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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 다행이야

양장본 Hardcover
작은곰자리 20
콜린 톰슨 저자(글) · 박수현 번역
책읽는곰 · 2012년 04월 20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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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 다행이야 상세 이미지
개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란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작은곰자리」시리즈 제20권 『널 만나 다행이야』. 이 책은 할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 '조지'와 죽음을 눈앞에 둔 절름발이 개 '제레미'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그림책이다. 어느 금요일, 조지는 동물 보호소 마지막 우리에 있는 털북숭이 개 한 마리와 눈이 마주치고 그들은 서로가 꼭 닮아 있음을 첫눈에 알게 된다. 제레미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지는 할머니를 설득하여 집으로 데려온다. 그렇게 셋은 가족이 되었고,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보듬어주며 행복을 느낀다. 독특한 문체, 내면세계를 반영한 구도와 상징, 다채로운 그림 기법이 한데 어울려 섬세하고 풍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사람과 동물을 넘어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내역
- 2009 호주 어린이책 협회 '올해의 책' 선정
- 2008 호주 가족 치료 협회 어린이 문학상 수상

이 책의 총서 (75)

작가정보

저자(글) 콜린 톰슨

저자 콜린 톰슨은 194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술 학교를 나와서 실크 스크린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무대 감독, 다큐멘터리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스물여섯 되던 해에 스코틀랜드의 작은 섬으로 들어가 농사와 도자기 만드는 일을 시작했고, 서른한 살 되던 해에 다시 잉글랜드의 컴브리아로 이사해 스무 해 넘게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컴브리아에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일은 나무 수백 그루를 심은 일과 잉어 가족의 보금자리가 된 연못을 만든 일, 주인 없는 개 다섯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에게 집을 내준 일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책의 매력에 처음 눈을 뜬 것은 쉰 살 나던 해인 1990년입니다. 그 뒤로 스무 해 동안 6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남다른 삶에서 우러나온 기발한 상상력과 넘치는 개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그 멋진 책을 쓰고 그린 작가가 색맹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1995년 호주에 갔다가 사서 교사인 앤에게 첫눈에 반해 이민을 결심했고, 지금은 벨링겐이라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영원히 사는 법》, 《태양을 향한 탑》, 《종이 봉지 왕자》, 〈플러즈〉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번역 박수현

역자 박수현은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합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굿바이 사춘기》, 《열여덟, 너의 존재감》, 동화 《바람을 따라갔어요》,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그림책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내 더위 사려!》 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그냥, 들어 봐》, 《사진이 말해 주는 것들》,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2009 호주 어린이책 협회 ‘올해의 책’
2008 호주 가족 치료 협회 어린이 문학상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란다.”


같은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외로운 할머니와 아이가 있습니다.
쇠창살 안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개도 있지요.
세상에 자기보다 더 외롭고 슬픈 이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 셋…….
그러나 이 외로운 존재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작지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동물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그들의 순수한 만남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영화감독 임순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 연출 |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대표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픈 세계 여러 나라의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작은곰자리’ 시리즈의 스무 번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조손 가정의 외로운 아이와 죽음을 눈앞에 둔 개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콜린 톰슨의 《널 만나 다행이야》입니다.
이 책을 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 나라 그림책 가운데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책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2012년 4월 따뜻한 봄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림책 《널 만나 다행이야》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외로운 아이, 절름발이 개를 만나다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 있는 집. 그곳에 할머니와 단둘이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 조지가 있습니다.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는 동물 보호소입니다. 햇살 한 줄기 비치지 않는 그곳에는 곧 하늘나라로 떠날 개들이 쇠창살 우리에서 마지막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금요일, 조지는 마지막 우리에 있는 털북숭이 개 한 마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개는 문 앞에 앉아 조지를 빤히 쳐다봅니다. 순간, 그들은 서로가 꼭 닮아 있음을 첫눈에 알 수 있었지요. 조지는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개의 이름이 제러미이고, 다리가 셋뿐인 절름발이에,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러고는 급히 집으로 달려가 할머니를 설득합니다. 할머니는 조심스럽게 충고합니다. “이건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란다. 이런 말 들어 봤지?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라는 말.”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조지의 간절한 마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조지를 앞장세우고 동물 보호소로 향합니다.
한편 쇠창살 우리 문이 열리자, 털북숭이 개 제러미는 눈을 감은 채 생각합니다. “아직 아침도 오지 않았는데…… 마지막 꿈도 못 꿨는데…….”
눈을 뜬 순간 죽음의 시간은 저 멀리 달아나고, 자신과 꼭 닮은 눈빛의 사내아이가 빙그레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제러미에게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조지와 할머니는 절름발이 개 제러미를 안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러미는 ‘푹신한 방석’, ‘저녁밥’, ‘껴안기’, ‘따뜻함’, ‘혼자가 아니야’ 같은 새로운 말을 익히며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조지와 할머니는 제러미에게 새 다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종이로 만든 다리, 빵으로 만든 다리, 나무를 깎아 만든 다리, 실내화가 달린 다리, 바퀴 달린 다리……. 제러미는 새 다리로 마음껏 뜰을 내달릴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제 더 이상 제러미는 다리가 셋뿐인 절름발이가 아닙니다.
조지도 가슴이 텅 빈 외로운 아이가 아닙니다.
할머니도 이제 사랑하는 손자의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이 만나는 순간, 마법과 같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으니까요.

