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1: 구석기시대 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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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09년 선정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글 – 이이화
이이화 선생님은 평생 동안 한국사를 연구해 온 역사학자입니다. 1937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비평> 편집인 등을 역임하며,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동참했고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내며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쉽고 재미있는 문체로 역사 대중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동성국 발해>, <역사풍속기행>, <만화 한국사 이야기>, <해동성국 발해>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등 30여종을 펴냈습니다. 근래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역사책을 쓰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목차
- 제 1 부 – 고대 국가의 기틀을 세우다.
1. 지도의 변화로 형성된 한반도
2. 우리의 조상, 석기시대의 사람들
3. 이 땅에 첫 나라를 세우다
4. 새로 일어난 나라들
5. 솔밭처럼 버틴 고구려, 백제, 신라
6. 셋이 하나로 – 후기 신라
7. 통일의 의미 – 민족국가
8. 고대 국가의 제도와 문화
제 2 부 – 남북국 시대가 열리다
1. 남쪽의 신라
2. 북쪽의 발해
3. 후기 신라의 사회
4. 후기 신라의 사상과 예술
제 3 부 – 북쪽으로 향한 굳은의지
1.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2. 북쪽으로 땅을 넓히다
3. 나라 안의 기틀
4. 귀족과 무신의 등장
5. 무신정권과 민중 세력의 움직임
제 4 부 – 외세의 간섭과 자주정신이 맞서다.
1. 몽골의 침입과 항쟁
2. 왕실의 예속과 문화의 교류
3. 신흥 귀족이 독점한 토지
4. 사상계의 움직임과 팔만대장경
5. 찬란한 과학과 기술의 발달
제 5 부 – 유교 국가가 일어나다.
1. 조선의 성립과 발전
2. 민족 문화의 발달
3. 문학과 예술의 발달
4. 통치.사회구조와 사회 신분
출판사 서평
“ 내가 처음 만난 이야기 한국사 ”
한 민족이나 국가의 구성원은 자기 역사를 모르면 그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없으며, 공동체의 문화를 이룩할 수도 없습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 책의 서술이 비록 딱딱할지 모르지만 참고 읽어내면 얻을 것이 많을 것입니다.
– 저자 글 중에서.
이 책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는 우리나라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 출간되었습니다.
글을 쓰신 이이화 선생님도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어느 독자의 편지를 받고,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쉽게 전달하고자 고민하셨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구성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읽어 나가면서 역사를 깨치고 역사적 사건들을 알게되는 것이지요.
옛 사람들의 선악을 보고 스스로 거울을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다 ”
역사 책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려주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엄마와 아빠의 아들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자 손녀가 아닙니다. 조선시대 누군가의 자손이고 더 멀리는 신라왕족의 후손이고, 그리고 마늘과 쑥을 먹었던 곰과 호랑이의 시대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이이화 선생님은 평생 정치가나 왕이 아닌 백성들의 입장에서 역사를 연구하신 분입니다. 그러니 다른 역사책과 이 책이 왜 다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는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이 땅에 와서 나라를 세우고 살기 시작하였는지부터, 바로 우리 부모님의 젊은 시절에 있었던 6.10 항쟁 등 이 땅에서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이이화 선생님은 자세히 들려주십니다. 우리 어린이
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나라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되고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파란하늘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를 배움으로 인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나름의 나아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역사 책 ”
어느 날 역사를 연구하던 선생님께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고 싶은데 좀 소개를 해달라구요. 선생님은 마땅한 도서가 없다는 것을 파악하시고, 좀 더 쉬운 역사책을 발간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셨습니다. 물론 이 책의 편집도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이 수고를 해주셨지요.
아이들이 읽다 의문스러운 부분은 팁을 통해 이해를 도왔구요.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부분은 ‘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 ’로 보충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자료와 지도 등이 첨삭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역사책이 왕조를 중심으로 기술을 했다면 선생님은 일반 백성(민중)의 생활상과 법제 등을 중심으로 기술하여 읽는이가 역사속에 쏘옥 빠져들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역사의 재미에 빠져 보세요.
