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자 고종원은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기획팀장이며, 조선일보 방송기획단의 전략기획 업무도 총괄하고 있다. 조선일보 경제부 금융팀장과 증권팀장,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미디어전략실 부실장 등을 지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 방송과 관련한 미디어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세계신문협회 등 협회조직과 언론학회 등에서 관련 내용을 수십 차례 발표했다.
하와이대학교의 경영으로 특화된 MBA 코스를 마쳤고, 일본 게이오대학교 매스컴 연구소의 방문연구원으로 지냈으며, 경영컨설팅 회사인 아서 디 리틀 도쿄 사무소의 애널리스트와 헤지펀드인 달튼(Dalton Investment) 도쿄 법인에서도 근무했다. 『조선일보』의 섹션 ‘위클리비즈’와 경제 잡지 『이코노미 플러스』에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경영 관련 블로그인 ‘고종원의 경영의 베스트 프랙티스(ko.chosun.com)’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너 디엔에이』, 『미디어 기업의 가치 평가법』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 미래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사람이 주도한다 - 5
1장 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
개인화 - 18
디지털화 - 24
세계화 - 29
2장 인터넷, 미디어의 지형을 바꾸다
검색, 인터넷의 총아 - 4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망 - 48
온라인 게임, 또 다른 개척 지대 - 61
인터넷 뉴스, 무한의 유통 창구 - 67
인터넷 동영상, 1인 방송 시대를 여는 도구 - 79
3장 TV, TV를 뛰어넘다
추락하는 지상파 TV - 91
유료 방송 시장의 성장 -104
다양한 채널로 승부하는 케이블 TV - 106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위성 방송 - 111
통신사의 야심찬 방어 도구 IPTV - 116
테이크아웃 휴대 방송 DMB - 123
편성의 의미를 없애는 장치들 - 129
수상기를 떠난 TV - 135
4장 신문은 최대의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위기의 신문 - 146
신문의 콤팩트화 - 153
무료 신문의 대두 - 156
특화된 신문의 강세 현상 - 159
신문의 잡지화 - 163
위협받는 비즈니스 모델 - 165
존립을 건 싸움, 콘텐츠 유료화 - 168
신문사는 과연 존립할까 - 174
5장 라디오는 내 친구
FM·AM 라디오 - 183
공동체 라디오 - 185
위성 라디오 - 189
DMB 음성 서비스와 DAB - 191
인터넷 라디오 - 195
6장 출판의 르네상스는 다시 올 것인가
구조적 변화기에 요동하는 도서 시장 - 201
잡지의 황금기는 다시 올 것인가 - 215
7장 영화 · 게임 · 음반 시장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음반 시장은 고통에서 벗어날 것인가 - 226
격전장 게임 산업 - 234
새로운 실험의 장 영화 산업 - 242
8장 광고 없이 미디어 없다
격변하는 광고 시장 - 254
그냥은 따라오지 않는 광고 - 258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잡아라 -264
글로벌 광고 산업 - 269
9장 기술이 미디어를 바꾼다
돈과 사업 기회로 연결되는 압축 기술 - 274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 281
전송 기술의 미래 - 286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 증강현실과 - 292
10장 글로벌 미디어 전략과 한국형 글로벌 미디어
월트 디즈니 - 콘텐츠로 최대 수익을 끌어낸다 - 305
뉴스코퍼레이션 -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확산한다 - 308
구글 - 웹에서 모든 디지털 활동이 가능하게 한다 - 313
상하이 미디어 그룹 - 경제 규모에 걸맞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만든다 - 317
후지 TV 그룹 - 각 미디어별 제작 능력을 강화한다 - 320
한국형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탄생을 위한 과제 - 321
책 속으로
인터넷과 방송의 결합은 지상파 방송은 물론 유료 방송 사업자들 등 기존 미디어업계의 강자들마저 긴장하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 편성, 전송으로 이어지는 기존 방송의 가치사슬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방송국을 거치지 않고 제작자가 곧바로 스마트 TV에 프로그램을 파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기존 방송의 체계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다. (중략) 언제나 콘텐츠로 접근이 가능한 스마트 TV는 시간의 벽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TV가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TV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 p. 90 중에서
증강현실이야말로 이런 현실 가운데서 주목해야 할 기술이다. 증강현실의 예를 들어보자. 길을 가다가 핸드폰 카메라로 어떤 건물에 초점을 맞췄다고 가정하자. 핸드폰은 카메라에 잡힌 건물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화면에 쏟아낸다. 건물에 입주해 있는 회사 이름, 건축 연도, 건축가 등등 관련 자료가 인터넷에서 수집돼 핸드폰 화면으로 표시된다. --- p. 293 중에서
3D 영상의 활용은 영화와 방송 외에도 다방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각종 전자 게임도 3D 영상을 활용하면 현실감이 커질 것이고, 연극과 공연 역시 3D로 중계하면 훨씬 생생할 것이다. 이런 점에 착안해 미국의 ESPN은 수십 대의 3D 카메라를 활용해 2010년 월드컵을 중계했으며, 우리나라는 SBS가 3D로 중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는 여성 모델의 화보를 3D로 촬영하여 3D 안경과 함께 제공했다. --- p. 298 중에서
추천사
한국 미디어 산업 전반을 잘 이해하는 저자가 미디어 산업 전체의 이슈를 정리했다. 특히 인터넷 분야의 과거와 앞날에 대한 분석은 탁월하다.