텅 빈 가슴을 채워 주는 존재에게

외로운 아이, 쇠창살에 갇힌 채 죽음을 기다리는 개…….
우리는 이 두 존재에게 다른 듯 같은 슬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이 ‘행복’으로 바뀌는 놀라운 순간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조지는 할머니와 외롭게 살고 있었어요.’라는 구절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런데 정작 첫 장면에는 주인공 조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등만이 텅 빈 공간을 어른어른 밝힌 채, 모퉁이에 조지의 할머니만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조지는 ‘한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아주 먼 곳에 자신을 숨기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다음 장을 넘겨서야 주인공 조지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작가는 조지의 사연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외로운 내면을 가진 존재임을
뒷모습으로 담아낼 뿐이지요.
조지는 동물 보호소에서 쇠창살 문 앞에 앉아 있는 꾀죄죄하고 초라한 개, 제러미와 눈이
마주칩니다. 조지와 제러미는 그렇게 꼭 닮은 서로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때 제러미의 모습이 화면에 가득 보입니다. 그 모습은 아주 생생해서 마치 제러미가
책 바깥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마저 들지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저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하고 나지막이 부르는 어느 노래 가사처럼 조지와 제러미는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걸까요. 제러미와 눈이 마주친 뒤, 조지는 닫힌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합니다. 화면을 등지고 있던 조지는 이제 숨긴 제 얼굴을
조심스럽게 드러냅니다.
조지는 제러미를 데려오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순히 크리스마스 날 받고 싶은 반짝 선물 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떠나 있던 자신의 일부를 찾으려는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이제 할머니와 조지가 살던 집에는 새 식구 제러미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푹신한 소파에서 늘어지게 한잠이 들고, 공원에서 뛰놀며 축구도 찹니다.
어느덧 이들은 서로의 텅 빈 가슴을 꽉 채워 주는, 하나밖에 없는 식구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쓸쓸하던 할머니와 소년, 그리고 죽음을 눈앞에 둔 개…….
이 세 존재가 서로의 손을 내미는 순간, 춥고 어둡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인생의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콜린 톰슨, 그의 마법에 홀리다

이보다 기발하고 매력적인 작가가 또 있을까요? 영국의 그림책 작가 콜린 톰슨은 색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색채의 마법사이며, 세심한 묘사와 환상 세계를 만들어 내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널 만나 다행이야(원제 The Big Little Book of Happy Sadness)》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된 《영원히 사는 법》,《태양을 향한 탑》같은 작품과는 달리 화려한 판타지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아이와 유기견의 만남’이라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뿐이지요. 그런데 이 평범할 수도 있는 이야기가 무언가에 홀린 듯 신비롭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주인 없는 개와 길고양이에게 집을 내어 준 작가의 선행 때문에 마법의 붓이라도 선물 받은 걸까요?
이 작품은 독특한 문체, 내면세계를 반영한 구도와 상징, 다채로운 그림 기법이 한데 어울려 섬세하고 풍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색이 있습니다. 바로 초록색입니다. 쇠창살에 난 푸른 녹, 바닥의 푸른 이끼, 천국으로 가는 초록 문, 초록 모자와 넥타이, 초록 소파와 화분, 초록 벽지, 조지의 초록 손톱, 공원의 푸른 잔디……
작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장면마다 이야기의 복선으로 깔고, 그들의 만남을 ‘영원한 행복, 영원한 생명력’으로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인물들의 심리와 내면세계를 나타내는 독특한 선과 화려한 색감도 눈에 띄는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작가의 어릴 적 사진, 질그릇이 갈라지는 듯한 할머니의 주름, 무성한 나뭇잎, 옷의 질감을 사진과 결합하여 현실 공간을 한층 더 신비롭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해 놓았습니다.
이번 한국어판 표지에는 개를 안고 할머니와 조지가 가로등 불빛 아래 걸어가는 장면을 선택했습니다. 이 표지를 보고 콜린 톰슨이 아주 흡족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오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자, 모로코 여행 중에 인상 깊은 곳을 배경으로 그렸다고 덧붙이기도 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콜린 톰슨의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 밖에 장면 곳곳에 작가가 숨겨 놓은 그림들과 더 파헤치지 못한 수수께끼들은 독자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내 단짝 반려 동물, 끝까지 지켜 줄게!