기본정보
ISBN | 9788992417181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8월 25일 (1쇄 2008년 04월 21일) |
쪽수 | 181쪽 |
크기 |
191 * 242
* 12
mm
/ 46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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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국사선생님이 좋아 국사시간을 기다려던 기억과 함께 언제부터인가 국사는 내게 즐거움과 기다림을 주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책 또한 설레임으로 기다렸습니다.
이야기 한국사는 2권으로 나눠서 역사 전체에 대해 다루고있습니다
1권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2권은 조선시대중기부터 근대까지
이 두권만 있으면 국사책이 따로 필요없을만큼 또하나의 국사책같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그림책처럼 볼수있을정도로 첨부사진이 많아요. 사진이 없는 페이지가 없을정도이니까 처음엔 박물관 구경한다 생각하고 그림만 훑어보아도 자연스레 우리 이야기가 곁들여 질수있어요.
게다가 사진이 컬러라 생생함과 현실감을 주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구요.
국사책을 보면 사진이 모두 흑백이라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좀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두권으로 나눠져 있어서 불량에 따른 부담감이 없어요.
똑같은 불량을 한권으로 다루었다면 양에 질려서 펼쳐보는 횟수가 줄어들었을거예요.
얇아서 간편하게 들고 보기에 좋네요.
연표가 이야기 첫부분에 큼지막하게 나와있고 사진과 중요 사항이 함께 있어서 시대흐름을 이해할수있는 연상작용을 해줘요.
요즘은 한시대를 집중적으로 다룬 역사책이 눈에 많이 띄드라구요.
또 인물중심 사건을 중심으로 다룬 책은 많은데 우리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룬 책은 사실 보기 드문거 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전처럼 책 옆에서도 차례를 찾기 쉽게 구별을 해놓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가 싶어요.
기왕에 시대별로 나온거 사전에서 ㄱ, ㄴ, ㄷ 처럼 차례를 찾기 쉽게 해놓았으면 아이들 스스로 혼자서도 보기 쉬운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역사관련 박물관을 자주 찾게 되요.
그런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박물관에 있는 모든 물건 하나하나에 관심을 쏟게하고 집중하게 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드라구요. 매번 초반에는 열심히 보다가 나중에는 지겹다고 대충대충보고 얼른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건 사전 정보를 주는것인데 전 이책을 그렇게 많이 활용하려고 합니다.
책에서 본 내용과 사진을 직접 찾아보고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뭔가 알아가는 뿌듯함을 느끼게 될테니까요.
요즘 촛불집회를 다룬 프로그램을 자주 접하면서 풀뿌리 민중이 만들어가는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국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역사를 눈으로 직접 보는것같아 흥분되고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역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것이요.
우리집에 역사의 강줄기를 들여놓아 늘 목마르지 않을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이이화 선생님의 [한국사 이야기 22권]에 대하여는 귀동냥으로 들은 바가 많지만 사실 직접 만나 읽어보지는 않던 차였다. 적지 않은 분량에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다 아는 역사 이야기를 무에 그리 디립다 팔것인가라는 나름대로의 깜냥이 있었던 게다. 그러던중 이번에 이 책 [이야기 한국사 1,2]를 만났다. 사전지식 없이 책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 나는 이번에 1,2로 나온 책이라 시리즈로 이어져 나올 것이라 지레짐작하면서 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 책은 딱 2권의 단촐한 내용으로 우리 겨레의 5000년 역사, 아니 70만년전 이야기부터 1987년 민주화 항쟁까지를 모두, 잘, 아우르고 있다.