-임정욱. 라이코스 대표, 전 다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현업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미디어 전략 담당자가 쓴 미디어의 변화지도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미디어 문맹에서 벗어나 미디어에 대한 해독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유기은. 삼정 KPMG.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담당 파트너
미디어 산업처럼 격동기를 맞은 산업은 투자 관점에서 분석하기가 어렵다. 이 책은 미디어 전반의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미디어 기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민영상. 매일경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담당 애널리스트 5년 연속 수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격동기를 맞은 미디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트렌드를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인 변화가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 조망했다. 방송, 인터넷,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출판, 음반 등 개별 미디어의 진화 경로 외에도 미디어의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적인 요소, 우리나라 기업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여길 만한 주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도 소개했다.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통신, 가전 등 미디어 산업과 인접 분야에 이해도를 높이거나 투자하려는 이들, 미디어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미디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전망으로 세상을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방송 · 인터넷 · 신문 · 영화 · 출판 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요동치는 미디어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읽어라
미디어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이름과 기술이 판을 친다. 지난 십몇 년 사이에 새로운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등 사업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경쟁자와 협력 파트너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던 시기는 사라졌다.
하루가 다르게 급속하게 변하는 인터넷 기술은 미디어 전반의 지형을 바꾸어놓았다. 과거 절대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던 지상파 TV는 그 위상이 추락하고 케이블 TV, 웹TV, IPTV, DMB의 등장으로 편성의 의미가 없어졌다. TV가 수상기를 떠나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뉴스 검색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신문은 존립을 위해 판형의 변화는 물론 잡지화를 꾀하고 있다. 콘텐츠의 유료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으나 일부 경제지와 대표 신문만이 성공을 거둔 상태다.
라디오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의 활성화로 유지비와 경영비가 많이 드는 방송국 자체의 존재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전자책의 발명으로 구조적 대변혁기를 맞은 출판은 다시 출판의 르네상스를 다시 맞을 수 있을지, 종이책이 사라지면서 엄청난 쇠퇴의 길을 걷게 될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음반 시장은 원하는 곡만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게 되면서 고통을 겪고 있으며,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즐기는 영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TV, 온라임 게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한 광고의 변신도 다양하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하여 무선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태블릿 PC, 아마존의 킨들, 그리고 2010년을 뜨겁게 달군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휴대할 수 있는 단말기의 보급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초고속으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급속하게 증가하는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기기들. 이런 변화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다.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이다. 이런 세 가지 흐름이 날줄과 씨줄로 엮이면서 세계 미디어 산업의 지형를 바꾸고 있다. 상상 그 이상의 빠른 속도로 경제지도를 바꾸고 있는 비즈니스를 잡고 싶다면, 세상을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싶다면 요동치는 미디어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읽어라.
미래는 미디어를 아는 사람이 주도한다
미디어 시장의 격변은 미디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주요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촉매가 되고 있다.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정치인과 유권자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바꾸고 있다.