사람 곁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 동물’은 사람을 한없이 믿고 따르는 존재로 길들여졌습니다. 핵가족화와 고립된 도시에서 살아가는 바쁜 아이와 외로운 노인에게 반려 동물은 삶의 커다란 위로가 되어 줍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 해 십만 마리가 넘는 유기 동물들은 이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번져 가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동물 복지와 환경을 위한 관련 단체들이 생겨나고,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후원 홍보와 입양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유명인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입양과 후원이 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기 동물들 대부분은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스스로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싫증난 장난감처럼 생명을 대하진 않았는지, 말 못하는 생명을 무심코 내몰진 않았는지…….
사람은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선택받은 동물은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선택한 사람을 한없이 믿고, 따르고,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동물을 호기심으로, 귀여워서, 심심해서 키우다가 성가시다고 내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와 아이들에게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과 교육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동물과의 유대를 통해 ‘살아 있다는 것’, ‘함께 산다는 것’, ‘누군가를 돕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을 지나치게 멀리하는 부모 때문에 동물과 아이의 교감을 끊어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림책《널 만나 다행이야》는 사람과 동물을 넘어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생명의 가치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꺼져 가는 생명들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힘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3242638
발행(출시)일자 2012년 04월 20일
쪽수 40쪽
크기
235 * 260 * 15 mm / 43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작은곰자리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big little book of happy sadness/Thompson, Colin

Klover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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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콜린 톰슨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감 가득인  책입니다.
콜린톰슨의 그림은 보고 또 다시 볼 때마다 마치 보물 찾기처럼 새로운 보물이 눈에 뜨입니다.
한번 보고는 발견 못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면 또 다른 것들이 보입니다.
 
엄마,아빠 없이 할머니와 함께 사는 조지
인자하신 할머니가 계시지만 조지는 외롭고 쓸쓸합니다.
그때마다 들리는 동물보호소에서 만난 죽음을 앞둔 다리가 셋뿐인 개 제레미.
정말 조지와 마음이 잘 통할 것 같은 개였지요.
제레미와 같이 살고 싶은 조지 할머니께 뛰어갑니다..
"잘 생각해 보자꾸나. 이건 신중하게 결정할 일이란다.이런 말 들어 봤지?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 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할 친구라는말."
 
조지와 할머니는 인생을 함께 할 친구 제레미를 맞이하게 됩니다..
 
조지의 초록색 모자, 초록 낵타이,밸트,,초록 이끼가 낀 쇠창살,하늘나라 개집으로 이어지는 초록색문 그리고 조지의 집 난롯가 초록색 안락의자,초록빛 뜰이 아주 인상적입니다.마치 이 초록빛을 따라 행복이 찾아 온것 같습니다..
 


 
 




  
잠자러 올라가는 조지와 제레미의 뒷모습도 어쩜 이렇게 닮았지 하며 웃음이 납니다..
 




 
텅비어 있던 한쪽 마음을 채워주고 인생의 친구가 되는 반려동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역시 콜린 톰슨이네 하는 생각이 드는 동화였습니다.
 
10점 중 10점

 
외로운 할머니와 아이가 있습니다.
같은 집에 살지만 둘은 마치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 같았지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면 조지는 언제나 동물 보호소에 들릅니다.
그리고 늘 마지막 통로의 햇살 한 줄기 비치지 않는 어둠침침한 곳에서 외로운 느낌이 한결 덜어집니다.
조지에겐 유일한 안식처인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지는 다리가 셋뿐인 절름발이 개 제러미와 눈이 마추칩니다.
순간 둘은 서로가 꼭 닮았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조지는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오늘이 제러미의 마지막 날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제러미와 자신이 서로 닮았다고 느낀 아이는 급히 집으로 달려가 할머니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할 친구”라며 신중을 기하라고 조심스럽게 충고합니다.
하지만 조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차린 할머니는 조지를 앞장세우고 동물 보호소로 향합니다.
 
제러미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신과 꼭 닮은 눈빛의 사내아이가 빙그레 웃으며 쇠창살 우리 문 밖에 서 있었습니다.
제러미는 ‘푹신한 방석’, ‘저녁밥’, ‘껴안기’, ‘따뜻함’, ‘혼자가 아니야’ 같은 완전히 새로운 말들을 익힙니다.
그리고 조지와 제러미는 그 말들에 딱 하나를 더 보태고 싶어한다. 바로 ‘함께 산책하기’
조지와 할머니는 제러미에게 새 다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종이로 만든 다리, 빵으로 만든 다리, 나무를 깎아 만든 다리 등 제러미는 새 다리로 마음껏 뜰을 달리리게 되었습니다.
 
