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이종철 목사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뒤늦게 한신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종교적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신약학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빛과생명’ 교회 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역시 집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의 아빠로서, 어떻게 자녀를 키워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공부하는 아빠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 노릇 하기가 쉽지 않음을 고백한다.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어느 때는 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고, 항상 내 뜻대로 따라주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채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게 부모 자식 관계이다. 맡겨놓은 적도 없는데 무조건 달라고만 하는 것이 자녀요,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부족한 듯 빚진 자의 심정이 되는 것이 부모이다. 저자가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녀교육 때문에 절망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 자녀들이 마음껏 꽃을 피운다. 그러나 수많은 자녀교육서들은 방법과 매뉴얼만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 원칙 없는 테크닉 속에서 방향을 잃은 부모들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이 책은 당장의 성적이나 조기교육에만 신경을 쓰고 아이가 정작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부모, 아이를 자신의 뜻대로 다루고 비난하는 부모, 수많은 자녀교육서들을 읽으면서도 정작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원칙 없는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자녀교육 지침서이다.
목차
- 프롤로그
책의 구성에 대하여
PART 1 부모는 흔들리지 않는 활이다
01. 잃어버린 아빠의 자리를 찾아라
02. 때와 방법을 생각하는 후원자가 돼라
03. 사랑의 방향을 점검하라
04. 가정의 소중함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PART 2 아니는 살아있는 화살이다
05.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06. 누구나 한 가지 달란트는 가지고 태어난다
07. 문제아는 없다
08. 어린 시절 3년이 평생을 좌우한다
PART 3 비전을 품은 아이로 키워라
09. 목적 있는 삶이 행복하다
10.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라
11. 부정직한 성공보다 정직한 실패가 아름답다
12. 가훈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부모가 돼라
13.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복이 있다
PART 4 부모, 활시위를 당겨라
14. 당당하고 따뜻한 아이로 길러라
15. 믿어라, 그리고 또 믿어라
16. 자녀와의 싸움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화법
|함께 생각해요| 교육의 실제 1: 조기교육, 영어교육
|함께 생각해요| 교육의 실제 2: 학원, 대안학교
에필로그
책 속으로
자기 뱃속으로부터 난 아이를 한 인격체로 대해준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요 근래 큰 아이와 아이 엄마가 싸우는 경우가 부쩍 잦아졌다. 40대의 엄마와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재밌기도 하지만 저놈이 어느새 다 커버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큰 아이는 엄마가 한 마디 하면 그냥 넘어가는 적이 거의 없다. ‘그건 그게 아니라’가 입버릇이 되어 버렸다. 우리 큰 아이는 유난스레 자아가 강하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아마 생후 약 18개월 정도로 기억되는데 그때부터 벌써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고집했다. 컵이나 접시 등 음식을 담아주는 그릇도 언제나 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했다. 사실 우리 부부는 그런 큰 아이가 마음에 들었고 그 개성을 존중해주고 싶었고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개성이랄 것도 없고, 자기주장이란 것도 무시된 채 그저 조용히 얌전히 살기를 강요받고 자란 우리 세대의 억압과 밋밋함에 대한 불만 표출이랄까? 우리 부부는 큰 아이가 자기 색깔이 분명하고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선가 그로 말미암아 우리 부부가 치러야 할 대가가 만만치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대가가 요즘 들어 잦아진 엄마와 큰 아이와의 싸움이다. 늦은 밤 30여분 넘게 큰 아이와 혈전(?)을 벌이고 돌아와 침대에 벌렁 누우며 자기가 자녀교육을 제대로 시킨 건지 모르겠다고 한 숨 쉬는 집사람의 모습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가만히 들어보면 큰 아이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른의 논리를 당할 수는 없다. 그래서 큰 아이는 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쓴다. 결국 “입 다물지 못해! 엄마가 말하는데, 어디서?”라며 어른의 권위로 입막음을 해버린다. 겉으로 보기엔 어른들의 승리인 것 같으나 이런 일은 다음날 또 반복이 된다.
