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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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페미다 핸디
저자 페미다 핸디는 토론토에 살고 있습니다. 요크 대학에서 환경 연구 협력 교수로 일하면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변의 발자국을 비유해서 생태발자국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글) 캐롤 카펜터
저자 캐롤 카펜터는 토론토에 있는 요크 대학에서 아동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마을로 알려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환경학을,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전공하고, 환경교육운동가의 생애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대표, (사)환경교육센터 이사,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비상임이사, 한국환경교육학회와 한국환경사회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아, 놀자(대표집필)》, 《지구사용설명서 1, 2(공저)》 《깨끗한 물이 되어 줘!》 《맑은 공기가 필요해!》 《모두를 위한 환경개념사전(공저)》 《환경교육운동가를 만나다》 《환경운동과 생활세계(공저)》 《교육실천가를 위한 사회환경교육론 1, 2(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내 친구, 지구를 지켜 줘!》 《북극곰 윈스턴, 지구온난화에 맞서다!》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생태발자국》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애드리안나 스틸 카드
그린이 애드리안나 스틸-카드는 독특한 콜라주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뭇잎으로 만든 물고기,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사람 등 신기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온타리오 주 라나크 히글란즈에서 전문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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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태발자국을 줄여야 한다고? 생태발자국이 뭐지?
국내 최초로 생태발자국을 다룬 어린이 환경 그림책!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돌아다니는 쓰레기 아줌마와
솔직하고 발랄한 소녀 샌디가 펼치는 생태발자국 이야기!
>> 줄거리
샌디네 가족은 도시에 살지만 매년 여름이면 할아버지 댁에 놀러 옵니다. 할아버지 댁에서 보내는 이 시간이 샌디에게는 일 년 중 가장 멋진 날입니다. 샌디는 바닷가에서 바다 동물을 살펴보기도 하고, 조개껍데기를 줍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새 발자국을 관찰하기도 하면서 강아지 페퍼와 함께 즐겁게 뛰어놉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샌디는 별로 즐겁지가 않습니다. 샌디가 즐겁게 뛰어놀던 그 아름다운 해변이 온통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쯤 타다 남은 통나무에 핫도그 조각, 찌그러진 탄산음료 깡통, 빈 팝콘 봉지, 플라스틱 겨자통, 감자칩 봉지, 심지어 오이피클까지 바닷가가 지저분한 쓰레기투성이었지요.
샌디는 두 팔을 걷어붙이고 쓰레기를 주워 담기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엄청나게 큰 그림자 하나가 나타나 샌디를 도와줍니다. 바로 쓰레기를 주우며 바닷가를 돌아다닌다는 이상한 아줌마였지요. 그 아줌마는 샌디에게 우리가 세상에 남기는 흔적, ‘생태발자국’을 줄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태발자국이 대체 뭘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걸까요?
■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개념 있는 환경 그림책!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생태발자국》은 ‘생태발자국’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생태발자국’은 우리의 삶의 흔적과 생활습관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낯선 용어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힘든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은 ‘생태발자국’이라는 어려운 환경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이야기와 깜찍한 그림으로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쓰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솔직하면서도 발랄하고 유쾌한 소녀 샌디가 온몸에 뭔가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수상한 쓰레기 아줌마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작은 사건이 발단이 되어 샌디에게도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여러분도 함께 변화시킬 개념 가득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생태발자국을 줄이는 착한 습관에 대한 이야기
‘생태발자국’이 뭘까요? 생태발자국은 1996년 캐나다 경제학자 마티스 웨커네이걸과 윌리엄 리스가 만들어 낸 말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내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토지 면적으로 계산한 값이지요. 다시 말해 인간이 자연에 남긴 영향을 발자국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값이 높을수록 자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방식을 갖고 있다는 뜻이에요. 마지막 정보 페이지에는 ‘생태발자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의와 설명을 첨부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샌디와 가족들이 써 내려간 목록을 통해 생태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12가지 방법을 알려 줍니다. 자동차를 타는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고, 종이는 앞뒤 면을 모두 사용하고, 샤워하는 시간을 줄이고, 방에서 나갈 때는 전깃불을 끄고, 자는 동안 난방 온도를 낮추고, 이를 닦을 때는 컵을 사용하는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생태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습관처럼 누리려고 하는 편리함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을 덮는 그 순간부터 착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에게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면, 이 책은 여러 그루의 나무를 희생시키며 세상에 나온 의미와 보람을 찾게 될 것입니다.
■ 재활용품과 자연물을 이용한 그림 제작 기법
이 책은 독특한 콜라주 기법으로 꾸며진 그림책입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자작나무 껍질, 재활용 잡지, 재활용 종이, 장미 꽃잎, 난초 꽃잎, 장식용 실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뛰어난 상상력으로 재창조하여 작품의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지요. 책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가는 다양한 콜라주의 기법은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동글동글하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캐릭터는 선명한 배경과 조화를 이루며 가볍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 속의 자연물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색다른 재미입니다. 아이들과 직접 책 속의 그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신나는 독후활동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87191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4월 25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16 * 216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andy's incredible shrinking footprints/Carpenter, Carol |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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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학생들 이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책들도 많다.