같은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외로고 쓸쓸하던 할머니와 아이, 쇠창살 안에서 죽음을 눈앞에 둔 개.
이들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서로에게 텅비어 있던 가슴 한구석을 꽉 채워주는 존재로 거듭나게 한  가족애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환하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요즘 버려지는 강아지들은 동물 보호소에서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하늘나라로 보내나봐요,
강아지가 작고 건강할때는 이쁘다고 품안에 안고 다니며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워 하다가도
늙고 병들면 어떻게 그렇게 무정하게 내다 버리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에요,ㅠㅠ
이 책은 다리가 세개밖에 없는데다 죽음을 눈앞에 둔 강아지를 데려와 서로 친구가 되는 이야기에요,
 
 
 



어떤 운명같은 눈빛을 주고 받는 조지와 강아지 제레미는 서로 비슷한 처지에요,
할머니와 살고 있지만 엄마 아빠가 없어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것처럼
제레미 또한 인간에게 버려져 마음의 상처를 안고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까요,
금요일이면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강아지들이 갇혀있는 곳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던 조지가
어느날 가장 마지막칸에서 죽음을 받아들인듯 초연한 강아지 제레미와 눈이 마주친답니다.
 
 
 




'개는 크리스마스날 주고 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할 친구란다.'

운명의 어떤 끌림 같은것 때문인지 조지는 할머니의 허락을 받아 그 강아지를 데리고 가네요!
개를 데리고 가려는 조지에게 조언한 저 문장이 가슴을 울립니다.
다리가 세개 밖에 없다는건 이미 조지에게는 아무런 불평이 될 수 없어요,
이미 조지가 제레미를 만난순간 둘은 인생을 함께 할 친구가 되어 버렸거든요!
 
 
 




제레미 또한 죽음의 순간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으니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게다가 조지는 제레미의 불편한 다리를 위해 갖가지 다리들을 만들어 준답니다.
여기저기 덕지덕지 신문지 조각을 붙이고도 제레미의 다리를 만들고 있는 행복감이 느껴지네요!
제레미는 자신에게 새로운 다리가 생긴다는 생각만으로도 무척 흥분해 있겠죠!
 
 
 





종이 다리가 망가지면 나무를 깍아 나무다리를 만들어 주고 거기에 바퀴까지 달아 축구도 하네요,
이제는 세상 그 어느 강아지들보다 행복한 강아지가 된 제레미를 보니 행복이 전해진답니다.
그렇게 할머니와 조지와 제레미가 서로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친구가 되어준
참 아름답고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마침 책속 부록으로 강아지 후원 저금통이 들어 있어 제레미 같은 강아지를 생각하며 동전을 모아 보려구요,
반짝 선물이 아닌 인생을 함께 할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강아지를 소중히 생각해야겠습니다.
그저 인형같은 애완용으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졸라대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책이네요!


10점 중 10점




몇 년전 조카가 가절히 원해서 분양받았다면서 강아지를 키우던
 언니네를 방문해보니 어느날 개집도 없고 강아지가 흔적이 없더라구요.
 맞벌이하고 아이들 학교 다니고, 가끔 집도 비우는데다
애완견이 아프기라도 하면 넘 힘들어서 다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애완견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희 아들은 정말 끔찍하게 동물을 사랑하네요.
엄마에게 늘 애원하지만 언니네 상황이 떠올라 아이에게 설득한답니다.
"네가 온전히 잘 키울 자신이 있을때 그때 키워라"라구요. 비겁하게 엄마가 빠져 나온 감이
없잖아 있어서 미안하지만, 유기견들이 너무 불쌍하고 안됐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는데요, [널 만나 다행이야]를 읽어보니 외로운 사람들과 유기견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며 가슴이 찡했답니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조지, 할머니는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서로 다른 별에서
사는것 같다네요. 어느날 하교길에 동물보호소에 들렀지요. 그곳에 가면
맘이 편해지고 외로움이 덜 느껴진다니... 아이가 참 힘들구나 하는 짐작을 했어요.
그곳에 있는 동물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당하는 운명을 지녔는데요,
다리가 셋밖에 없는 자신과  닮았다고 느끼는 개 마리를 만나지요.
담담하게 운명을 받아들이는듯한 슬픈모습.





제러미라는개 오늘이 마지막날이랍니다. 한시간 뒤면 문을 닫는다니!
할머니께 띄어가 부탁을 해야해요.
"시간이 없어요. 개!"
"잘 생각해 보자꾸나. 이건 신준하게 결정할 일이란다. 이런말 들어봤지?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 받는 반짝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할 친구라는 말,"





제러미를 데리러온 조지, 이제서야 아이의 얼굴이 이 책에서 제대로 보이면서
얼굴도 밝아 보입니다. 이제까지 조지 쪽 시선에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부턴
제러미의 내레이션으로 줄거리가 전개되는 도특한 구조의 동화에요.
셋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밤이지만 분위기가 밝고 참 온화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아마도 셋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그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러미가 말썽 부려도 사랑하니까 아깝지 않대요.
신문지 다리는 축축해지기 쉽고 빵으로 만든 다리는 뜯어먹어버리고~
그래서 나무로 만든 다리, 바퀴달린 다리, 실내화를 신긴 다리를 만들어줬어요.
외로움에 오랫동안 익숙했던 조지, 제러미, 할머니는 이제 외롭지 않답니다.
한시간만 늦었어도 하늘나라로 떠날 운명의 제러미, 이들이 만나건 귀하고 귀한
인연이에요. 서로에게 위안과 웃음 평화를 주는 존재들의 만남, 정말 다행인 일이에요.






