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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저자(글)
열린박물관 · 200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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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분청사기 상세 이미지

작가정보

저자(글) 국립중앙박물관

김 영 원

서울대 인문대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도자사로 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으로 있고, 1976년 이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ㆍ학예연구관, 국립공주박물관 관장, 국립제주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에 『조선백자』, 『조선전기 도자의 연구』, 『조선시대 도자기』, 역서에 『中國陶磁史』등이 있다.

권 소 현

부산대 인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조선 15세기 상감백자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계룡산과 분청사기
    - 분청사기란 어떤 도자기인가?
    - 계룡산 기슭의 도자기 가마터

    2장 계룡산 학봉리 가마와 발굴
    - 조선도자사에서 계룡산 학봉리 가마
    - 계룡산 학봉리 가마의 발굴 역사
    - 학봉리 가마의 도자기와 제작 시기
    - 계룡산 철화분청의 탄생과 소멸

    3장 학봉리 가마에서 만든 도자기
    - 분청사기 각종
    - 철화분청사기 무늬
    - 분청사기 이외의 도자기
    - 학봉리 도자기에 나오는 글자와 글

    4장 철화분청 명품

    부록
    영문요약

책 속으로

프롤로그

분청사기를 보면 형태와 문양 장식에서 강렬한 추상성과 자유로움,
동싱 해학과 순박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그리고 분청사기에선 백토의 미학이 분출된다.
아마도 조선인의 가슴 속에 흐르는 감성과 미감이 절제된 백자보다는
분청사기를 통해 거침없이 표출된 때문이리라.

이런 분청사기의 매력은 우리나라를 떠난 이웃 일본에까지 뻗쳤다.
일본인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인 다도 문화에서
우리나라의 분청사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된 것이다.
아마도 한국 역사에서 미나큼 뿌리 깊게 외국 문화에 정착한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에 왕실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여러계충에서 의례용으루 생활용으루 두루 애용한 도자기이다.
그러나 1467년 4월 이후 분원 관요가 경기도 광주에 설치되고
백자를 선호하는 풍조가 만연함에 따라 분청사기으 수요량은 크레 줄어
16세기 중엽 이후 더 이상 분청사기의 전형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런한 분청사기 역사의 궤적은 계룡산 분청사기에서도 뚜렷하다.
특히 흑갈색 물감으로 거침없이 휘돌리고 잠시 머문 듯한 철화문은 매우 강한 인상을 심어 준다.
추상과 해학의 본질을 보는 듯하다.

1927년 일제강점기에 최초 발굴, 1992년 65년 만에 우리 손으로 확인한 재발굴,
그리고 2007년 80년만에 일반에게 최초 공개하는 테마전 '계룡산 분청사기'.
학봉리 분청사기의 발굴과 공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 놓여 있다.
이번 테마전에는 계룡산 학봉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유물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철화분청이 중심을 이룬다.
이 책에는 테마전에 전시된 유물이 대부분이며 학봉리 분청사기와 같은 양식의 명품도 몇 점 소개하였다.

출판사 서평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펴낸 ‘일반인들을 위한 분청사기 입문 교양서’

우리 나라 도자사에서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고려 말에 유행했던 상감청자에 뿌리를 둔 조선 초기의 도자기로서 귀족적이고 장식적인 청자와 달리 토속적인 아름다움과 해학성이 엿보이는 대중적인 도자기이다. 기록에 의하면 분청사기는 세종 때 크게 발달하였고, 세조 대에는 그 제작 기법이 더욱 세련된 모습을 보이다가 성종 이후에 서서히 쇠퇴하였다고 한다. 1468년 경기도 광주에 분원이 설치되어 백자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백자에게 그 바통을 물려주기 시작한 것이다. 양반은 물론 일반 서민까지 생활용과 의례용으로 널리 애용했던 분청사기는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거의 사라졌다. 특히 세계 도자사에서 분청사기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은 일본 차문화의 중심에 있는 일본 고려다완의 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사람들의분청사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관광코스에도 분청사기 투어가 포함될 정도라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계룡산 기슭의 도자기 가마터 즉, 계룡산 학봉리 가마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해 분청사기 역사와 유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최초의 대중교양입문서이다. 마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계룡산 분청사기’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의 가마터에서 만든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말하는데, 1927년 조선총독부에서 1차로 발굴하고 65년 후인 1992년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이 재발굴하여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계룡산 분청사기’ 테마전이 개최되어 학봉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총 304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많은 학계 인사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마전은 내년 2월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특히 일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분청사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27년 조선총독부의 1차 발굴과 1992년의 2차 발굴에서 조사된 발굴품을 최초로 세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료가 고스란히 수록되었다. 특히 학봉리 가마의 생산품을 1호부터 7호까지 가마 별로 소개할 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철화분청사기 명품과 발굴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계룡산 분청사기에 대한 모든 궁금점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추상성과 자유로움 그리고 해학과 순박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백토의 미학이 분출되고 있는 분청사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00년 전의 유물을 통해 조선인의 미감과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적 즐거움이 배어 있다. 동시에 조선시대 도자기 역사와 그 속에 녹아 있는 장인들의 숨결을 그 향취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청사기의 백미, 계룡산 철화분청

계룡산 학봉리 가마터에서는 청서, 회청사기, 백자 등 다양한 도자기가 발견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로는 단연 철화분청을 꼽는다. 철화분청은 흑갈색의 추상화된 물고기나 초화문이 힘찬 필치로 거침없이 장식된 도자기로서, 간소한 몇 개의 선으로 문양을 그렸지만 분출하는 역동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계룡산 철화분청은 독특한 양식과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다른 분청사기와 비교하기 어려운 특별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는데, 분청사기 역사의 마지막을 화려하면서 색다르게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학봉리의 철화분청사기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까지 만들어졌는데 연꽃, 물고기, 모란, 넝쿨 등의 독특한 무늬로 장식을 했고 표현은 간결하지만 대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병, 장군, 전접시, 대발, 제기, 묘지 등의 종류가 있으며 무늬 역시 도식적인 것, 추상적인 것, 익살스러운 것 등 다양하다.


추상과 해학의 본질이 용해된 분청사기의 감상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리 도자사의 큰 획을 그은 분청사기의 정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흑갈색 물감으로 거침없이 휘돌리고 잠시 머문 듯한 철화문의 문양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분청사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100여 컷의 유물 사진들과 현장 사진 역시 최초로 공개되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분청사기에 대한 종합적인 투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더욱이 분청사기의 모든 지식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역사의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분청사기를 온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분청사기의 종류, 다양한 무늬와 특징에 대한 소개, 각종 유물의 기법 소개 및 쓰여진 글씨, 철화분청을 비롯한 대표적인 작품들의 천연색 컬러 사진 등은 이 책을 감상하는 즐거운 문화적 향취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2043625
발행(출시)일자 2007년 10월 24일
쪽수 82쪽
크기
188 * 254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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