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경제학자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슈아 갠즈
저자 조슈아 갠즈(Joshua Gans)는 호주 멜버른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과장이자 경제자문기관인 코어리서치(CoRE Research)의 전무 이사이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에서 우등 코스로 졸업하여 대학메달을 받았으며 스탠포드 대학으로 진학, 케네스 애로우, 폴 밀그롬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호주의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경제학자상을 받았고 현재 경쟁정책과 지적재산권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내고 있다. ‘핵심 경제학’(http://economics.com.au)과 ‘게임 이론가’(http://gametheorist.blogspot.com)라는 두 개의 블로그를 인기리에 운영 중이기도 하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서문
PART I THE BEGINNING
1 계획 : 기록적인 출산율의 비밀
지원금을 위해서라면 아이 낳는 날도 늦춘다
2 낳기 : 광대와 동반자 사이
분만의 고통을 나누는 아빠만의 방법
PART II THE BASICS
3 잠자기 : 갓난아기에게도 통하는 협상의 기술
괜히 보챈다면 부모 무료이용권의 가격을 올려라
4 먹기 : 해피밀로 유인하는 균형 잡힌 식단
정크푸드 마케팅을 이용하면 아이가 건강해진다
5 용변가리기 : 배변훈련과 인센티브
경제학자 기저귀 떼기에 도전하다
PART III THE LOGISTICS
6 씻고 치우기 : 청결과 정돈의 거시경제학
극단을 선택하면 비용이 커진다
7 여행하기 : 어린이 무료 식사권에 숨겨진 계략
아이가 많이 먹어도 호텔은 돈을 번다
8 돌보기 : 애정과 편의 사이에서 균형잡기
필요할 땐 아이를 텔레비전에 맡겨도 좋다
PART IV THE TOUGH
9 보호하기 : 유아용품 가격의 거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돈을 쏟아 붓는다
10 벌주기 : 단호한 아빠, 따르는 아이들
평판이 처벌의 효과를 높인다
11 나눠 갖기 : 희소한 자원을 공유하는 방법
같이 쓸 줄 알아야 제대로 된 소유다
PART V THE FUN
12 놀기 : 컴퓨터 게임에서 배울 수 있는 것
놀기만 해도 인생을 배운다
13 파티 : 생일파티에서 배우는 경제
아이들 생일파티, 적자에서 흑자로
PART VI THE LEARNING
14 이해하기 : 착한 아이와 산타클로스
원인과 결과를 모르면 인센티브도 소용없다
15 학교가기 : 극성부모의 부작용
부모와 학교의 협력이 아이를 키운다
PART VII THE TIME
16 독립하기 : 세상으로 떠나는 아이들
밑 빠진 투자, 세상으로 돌아오다
감사의 글
주
책 속으로
이 책도 독자들로 하여금 부모로서 이미 마주쳤거나 마주치게 될 결정들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내놓는 것은 새로운 시각, 즉 육아 문제에 대한 색다르고 분석적이고 (어쩌면) 유용하며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재미있기는 한 접근방식이다. 나는 아이 키우기에 대한 책이라면 뭐든 다 즐겁게 읽는다. 그러므로 이 책 또한 수많은 육아서적들 틈에서 또 하나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읽을거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13쪽)
이 모든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사람이란 금전적 보상을 위해서라면, 설령 금액이 얼마 되지 않을지라도,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26쪽)
자녀의 훈육과 인센티브 문제에서는 정크푸드가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하자. TV에서 광고가 한 편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정크푸드를 더 가치 있게 여기게 되고, 그것을 보상으로 받을 때 더 열렬한 반응을 보인다. 어쨌든 해피밀에도 당근이 들어 있기는 하다. (74쪽)
리조트 측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이 ‘식당 안에서’ 무료로 먹어주어야만 한다. 그래야 그런 곳에 실수로 들어와서 식사를 한 번이라도 한 어른들이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곳에 오지 말고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사 먹어야겠다고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코노미 좌석의 존재 이유와 비슷하다. 빽빽하게 들어찬 이코노미 좌석들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그들이 왜 돈을 더 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리조트 측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121~122쪽)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열망(이것이 가정경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은 사실상 끝이 없는 듯 보이며, 이는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비탄력적 수요의 예 중 최고의 예다. (166쪽)
대부분의 아이는 근본적인 경제문제가 자신의 삶과도 거의 언제나 관련이 있다는 점을 쉽게 알아차린다. (182쪽)
우선 아이가 인센티브에 반응하려면 아이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때가 되면 할 거다”라는 생각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또한 보상이 의미 있는 것이라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것이다. 인센티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원인(어떤 바람직한 행동)이 미래의 결과(보상)로 이어진다는 것을 아이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말이다. (225쪽)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게 된 아이는 지금 당장의 자기 이익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을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준비가 되었을 때, 그들은 혼자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265쪽)
출판사 서평
주목받는 젊은 경제학자 조슈아 갠즈의 『아빠는 경제학자』는 경제학적 원리를 세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에 적용한 자전적인 에세이다. 저자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곳곳에서 경제학 원리를 만날 수 있고, 그 원리를 육아에 적용했을 때 나온 결과는 경제경영에서의 실제 사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한 아버지의 기발하고 유쾌한 육아 분투기를 통해 경제학의 핵심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아이 키우기의 괴짜경제학,
육아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경제경영의 핵심원리!