<누렁이 후원 저금통 만들기>
10점 중 10점

영국의 그림책 작가 콜린 톰슨은 색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색채의 마법사이며, 세심한 묘사와 환상 세계를 만들어 내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널 만나 다행이야(원제 The Big Little Book of Happy Sadness)》는 '아이와 유기견의 만남'이라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이 작품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색은 초록색이에요.
쇠창살에 난 푸른 녹, 바닥의 푸른 이끼, 천국으로 가는 초록 문, 초록 모자와 넥타이,
초록 소파와 화분, 초록 벽지, 조지의 초록 손톱, 공원의 푸른 잔디……
작가는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장면마다 이야기의 복선으로 깔고, 그들의 만남을 '영원한 행복, 영원한 생명력'으로 나타내고자 했어요. 
 

 
조지는 할머니와 외롭게 살고 있었어요.
엄마, 아빠가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 있었지요.
할머니는 인자했지만 나이가 몹시 많았어요.
둘은 마치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 같았지요. <본문 발췌>
 
동화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어요.
 

 
할머니와 조지가 얼마나 외로운지, 함께 살지만 서로 다른 별에 사는 것처럼 살고 있는 생활이 무척이나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조지와 할머니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조지는 금요일이면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물 보호소에 들르곤 했어요.
조지가 얼마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조지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동물 보호소에 들렀던거지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한참 받을 나이에 동물보호소를 찾아야 했던 조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 동물 보호소로 가는 금요일은 어쩌면 조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러던 어느 금요일.
비어있던 우리에 있는 개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둘은 서로가 닮았다는 걸 알게 되지요.
개는 조지처럼 꾀죄죄하고 슬픈 모습이었고 조지와 마음일 잘 통할 것 같은 개였어요.
조지는 다리가 세개뿐인 그 개를 데려가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이 허락이 있어야 했어요.
조지는 집까지 단숨에 달려가서 할머니께 말했어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할머니 말씀에 조지는 내일이면 죽기 때문에 그 개를 꼭 데려와야 한다고 했지요.
할머니가 조지의 마음을 이해하셨을까요?
할머니는 조지와 함께 집을 나서게 되고, 동물 보호소에서 다리가 세 개뿐인 제러미를 데려오게 되지요.
조지는 제러미와 할머니와 함께 집에 돌아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 안으로 들어가보고, 새로운 말들을 익혔어요.
'푹신한 방석', '저녁밥', '껴안기', '따뜻함', '혼자가 아니야' 같은 행복한 말들을 말이에요.
 

