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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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강주연
저자 강주연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논문으로 「1980년대 이후 미술관 공간의 후기모던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있다. 『ace-art』,『미술세계』 등의 미술매체에 글을 기고했고, 전시기획전문 아트블루와 갤러리가이아에서 전시기획, 유영국미술문화재단에서 『신사실파』 등을 편집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구술사채록사업에 참여했다. 캐나다에 2년간 머물면서 토론토대학교에서 미술사 과정을 수료했고, 토론토스쿨오브아트에서 TSA비주얼아트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갤러리 JJ≫ 대표로 미술계의 중심에서 작가들과 교류하며, 국내 여러 아트페어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세계의 미술관들을 대상으로 고민한 논문을 계기로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 수차례 여행하면서 비엔날레나 아트페어, 미술관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이 책은 다년간 캐나다와의 인연이 지속되면서 선물처럼 다가온 캐나다 미술관의 경험과 관찰을 예술과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녹여낸 첫 저서이다.
목차
- chapter01_Toronto
온타리오미술관
로얄온타리오박물관
파워플랜트현대미술관
디스틸러리지구
맥마이클캐나다미술 컬렉션
chapter02_Ottawa
캐나다국립미술관
오타와시립미술관
chapter03_Montreal
몬트리올미술관
몬트리올현대미술관
chapter 04_Quebec
퀘벡국립미술관
chapter 05_Vancouver
밴쿠버미술관
chapter06_Western United States
시애틀미술관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드영미술관
게티센터
LA현대미술관
LA카운티미술관
chapter07_Eastern United States
솔로몬 R.구겐하임미술관
노이에갤러리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휘트니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필라델피아미술관
책 속으로
컬렉션은 초기에 에드먼드 워커를 비롯하여 최근의 케네스 톰슨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이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100 A. D.에서 현재에 이르는 약 8만여 점을 넘는 방대한 국제 컬렉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헨리 무어컬렉션과 세계 최대의 캐나다미술컬렉션이 특징적이다.
1층 톰슨컬렉션은 캐나다 최고의 부호인 케네스 톰슨이 사업 은퇴와 함께 2천여 점의 작품을 기부하여 만들어졌다. 개인 소장품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이 컬렉션에는 코넬리우스 크리그호프의 《이른 아침 시골축제의 파장》(1857) 등 캐나다 작품들과 피터 파울 루벤스의 《유아대학살(The Massacre of the Innocents)》을 포함한 12~19세기 유럽 작품들이 있다.
루벤스의 이 명작은 오스트리아의 한 수도원 복도에 걸려 있던 것으로 2002년에 루벤스의 진품으로 판명나자 소더비옥션에서 엄청난 가격으로 낙찰되어 세계에서 열 손가락 내에 꼽히는 비싼 그림으로 등극한 작품이다. 예수 탄생 소식을 접한 헤롯왕이 베들레헴 일대에서 2세 이하 유아 대학살을 자행했다는 성경 내용의 한 장면이 극적이며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톰슨컬렉션에는 나폴레옹 시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130여 점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구조의 선박 모형들도 있어 배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
도심의 크라운호텔에 여장을 풀고 보니 이곳저곳 다 걸어 다니기에 충분한 거리다. 바닷가 작은 도시 시애틀은 바다 쪽으로 경사진 도로에 서면 데굴데굴 굴러 바다에 빠질 것만 같다. 시애틀즈베스트커피, 해안가 재래시장인 파이크플레이스마켓(Pike Place Market)에 스타벅스 세계 1호점이 있다. 해안도시라 역시 해산물이 좋다. 야구스타디움 옆의 오래된 레스토랑인 맥로이즈스테이크앤오이스터(F. X. McRoy’s), 항구 쪽 피어 54번가에 있는 바닷가재 및 해산물 식당의 요리들이 맛있다. 야구 시즌이 되면 밴쿠버에서 이곳 스타디움의 경기를 보러오는 야구 투어버스들이 있다.