언뜻 생각하면 2권의 책에 겨레의 모든 역사가 담겨있다면 수박 겉핥기처럼 제목만 또는 연표만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른 기술법을 사용하였다. 정확한 전문용어는 모르겠지만 1권에서 서술되는 선사,역사가 70만년전부터 1550년경까지로, 2권에서는 1550년 이후부터 1987년까지로 기간에따른 서술이 아니라 사안에 따른 역사 서술의 집중을 달리 하였다. 그러다보니 근세 이후의 주요한 사항들은 거의 이야기되고 있는 셈이다. 핵심을 짚어가면서 시간을 빠르게 지나가는 방식이라 읽기에도 부담이 없지만 중요한 부분만 압축하여 볼 수 있게 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다시 볼 때에 만나는 하이라이트식이라고나 할까? 지나온 역사를 어찌 하이라이트식으로 바라볼 수 있으랴만 개인에게도 같은 1년이라도 길고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 있듯이 역사도 그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면 이런 서술방식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제2부 남북국시대가 열리다 / 제3부 북쪽으로 향한 굳은 의지 / 제4부 외세의 간섭과 자주정신이 맞서다 (이상 "1권"에서) // 제6부 왕조의 모순과 자기반성이 일어나다 / 제7부 민중의 저항이 불붙다 / 제8부 망해 가는 나라와 항쟁의 불길 (이상" 2권"에서)
시대구분을 해놓은 10부의 제목만 대충 훑어보아도 지은이가 어떤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듯이 기존의 왕조중심의 역사서가 아닌 민중, 백성들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제목도 그냥 한국사,어쩌구저쩌구 한국사가 아닌 [이야기 한국사]인 것이다. 거친 세월을 겪어오신 할아버지가 무릎아래에 손주들과 막내 아들을 앉혀두고 들려주듯이 이야기되는 우리네 선조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때로는 가슴아프고 부끄러운 역사도 있고 불의에 항거하며 일어난 뿌듯한 백성들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에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도중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고자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라는 별도의 쪽이야기가 곳곳에 등장하여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더 깊은 이야기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또한 오른쪽 왼쪽 가릴 것 없이 이야기에 필요하면 등장하는 갖가지 사진과 유물,유품, 지도는 읽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상세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 하는 듯 하다. 마치 교과서에 참고서에 문제집까지 핵심을 한 권에 축약한 느낌이 든다면 적당한 표현일까? 읽는 내내 떠오른 생각은 이 책을 우리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우리 역사를 소개하는 교재로 번안된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1차적으로 교포3세들을 대상으로 이 책이 번안, 공급되어 유용도를 확인해보면 좋을 것이다. 적당한 분량으로 우리 겨레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책은 많치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을 교재로 강의/수업을 한다면 한학기로 중요한 우리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신생출판사인 것 같아 엄두를 내기가 어렵겠지만 분책?분철?하여 외국의 초중등 역사교재로 공급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책의 활용이 아닐까한다. 물론 우리네 역사교재로는 더 말할 나위가 없고. 참, 각 부의 앞에 요약된 연표만 따로 복사하여 10장으로 만나보아도 주요 史實을 얼추 아우른다. 시험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한 시대를 조감할 수 있어 이 연표가 더욱 맘에 든다. 연도만 외우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각 부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한국사 연표』와 곳곳에 나타나는 각종 지도만으로도 훌륭한 역사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잘 만든 훌륭한 책이라는 감탄이 절로 난다.
하지만 재미있게 읽어나가는 중에 옥에 티가 몇가지 보이는데 그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의 서술 방식에 관한 것이다. "1,2권" 합쳐 50여편 이상 등장하는 - 직접 세보지는 않았음^^- 이 쪽지글은 '~하였습니다'라는 존칭을 써서 여러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 하듯이 기술되어 있다. 그런데 몇몇 꼭지는 '~ 했다'체로 서술되어 있어 서술의 일관성이 흐트러져 있다. 아래 그 꼭지들의 목록이다.