사실 논리적인 말에서는 우리 집사람을 따라잡기 힘들다. 강의로 단련된 논리로 차근차근 설득해가면 큰 아이는 꼼짝을 못한다. 그런데 이 정연한 논리가 큰 아이를 더 화나게 만들고 반항적으로 만든다. 그래서 보다 못한 내가 “너무 따지지 마!” 하면서 그 싸움에 뛰어들지만 나 또한 큰 애와 부딪치고 만다. 내가 부딪치는 지점은 감히(?) 아빠 말을 안 듣는다는 부모로서의 우월의식이다. 쪼그만 게 벌써부터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불만이다. 지금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지만 우리 큰 아이 속에 쌓고 있는 불만도 보통은 아닐 것이다.
자기 아이가 개성이 강한 존재로 자라길 원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부모 말에는 고분고분 순종하는 자녀가 되길 원하는 모순적인 소망을 우리 부모들은 가지고 있다. 우리 속에서 나온 아이, 그래서 한편으로는 나와 너무나 닮은 아이지만 이제 한 인격체로서 나와는 너무나 다르게 사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가고 있는 한 아이를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이질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미숙하지만 나름의 방식대로 자기를 만들어간다. 그래서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미숙함을 참아주는 것이다. 섣불리 개입하기보다는 스스로 자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때론 거리를 두는 무관심도 필요하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당신의 목표는 아이의 명문대 진학인가, 평생 행복인가?
여성잡지 코너에 자녀교육이 필수항목이 된 지는 이미 오래 되었고, 하루에도 몇 권씩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한 부모의 체험담과 노하우를 기록한 서적들이 자랑스럽게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책들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점이다. 대부분의 자녀교육서 결말은 유명대학 아니면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것으로 마치 인생의 성공이 결정된 것 같이 말이다. 요즘 기준으로 ‘성공’을 정의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가는 삶’이라 할 것이다. 성공을 경쟁을 뚫고 이루는 성과물로 인식하는 데 문제가 있다. 이런 성공은 항상 속도에 쫓기고 경쟁으로 불안하다. 밖에서는 박수를 받아도, 속으로는 한없이 위축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아이의 명문대 진학을 바라는 것은 아이가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 마음이 왜곡되어 목적을 상실하고, 겉에 보이는 성공만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사랑하는 내 아이가 평생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면, 이제는 자녀교육의 목표를 수정하자. ‘성공’이 ‘행복’을 보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자. 성공이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서 얻는 것이라면, 행복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얻는다. 그 만족감은 타인과의 비교에서가 아니라 스스로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성취감에서 비롯된다. 눈에 보이는 성공을 애써 강요하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며 사는 아이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자신의 달란트를 100% 발휘할 수 있다.
아이의 달란트를 꽃 피우는 것은 부모의 믿음이다!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자신의 달란트를 꽃 피우게 만드는 힘은 무엇보다도 부모의 믿음에서 나온다. 믿음은 기다림이다. 씨마다 그 종류가 다르고, 꽃 피는 시기도 다르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고 자기 쓰임이 있다. 섣부르게 하다가 농사를 망칠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다림이다. 이 기다림은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다. 반드시 꽃이 필 것을 믿으며 기다리는 믿음의 기다림이다. 부모들이 굳건한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 자녀들은 백 배 이상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한없는 믿음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자녀를 가르치거나 훈계할 때 부모는 몇 번이나 속을 끓여야 한다. 그러나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해도, 이것이 자녀의 미래에 대한 믿음의 포기까지 이르러서는 안 된다. 아이의 발달 속도는 각각 다르다. 또 부모가 요구하는 것이 자녀의 재능과는 다른 방향일 수도 있다. 자녀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는데 사회나 부모가 설정한 과정을 밟지 않는다고 자녀를 절망시켜서도 안 된다. 믿음이란 부모의 생각과 경험을 접고 자녀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을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자녀교육에 지친 우리 시대 부모들에게 믿음의 눈으로 아이의 키우기 위한 16가지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555005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2월 10일 |
쪽수 | 296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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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이 믿는부모라는 제목이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을 믿는 부모라는 제목이라고만 생각했는데여
읽다보니 그렇기도하지만 아이를 믿는 부모라는 거였나보다 하는 생각이 쏙쏙 들더군여
읽다보니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거부반응없이 읽어내려갈수있는 책이였습니다.