예를 들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 팔로어들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유권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트럭으로 이동하는‘고기 BBQ’는 처음 몇 명이었던 팔로어들이 5만 명이 넘으면서 매상이 껑충 뛰었다. 원더걸스 같은 연예인, 김연아 같은 스포츠 스타도 소셜 네트워크를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제 미디어를 이해하지 않고는 사회 어떤 분야도 선도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아니 시대의 흐름에 뒤처질 수밖에 없게 됐다.
미디어 문맹자는 어느 영역에서도 선두가 되기 힘들다. 시대를 앞서 가는 사람, 시대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미래는 미디어를 아는 사람이 주도하게 되어 있다.
미디어의 파워를 감지하여 세상을 주도하는 비즈니스를 선점하라
19세기 식민지 시대에 종교가 후진국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던 것처럼 21세기 경제경쟁 시대는 미디어가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그 파급 효과가 해당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드라마 <대장금>은 한식의 세계화라는 가능성을 열었고, <겨울연가>는 강원도 남이섬을 일본인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꽃보다 남자>는 무명에 가까운 태평양의 섬 뉴칼레도니아를 순식간에 유명 관광지로 바꿨다.
미디어 산업은 사람들의 의식과 감성,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거대한 전자 산업, 컴퓨터 산업, 인터넷 산업, 통신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모든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적 입김을 강하게 불어넣을 수 있고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려고 한다.
각종 미디어의 파워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그러한 미디어의 파워를 활용하여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발 빠르게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각종 미디어 가운데 어느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기록한 다른 책들과 달리 주요 미디어를 모두 다루고 있으므로 미디어 간의 관계가 어떠한지, 어느 매체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지 알 수 있을 것이며, 미디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873734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20일 | ||
쪽수 | 326쪽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미래 산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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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미디어. 아니, '미디어 시장은 요동친다'고 표현해야 될 것이다. 애플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열풍은 얼마전까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아닌가?
e-북으로 책을 읽는다든가, 트위터를 통해서 세계적인 인물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하루 다르게 변하는 미디어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이렇게 빠르게 미디어가 진화하다가는 자칫 미디어 문맹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어쨋든, 이런 미디어의 진화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의 파급효과는 대단하여, TV 드라마 '대장금'이 한식의 세계화를. '겨울연가'가 남이섬의 관광명소로. '꽃보다 남자'는 뉴칼레도니아와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지 않았던가.
그런데, 초고속으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미디어 서비스, 기기에는 공통적인 흐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이다.
한때는 안방극장이라고도 불리우던 TV는 이제는 PMP, DMB,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다양한 기기를 통해서 보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한 방을 가득 메울 정도로 커다랐던 컴퓨터는 노트북, 넷북으로 대체가 되어가고 애플의 9.7inch 아이패드는 무게가 고작 680g 이다.
이렇게 각종 기기들은 작고 가볍고 얇아지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된 TV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같은 이야기가 일본, 한국, 대만에서 각각 제작될 정도로 드라마 제작에도 국제적인 제작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미디어 산업에서는 일상적인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미디어 지형의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일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중에 2006년에 탄생한 트위터는 2009년에 이르러서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를 압도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신규 가입자는 하루 평균 30만 명. 우리나라 사용자는 2010년 6월 기준으로 약 60만~150만명이라고 하니, 트위터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면 소외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염려마저 들게 한다.
과거에는 대형방송사만이 현장 소식을 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의 기술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생중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니, 각종 시위의 장면이 여과없이 우리들의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기기를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다.
아침이면, 밤사이의 소식이 궁금하여 받아 보던 세상의 이야기.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읽는 조간신문의 구독. 그런데,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이런 종이신문일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400 년의 역사를 가진 종이 신문이 그동안의 강력한 매스 미디어의 자리를 내 놓게 된 것이다. 아마도 종이신문은 2040 년이면 사라지지 않을까 전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는 2009년 5월부터 인터넷상에서만 존재하는 신문이 되었다.
