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빗물 공룡을 깨우다

양장본 Hardcover
배익천 저자(글) · 최민정 그림/만화
어린른이 · 2012년 04월 20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빗물 공룡을 깨우다 대표 이미지
    빗물 공룡을 깨우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빗물 공룡을 깨우다 사이즈 비교 194x256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9,000 10,000
적립/혜택
500P

기본적립

5% 적립 5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5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절판되었습니다.
빗물은 소중해!
제3회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동화작가 배익천의 『빗물 공룡을 깨우다』.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의 바깥 동산에 사는 모형 공룡 '람베오사우르스'를 통해 하늘의 선물인 빗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판타지 동화다. 빗물의 가치를 느끼게 해줌으로써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해보도록 이끈다. 그림작가 최민정의 익살맞은 그림을 함께 담아냈다. 하늘 가득 비가 내리고 있는 어느 날 공룡 람스가 눈을 번쩍 떴다. 람스는 산이라는 산은 모두 불을 뿜고 강이라는 강은 모두 말라 버린 땅에서 물 한 방울 못 마시고 쓰러져 있던 기억이 까마득하게 떠올랐다. 바다로 그냥 흘러들어가는 빗물이 안타까워 혼자 힘으로 막아보기 위해 땅에 엎드렸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배익천

배익천

저자 배익천은 1950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그동안 《꿀벌의 친구》, 《별을 키우는 아이》, 《내가 만난 꼬깨미》, 《잠자는 고등어》 등 30여 권의 동화책을 펴내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 우리나라 아동문학상은 거의 다 받았지요. 요즘은 경남 고성에서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면서 계간 <열린아동문학>과 부산MBC가 펴내는 <어린이문예> 편집주간으로 일하며, ‘2012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만화 최민정

그린이 최민정은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를 전공하고 프뢰벨 미술부에서 근무했어요. ‘출판미술대전’ 동화 부문 동상을 받았고, ‘캐릭터 공모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에서도 상을 받았지요. ‘프뢰벨러스트’ 전시회에도 여러 차례 참여하였답니다. 그동안 글을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내 친구 꿀꺽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아기오리의 첫 헤엄》, 《끈기 있게 해보렴》, 《고양이와 이상한 바구니》 등이 있어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어느 비 오는 날이었습니다.
람스는 큰길 지하도로 입구에 터억 버티고 앉았습니다.
빵빵!
차들이 난리를 치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였습니다.
“람스가 뭘 또 새로운 것을 하려나 봐!”
사람들이 우산을 쓴 채 꼼짝도 않고 지켜봤습니다.
람스는 꼬리를 도로 쪽에 푹 찔러 넣은 채
후루룩 후루룩
빗물을 마셔대기 시작했습니다.
뚱뚱해진 람스의 꼬리가 꿈틀꿈틀 도로를 파고들었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두 눈을 부릅뜬 람스는 계속해서
빗물을 끌어 모아 마셨습니다.
끄응!
두 시간도 안 되어 람스는 길고 넓은 도로 밑에
커다란 웅덩이를 파고 빗물을 모았습니다.
“이제 이 빗물로 뜨거운 여름에 도로도 식히고
나무에 물도 주면 좋지요.”
람스가 번질거리는 땀을 닦으며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빗물은 그냥 놔두면 모두 어디론가 흘러가버리지만
모아 두면 아주 소중하게 쓰이거든.”

출판사 서평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 도서

작품 소개

《빗물 공룡을 깨우다》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인 배익천 동화작가가 고성공룡박물관 바깥 동산에 서 있는 모형 공룡 ‘람스’-람베오사우르스를 깨워, 어린이들에게 하늘의 선물인 빗물의 소중함을 알게끔 지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람스가 빗물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빗물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며,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줄거리
어느 날, 공룡 람스가 빗물의 은총을 받아 깨어납니다. 람스는 그 옛날 화산이 터지고 호수가 메말라 쓰러졌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빗물이 바다로 그냥 흘러들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어쩔 줄 몰라 하지요. 그래 람스는 온몸을 던져 골짜기도 막아서기도 하고, 빗물을 입으로 꿀꺽꿀꺽 삼켜 동산만 한 물 덩이가 되기도 합니다.
덕분에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된 친환경 박사 람스는 군수님에게서 표창패도 받고, 종자물을 팔아 모은 돈으로 공룡도서관을 지을 생각도 하지요. 언제나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을 세상을 꿈꾸면서요.

펴내는 글
우리나라 서울이 그렇듯 어느 나라든 큰 강을 끼고 있는 곳에 그 나라의 수도가 있고, 큰 강을 끼고 도시가 만들어 지지요.
도시가 만들어 지려면 넓은 들, 그러니까 평야가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경상남도 고성은 참 이상한 곳이에요. 강이라곤 다른 곳에 비하면 실개천에 가까운 ‘고성천’ 하나가 흐르는데도 옛날에는 ‘소가야’라는 나라의 수도이기도 했고, 지금도 제법 큰 고성들판이 해마다 물 걱정 없이 풍년을 이루는 거예요.
‘참, 이상하다!’ 하고 생각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다 이유가 있었어요.
‘고성’ 하면 공룡이잖아요. 공룡은 바다에서 살지 않았지요. 넓고 넓은 호수와 숲을 배경으로 2억 년 동안 천하무적으로 살았지요. 그러니까 옛날의 고성은 ‘물의 천국’이었던 셈이지요.
그런데 묘한 것은 지금의 고성도 ‘물의 천국’인 거예요. 비록 실개천 같은 고성천 하나가 흐르지만, 골짝 골짝에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는 거예요. 고성들판에 해마다 풍년이 들고 ‘생명환경농업’으로 생명환경쌀을 만들어 내는 것도 모두 이 저수지 때문인 거예요.

올해로 세 번째가 되는 고성공룡엑스포는 이제 세계적인 공룡엑스포가 되었어요. 참으로 우연하게 홍보대사가 된 저는 올해 엑스포의 주제인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보고 찌르르,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어요. 이 얼마나 동화적인 발상이에요? 빗물이 공룡을 깨우기 전에 저를 먼저 깨운 거지요. 그래서 저는 홍보대사 모임 때 이 주제로 동화를 쓰겠다고 했지요. 동화가 내 몸속에서 몹시 요동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의 ‘람스’가 탄생한 거예요.
람스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 바깥 동산에 살아요. 열 마리도 넘는 공룡들 중에서 유난히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박물관을 바라보고 있는 람베오사우르스지요.
‘람스’ 녀석, 책 속에서는 온갖 조화를 부리고 쏘다니지만, 거기 가 보세요. 천연덕스럽게 그 모습, 그 눈빛으로 서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도 그랬을 것 같은 사실 하나는 고성에 저 많은 저수지를 만들 때 정말로 람스가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꿀꺽꿀꺽, 꿈틀꿈틀, 끝없이 빗물을 마시고 몸을 부풀려 저수지를 만들고 있는 람스를!
람스 녀석, 아마도 머잖아 또 다른 사고를 치며 책 한 권을 더 만들지도 몰라요. ‘동시동화나무의 숲’에 ‘공룡도서관’을 지으려면 돈이 모자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도 람스, 오길 잘 했어. 지금 빗물, 우리에게 참 소중한 것이거든.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2516297
발행(출시)일자 2012년 04월 20일
쪽수 67쪽
크기
194 * 256 * 15 mm / 382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Klover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