처음읽을때부터 너무 공감되는 글들.....
작년에 교회에서 알파를 하면서 수련회를 갔었는데 설교말씀중에 썩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더랬습니다.
이책에도 그런 내용이 역시나 있습니다.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우리나라 부모들 정말 아이에게 너무 희생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모두 부모들의 이기심이 였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지금 제게는 3살난 딸아이가 있어요
아이를 처음키우다보니 정말 힘들기만한거같고 그러더군여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하면서부터는 점점 제시간이 줄어드는것에 있어
너무 우울했져...
지금도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하지는 못하고있답니다. 매일 말로만 오래 놀아준다고하고 ㅠ.ㅠ
그러고는 잘못하면 혼내고있져;;;
순간순간 제잘못이 보여 제가 하는 행동에도 제가 깜짝깜짝놀라 후회하고 반성하고 ^^
이책을 읽다보니 책많사주면 되고 장난감만 사주면 되는지 알았던 저의 어리석음이 들통나서 챙피했어요 ^^
이책을 읽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우리어머니 시대의 부모님들의 잘못된 육아
자식은 부모보다 점점 나아져야한다고하는데 우리나라는 점점더 못해지는건아닌지.....
또 제대로 된 육아는 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잘해주기만 바라는 이기심....
자녀는 내 소유물이 절대아니라는거.....
엄마아빠가 이렇게 힘들게 키워주니까 커서잘해야되~~라는 이런 낡은생각들 ...
한장한장 공감하고 배우네여 ^^
저희교회 목사님은 부모님께서 매일 자식을 위해 새벽기도를 하신다고하십니다.
지금의 부모...... 당장 나부터도 새벽기도나가는일이 쉽지않고 금식기도하는게 쉽지않아여
몇일 하는것도 힘이들고 하다 말고 그러는데 매일매일 자식을 위해 기도를 하는데 그자식이 어떻게 나빠질수가 있겠어요
아프면 아파해서 눈물로기도하고 잘되면 또 감사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그눈물들이 모여 자식에게 복이되고 복이 되고......
부모는 자녀에게 축복의 기도를 할 권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여
매일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의 기도를 해주세여~
정말 놀라울정도로 아이에게 축복이 있을거에여 ^^
육아에 있어 초보인 저에게 매일 인터넷 돌며 멀사줘야하나만 찿아다니는 일이 결코 소용없는 일이 란걸 깨닫게 해주네여
아직도 제대로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 매순간순간 아이와 함께 기도하고
주님의 자녀인 아이를 내가 잘키워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인격을 존중하려 노력하고있답니다.
또 아주작은 아이지만 그아이의 세게에 맞는 생각을 하기때문에 목소리를 들어주고 대답해주고 믿어주려노력하고있어요
정말 이책은 엄마들이라면 아이를 잘키우기위해서만이 아닌 엄마인 나자신을 돌아보기위해서도 한번씩 보시면 좋겠네여 ^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 –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피우는- 이라는 부분에서 직감적으로 종교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수 있었다.
이 책의 작가는 목사이다.
목사라는- 늘 사람들에게 사랑하라, 인내하라라는 말을 하는 –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시 부모노릇 하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솔직히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는 중에 수없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을 느낄것이다.
더구나 나날이 과도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다보면 정작
자녀의 기질은 외면한채 눈에 보이는 고지만을 향해 달리도록 하는 것이 요즈음 부모들이 겪는 현실이다.