 
조지는 제러미와 함께 산책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제러미에게 부족한 다리 하나를 만들어주어야 했지요.
밀가루 풀에 신문지를 뒤섞어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 빵을 구워 다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의족처럼 생긴 나무 다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바퀴가 달린 다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제러미의 모습이 상상이 가나요?
손재주가 없는 할머니와 조지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제러미의 멋진 다리를 만들어 주었지요.
이제 세 식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맞아요.
텅 비어 있던 조지의 가슴 한구석이 꽉 채워지고, 셋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조지는 제러미를 데려오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순히 크리스마스 날 받고 싶은 반짝 선물 같은 것이 아니었어요.
아주 오랜 시간 떠나 있던 자신의 일부를 찾으려는 간절한 '외침'이었어요.
이제 할머니와 조지가 살던 집에는 새 식구 제러미가 함께 살고 있어요. 푹신한 소파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공원에서 뛰놀며 축구도 찹니다. 어느 덧 이들은 서로의 텅 빈 가슴을 꽉 채워 주는, 하나밖에 없는 식구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쓸쓸하던 할머니와 소년, 그리고 죽음을 눈앞에 둔 개……. 이 세 존재가 서로의 손을 내미는 순간, 춥고 어둡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인생의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10점 중 10점
어렸을 적, 우리 집에는 꼭 개 한마리씩 키우곤했다. 그 개의 이름이 모두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갑작스런 사고나 병으로 세상을 떠났던 개때문에 눈시울을 적신적도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조지.
조지는 할머니와 둘이 사는 꼬마아인데 무척 외롭고 가슴 한구석이 텅 빈듯한 느낌을 받곤하는 아이였다. 조지는 동네에 동물보호소에 자주 가고는 했는데 거기에서 제레미를 만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이었을까? 조지는 첫 눈에 제레미와 자신이 닮았음을 알고 제레미를 집에 데려가고싶어 한다. 유기견 제레미는 오늘 밤이 지나면 죽어야하는 운명이라 조지는 할머니와 함께 서둘러 동물 보호소로 와서 제레미를 집으로 데려간다.
다리 세개뿐인 절름발이 개인 자신을 데려가 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 여겼던 제레미에게 따뜻한 친구, 가족이 생겼고 셋은 행복한 인생을 살게된다.
이 책 속의 할머니가 "개는 크리스마스에 주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평생 인생을 함께할 친구이다."라고 했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지금 우리의 현실 속의 많은 유기견들을 보고있노라면 생각할 수 있고,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동물들을 함부로 하고있는 사실이 부끄러워진다.
마음 속 한구석이 씁쓸하지만 책의 결말이 행복하듯이 우리 사회의 동물, 그리고 자연 역시 사람과 함께 사는 친구이자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소중히 하려는 의식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어렸을 때 동식물에 대한 생각이 확실히 자리잡으면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세상이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책이다. 함부로 가르치려 들거나 명령하지는 않지만 조지와 제레미 그리고 할머니의 이야기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함,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 "널 만나 다행이야"인데 과연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이 책속에 나오는 세 인물이 서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을 만나 다행이야"
10점 중 10점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먹먹해져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있어야 할 자리는 비어있고, 돌봐주시는 할머니는 있지만 나이가 몹시 많아 손자와는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 같은 그런 관계. 조지는 그런 관계의 가족 울타리 안에서 외롭기만 했을 거예요. 나들이 가기 바쁜 다른 가족들과 달리 주말에 더 외로웠던 조지는 동물 보호소에 들러 그런 마음을 위로 받고는 했습니다. 어린 조지가 가기엔 어울리지 않을,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개들이 갇힌 마지막 우리를 특히나 좋아했답니다. 아이 엄마다 보니 그런 조지의 마음이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졌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지는 자신의 마음과 꼭 통할 것 같은 꾀죄죄하고 슬픈 모습의 개를 만났답니다. 사무실 관리인에게 그 개를 데려가고 싶다고 하자, 다리가 셋밖에 되지 않는 개를 왜 데려가냐면서 다리가 넷에 눈은 초롱초롱, 털은 반지르르 윤기가 흐르는 다른 87마리의 개 중에서 골라보라고 하지요. 보통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아마 그렇게 골랐을 것 같아요. 다리가 셋인 강아지는 손도 더 많이 가고 산책 시키기도 어렵고 하는 이유를 들며 말이지요.
 

 
오늘밤이 하필 마지막인 제러미, 내일이면 죽게 되는 개였답니다.
조지가 제러미를 데려오고 싶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리자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 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라는 말" 을 들려주십니다. 그러나 조지는 그보다 더 속이 깊은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곧 조지의 뜻을 알아차립니다.
할머니는 조지의 가슴속에 텅빈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지요.
 
이제 조지가 아닌 제러미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꿈도 못 꿨다고 생각하는 그 불쌍한 강아지 앞에 하늘나라 개집으로 이어지는 초록 문이 아닌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사무실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한번도 못 만나본 세상.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는 집안.
푹신한 방석, 저녁밥, 껴안기.
이런 말들이 제러미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말이었다 하니 당연한 일상이 너무나 가슴뭉클하게 와닿습니다.
 

 
제러미와 온전히 한 가족이 된 조지는 할머니와 합심해서 제러미를 위한 의족까지 만들어주지요. 종이, 빵, 나무, 바퀴달린 다리.
완벽할 수 없을 아마추어 의족이 그림책 속에서는 정말 그보다 더 멋질 수 없게 완벽하게 완성이 되었답니다. 제러미도 그 의족으로 완전히 새로 태어났고 말이지요.
 
너무나 행복한 조지와 제러미를 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널 만나 다행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음을 짐작해보지요.
결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답니다.
초반의 외롭고 쓸쓸했던 조지와 제러미를 보면, 그들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진작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셔야 함에도 7년 키운 개와 정이 깊이 들어 이사를 못 가고 계신답니다. 주위 집들이 모조리 원룸으로 바뀌고 이제 딱 한채, 시댁만 남아있네요. 안 그래도 주택에 살며 이런 저런 불편한 점들이 많으셔서 이사를 가셔야 함에도 그럼 개를 누군가에게 주고 가야하는데, 워낙 잘 돌봐오신 개라 다른 사람에게 가면 오래 못 살고 죽게 될까봐, 개가 아프지 않게 자신의 수명을 다 누릴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그러면서 집앞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에게까지 밥을 챙겨먹이시니 아예 집근처에 자리를 잡고 살면서 아침 저녁 두끼를 냐옹냐옹~ 하며 어머니를 불러 밥을 먹는 고양이 식구들까지 건사하고 계시네요.
 