서희장군과 소손녕의 담판(72) , 경국대전(130) , 소수서원(144) (이상 "1권"에서) / 소현세자(28), 일성록(30), 통공정책(36), 격문의 내용(88),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 (194) (이상 "2권"에서)
특히 이 가운데 몇 꼭지는 '~습니다'로 이야기를 끌어가다가 난데없이 '~ 했다'로 마무리가 되어 읽는이를 당황하게 하는데 이는 새로운 판의 출간시 반드시 바뀌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이왕 손을 대어 바꾼다면 이 꼭지들의 색인을 각 권 끝에 덧붙이면 더 친절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편집상의 오류만 제외하면 이 책, 정말 괜찮은 책이다. 겨레의 선사+역사를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정리하고플 때 우리가 한 번씩 들여다 보아도 지나온 역사에 대하여 정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식정리용으로도 좋다. "1권의 우리 역사책을 본다면 이 책을 만나보시라"고 감히 강추! 하는 바이다.
2008. 6. 15. 늦은 밤, 서술만으로도 달라지는 우리 역사,
역사는 발전한다!
들풀처럼
이야기 한국사는 2권으로 나뉘어 1권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2권은 조선시대 중기부터 근대까지의 이야기를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를 두어 중요한 부분들을 한번더 정리해주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기도 하고 전해오는 많은 유물과 유적지들을 수록하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야기 한국사는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까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첫 걸음마 역활을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면서 역사를 알아가는 눈이 넓어지고 세상을 향하는 눈도 커지리라 생각된다.
아이들에게 역사가 시험을 위한 수업이 아닌 함께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좀더 가까이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의식있는 역사학자로 손꼽히는 이이화 선생님의 한국사 강연을 처음 듣는다고 하니 무척 부끄럽다. 단권으로 나온 발해에 대한 책은 읽었지만 한국사 전체에 대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4학년이 된 아이에게 어떤 역사책을 보여줘야 할까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책이 만화로 엮은 이이화 선생님의 한국사였다. 그렇지만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이라고 해서 포기하다 보니 나 역시 이렇게 처음으로 선생님의 전체 한국사편은 처음 대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 대상의 역사서를 적지 않게 읽어왔기에 과연 이이화 선생님이 풀어내는 통사는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 무척 궁금했다. 전반적인 역사서에는 나름대로 주관성을 담고자 했지만 대부분 역사적인 사실을 차근차근 나열하는게 일반적이다. 어떤 책이 쉽게 풀어써서 아이들에게 읽히기 쉬운가가 관건이 된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한두 권 책을 읽다보면 이제는 쉽게만 풀어쓴 책보다는 제대로 가르쳐주는 책을 찾게 된다. 쉬운 것과 제대로 된 것을 한꺼번에 찾는다면 더 바랄게 무엇이 있을까?
파란하늘에서 출간된 이이화 님의 [이야기 한국사]는 분명 이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는 흐름을 따라서 읽어가면서 이해할 수 있는 구조였다. 물론 완전히 한국사를 처음 대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나름 한국사에 대한 공부를 하는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이 흐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학교에서 배우던 용어와 다소 다른 나라명칭이라던가 고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도 엿볼 수 있다. 이제는 최초의 고대 통일 국가를 논할 때 '통일신라'를 떠올릴 사람은 없을 게다. 우리 민족의 힘이 아닌 당의 힘을 빌려 반쪽짜리 통일을 했다는 건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고대부터 고려까지 나라의 형성과정과 변화를 살피면서 저자는 마치 입버릇처럼 나라의 멸망은 외압보다 내분에 의함을 강조한다. 그건 단지 오래전의 일을 알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린 분열되기 보다 하나로 뭉쳐야 국제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넌즈시 말하고자 함이 아닐까? 친미, 반북을 말하기 전에 우리 민족은 과연 누구인지 생각해야 하고 강대국에 기대면 기댈 수록 우리 스스로 서는 힘이 약해지고 의지하는 만큼 자국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게도 한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차분하고 명확한 구성을 추구한 편집이 마음에 든다. 책을 펼치면 양쪽가로 나뉘어진 부분에 좀더 상세히 설명하고자 하는 것과 사진자료, 지도 자료 등을 싣는 것으로 했고 새로운 부가 시작될 때마다 약소하게 연표를 통해 시대적 흐름을 꿰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드는 편집양식이다.