나 역시 자녀가 커가면서 느긋한 마음을 가지려던 본래의 자세에서 점점 이탈해가려는 모습을 갖게되곤 한다.
또 때로는 나의 자녀가 내 기대에 따라주지 않을때 아쉬움 섞인 핀잔과 꾸중을 하기도 한다.
아직 어린 나이의 아이를 작은것으로 섣불리 판단할뻔한 오류도 종종 겪는다.
그런 나에게 다음과 같은 본문은 마음으로부터의 자각을 갖게 한다.
<달란트는 이미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가 유전적으로 결정되듯 이미 주어졌다.
유전된 환경이 적당한 환경에 노출되면 꽃을 피우는 것이다.
교육은 그 꽃이 개화할수 있도록 물을주고 햇볕을 조절하는 것이다.
문제는 유전된 성질이나 재능이 매우 다양하고, 꽃피기 전의 씨앗처럼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마치 밭에 감춰져 있는 보화를 찾는 자와 같다할 것이다. 쟁기질을 하고 땅을 일구다 보면 호미 끝에 걸리는 것이 있다.>
<우리 자녀들은 모두 다 사자같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학교와 가정에서 양같은 존재로 순화되어 가고 있다.
다 자라지도 않은 새싹을 보며 “능력없다” 고 “왜 이렇게 못하냐”고 다그치면 그 싹마저 죽어버리고 만다.
믿음은 기다림이다. 꽃을 피울때까지 지켜보는 것이다. 부모의 조급함이 자식농사를 망친다. 아무리 답답해도 모든것은 다 때가있는 법이다. 빨리 자라게 하려고 잡아 뽑으면 뿌리만 상할 뿐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한번 생각해보았다.
그동안 나는 나의 자녀가 나를 믿고 따라와주기를 기대했던것이 아닌지.
그렇다면 앞으로는 그전에 아이를 먼저 믿어야할것 같다.
내 아이에게 주어진, 그러나 아직까지 누군가의 호미질에 걸려 드러내지 못한 그 보석같은 달란트를 생각하며 더 큰 믿음으로 아이의 지지자가 되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우리가 신앙을 갖고 하나님을 믿는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지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아이를 주신 목적대로 쓰임 받을 수 있게
성장토록 정말 믿는 부모로써 해야 할 일이 사랑을 주고 나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께 온전히 맡기며
아이를 위한 끊임 없는 기도만이 믿는 부모로써 해야 할 최상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제게 이러한 생각을 갖게 해준 이 책에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은 만남에 있다. 자주 만나서 먹고 놀고 일하다 보면 정이 드는 게 사람이다. 라는 저자의 말은 너무 나도 잘 알고 있는 말이 면서 행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다.
만남이라는 글 속에는 너무도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다.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상대방이 좋은지 생각하며 노력하게 하지만 만남이라는 것은 그런 것들을 안 해도 되는 것이기도 한 것 같다. 만남은 행복이니까
믿는 부모는 힘든 것 같다. 하지만 너무나 좋은 것 같다. 쉬우면 쉽지만 어려우면 더욱 더 어려운 문제인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 이런 해답을 저자는 자기의 삶 속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해답이라기보다는 부모의 필수적인 삶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뜻에 맞게 주신 선물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며 걱정하는 엄마였다
요즘 큰아이는 4학년이지만 또래보다 성숙한 편이어서 사춘기를 빨리 겪는지
불만과 짜증이 부쩍 많아졌고 둘째는 남자아인데 2학년이 됐는데도 자기 할일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항상 내가 챙겨줘야 하고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세째는 24개월이라 엄마가 항상 필요하고 뭐든지 자기만 안아주고 해달라고 조른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진 전쟁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정말 주부 사표라도 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럴때" 믿는 부모"라는 책을 접하게 됐다
나는 해법이라도 얻은 듯 기대와 설레임으로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내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과제였다
내 뜻대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욕심부리다 보니 힘들고 어려웠던 것이었다
그리고 큰아이와 둘째아이의 성향은 생각지 않고 똑같이 교육하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우리아이들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의 선물을 축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눈물로 무릎꿇고 기도하지 못한 내 잘못은 생각지 않고 왜 하나님은 나에게 셋이나 되는 자녀를 주셔서
힘들게 감당못하게 하는지..... 불평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인성 ,가치관을 올바로 잡아주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분명한 목적을 가지게 하며
개개인의 성향,개성을 존중하여 그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내가 ,우리 부모가 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믿는 부모답게 세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
아직 부모된 입장이 아니라 이해 하기가 힘들줄만 알았었다.