한 밤중에 듣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추억에 잠기게 될 것이다. 한 밤중에 이불 속에서 듣던 아름다운 음악들과 정겨운 사연들.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국에 사연을 적어서 엽서를 보내기도 했을텐데.... 아마도 라디오는 옛 추억속의 아름다운 한 장면으로 남겨질 시간이 그리 오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미디어의 변화는 독서 시장에도 차츰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기기인 e- 북 단말기는 책 3000 권을 실을 수 있고, 1분이면 책 한 권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작은 도서관이 아닐까.
이런 변화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우리의 주변에 널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게임, 음반 산업에도~~
2009 년, 이슈가 되었던 영화 '해운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흥행을 가져왔지만, 영화 파일이 불법으로 유출되어서 수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3D 영화의 장을 연 '아바타'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으니....
변화무상하다고 해야 할까?
상상 그 이상의 빠른 속도로 경제지도를 바꾸고 있는 비즈니스를 잡고 싶다면, 세상을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싶다면 요동치는 미디어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읽어라. (책 속에서)
요동치는 미디어 산업에 혼돈스러운 사람에게 이 책은 많은 정보를 가르쳐 준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이런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던 마음이 조금은 적응을 하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든다.
'나'만 변화하는 미디어 산업에 혼돈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러나, 변화하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발빠르게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고 그런 정보를 수시로 접하고 익혀 나가야 할 것이다.
2010년에는 스마트폰 열풍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카메라 성능과 디자인 경쟁에만 매달렸던 우리나라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인터넷과 DMB는 미디어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은 변화를 더욱 가속화 시켰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검색이 날로 똑똑해지고 있는데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는 텍스트 위주의 검색에서 벗어나 사람의 목소리나 음악, 사물검색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궁금한 것을 찾기 위해 키워드를 찾아내고 자판을 입력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공상과학영화에서 로봇에 말로 명령을 내리듯 이제는 들려주거나 보여주기만 해도 쉽고 빠르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D와 스마트폰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미디어 시장에 그동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이름과 기술이 판을 치고 있다. 미디어 시장의 격변은 미디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의 변화는 미디어를 뛰어넘어 주요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촉매가 되고 있다. 미디어를 이해하지 않고는 사회 어떤 분야도 선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미디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도록 했다.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라는 큰 흐름이 방송, 인터넷,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출판, 음반 등 주요 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분석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변화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전망했다. 개별미디어의 진화 경로 외에도 미디어의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적인 요소, 우리나라 기업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여길 만한 주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 산업은 사람들의 의식과 감성,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거대한 전자 산업, 컴퓨터 산업, 인터넷 산업, 통신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모든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적 입김을 강하게 불어넣을 수 있고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의 파워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원한다면 그러한 미디어의 파워를 활용하여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미디어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고 싶다면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미디어 기업들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 매출의 절반 이상,심지어는 70~80퍼센트를 국외에서 발생시켜야 한다. 둘째, 세계적으로 통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는 이미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보다 훨씬 더 험난한 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경영진의 전문화와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미디어 관련 전문 경영진을 양성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미디어 기업들도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과 교육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통신, 가전 등 미디어 산업과 인접 분야에 이해도를 높이거나 투자하려는 이들, 미디어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썼다. 미디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전망으로써 세상을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몇년전에는 각가정에 컴퓨터가 있는 것으로 대단했었는데 이제 스마트 시대에 영화, 음악, 신문 등등 여러 매체들이 너무 갑작스럽게 변화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 미디어의 변화가 이제 경제의 미래까지 바꾼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흔하게 감지할 수 있어 모든것을 알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디어 변화와 진행은 어디까지 일까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여긴다. 이책은 신문 ,TV, 라디오, 영화, 출판 등의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는 세가지로 압축된다. 개인화, 세계화, 디지털화 이다.
1. 개인화 - 각가정에 보급 되었던 컴퓨터, TV, 신문등의 출판 문화까지 장소라는 위치에 한정 되어 있던 문화였다 얼마전까지 하더라도 그러나 인터넷의 등장에, 네트워크 통신, 와이파이등의 발달로 인해 손안에서 자신이 원할때 ,영화 ,드라마, 신문, 책등 무엇이든 혼자서 개인적으로 볼 수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 여기에 개인화로 인한 여러가지 산업들이 즉 경제 지도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 더 많은 개인적인 미디어를 원하는 시청자를 위하여 여러 통신사, 미디어,출판 여기에 관련된 여러가지 산업들이 어떤식으로 주도권을 잡을것인가에 따라 경제지도가 세계의 경제 핵심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벌써 애플사가 손안의 만능 장난감 아이폰, 아이패드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애플의 주가를 생각하면 다들 고개가 끄떡끄덕 ...
