    조금 부족해도 정겨운 손 살림들
    아들은 로열 블루, 나는 브리티시 그린
    조각 천 잇고 단추 달아 멋을 내는 목걸이
    코바늘 뜨개에 단추 장식
    고슴도치 엄마 목도리 사랑
    브로치 꽃 한 다발
    무조건 아이 편이 되기로 작정하며… 고슴도치 브로치
    부부 동반 모임에 닭살 행각하러 가는 날, 닭 브로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옷
    명품 헤링본 칼리지 백
    모직 조각 가방
    프리 패치워크 백
    청바지 재활용 가방
    보스턴 백
    언제 어디나 편히 들고 나갈 수 있는 내 멋대로 가방 카탈로그
    단단하게 누벼 만드는 재미
    내 인생도 따사롭게 누벼 가야지
    세탁소 옷걸이들의 화려한 변신!
    캐시미어 스웨터나 니트 옷을 위하여…
    안경집인지, 돋보기집인지 그런 말은 묻지 않기
    여자에게 그릇은 한껏 자랑하고 싶은 보물이다
    바느질은 엄마의 이야기다

    epilogue
    나의 군사들이 돌아올 시간입니다
    How to French Stitch

책 속으로

아이가 뭐든 혼자 힘으로 할 수 있게 해주어야
독립심이 길러진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준다.
보고 배워 익히면 다 하게 되는 일을 미리 억지로 가르칠 건 없다.
“못 미더워서, 공부에 전념하라고, 너무 예뻐서 혹시 다 해주진 않나요.”
난 다 해준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 이름으로 통장 하나를 준비한다. 그 통장 건네면서 작은 부탁도 하나.
이다음에 아빠엄마 손잡고 떠난 뒤에 제사 지낸다고 그러지 말고,
두 가족이 예쁜 옷 차려입고 만나 맛있는 밥 사먹으라고.
떠나서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기억이고 싶다.
아빠 엄마랑 사는 동안 좋았던 얘기 나누면서 지금처럼 기쁘게 웃으며 추억하기
부탁해. 나의 두 금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수놓는 엄마가 한 땀 한 땀 풀어낸,
만드는 즐거움이 있는 가족 이야기 책

『엄마가 좋아』는...

바느질, 프랑스 자수, 뜨개질...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과 어느 특별한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풀어놓은 이야기가 있는 실용 무크. 지상 갤러리를 펼쳐놓은 듯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꼭 한 번 따라 하고 싶은 저자의 교육 방법을 만나게 되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수를 놓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하다.
20 여 년, 바느질하고, 수놓고, 뜨개질해 완성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뜻하게 김이 나는 가정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된다.

● 작품과 스토리를 동시에 풀어낸
Two Way 방식 실용 무크


그동안 만들기 등 레시피 위주의 실용서가 무크의 트렌드였다면 여기에 교육 방식 및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에세이를 자연스럽게 녹여 새로운 방식의 실용 무크를 선보입니다.
읽다 보면 작품을 만나게 되고, 책장을 덮을 때쯤 엄마로 사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끼게 되는 특별한 감각의 실용 무크. 바느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는 물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바느질, 프랑스 자수, 뜨개질 등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수록된
색감 있는 지상 갤러리


20여 년 바느질 선생으로 살아온 저자의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조각 천 잇고 단추 달아 멋을 내는 목걸이, 꽃 한 다발처럼 화사한 브로치, 아이들 그림과 글씨를 활용한 이불과 색감 매치가 단연 고급스러운 다양한 가방 디자인까지.... 보편적인 실용 무크에서 찾아 보기 힘든 디자인이 다수 게재되어 바느질하는 여자들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반질반질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엄마의 일들이 바느질과 수놓는 작업으로 어떻게 재연되었는지 책에 수록된 작품들 속에서 찾아내는 즐거움이 남다릅니다.

● 요즘 젊은 엄마들이 꼭 한 번 따라 해 보면 좋은
선배 엄마의 색다른 교육 이야기


만들기 즐거움이 있는 책에 덤으로 교육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바느질과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무관할 것 같지만 저자는 바깥세상이 아닌 집 안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듯 들려줍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고, 수를 놓으며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들을 엮었습니다.
까치밥이 열리면 리스를 만들고, 늦은 가을과 겨울 사이 온 가족이 함께 곶감 모빌을 만듭니다. 손바닥만한 마당에 야생화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소소한 그림과 글씨는 모두 저자의 작품 소재가 되고, 해마다 결혼기념일이면 하나씩 만들어 보태는 하트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유별난 나들이 보다 늘 대학교로 소풍 떠났던 아이들, 그 학교에서 놀고 자라서인지 연년생으로 손잡고 같은 대학교에 입학한 것도 저자의 교육관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모든 할머니들이 손주 키우기를 마다하는 시대, 손주에게 시를 읽어주고 싶어, 직접 만든 신발주머니 들리고, 목도리 감아주고 싶어 손주 태어나기만을 기다리는 별난 엄마의 이야기, 손주를 위해 단풍나무 심어 멀러 내다보는 그녀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3418484
발행(출시)일자 2012년 12월 04일
쪽수 271쪽
크기
153 * 224 * 20 mm / 71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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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겨울날 맘이울컥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의 사랑과
지금 엄마로서의 사랑
너무 따스한 책이네요
책속 사진도 이쁘고...
고3울아들도 읽고,초등학교3학년이 울딸도 읽고,
온가족이 훈훈해지는 ......
아~~~~~~너무 행복합니다
 
10점 중 10점

숲노래 책읽기 2021.2.26.