중반즈음 읽어 가다 보니
난 어떻게 교육을 받았고 어떤 가정 환경에서 살아왔었지? 라는 의문이 생겼다.
지은이의 아이들 처럼 학원을 다닌 적이 (나는) 거의 없었고
학교공부는 항상 뒤쳐져 있어서 어디서 부터 손을 봐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격일근무를 하시는 아버지와 밤에 일을 나가시던 어머니 사이에서
하루밤은 아버지와 함께 보내고 하루는 부모님 없는 집에 형제들과 함께 있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소중함에 대한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
어린 나이에 너무나 어미 곁에서 멀어진게 아닌가 하며
혹시 지금의 나에게 있는 삶의 태도 등이 그 어린 시절의 기억과도 관련이 있는 듯 했다.
집안에서의 아버지의 위치와 어머니의 위치가 다르다고 말하는 이 책은
남녀 차별의 문제가 아닌 하닌 일에 대한 차이점을 분명히 서술하고 있다.
집에서 아버지가 권위가 있어야 아들이 아버이와 같이 되려고 하고
같은 남성으로 비교를 하려고 하고 라이벌의식을 갖게 되어 결국 아이인 자신이
이길수 없음을 깨닭고 아버지를 존경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가정에 권위적인 아버지가 있는 아이들은 존경하는 위인상이 있다는 말...
딸에게는 아버지는 장례의 배우자 상으로 어머니와의 같은 여성으로서 비교와
여성으로서 더욱 매력적이게 된다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접목시켜 놓은 부분에서 참 흥미로웠다.
더욱 감사하게 읽었던 부분은 아내 이면서 어머니인 사람들의 역할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해둔 부분이었다.
아이들 앞에서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등의 방식이 좋지 않은 이유과 그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그리고 있다.
칼릴지브란의 글을 인용한 부분에서 부모는 활이고 자녀는 화살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며 활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한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에서 우연인지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인생수업, 내려놓음)
자녀를 향한 소유의식에 대해서 였는데
또 한번 명확히 알게 되었다.
자녀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또다른 객체이고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모를 대리인으로 지정하셨다는 것을...
부부>부모 라는 부분에서
부부로써의 삶보다 부모로써의 삶으로 많이 살아온 우리 부모님을 볼때 약간 마음이 아팠었다.
요즘 나이드신 두분이 사이좋게 오손도손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다.
'이제 부부로써의 삶을 사시는 구나.' 싶었다.
책 전체적으로 자녀교육에 대해 이야기가 지배하고 있는데
맹자 어머니 부터 시작해 에디슨 어머니 링컨 어머니 등등이 나오는데..
내 가슴에 '팍' 하고 꽂히는 것은 어거스틴의 어머니였다.
절묘하게 10대말과 20대 초중반 까지의 나에 대한 어머니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었다.
기도하는 부모에 대한 위대함을 또한번 느꼈다.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각종 영어학원과 강남의 학군... 실제로 강남에서 모 여중생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어학원비 40만원에 과외2과목 70만원 주말에 피아노레슨 40만원 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아이를 보며
누구누구네 집의 아이는 어디로 유학간다느네 하고 말을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런 시대에 살면서 저자와 같이 학원에 보내지 않고 불안하지 않을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내 생각도 저자와 같이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꽃'이라는 한 글자를 배우기 보다는 '꽃'을 보고 만지고 '볍씨'를 보고
만지고 하는 등의 교육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란 것은 틀에 박힌 사고에 자기를 끼워넣는 연습이 아닌 영혼의 성장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함을
분명히 느꼈다.