2. 세계화 - 다민종, 다문화의 사회에서 그나라의 고유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어쩌면 구한말 흥성대원군의 시절처럼 세계화에 뒤쳐저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까지 주는 단어이다 . 미국의 영화가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일본의 드라마가 우리 안방에서 이야기 되고 있고 그것을 다시 배우들만 바꾸어 다시 만들고 하는것을 보면 미디어의 역수입, 수출은 더 복잡하고 더 개방화 되어 가고 있다. 드라마의 배우들조차도 그나라의 활동 범위를 넘어 중국, 미국, 일본까지 진출하는 것을 보면 세계 시민이 되어가는 것 같다 이처럼 한나라의 문화가 세계화가 되어감에 따라 경제적인 진출 효과 까지 있는 것을 보면 누구나 무시 못할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직 미디어 시장의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에 외국 미디어 기업이 아직 안들어온 상태에서 개방화에 따라 외국 미디어 재벌 기업이 들어오면 또 어떠한 경제지도가 형성될지 자뭇 궁금해진다.
3. 디지털화 - 요즘 삼성과 LG 의 3DTV 전쟁을 보고 있노라면 디지털 시장을 잡아야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아직 실질적인 3D효과도 없는 두업체간의 과대 경쟁은 곧 앞으로 이시장을 잡음으로써 단순한 우리나라 시장의 승패가 아닌 세계 시장의 승패가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활자도 인쇄되거나 방대한 자료를 몇초 만에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디지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루게 해주었다 그러나 항상 안좋은 점과 좋은 점은 종이 한장 차이듯이 음반과 영화의 무분별한 다운로드, 언어로 인한 인터넷 폭력과 노출이 아직 디지털화 시대에 못따라가고 있음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디지털의 좋은점때문에 우리는 지금 너무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결론적으로 이세가지 흐름 개인화, 디지털화,세계화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방어하는 지에 따라 앞으로 미래 경제 지도가 바뀌다는 이야기를 모든 매스미디어를 짚어 주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과연 이세가지 흐름을 잘 따라 갈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미디어에 진출하려고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 또는 통신. 가전등과 같은 미디어 산업을 인접 분야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 장기적으로 미디어와 미디어 인접 산업에 투자하려는 독자들, 미디어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고 이런 변화에 빨리 적응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미 미디어의 빠른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고 소외되기 시작한 중년의 아줌마이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고, 스마트폰이 없어서 이용할 줄은 몰라도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해주는 이 책이 재미있었다. 컴퓨터로 뉴스를 골라가며 보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뉴스를 바로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이 모든 미디어를 대표하는 것 같다. 인터넷으로 텔레비젼 방송도
보고 라디오를 듣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궁금한 것도 검색하는 요즘이다.
종이책과 종이신문, 종이잡지의 소비가 예전 만큼 많지 않고, 음반시장도 축소 되었고 지상파 TV의 시청률도 떨어져 가고 있고, 인터넷방송과 전문화된 유선방송이 시청자들을 세분화 시키고 있다. 심지어 휴대하며 볼 수 있는 DMB 방송도 있다. 라디오조차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고 위성라디오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화만 받을 수 있으면 좋다 라고 생각했던 휴대폰은 또 얼마나 발전했는가. 스마트폰이 대세인 지금, 휴대용 컴퓨터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발전한 미디어가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미디어가 우리 곁에 있을지 저자는 넓은 식견으로 조망한다.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 아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해주어야 겠다. 종이신문의 미래가 예전만큼 밝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신문, 무료신문이 많고 컴퓨터만 켜면 뉴스를 접하는 세상인데 아들애가 신문기자가 되어있을 10년 뒤에는 또 어떤 세상으로 진화되어 있을까!