인문책시렁 169





《엄마가 좋아》


 정경희


 for book


 2012.12.4.







  《엄마가 좋아》(정경희, for book, 2012)는 ‘엄마라는 삶길’을 어떻게 누리거나 즐겼는가 하는 이야기를 넉넉히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어머니나 이웃 아주머니를 떠올렸습니다. 글님은 곁에서 빛꽃을 담아 준 사람이 있고, 책으로 엮어 준 사람이 있어서 ‘엄마살림’을 듬뿍 보여주는데, 숱한 어머니는 ‘엄마실림을 빛꽃으로 담거나 엮어 주는 손길’을 얼마 못 받곤 합니다. 으레 그렇지 않나요? 날마다 차려 주는 밥 한 그릇을 고마이 여기면서 마음뿐 아니라 두 눈 가득 아로새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날마다 입는 옷을 보송보송 건사하는 손길을 눈여겨보면서 몸뿐 아니라 온마음으로 되새기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온누리 모든 딸아들이 어버이 살림살이를 차곡차곡 여미어 책 한 자락으로 꾸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투박한 바느질도 좋고, 꼼꼼한 뜨개질도 좋습니다. 밥자리가 넘치도록 올린 모습도 좋고, 곁밥 한 가지나 김치 한 접시를 가볍게 올린 모습도 좋아요. 어버이는 아이를 낳아 돌본 삶을 차곡차곡 갈무리해서 책으로 꾸며 내리사랑으로 베풀고, 아이는 어버이랑 함께 보낸 나날을 차근차근 짚어 책으로 꾸려 치사랑으로 건넬 만합니다.



  기저귀를 빨던 손으로 글을 씁니다. 밥을 짓던 손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옷깃을 여미고 이부자리를 다독이던 손으로 춤을 춥니다. 목말을 태우거나 처네로 업고 저자마실을 다니던 다리로 함께 나들이를 다닙니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 곁에 《아빠가 좋아》를 놓을 수 있기를 바라요. 서로 다르지만 서로 같은 사랑을 수수한 이웃님 스스로 챙기면 어떨까요. 우리가 입는 옷은 대단해야 하지는 않되, 사랑을 담으면 됩니다. 우리가 쓰는 글은 훌륭해야 하지는 않되, 사랑을 얹으면 되어요.



  사랑하려고 낳는 아이입니다. 사랑하려고 어버이한테 찾아온 아이입니다. 사랑을 물려줄 어버이입니다. 사랑을 배울 아이입니다. 이 대목을 헤아린다면 이 별에서 ‘새로 태어날 아이가 줄어들 일’은 없어요. 이 대목을 못 헤아리면 배움수렁(입시지옥)은 사라지지 않아요. 이 대목을 안 헤아리면 시골살이(귀촌)를 꿈꾸며 손수 살림을 지으려는 젊은 발걸음은 늘어나지 않겠지요.



ㅅㄴㄹ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의 주인공을 수놓아 방에 걸어 주기도 하고, 품에 끼고 사는 인형에게 고운 옷 지어 입히며 함께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7쪽)





바느질이 어렵다는 건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아이들이 어릴 때 내게 써 준 손편지나 그림 들은 가장 값진 본이다. 아이가 한 말 중에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도 잘 적어 두었다가 천에다 옮겨 아이들 사진과 함께 앨범도 만들었다. (61쪽)





수를 놓고 싶을 때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것이 꽃이다. 세밀하게 그려서 수놓아도 좋고, 손그림처럼 어눌하게 그려도 재밌다. (75쪽)





엄마 손때 묻혀가며 키울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깜빡 졸았던 것 같은데 꿈처럼 모든 게 지나가 버린다. (106쪽)





아이들이 입시지옥에 갇혔을 때, 힘든 시간을 같이 나나고 싶어서 조각천 잇기를 했다. 내가 고른 작업은 지겹고 지겨운 1인치짜리 조각 수천 장. (139쪽)





‘사는 재미가 바깥에만 있는 건 아니다’ 내 마음이 기쁘게 집안을 지키고 살필 수 있게 나를 어루만져 주는 주문. 지금 와서 돌아보면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꾸린 평범한 엄마의 역할이 내가 정말 원하던 삶이었음을 깨닫는다. 나는 아이들이 좋다. (174쪽)









10점 중 10점
"집이란 꽃이 피고 밥 냄새 아련한 곳이어야 합니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예쁜 책 펼치는 순간 감동입니다.
 
바근혜당선인이 국민행복시대를 연다고 하나 행복을 국민들에게 나누어 줄수 없습니다.
행복을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야 하는데
그 참모습을 작가 정경희님이 보여주세네요.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엄마가 좋아" 책장 넘길 때 마다 기쁨 한가득 얻습니다.
새해 기분 좋은 책 접하니 우리 모두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잡간 딸, 여동생 모두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창원에서 조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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