나중에 부모가 될 입장인 나에게 정말로 유익한 책이였다.
지은이가 현재 목회를 하는 분인데도 비기독교신자들도 편안히 볼 수 있을 듯하며
맹신도들이 생기는 이유를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 등을 신에게서 채우길 바램이라는 등 여러가지 학자들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적절히 설명하는 저자를 보고 나의 생각의 깊이가 매우 허접함을 또 한번 느낀다.
자녀들의 기를 죽이지 말되 예의없게는 키우지 말라는 부분과
기억에 남는
"난 너를 믿어."
여러가지 대화법 중
"난 네가 이렇게 한 것에 대해서 마음이 아파"(이 부분에서는 피식하고 웃음이 났다. 왜냐면 나도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대화법을 잘 사용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으로 이 책에서 홈스터디를 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틀에 맞추어진 교육을 받는 아이들만 바라보다가 쉽게 말해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현실적이고 선진국의 사례와 통계를 통해 소개를 하고 있다. 이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책이 현실적이라서 좋았다.
서평을 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앞뒤에 맞지 않게 생각 순서대로 적어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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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하게 자녀를 키울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이 땅의 문화를 따라 살면, 누구나 망하게 되어 있다.
그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분별력이 없는 자녀들에겐 더욱 그렇다.
믿는 부모라는 의미는,
대표적으로 "크리스찬 부모"를 지칭한다.
분명히 이 책은 현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는 책이 아니다.
남들 따라 살지 말고, 지혜롭게 살라고...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 주라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부모가 그러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크리스찬이 아니신 부모님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원리들이 숨어 있다..
자녀는 부모의 것이 분명히 아니다.
자녀는 연약하다. 돌봄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자녀는 부모가 필요하다.
세상의 문화는 이러한 것을 강조하지 않는다.
돈 잘벌고, 머리 똑똑하면 다 성공하리라 믿는다.
분명히 TV나 언론매체를 보면... 그런 잘난 사람들이,
인격의 수양이 덜 되어 망하는 순간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말이다.
자녀를 위해.. 자녀가 정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은 귀한 지혜를 가져다 줄 것이다.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이 책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책 제목의 믿는 부모라고 해서, 신앙적인 서적이길 고대하고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앙서적이라기 보다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우리가 취해야 할 현실적인 자녀양육법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먼저 이책은 아이를 맡아 기르는 부모님,장차 아이를 기르게 될 예비부모님,등
읽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모노릇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은데, 먼저 대화법이 바뀌어야 한다.
말만 제대로 해도 한국사회와 가정의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할때. 조언보다는 먼저 상대방의 느낌과 욕구를 이해하는 공감이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자녀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은 그 영혼에 좋은 양식을 먹이는 것과 같은데
한 늙은 인디언 노인이 자기 손자에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싸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얘야,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데, 두 늑대간의 싸움이란다.
"한 마리는 악한늑대로서 그 놈이 가진 것은 분노,시기,슬픔,후회,탐욕,오만,자기연민,죄의식,원한,열등감,거짓 ,허영,우월감,이기심이란다"
"다른 한 마리는 선한 늑대인데 그가 가진 것은 기쁨,평화,사랑,희망,인내,겸손,친절,자비,이해,아량,진실,동정,믿음이란다"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현명한 인디언 노인은 간단하게 대답하였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부모가 말하는 법만 바뀌어도 자녀의미래가 밝아진다고
자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믿음으로 좋은 학원에 못 보내도,단 한마디,"나는 너를 믿는다" 이말만 달고 살아라고 충고합니다.
믿음이 필요한 이유는 자녀는씨앗과 같아서,씨앗은 작고 볼품없지만, 그 안에는엄청난 미래를 담고 있다.