세계의 글로벌 미디어 회사들이 전세계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미래에는 우리나라에도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탄생하여 세계를 주도했으면 좋겠다.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려고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바로 선두에 스마트폰, 최근에 나온 겔럭시 탭.... 하루에도
수 십 수 백의 기계,미디어가 우리 주변에 나오며 사소한 것에도
기기가 들어가니 미디어는 시장을 주도하며 우리 실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은 현재와 과거 미래에 우리나라의 미디어, TV 라디오 신문 종이책 출판사업 등
그간 변해온 미디어를 알기 쉽게 풀어 전혀 이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 되어있다.
간간히 아는 사진들이 나와 반가웠다ㅎㅎ
정말 이 책은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신문이 세상에 자리잡는데 100년, TV 가 자리잡는데 30년 그러나 PC, 휴대폰 그리고 스마트폰
으로 갈 수록 퍼지는 속도는 빨라지고 수년안에 사람들손에 하나씩 들려지는 것이 미디어 도구들이다.
재해동영상을 개인이 제보하여 뉴스에 나오고 단 한컷의 사진으로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수 있는 시대가 왔다. 전국방방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파발하나가 조정까지 오르기
까지 정보가 사방에 퍼지기까지 걸렸던 구시대를 보면 지금은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정보가
전파된다고 보면 되겠다.
작가는 미디어의 진화를 파악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경제로 연결시켜 책을 풀어나가고 있다.
얼마전 신문구독을 신청했는데 금년까지는 무료구독이고 내년부터 월1만5천원에 2가지 신문을
제공해준다고 했다. 돈주고 신문을 보지않았던 나로서는 겨우 월1만5천원에 신문사는 어떻게
먹고살지라는 궁금증이 새삼스레 생겼다. 그런데 이책을 보니 신문사에 광고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다고 한다. 내가 내는 월구독료는 정말 종잇값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신문을 집집마다 구독하는 시기에서 실시간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오늘까지 '귀가시계'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인기있었던 모래시계에서 언제든지 보고싶은 회차를 골라보는 IPTV 시대까지
작가는 미디어에 관한 여러가지 흐름을 설명하고 이를 돈과 연결시키고 있다. 이제 공영방송사가
케이블TV에 밀리는 추세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도 겪어봐서 알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옮겨가면 그에 따라 경제도 움직이게 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흑인 20~30대 독자를
독보적으로 보유하는 신문은 수십년 전부터 나날이 나아지는 문맹율의 개선을 내다보고 자라나는
청소년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거창하게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는데 미디어의 진화를 써먹자는 말이 아니고 미디어의 발달과
새로이 생겨나는 경제주체와 가망고객을 알고 산다면 더 재미있는 세상살이를 할 수 있다는것이
저자의 바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최근 삼성전자가 태블릿 PC(Tablet PC) 갤럭시탭(Galaxy Tab)을 선보였다. 이미 애플사에서 출시한 아이패드(I-Pad)와 함께 태블릿 PC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와 함께 네비게이션, e-북, 넷북, 노트북 등이 한물 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태블릿 PC는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다.
태블릿 PC나 스마트 폰 등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기들이 짧은 기간 동안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기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그 기기를 구현시키기 위해 사용된 다양한 기술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기계가 가진 많은 사용법을 알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웃지못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기술의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곳이 바로 미디어 분야다. 항상 휴대할 수 있는 단말기의 보급은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미디어의 진화는 LP와 CD, 비디오테이프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했고, 종이 신문의 구독율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있으며,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지상파 TV 시청률은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미디어의 변화는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미디어 시장은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디어의 발전은 단순히 경제적인 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미디어는 메시지다” 라는 마샬 맥루한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미디어는 정치,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트위터나 소셜미디어로 대중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이나 최근의 한류 열풍 등은 그와 같은 가장 단적인 모습이다. 그렇다면 미디어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와 같은 물음에서 시작한다.
지은이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미디어는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 라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라고 지적하며, 인터넷, TV, 신문, 라디오, 출판, 영화, 게임, 음반, 광고 등에서 미디어의 변화가 어떠한 식으로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 각종 그래프와 도표 등을 동원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글로벌 미디어인 월트 디즈니, 뉴스코퍼레이션, 구글, 상하이 미디어 그룹, 후지 TV 그룹 등의 전략을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해결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고 있다.