겨울엔 너무너무 춥고, (보일러를 떼도 웃풍이 너무 세더라구요.) 또 도둑도 자주 들고 이런 저런 불편함이 너무 많아 얼른 이사가셨음, 편히 지내셨음 하는게 자식된 우리들의 바램이건만 부모님, 특히 어머님께서 반려동물과의 정을 끊지 못하시고 가족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네요.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인지 모르지만, 같이 살땐 행복했을지라도 인간의 이익에 상충된 부분이 있으면 가차없이 내쳐지고 버려지는게 애완동물이었기에 끝까지 지키시고 보살피시겠다 하는 어머님 마음이 더욱 고와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우리 진우(시댁 강아지 이름이예요 강아지라기엔 이제 제법 나이도 먹었지만)도 어머님을 만나 정말 다행이야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아니 이미 알고 있을거예요 무뚝뚝한 개일지언정 살가운 어머님의 마음을 그 어찌 모를라구요.
 
강아지를 무척 사랑하는 우리 신랑, 언젠가 주택으로 이사하게 되면 우리도 개를 길러보자 하는데 제가 잘해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이 또한 아빠를 닮아 동물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대하는 마음에 대한 생각이 새로이 듭니다. 눈에 보기 좋고 키우기 좋고, 그냥 그렇게 크리스마스 선물인 듯 인형, 장난감처럼 대하는 애완동물이 아닌 평생을 함께 할 친구로 받아들여야한다는 것. 조지 할머니 말씀마따나 정말 사랑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10점 중 10점
출판사 <책읽는곰>의 책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주는 이야기나
가슴에 먹먹~해지면서 반성을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이번에 읽게 된 [널 만나 다행이야]는 두가지 다 라고나 할까.. 

 
 
동물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언제부터인가 동물은 단순한 <애완> 의 의미를 벗어나 <반려> 의 의미를 강하게 지니게 된거같아요.
사실 애완견보다는 반려견이라는 말이 더 듣기 좋은거 같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애완견과 반려견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네이버 사전에 나온 내용이랍니다.
애완동물을 기르시겠어요 반려동물을 기르시겠어요?
 
요즘 이효리씨의 말과 행동으로 유기견에 관한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죠?
널 만나 다행이야는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개와 외로운 조지의 이야기랍니다.
 

 
 
책 뒷표지에는 "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란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는데요.
정말 마음에 콱! 와닿는 글이었답니다.


 

엄마 아빠가 없어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조지.
외로운 조지는 금요일이면 학교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동물 보호소에 들르곤 했어요.
그곳에서 만나게 된 꾀죄죄하고 슬픈모습의 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다리가 세개뿐인 그 개, 제러미와 마음이 통한 조지는 할머니를 모시고 와 집으로 데려가게 된답니다.
 



 

조지와 할머니는 제러미에게 다리를 만들어줘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한 끝에 제러미에게는 멋진 다리가 생기지요.



 

제러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조지
제러미 덕분에 텅비어있던 조지의 가슴 한구석이 꽉 채워지고 셋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글로 책은 마무리를 짓고 있어요.
 
 
 
 
조지가 제러미를 데리고 오기 위해 보호소문이 닫힐까 조마조마하며 숨이 턱턱막힐 정도로 집에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저도 함께 가슴이 조마조마...
제러미를 안고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뭉클...
 
 
 
집나간 하나가 떠올라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우리집에도 하나라는 멋진 개가 있었는데 천둥번개가 심하게 치던 작년 여름..
너무 무서웠던 하나가 집을 나갔어요.. ㅠㅠ
새벽에 한번만 나가볼껄.. 하는 후회가 어찌나 들던지...
전단지도 뿌려보고 벽보도 붙여보고 했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답니다..
데리고 산책나가면 다들 우와~ 하면서 와서 만져보고 했던 멋진 하나...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기만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쭌이는 책을 넘겨보다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강아지라고 말하고 있어요.

쭌이는 하나의 빈 집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오자고 한답니다.
처음에는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면 하나 생각이 날까봐 키우지 말자고 했는데
요즘은 쭌이에게, 여니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도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를 데려올까 고민중이에요.



 

널 만나 다행이야 책에는 누렁이 후원 저금통 만들기가 함께 온답니다.
 



 

쭌이는 아직까지 돈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있지 않아서 돈을 직접 관리해본적이 없어요.
세뱃돈이나 어른들이 가끔 용돈 주시는건 바로 엄마에게 주거든요.
그래서 쭌이가 착한일 해서 칭찬 스티커 한장 붙일때마다 동전 하나씩 저금하기로 했답니다.
착한일 많이 해서 칭찬스티커도 많이 붙이고 누렁이후원 저금통도 꽉 차게 되면
쭌이는 갖고 싶은 장난감도 갖고 유기견 후훤도 하고 일석이조!!!
 
 

10점 중 10점
누가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낼 이면 죽을 목숨이였는 데 조지의 품에 안겨서 동물보호소를 빠져 나온
다리가 세 개뿐인 유기견 제러미의 말일까?
아님 아빠도 엄마도 없이 늘 할머니만 있는 쓸쓸한 집에 사는 조지의 말일까?
아님 자식도 없는 자리를 손자만 돌보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의 말미를 살고 있는 할머니의 말일까?
 