언젠가 탄소발자국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번엔 생태발자국이다.
읽어 보니면 탄소발자국과 비슷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샌디는 해마다 여름이면 해변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 온다.
강아지 페퍼와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해변에 온 샌디는 쌓여 있는 쓰레기에 깜짝 놀란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우리 나라의 해수욕장들이 생각났다.
책 속의 풍경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고, 오로지 쓰레기 천지인 모래 사장이 머리에 떠올라 씁쓸했다.
정말 자신이 가져온 것만 깨끗하게 치우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을텐데 말이다.
샌디는 버려진 비닐봉지에 재활용품과 쓰레기들을 따로 따로 주워 담는다.
그 때, 도와 주겠다면 나선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쓰레기 아줌마였다.
같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아줌마는 샌디에게 사람들이 자연에 어떤 영향들을 끼치는 지 이야기 해준다.
그리곤 생태발자국에 대해서도 알려 주면서 어떻게 하면 생태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그림이다.
책 뒤에 보면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었단다.
특히 나뭇잎으로 만든 물고기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막내 아이는 이 페이지만 펴 놓고 열심히 들여다 본다.
자세히 보면 정말 자연적인 고운 색감과 모양들이 눈에 들어 온다.
나중에 아이랑 이 그림보면서 나뭇잎 등으로 비슷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 하나를 그려도 이렇게 자연을 사랑하면서 그린다면, 생태발자국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생태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같이 읽으면서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았다.
다 그다지 어렵지 않는 방법들이어서 꼭 실천해 보자고 약속했다.
아이 학교에서도 그리기와 글짓기가 한창이었는데 정말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이 책은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더라구요.
샌디는 해마다 여름이면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는데 그곳에서 멋진 해변이 있어요.
해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이지요.
그런데 그런 해변이 더러워져 있어서 샌디는 재활용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합니다.
울딸은 맞아~ 이렇게 분리 수거 해야지 하면서 읽어갑니다.
샌디는 그곳에서 쓰레기 아줌마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를 통해 환경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지요.
그 속에서 우리가 사용한 것들의 원료가 자연에서 나오고 그런 자연을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재활용은 자연사랑의 첫걸음이라는 것도 알려주구요..
여기서 생태발자국을 알게 되는데 저조차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더라구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내고,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발자국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것..
그것이 바로 생태발자국이라는 것... 울 아이에게도 좋은 공부가 된 것 같아요.
이런 생태발자국이 작을수록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울 아이에게 생태발자국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물었더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전기, 가스를 아껴쓰고, 이면지 종이 활용하고,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책으로 인해 아이의 생활에도 살짝 변화가 생기는 듯 합니다.
샌디와 쓰레기 아줌마를 통해 생태발자국에 대한 의미로 배우고 생태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깨닫게 해주고 절약의 생활화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생태발자국
(페미다 핸디, 캐롤 카펜터 글, 애드리안나 스틸-카드 그림, 장미정 옮김, 한울림 어린이 펴냄)'
이라는 어린이 환경 그림책이에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의 달이지요.
환경쪽과 관련된 용어 중 요즘 '생태발자국'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은데
마침 유치부에서 초등 1학년 정도까지 생태발자국을 다룬 어린이 환경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생태발자국'이란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생태발자국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내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드는 값을 발자국으로 표현한 거예요.
사람이 자연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 생명들에게 남기는 뒷모습이죠.
이 책은 생기발랄한 소녀 샌디가 쓰레기 아줌마와의 만남을 통해,
생태발자국을 알게 되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이야기를 통해 더워지는 지구에서 살아가야 하는
지구인들의 생태발자국이 점점 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바닷가 근처에 사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 오는 샌디네 가족.
샌디는 이번 여름에도 바닷가에서 바다 동물을 보기도 하고 조개껍데기를 주우려고 하지만
아름다운 해변이 온통 쓰레기 더미로 차 있는 것을 보자 쓰레기를 주워 담기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쓰레기를 주우며 바닷가를 돌아다닌다는 이상한 아줌마를 만나게 되고
샌디는 그 아줌마로부터 '생태발자국'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림 삽화는 콜라주 기법으로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나무에서 떨어진 자작나무 껍질, 재활용 잡지나 종이, 장미와 난초 꽃잎 등으로요.
환경과 관련된 책이라 그런지 어른이 저도 책을 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상상력과 자연물에 대한 공감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도 앎의 지식으로 만족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적극 실천하여
삽화속 발자국처럼 점차 생태발자국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권말 부록에는 샌디와 가족들이 써 내려간 목록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생활습관이 적힌 12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또, '생태 발자국'에 대한 자세한 정의나 구체적인 설명을 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아이들은 생소한 '생태 발자국'이라는 용어를 배우며
나의 작은 실천으로도 생태 발자국을 줄여갈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실제로도 지금 텃밭을 하며 채소도 길러 먹고,
분리수거나 이면지 활용, 전깃불 끄기는 실천을 잘 하고 있거든요.
그 외에도 노력하며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늘 자연보호를 하는 마음가짐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행동도
부모인 저부터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이런 실천을 하며 스스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자연까지 더불어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