부모의 사명은 자녀가 스스로의 달란트를 발견하고개발할수 있도록 돕는것이라고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로 유명한 앤서니 라빈슨의 첫 번째 책인 ‘무한능력’에는 인간은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 이미 신이 그렇게 창조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능력이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최근에 나온 ‘스터디 코드’의 저자는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무엇인가를 하려고하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없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학생들에게 그 열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학업성적이 좋든 나쁘든지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는 공부가 무엇을 위해서인지를 알고 하는 학생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학업성적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는 공부의 의미를 알고 있는 학생들은 부모가 말리지도 못하게 집중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육열이다. 이것은 부모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단지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자신의 자녀를 ‘믿어주는 것’ 뿐이다.
- 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 피우는 - 이란 소제목을 갖고 있는 [믿는 부모]는 성경을 토대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정의 우선순위와 성경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며, 용광로처럼 활활 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육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로써가 아닌 ‘믿는 부모’로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 바로 자라게 되고, 목적이 이끌게 되면 무한 능력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누구나 알기 쉬운 상식으로.
그래서 이 책은 재미도 있고 명쾌하다.
"달란트"라는 단어를 책 제목에서 먼저 보고 '믿는 부모"라는 뜻이 "신앙을 가진"이라는 뜻인줄 알고 있었으나 책을 읽어가면서 그것이 아닌것을 깨닫게 되었다. 즉 "자녀를 믿어주는" 또는" 인정해주며 기다려주는"이라는 뜻으로 해석을 하면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포괄하는 제목이 된다. 굳이 영어로 표현하자면 "faith"가 아니라 "trust"인 셈이다.
그렇다고 신앙을 아예 무시한 것은 아닌 것은 이 저자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교회 목사님이기 때문이다. 책 중간중간에 성경말씀을 인용하고 있으며 본인 역시 신앙을 가지고 "믿는 부모"로서 "믿어주는 부모"로 살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
부모는 자녀를 소유하지 말고 신(神) - 저자는 목사임에도 '하나님'이란 표현보다 '신'이란 표현을 더 많이 쓰고 있다.(나 역시 기독교인이지만 하나님을 한사람의 성인쯤으로 생각하고 표현한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의 걸착품으로 인정하여 자녀의 달란트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며 키워야함을 피력하고 있다. 거기에 가장 필요한것이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과 믿음과 기다림이라는 것도..
부모를 흔들리지 않는 활로 아이는 살아있는 화살로 비유하여서 전체적 전개를 펼지고 있는데,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버지의 자리를 찾고 권위를 세우며 어머니는 매니저가 되는 것보다 후원자가 되어서 자녀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지식보다 지혜와 봉사정신을 가진 그리고 비전을 품은 자녀로 교육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씨앗을 뿌린 후 열매를 맺도록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을 품어야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특히 자녀와의 싸움을 줄이는 대화법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자녀 양육함에 있어 지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 부록으로 조기교육과 영어교육, 학원과 대안학교에 대한 실제와 저자의 사상을 심어놓아 함께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책이다.
부모의 임무는 새 옷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며 자녀양육은 사명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중심주의와 욕심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가족인 자녀를 내려놓기란 쉽지가 않겠지만 어쩌면 저자는 믿어주는 것이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며 자녀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해 제대로 된 가정교육이 사회교육으로 확대되길 소망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목사인 만큼 '신앙'의 중요성을 좀더 강조하거나 세부적 내용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게다가 하나님을 신이란 단어로 대체하고, 자신의 하나님보단 '여호와라고 하는' - 이 표현은 책에서 실제로 쓰고 있다.- 하나님을 설명하고 있어서 실망감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저자의 독특하고도 인내심있는 교육법은 현재 자녀를 가진 아니 자녀를 선물로 받고 품은 부모에게 뿐 아니라 학생들을 품고 있는 학교 및 교회 교사들에게 적지 않은 도전을 줄것은 확실하다. 흔들림없는 활도 살아있는 화살도 목적있는 과녁도 내게 얼른 주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