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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b>토니 험프리스</b>
토니 험프리스는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가정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러 해에 걸쳐 연구해 왔다. 저자는 이미 이전 저서인 『가족의 심리학』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와 부모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든 줄 알았다면 낳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부모들에게 육아는 타고나는 기술이 아니라 노력하고 공부하며 채워가야 하는 전문적인 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에 대한 능력을 계발하고 발전시킬 무한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고 용기를 주고 있다. 나아가 부모는 육아에 있어 아이의 문제행동만이 아니라 부모의 문제행동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의 문제행동이야말로 자녀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25년간의 상담을 통해 가정과 육아에 관한 한 접해보지 못한 문제는 없다고 자부하고 있고, 더불어 이 책에서 제시한 해법은 모두 상담을 통해 충분한 검증을 거친 효과적인 방법이니 만큼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그의 저서는 전 세계 2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한 많은 테이프와 CD 자료를 발매했다. 저서로는 『나를 찾는 셀프 심리학』 『가족의 심리학』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 『가족, 사랑하거나 떠나거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기획/편집 업무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리더를 만드는 카리스마》, 《노화를 막아주는 요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지 40》,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 《비밀의 화원》, 《비즈니스와 축구》, 《스냅》, 《해적국가》, 《몸짓의 심리학》, 《미래의 금메달리스트에게》, 《자본주의의 아킬레스건》, 《자칼의 날》, 《텅 빈 레인코트》, 《비이성의 시대》,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 등이 있다.
목차
- 1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육아에 임하는 마음가짐
질문1 부모가 되면 자아는 없어지나요?
질문2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 시간을 쏟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닐까요?
질문3 자아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질문4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육아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5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6 가까운 관계에서도 선을 긋는 것이 필요한가요?
질문7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감성지능 계발이 필요한가요?
질문8 어떻게 하면 분노를 다스릴 수 있나요?
질문9 육아도우미를 선택할 때 어떤 사항을 고려해야 할까요?
2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부모의 역할
질문1 항상 민주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대해야 하나요?.
질문2 왜 여성이 육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질문3 남성이 육아를 꺼리는 것이 서툰 감정표현과 관련이 있나요?
질문4 한부모 가정은 아이에게 무조건 나쁜가요?
질문5 아버지도 육아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질문6 아버지와 함께 하는 거친 놀이가 아이한테 도움이 될까요?
질문7 이혼으로 인한 영향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질문8 최소 서너 살 때까지라도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아이한테 좋을까요?
질문9 일하는 엄마로서 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질문10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다르게 키워야 하는 걸까요?
질문11 아이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간섭이 지나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12 행복한 가족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3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육아의 기술
질문1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한가요?
질문2 아이를 안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질문3 아이마다 육아방식이 달라야 하는 건가요?
질문4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질문5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소심하며, 망설임이 많습니다. '일단 해보도록'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질문6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될까요?
질문7 무슨 말을 해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8 아이와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는 대화법은 무엇입니까?
질문9 반드시 지켜줘야 할 아이의 권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질문10 아이가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질문11 아이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12 사랑의 매'는 아이에게 해롭지 않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질문13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질문14 좋은 생활습관을 갖게 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질문15 혼자 할 수 있다"며 고집을 피우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질문16 집안일을 했을 때 아이에게 보상을 해야 할까요?
질문17 아이가 혼자 있는 경험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할까요?
질문18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을 다 사줘야 할까요?
질문19 아이가 문제행동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20 괴롭힘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질문21 텔레비전 때문에 생기는 갈등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4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아이들의 문제행동
질문1 그만 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아이가 짜증나는 행동을 계속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2 우리 아이의 이상한 버릇을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질문3 통제 불능인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질문4 아이가 완벽주의자입니다. 문제가 될까요?
질문5 아이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질문6 아이의 분노발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7 아이가 슈퍼마켓에서 난처한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8 아이가 정리정돈을 잘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9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10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의 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질문11 아이가 계속 관심을 끌려고 해서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12 아이가 무언가를 끊임없이 요구하며 징징댑니다. 아이가 징징대는 것을 막는 방법이 없을까요?
질문13 아이가 울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질문14 어떻게 해도 큰아이가 말썽을 멈추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5 조금만 놀려도 발끈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질문16 아이가 왜 계속 거짓말을 할까요?