하나의 특정한 미디어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기 보다는 여러 미디어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경제의 변화를 예측해보는 방식을 택하다보니 내용의 깊이가 없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평이한 책일 수 있다. 이미 많은 매스미디어에서 언급된 내용들이어서 새로울 것은 없다. 반면 미디어의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현상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자료가 되지 않을까 한다.
『미디어의 진화가 경제지도를 바꾼다』
미디어 진화가 가파르고 눈부시다. 미디어의 수동적인 소비자로 그런 빠른 변화와 진화에 둔감한 개인으로 봤을 때도 그런 변화 분위기를 느낄 정도이니,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체감하는 정도는 얼마나 클까 짐작된다. 미디어 진화를 간단히 말하면 미디어의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의 큰 흐름이 선도한다는 것이다. 보고 싶은 방송이 있으면 이제는 개인 스케줄에 따라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휴대폰 DMB처럼 이동하면서 시청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진화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었기에 가능하다. 또한 이제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두각이 점차 눈에 띈다.
그런 흐름을 우리나라도 뒤늦게 인식하고 국내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이 필요함을 느끼는 분위기다. 방송법이 개정되는 등 나름의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세븐 시스터즈’라고 불리는 디즈니, 뉴스코프레이션, 베텔스만, 바이아컴, 타임 워너, NBC 유니버셜(2010년 컴캐스트 산하로 들어갔다), CBS 등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따라가기에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미디어 영향력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매일 미디어 세상에 갇혀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미디어 속에서 살아간다. TV, 신문, 잡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던 과거의 미디어 세상에서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미디어 진화는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미디어 속에 둘러싸여 지내지만 그 속성이나 변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대중은 물론이고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자기 분야 외에는 둔감할지 모른다. 미디어 미디어 하는데 그것을 알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미디어 범위가 워낙 넓어서 어디서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막막하다. 그렇다면 이 책이 딱이다. 그야말로 미디어 전분야를 총망라해서 일목요연하게 하나하나 짚어준다. 책제목처럼 미디어 진화와 변화를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
미디어 글로벌 트랜드를 살피고, 인터넷으로 인해 변화된 미디어 지형도 살펴본다. 추락하는 지상파 TV와 다양한 채널로 성장하는 케이블 TV 나아가 위성방송 IPTV 와 같이 기존의 TV를 뛰어넘는 TV 세계도 살펴본다. 또한 가장 오래되고 친숙한 미디어라 할 수 있는 신문의 위기와 그것을 헤쳐나가기 위한 몸부림도 살펴본다. 그 외에도 라디오, 출판, 영화, 게임, 음반 등 미디어 전분야를 망라해서 변화된 미디어 세상에서의 각각의 위치와 그 흐름을 쫓아간다.
8장에서는 미디어 시장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광고시장에 대해 살펴본다. 광고는 미디어 기업의 주요한 수입원으로 광고없는 미디어는 상상할 수 없다. 미디어 진화에 따른 광고시장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미디어 진화가 가능한 것은 압축 전송 등과 같은 기술의 발달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것을 9장에서 다룬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앞에서 다룬 미디어 진화와 변화에 따른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과 행보를 살펴보면서 한국의 글로벌 미디어의 현재의 위치와 미래도 조망한다.