[이야기 한국사 1]
작년부터 줄곧 내게 큰 숙제가 주어진 것이 바로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접하게 되는 역사에 관한 도서를 고르는 것이 난제로 다가왔다.
그래서 역사물에 대해 잘 아는 지인을 통해 여러 도서를 추천받아
선택도 해 보았으며 더러 내 스스로 찾아 선택하기도 했던 도중에
자칫 선택의 실수도 여러차례 해 본터라 이이화 선생님이 펴 낸
'이야기 한국사'는 그런 걱정거리를 단 한방에 씻기어 주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 주는 반면 요근래 역사물을 많이 대중매체를 통해
보고 듣고 한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근접할 수 있는 책이 근간에
많지 않은 탓에 더더욱 반가웠는지도 모를 일이다.
실상 어른인 나 역시 학창시절 국사를 접할라치면 어찌보면 그 흐름을
파악하면서 학습을 했다기보다는 오히려 주먹구구식으로 무조건 암기
형식을 띈 그런 무지함을 반복해 왔던지라 지금 내 아이들에게 산지식
보다는 죽은 지식을 알려주고 있지 않나 하는 내면의 불안감은 쉽사리
떨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 시중에 나와있는 역사서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역사 의식을 키우고
허구가 아닌 정확한 역사의 깊이를 제차 짚어볼 수 있는 역사적 시각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듯 하여 되도록 차근차근 읽어가길 아이들
에게 권했다.물론 나 역시도 통사에 가까운 책들만 접하다 분류사에 근접한
교과 형식을 마주하니 아이들이 읽기에도 생소하지도 않을뿐더러 시대별
세부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구성을 지닌 것이 개인적으로
이 책의 장점으로 손꼽고 싶다.
허나 역사는 알아갈수록 더 큰 웅덩이를 발견하듯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
를 하나하나 꿰어가면서 시대의 흐름과 주제의 변화를 잘 조합하여 체계적인
역사의 앎을 스스로 자리잡아가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면서
가장 첫 발을 내딘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부터 삼국 시대, 조선 시대, 그리고 현대사까지
두루두루 아우르며 세부 내용에 곁들인 풍부한 지식정보와 사진,지도등이 이해하는데
큰 영향력을 주기도 했으며 한번 더 중요하게 인지되는 부분은 '생각해 보아요'라는
코너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메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직도 왜곡된 역사 앞에서 아전인수식의 그들의 주장 앞에서 우리민족은
우리의 역사 앞에 뚜렷히 윤곽을 드러내고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는 것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몫이 아닌가 싶다.
왕조의 모순과 자기반성이 일어나다
민중의 저항이 불붙다
망해가는 나라와 항쟁의 불길
식민 통치의 줄기찬 독립 투쟁
분단체제와 민족 민주 운동의 성장
사실 우리도 학교 다닐적 역사 공부를 했지만 생각만큼 자신있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안 다고 큰소리 답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중요한 부분들만 시험보기 위해(?) 공부한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에는 교과서에서도 자세히 나오지 않는 우리 이야기를 자세히 써 놓으셨다
쉽고도 간략하게 ....
조선중기부터 우리나라의 정치면, 서민들의 생활면, 기울어져가는 조선의 역사를 보며 가슴아프고 중국을 섬기며 일본의 손에 주권을
넘겨야만했던 사실들... 그 와중에서의 독립을 위한 투쟁....
남과 북으로 나뉘어야만 하는 현실들이 정말 우리나라역사지만 많이 가슴아픈 역사이다
초 1학년이 아이가 읽기에는 흥미 없어하는데 내년쯤에는 관심있게 읽겠죠
바로 우리의 역사이니깐 그리고 ...