질문17 아이들끼리 계속 싸우는 통에 미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부모들의 문제행동
질문1 왜 자꾸 아이들을 신경질적으로 대하게 될까요?
질문2 저는 아이들한테 늘 "평화를 위해서 아빠를 화나게 하지 마라"라고 말하는데, 문제가 될까요?
질문3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나칠 수도 있습니까?
질문4 평화를 위해서 엄마를 화나게 하지 마라"라는 금지가 아이들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5 부모가 아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질문6 남편과 자식에게 실망할 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7 남편은 본인의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질문8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9 완벽주의 성격을 고치고 싶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질문10 눈물이 나올 때마다 느끼는 수치심을 아이한테 물려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장 엄마가 심리학에게 묻다- 아이의 교육과 미래
질문1 아이의 언어능력을 길러주는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질문2 아이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3 아이가 행복하게 살려면 성공경험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질문4 아이가 배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질문5 아이들이 학교에서 중간 정도만 유지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6 아이마다 학습방식은 왜 달라야 할까요?
질문7 아이가 소리치는 선생님 때문에 학교가기를 싫어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8 아이가 학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질문9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11 아이의 학업성적이 부진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12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질문13 아이가 갖는 학교 숙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질문14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를 도울 방법은 뭘까요?
질문15 가족이 아이의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요?
책 속으로
이들은 현대 여성들이 모성을 너무 소홀히 한다고 주장하며, 여성이 다시 가족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족에게도 헌신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들 입장에서는 직장생활 때문에 아이를 보살피려는 열의를 잃었다는 지적이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오래 가족 상담을 하면서 필자는 집에 있으면서도 아이들을 효율적으로 보살피지 못하는 어머니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멋지게 하면서 가정도 훌륭하게 관리하는 어머니들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육아의 진정한 척도는 어머니(또는 아버지)의 자아와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이미 말한 대로 임상연구와 조사연구 결과를 보면, 부모는 자신이 도달한 깨달음 수준까지만 아이를 이끌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부모는 자신의 ‘마음의 짐’을 가정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이 어떤 수준인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이를 보살피느냐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입니다.
-91쪽 최소 서너 살 때까지라도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아이한테 좋을까요? 중에서
대체로 어른들은 우는 것을 싫어하고, 눈물을 보면 거북해합니다. 차분한 태도로 공감과 연민을 보여주기보다 어떻게든 눈물을 멈추게 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눈물 보이기를 싫어하는 어른들은 눈물의 참뜻을 알지 못합니다. 눈물은 우리가 육체적인 긴장과 감정에서 해방되어 눈앞의 문제에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가 눈물을 보일 때는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알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책임이 어른에게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는 아이들이 거의 울지 않습니다. 가족 중 에 누군가가 계속 아이를 안고 다니기 때문에 첫해에는 아이가 땅에 발을 댈 일조차 드뭅니다. 이처럼 긴밀한 신체접촉 덕분에 아이를 안고 다니는 손위 형제자매나 어른은 일찍부터 아기가 욕구를 표시하는 신체언어(열, 감기, 얼굴표정 따위의 특정 태도)를 잘 파악합니다. 반대로 서구 아기들은 적절한 보살핌을 받기 전에 평균 3분 정도 웁니다. 눈물은 긴장과 억눌린 감정을 누그러뜨리며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드러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욕구가 충족되면(합리적인 욕구였다고 가정 했을 때) 눈물은 마릅니다.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은 사람과 욕구에 대한 긍정적인 보살핌이지요.
-266쪽 아이가 울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가 쓴
또 한 권의 가족에 관한 심리학서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 출간화제
토니 험프리스는 왜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으려고 했나?
『가족의 심리학』,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를 통해 가족과 아이의 문제를 심리학의 통찰력으로 풀어냈던 임상 심리학의 권위자 토니 험프리스의 신작이 출간됐다. 25년간 부모, 아이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연구한 만큼 접해보지 못한 육아문제는 없을 거라는 저자의 장담은 실언이 아니었다. 원서의 제목인 ‘All about children’처럼 육아에 임하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물어보고 싶은, 그러나 물어볼 곳이 없어 애태웠던 궁금증에 심리학을 바탕으로 아이에 관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왜 힘든 육아의 답을 심리학에서 찾으려고 했나? 그 이유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나 생활에서 이유 없이 부모의 신경을 자극하는 아이는 십중팔구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해 문제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의 심리를 살펴보면 그 속에 해결책이 보인다.