일명 샘SAM으로 불리는 시애틀미술관은 다운타운의 중심이자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서도 가깝다. 건물 앞에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에도 있는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맨(The Hammering Man)》이 변함없이 서 있다. 이 조형물은 끊임없이 망치질을 하며 노동의 신성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샘은 모두 세 군데로 샘 다운타운(SAM Downtown), 볼룬티어공원의 시애틀아시아미술관(SAAM), 2007년 워터프론트에 개장한 올림픽조각공원이 있다. 해변 제방 옆 석유가스회사가 있던 산업지역을 근사하게 조경하여 워터프론트 녹지공원으로 변신시킨 조각공원에서는 리처드 세라, 칼더, 올덴버그, 루이스 부르주아 등의 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캐나다 미술여행
큐레이터 강주연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문화여행
수교 50년, 우리에게 익숙한 듯 낯선 캐나다의 미술과 만난다
미술은 한 나라나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요한 키워드이다. 낯선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그 지역의 미술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유럽이나 미국미술과 달리 북미의 캐나다 미술은 온통 새로움 투성이다. 이미 이름을 들어 본 거장들도 있지만 독특한 자기 영역을 구축하며 세계 미술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젊은 예술가들도 많다. 그렇다. 캐나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고 있는 나라. 캐나다와 수교 50년이 되었지만 유학 이외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다. 알고 보면 눈과 대자연 말고도 캐나다는 여러 가지 요소로 우리에게 흥미로움을 자아내는 곳이다.
한글로 캐나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은 아마 본서 『캐나다 미술여행』이 처음일 것이다. 언듯보면 미국인 듯하지만 미국은 아니다. 유럽인 듯하지만 결코 유럽도 아니다. 세계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의 미술은 직접 보고 느끼기 전에는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각기 개성 있는 캐나다 다섯 개 도시, 열한 개의 미술관을 찾아 떠나는 미술 여행이 다. 저자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유명한 화가나 미술품은 물론, 도시 구석의 재미있는 이야기들과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숨쉬는 사람들의 사소한 일상과도 마주치게 될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캐나다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다.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밝게 인사할 차례이다. “안녕? 캐나다!”
캐나다 미술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하나의 그룹으로 엮을 수 있는 뉴욕, LA, SF,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북쪽 도시 미술관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덮을 즈음 눈 덮인 북미의 도시들을 직접 여행한 것과 같은 감동과 마주하기 바란다.
┃저자의 말┃
캐나다 대도시들의 공통점은 대표적인 미술관들이 가장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연령층을 불문하고 일상생활 속 공간으로 친근하게 드나들고 있다는 점이다. 자연스럽고 소박하게 예술을 즐기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알게 된 캐나다인들의 집 거실에는 유명하거나 신인이거나를 떠나서 기호대로 작가의 작품들이 한두 점씩은 반드시 걸려 있곤 했다. 캐나다에서 미술품은 여유 있는 자들이나 컬렉터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홈스테이로 있었던 멋쟁이 주부 솔베이의 거실에는 초현실주의 달리의 진품 드로잉과 미대 졸업생의 첫 작품이 함께 걸려 있었고 밴쿠버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는 제니는 자신이 만든 전통 드럼과 추상화를 내게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엘크 가죽으로 만든 작은 드럼은 원주민 전통 드럼에서 착상하여 현대적으로 만든 것이었다.
소박하지만 생활 깊숙이 확대된 문화 저변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저력은 장 폴 리오펠을 비롯해 알렉스 콜빌이나 제프 월, 스탠 더글라스, 나아가 2001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고 현재 맹활약 중인 자넷 카디프, 데이비드 알트메드 등 세계적인 미술가의 배출로도 확인된다. 현재 퀘벡미술관은 렘 쿨하스의 새 건물을 착공하였으며 알버타주 애드먼튼의 알버타미술관(1924~)이 2010년에 건축가 랜달 스타우트에 의해 새 건물을 짓고 재개관하여 서부미술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추천의 말┃
캐나다는 수많은 공공미술관과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대한 다문화국가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큐레이터 강주연은 캐나다미술과 아티스트런센터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캐나다미술을 논의했던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습니다. 아울러 강주연 씨가 보여주고 있는 캐나다 미술에 대한 관심과 지식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 책의 출간을 진정으로 축하드리며 캐나다미술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하는 그녀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에드 피엔(화가·토론토대학교 교수)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이 그림여행은 저자가 밝히고 있는 바, 모네나 알렉스 콜빌의 그림이 이국의 도시에서 그녀를 이끌었듯이 토론토와 몬트리올, 퀘벡을 산책하면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캐나다 미술에 대해 눈뜨게 해줄 것이다.
분명 미술사에서 캐나다현대미술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밴쿠버학파와 현대 원주민미술 등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캐나다미술에 대해 깊고 풍부한 상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북미의 파리’라는 캐나다현대미술 속에서 잊어서는 안 될 장 폴 리오펠을 비롯하여 알렉스 콜빌, 제프 월, 스탠 더글라스 그리고 2001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의 자넷 카디프 등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오리지널 작품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김종근(미술평론가·홍익대학교 겸임교수)
기본정보
ISBN | 9788992430777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18일 |
쪽수 | 415쪽 |
크기 |
170 * 220
* 30
mm
/ 85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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