저자는 한국 미디어 기업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되기위한 과제로 세 가지를 언급한다. 첫째, 매출의 절반 이상 가능하다면 70~80퍼센트를 국외에서 발생시켜야 한다. 둘째, 세계적으로 통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셋째, 경영진의 전문화와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 미디어 기업이 갈 길은 멀다. 또한 일반 대중들도 미디어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다루는 내용에 비해 책두께나 분량은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만큼 미디어와 다양한 분야를 간결하게 핵심적인 것만 담았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변화에 둔감하고 이해가 낮은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미디어 전분야를 하나하나 따져 살펴보니 미디어 진화의 정도와 빠른 변화가 생각 이상이다. 저자는 이 책을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 관련 산업 혹은 인접 분야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관련 산업에 투자하려는 독자들, 미디어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까지 염두하고 썼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물론이고 미디어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쯤 읽으면서 미디어의 변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재미있는 책도 아니다. 쉽게 쓰여서 딱딱함이 덜하지만 미디어 산업 전반을 살펴보고 조망하는 이 책이 딱딱함에서 완전 벗어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유익한 책으로 한번쯤 읽어 볼 만 하다. 그 누구도 미디어를 벗어나 살기 힘들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미디어 진화를 선도할 지는 못할지언정 변화의 물결 속에서 적어도 허우적대지는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0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미디어의 세계적 추세에 대한 서문을 담고 있다. 가전화(家電化)에서 개전화(個電化)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전에는 가전제품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하지만 현재 우리 주변에 포진해 있는 제품들, PMP, 스마트폰, MP3, 태블렛PC 등은 모두 개개인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명목하에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되면서 보다 전송Data라던지 다양한 내용들이 옮겨지게 된다. 이런 시스템의 영향으로 세계는 하나의 웹기반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와 이슈들이 인터넷세계를 통하여 동시간에 전파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가 오고 있다. 2장과 7장까지는 각 미디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 TV, 신문, 라디오, 출판, 영화, 게임, 음반의 시장 트렌드변화와 패러다임의 변화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영속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수 많은 저널과 공중파등은 매출감소 및 트렌드 변화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어 인수당하는 입장까지 처해 있고, 결국에는 파산까지 가는 미디어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디어시장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8장은 광고의 변화된 모습과 9장은 기술의 변화, 즉 전송기술의 변화를 통해 이전에는 압축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현재의 대용량의 데이터를 새로운 압축율을 갖춘 기술로 변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세계의 미디어기업(월트 디즈니, 뉴스코퍼레이션, 구글, 상하이 미디어 그룹, 후지TV그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디어기업이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대한민국 미디어기업도 이러한 트렌드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미디어기업에는 다음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1. 매출규모가 수백억달러이다.
2. 사업영역이 영화, 방송, 신문, 출판, 인터넷 등 거의 모든 미디어 분야에 걸쳐있다.
3. 전 세계적인 사업을 한다.
4. 사업을 뒷받침할 강력한 경영 팀이 있다.
대한민국의 미디어기업을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이 필요하다
1. 매출의 절반 이상, 심지어는 70~80%를 국외에서 발생시켜야 한다.
2. 세계적으로 통하는 컨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3. 경영진의 전문화와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금조달, 마케팅, 글로벌 제휴, 인수합병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이끌어가기 힘든 영역이다. 이 미디어분야에 있어 세계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양성과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 책의 내용을 보면, 미디어산업도 기존의 대기업에게 있어서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산업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존 국내의 경우 정부의 바운드리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미디어와 언론에 대해 진입하는 시장장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고, 현재도 그러한 편이다. 이러한 기존의 관념과 장벽들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내 글로벌미디어 기업이 누구의 손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인지는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있어서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정말 수박겉핧기정도, 그리고 기초적인 지식 나열에 불과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나열과 추세정도를 보기위한 서적인 것 같다. 일반 언론기사 몇 개를 모아놓은 느낌이라 이 책의 후속이 만약에 출간된다면, 각 Part별로 세부적으로 다루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으로 후기를 마칠까 한다.
요즘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키워드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된다.
IT 강국으로서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아이폰을 시작으로 폭풍처럼 스마트폰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제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고객들이 수동적으로 미디어를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이제 미디어 생산에 참여하는 제공자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저자는 미디어산업은 사람들 생활속 깊숙히 파고 들어사람들의 의식과 감성,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전자,컴퓨터,인터넷,통신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문화적 힘을 키우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미디어산업면에서 다른 나라들에게 뒤떨어져 있다. 미디어산업이 다른 산업들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금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처럼 밀리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미디어 산업의 변화되는 모습을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개인화, 디지털화, 세계화'라는 큰 흐름이 방송, 인터넷,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출판, 음악 등의 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지 알 수 있도록 분석해서 이야기 해준다.
또한 기술발전이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함으로써 한국형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와 과제를 이야기한다.
우리 생활속에서 항상 접하는 미디어들과 이와 관현한 경제이야기라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21세기는 미디어산업을 선도하는 나라가 먼저 앞장서서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분발해서 따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