다음의 예를 보자. 세 아이가 있다. 엄마의 짜증 섞인 꾸중을 들으면서도 크레용으로 탁자를 계속 두드리는 아이, 모든 일에 남보다 완벽하려고 아등바등 하는 완벽주의를 가진 아이, 쇼핑몰 바닥에 누워 발버둥까지 치며 우는 아이. 이 아이들은 모두 문제행동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아이는 아니다. 단지 첫 번째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었고, 두 번째 아이는 조건 없는 사랑을 갈구했고, 세 번째 아이는 부모의 행동이 명확치 않아 본인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렇게 천 길 물 속 같은 아이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혹은 당연히 심리학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픈 부모의 필독 육아서
어렸을 때 들었던 부모님의 한마디가 평생 가슴에 남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넌 누구 닮아서 그러니?”, “어떻게 너 같은 애를 내 배로 낳았는지 모르겠어”, “꼭 너 같은 애만 낳아봐”와 같은 말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의식 속에서 나를 조종한다. 그리고 무의식 속의 그 말은 내 입을 통해 내 아이에게 또 쏟아진다. 또 그 말들이 아이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고 아이들은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어른으로 자라나 또 그 자녀에게 같은 상처를 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의 조종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나도 모르게 자녀에게 공격적인 말을 하거나 폭력적이 되거나 과도한 사랑을 쏟고 있다면 내 행동이 이상 행동이 아닌지, 이상 행동이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해보고 해결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나를 깨끗이 비우고 자녀에게 다가설 때 자녀는 부모로부터 깊은 사랑과 든든한 울타리를 느낄 수 있고, 부모는 자녀로부터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현대 사회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 아이의 미래는 항상 앞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한 일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난관이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통에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지식은 현실과 맞지 않게 된 까닭에 육아의 기술 또한 절실하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육아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능력과 기술이 필요한 일로, 본능적으로 터득되거나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부모라면 끊임없이 육아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육아 기술을 터득해야만 한다. 본인의 감으로 더듬더듬 키우는 것은 아이에게 크나큰 마이너스가 아닐 수 없다.
부모란 자녀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성적 발달, 자녀의 교육, 창조성과 영적 능력 계발까지를 두루 책임져야 하며 동시에 자녀를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런 부모는 자신이 도달한 만큼만 아이를 끌어줄 수 있다. 자신의 그릇이 작다면 아이 또한 작은 그릇의 아이로밖에 키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는 자신을 담금질하면서 아이에게 기대하는 만큼을 자신도 이루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육아의 기본이다.
이 시대에 적응하고 아이에게 상처 없는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서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부모의 마음을 정화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만으로 부모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임상 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토니 험프리스가 밝히는 ‘육아에 관한 모든 궁금증’
임상 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토니 험프리스가 쓴 또 하나의 가족심리학서인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에는 부모들이 정말 궁금했지만 물을 곳이 없어 절절맸던 육아에 관한 궁금증 83가지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이 실려 있다.
이 책의 1, 2장에서는 부모가 부모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부모 자신의 자아를 먼저 살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육아는 부모로부터 시작되지만 부모역할의 책임감 때문에 본인의 자아실현에 방해를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힘든 육아를 즐겁게 해낼 수 있으며 긍정적인 가정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연후에 육아에 대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3장에서는 구체적인 육아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육아는 본능과 직관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요구하는 것이 다르고, 문제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들은 계속하여 배워야 한다. 준비된 부모는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반경이 넓어진다. 대개 부모들은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의외로 이런 경우 부모 문제 때문에 아이가 상처 받는 일도 적지 않다. 부모가 자신의 문제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 자녀의 문제행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4장은 아이들의 문제행동, 5장은 부모들의 문제행동을 다루고 있는데, 4장과 5장에서 다루는 이 내용이야말로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부모들이 원하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과 장래에 관한 문제를 6장에서 다루어 부모 스스로 배움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모범이 되고 믿을 만한 교육자가 되어야하는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285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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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8년 09월 27일 | ||
쪽수 | 399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All about children: questions parents ask/Humphreys, Tony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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