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주판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

시부사와 에이치 저자(글) · 노만수 번역

페이퍼로드 · 2012년 07월 02일

책 소개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논어와 주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본문은 처세와 신조, 입지와 학문, 상식과 습관, 인의와 부귀, 이상과 미신, 인격과 수양, 주판과 권리, 비즈니스와 무사도, 교육과 정의, 성패와 운명 등의 총 10장에 걸쳐 경제와 윤리의 상관성, 시장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상도와 수신의 도 그리고 인생의 여러 방면 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부사와 에이치

에도 막부 말기에 농업과 상업을 겸한 집에서 태어난 시부사와 에이치는 어려서부터 '왼손에는 '논어'오른손에는 주판을들고', 선비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익혀 나갔다. 1867년 27세의 그는 파리 만국박람회 시찰을 계기로 선진 자본주의 국가의 산업 제도가 얼마나 우수한지를 몸소 체득한 후 1869년 메이지 정부의 조세국장, 구조개혁국장을 맡고 일본의 조세·화폐·은행·회계제도를 근대적으로 개혁했다. 33세에 관직을 버리고 실업계에 진출하여 미즈호은행, 도쿄가스, 도쿄해상화재보험, 태평양 시멘트, 데이코쿠호텔, 치치부철도, 도쿄증권거래소, 기린맥주, 세키스이건설 등 500개의 기업 설립에 관여하며 일본에서 '최초의' 사업과 제도를 수없이 벌여나갔다. 1972년에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은퇴한 후에는 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공익단체를 주도하고 민간 외교를 활발히하는 활동 등에 전념하였다. 그는 '일본 경제의 아버지', '일본 금융의 왕', '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최고 영도자' 등으로 불린다.

번역 노만수

대학 시절 연작시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성균관대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기자 생활을 하다 동아시아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체류한 후 중국에 건너가 베이징대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 문창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에서 공부를 계속하며 동아시아권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헤이안 일본', '신비한 여인 효장태후', '도해사기', '다산 산문모음집'등이 있다.

목차

• · 옮긴이 해제 일본을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商經
  · 차례
  · 일러두기
  
  제1장『논어』가 가르쳐 준 인생의 지혜_ 처세와 신조
  제2장 평생의 뜻을 세워라 _입지立志와 학문
  제3장 올바른 판단력을 체득하라 _상식과 습관
  제4장 정당한 부를 올바르게 쓰라 _인의仁義와 부귀
  제5장 본질을 꿰뚫는 눈을 길러라 _이상과 미신
  제6장 자신의 품격을 닦아라 _인격과 수양
  제7장 경쟁 사회에서도 따뜻한 유대를 잃지 말라 _주판과 관리
  제8장 윤리 없는 부자는 반드시 망한다 _비즈니스와 무사도
  제9장 꼭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_교육과 정의情誼
  제10장 삶의 즐거움은 성공 전에 있다 _성패와 운명
  제11장 어질과 후덕한 풍속이 있는 마을에 살라 _『논어』 강의
  
  · 시부사와 에이치의 격언 20칙格言二十則
  · 부록
  · 옮긴이 주

기본정보

ISBN	9788992920698
발행(출시)일자	2012년 07월 02일
쪽수	357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論語と算盤/澁澤榮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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