지난 1월 정부는 피자, 햄버거, 라면과 같은 정크푸드에 대한 TV광고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금지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나이가 어릴수록 시각적 자극에 약할 뿐 아니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을 몸에 나쁜 줄 모르고 더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금지조치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할까?
<아빠는 경제학자>의 저자는 이런 광고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더 먹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이런 광고에 나오는 음식을 다른 음식을 참고 먹게 하기 위한 ‘인센티브’로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금치 안 먹고 해피밀 안 먹을래, 시금치 먹고 해피밀 먹을래?” 광고 덕택에 아이는 해피밀 한 번 먹는 게 소원이 됐다. 시금치를 죽도록 싫어하는 아이도 시금치 열 번 먹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부모가 아이의 식단을 관리할 수만 있다면 정크푸드 광고는 웰빙 식단을 짜고 싶은 부모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광고가 자주 나오면 나올수록 아이들은 싫어했던 야채를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광고를 금지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지해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
아이라고 ‘명령’을 해야만 말을 듣는 것이 아니다. 아이도 어른의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협상’대상이라고 생각해보자. 말 못하는 갓난아이라도 괜찮다. 제시 조건이야 많이 다르지만, 놀랍게도 많은 경제경영서에서 보여주는 협상 사례들과 비슷한 결과가 아이들과의 협상에서도 나타난다. 이처럼 저자는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수요와 공급, 희소성, 정보 비대칭, 인센티브, 평판 등등 핵심적인 경제이론들을 가장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전해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술술 읽다 보면 경제 문외한이라도 어느새 경제학의 핵심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경제학 콘서트> 저자 팀 하포드, <전략의 탄생> 저자 베리 네일버프가 극찬한 경제에세이!
<아빠는 경제학자>의 저자 조슈아 갠즈는 2007년 호주 젊은 경제학자상을 받은 주목받는 경제학자이다. 또한 대중에게 경제학 원리를 소개하는 블로그인 ‘핵심 경제학’(http://economics.com.au)과 ‘게임이론가’(http://gametheorist.blogspot.com)를 운영하는 인기 블로거이기도 하다. 그는 강의 중에 육아에서 얻은 사례를 설명하면 다른 경제경영 사례를 들 때보다 훨씬 잘 기억하고 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게임이론가’ 블로그에도 육아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대중과 동료 경제학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그 열기는 <아빠는 경제학자>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와 <전략의 탄생>의 저자 베리 네일버프 모두 입을 모아 1970년대에 육아전문가로서 유명했던 스포크 박사와 <괴짜경제학>이 만났다며 유쾌하면서도 경제학의 핵심이 담겨있는 에세이라고 평한다.
알고 보면 아이 키우기도 경제학이다.
저자는 경제학자답게 항상 모든 일에 경제학적인 사고를 적용한다고 말한다. 물론 육아에도 마찬가지다. 그가 육아에 경제학을 적용하는 내용을 읽다 보면 기발한 발상에 놀라게 된다.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를 신경 쓰지 말고 놔두어야 한다(3장)거나, 아이 손을 왜 잡고 다니느냐며 미아가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개를 묶는 것처럼 확실하게 끈으로 묶는 것이 낫다(9장)는 주장은 기발함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하다. 또 게임을 할 때는 반드시 이겨야 좋다면서 어린 딸아이를 무자비하게 이기기도 하고(12장), 아이가 위험한 장난감 때문에 코피를 쏟아도 그런 장난감을 치우지 않아야 하는 이유(14장)를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식을 넘어서는 듯 보이는 주장의 경제학적 근거를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갠즈 교수의 ‘생각의 전환’에 귀 기울여보자. 자다가 깨서 이유 없이 우는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해서다. 깨서 울 때마다 부모가 얼러주게 되면, 즉 부모의 관심을 자주 공급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값이 싸다고(즉,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주 보채게 된다.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비싸다고 생각하게 해야 사소한 일에 보채지 않고 참을 수 있고, 부모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를 신경 쓰지 말고 놔두어야 한다는 말은 부모가 아이에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에게 제시하자는 것이다.
경제학을 통해서 육아문제를 풀어가는 것은 낯설어 보인다. 그동안 경제학자들이 많은 주제에 대해 글을 써왔지만 육아에 대해서 쓴 책은 없었다. 하지만 <아빠는 경제학자>는 매우 친숙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이를 낳고, 먹이고, 재우고, 가르치고, 학교에 보내고, 그리고 언제쯤 세상으로 내보낼지 고민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초보아빠가 겪는 일인 동시에 우리도 자라면서 겪었던 일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이 육아에서 얻은 예시를 다른 어떤 경영사례보다 더 쉽게 기억했던 이유도 이러한 일상과 밀접히 연관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 다른 세 아이들이 매번 같은 문제에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 아빠를 골탕먹이는 이야기를 웃으며 읽다 보면, 환경과 개인에 따라 답이 다를 수밖에 없는 현실과 너무나 닮아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빠는 경제학자>는 일상에서도 경제학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그래서 보다 현명하게 판단하고 살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제시해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166279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0월 25일 | ||
쪽수 | 272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arentonomics: An Economist Dad Looks at Parenting/Gans, Joshua |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