 
널 만나 다행이야 ~
널 만나 다행이야 ~
널 만나 다행이야 ~
이 말은 바로 조지,제러미,할머니 모두가 함께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닐까?

 
동물보호소를 자주 드나들던 조지는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는
꼬질꼬질하고 다리까지 하나 없는 ... 내일이면 죽을 운명에 처한 유기견 제러미를 만난다.
제러미를 데리고 가고 싶지만 보호자 동의를 얻어오라고 말하고
조지는 유일한 자신의 보호자 할머니에게 제러미를 데려오자고 조르게 된다.
그때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어찌나 와 닿는지..
 
“개는 크리스마스 날 주고받는 반짝 선물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할 친구란다.”
 

 
하지만 낼이면 죽을 목숨이라고 적박함을 알리자 할머니도 이내
조지와 함께 한걸음에 보호소로 달려간다.
 
오늘은 좋다고 물고 빨고 간,쓸개 다 내어줄것처럼
심지어 자기 아들이네 딸이라면서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느듯 병에 걸리거나 처음 모습과 달리 환상이 깨어지는 순간
사람은 너무나 쉽게 동물들을 내다 버린다.
그런 사람들을 동물들은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나는 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바에는 애시당초 인연의 고리를
연결해 놓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
그런데 아이들은 또 다른다.. 무조건 어떤 동물이든 간에 귀엽기만 하고 신기하기만 하면
집에 들여놓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적이 좀 화려한지라
그렇게 들여놓은 달팽이,구피는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결국 모두 숨을 거두었다.
잘 돌봐주리라는 초심은 언제나 시간이 지나면 바래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지는 그렇지 않다.
조지와 할머니가 평소 가지고 있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였을까?
이내 셋은 너무나 단란한 한 가족이 된다.
제러미의 다리를 만들어주기위해서 노력하는 할머니와 조지의 모습에서 진정한 가족애가 느껴진다.


 
처음 할머니와 조지의 어둡고 쓸쓸하던 표정이 책 말미에서는 환하게 변해있음에
책을 읽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만드는 이 책은 책 한권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10점 중 10점
  어린시절엔 정서 발달을 위해서라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을 기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책임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린시절의 기억 속에 강아지를 키워 보거나, 지금의 아이들에게 기르게 하고 있지 않을까.
 

  요즘 유기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때는 귀여서 키웠지만 막상 병이 들거나 자라버리면 키웠던 강아지를 길 가에 버려둔 채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다.   그러면 강아지는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그자리에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는데.....한번 정을 준 동물에게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히 든다.
 
  여기 이 책에도 유기견이 나온다.   복슬복슬 털이 지저분하게 엉켜 있고, 목욕을 하지 않아 검은 얼룩이 거뭇이 있는 제러미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동물 보호소의 우리에 갇혀 있다.   부모가 없어 할머니랑 단 둘이 살고 있는 외로운 소년 조지는 이 동물 보호소에 놀러 오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날 조지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제러미를 보았다.
 

  동물 보호소의 마지막 우리는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개들이 갇혀 있는 곳으로 한 주만 지나면 죽음을 맞이 하게 되는 그런 우리였다.   제러미는 바로 그 우리에 갇혀 있는 개로 내일이면 죽음을 맞이 할 운명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조지는 그런 제러미를 당장에 데려와 키우고 싶었다.   자신의 뻥뚫는 가슴의 외로움을 달래 줄 소중한 친구로 제러미는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만의 결정으로 제러미를 데려 갈 수는 없었다.   숨 가쁘게 집으로 달려간 조지는 할머니에게 제러미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조지와 함께 동물보호소로 발길을 옮기는데....
 
  이 책의 조지는 외로움을 간직한 소년이고, 유기견인 제러미 역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외로운 개라는 닮은 처지의 둘이었다.   그래서 더욱 서로에게 끌린 그들이었고, 서로는 자신들의 외로움을 채워내는 사랑을 서로에게 내뿜을 수 있었다.   조지라는 이 소년이 특히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것은 죽음을 앞둔 마지막 우리 속에 있던 유기견을 데려와 키웠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제러미가 네 다리가 아닌 세 다리만을 가진 유기견이었다는 사실에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요즘은 병이 들기만 해도 내다버리는 개의 숫자가 많은데 조지는 도리어 다리를 다친 강아지를 데려와 키웠던 것이다.    그 어린 아이의 마음이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마냥 흐뭇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유기견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따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지와 세 다리 유기견 제러미의 사랑 이야기는 참으로 사랑스럽기만 했으니 말이다.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반려 동물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들려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그림이 너무나 이뻐서 읽는 재미가 한층 깊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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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조지의 가슴속에 텅 빈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외투를 걸치며 말했어요.
널 만나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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