우리의 역사보다는 영어교육이 더 강조되는 때에 우리의 역사책 한권한권이 소중하다고 생각^^
나도 잘 알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네요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제1권[구석기시대 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는 역사를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또,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접근했다.
요즘 아이들이 텔레비젼의 사극 열풍으로 인해 역사를 재미있어 한다. 이산과 대왕세종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책은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첫걸음마 같은 책이였다. 또 이이화 선생님의 만화로 된 학습만화역사책을 집에 구비하고 있었기에 아이들과 나에게 너무 친근감있게 다가왔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이화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게 알수 있도록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시는지를 마음속깊이 다가왔다.1권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생생한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부분을 '조금 더 생각해 보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그림속의 문화재에 대한 사진 설명들과 그림들은 역사의 작은 박물관을 이 책 한권에 다 담고 있었다. 또, 지금가지의 역사책이 왕들과 왕조의 중심으로 만들어 졌는데, 이책은 사회, 문화, 생활, 법제등 일반 백성들을 중심으로 하였다. 어떤 특별한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우리역사의 흔적을 함께 했던 모두를 중심으로 하였기에 읽는내내 책에 쏙 빠져들었다.
우리 인류의 발생과정을 시작한 서두부분.........
고조선의 단군왕검의 나라형성을 시작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형성과 잠시 잠깐 동안의 삼국 통일을 이루었던 통일 신라, 그 이후의 아수라장의 정국을 왕건으로 인해 완전히 하나된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게 된다.그렇게 찬란하고 호화스럽던 왕씨의 나라도 얼마못가 멸망길에 들어섰는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이씨의 나라의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한 나라가 세워지고, 한 나라가 무너지는 데에는 나라의 혼란과 부패한 데에 있는것 같다.
이작은 한반도에도 여러나라들이 세워지고, 또 멸망하고, 또 세로운 인물이 나와 또 세우고,.....
다시 한나라의 대통령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한나라의 국민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에 이름을 떨칠 찬란한 나라로 남기를 기원해 본다.
언론을 통해 자주 나왔다.
그 뿐인가 TV 역사 드라마는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어쨌던 아주 먼 단군신화부터 정조 이야기까지 예전의 사극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
어쩜 역사를 다시 보자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랑 우리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겨울부터
읽어 주고 있다.
만화보다는 찬찬하게 정리된 글로 된 책이 읽어주기에 편할 것 같아서
그런 종류의 책을 읽고 있다.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이들의 이름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들어 봤던 주인공들도 나오다 보니 지겨워하거나 어려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이이화 선생님의 이야기 한국사를 시작해 보았다.
찬찬하게 역사의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다.
어쩜 국사 책을 읽는 듯한 느낌도 강하였다.
고등학교 때 노트 정리하던 식으로 양쪽 옆으로 설명과 그림이 나와 있어서
아이가 질문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설명도 해 줄 수가 있었다.
엄마가 엉터리로 알고 있었던 부분도 고칠 수 있었던 기회이었고
문익점의 목화 이야기, 최무선의 화약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주 많은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한권에 집어 넣으려 하다보니
빠져 버린 부분이 많은 듯하다.
예를 들어 보면 고려 때 지눌이 벌였던 화합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돈오점수와 정혜쌍수에 대한 설명에서 돈오점수는 설명을 붙여 주었지만 정혜쌍수는 건너 뛰었다.
중간 중간 설명을 좀 더 해 주었더라면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 가기로 했다.
반면에 좀 더 생각해 보아요 부분과 각 장마다 시작 부분에 한국사 연표를 정리해 놓은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이와 함께 한 장을 읽은 후 정리하는 기회도 되었고. 좀 더 생각해 보아요 부분은 그 순간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모티브를 심어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기본 역사 공부가 된 아이라면 이 책으로 역사 정리를 한 번 하고 6학년을 맞이하면 1학기가 수월할 것 같다는 엄마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