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너 신비 신학의 관점에서 비추어 본 아씨시 프란치스코의 신비체험

고계영 파울로 저자(글)

프란치스코출판사 · 2014년 09월 03일

책 소개

[아씨시 프란치스코의 신비체험]은 흔히 특별한 은총이나 특별한 소명으로 생각하여 어렵게만 여기는 관상이 사실은, 이미 우리 안에 심겨진 신비에 힘입어 다시 그 신비를 바라보도록 부르는 것임을, 신학적 이성과 신비적 영성과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분명하게 알려 주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계영 파울로

목차

• 추천의 글 3
  약어 8
  서론 21
  1. 논문의 주제와 주요 목표들 21
  2. 현재까지의 연구 상황 24
  3. 연구의 원천 자료들과 연구 방법 33
  4. 논문의 구조 34
  제1장 칼 라너의 신비 신학 39
  1.1. 신비체험의 어원적 의미와 신비체험 논쟁 40
  1.1.1. 신비체험의 어원적 개념 및 왜곡화 40
  1.1.2. 20세기에 전개된 신비체험 논쟁 52
  1.2. 칼 라너 신비 신학의 모체인 초월 신학 64
  1.2.1. 초월적 방법론 65
  1.2.2. 초월적 존재에 대한 라너의 관점 70
  1.2.2.1. 존재론적 물음의 필연성과 초월성 70
  1.2.2.2. 존재와 인식의 원천적 동일성 72
  1.2.2.3. 존재 소유의 유비 74
  1.2.3. 초월적 인간에 대한 라너의 관점 76
  1.2.3.1. 인간: 존재에로 열려진 초월적 영 76
  1.2.3.2. 인간: 인식과 의지의 일치로서의 사랑 78
  1.2.3.3. 인간: 계시를 듣는 역사적 영 83
  1.2.3.4. 인간: 절대 초월을 지향하는 초월 88
  1.2.4. 초월적 체험 90
  1.2.5. 신비로서의 초월의 지평 94
  1.3. 칼 라너의 신비 신학 98
  1.3.1. 신비 신학의 정체 99
  1.3.1.1. 신비체험: 하느님의 자기 양여로서의 초월 체험 100
  1.3.1.2. 신비체험: 하느님의 자기 양여로서의 은총 체험 104
  1.3.1.3. 신비체험: 하느님의 자기 양여로서의 계시와 믿음 체험 107
  1.3.1.4. 신비체험: 성령의 체험 113
  1.3.2. 라너 신비 신학의 새로운 지평: 신비 체험의 일상성, 익명성, 보편성 118
  1.4. 요약 123
  제2장 신비체험의 개념 126
  2.1. 신비체험의 대상: 신비 127
  2.1.1. 신비의 개념 135
  2.1.1.1. 신약 성경에 나타난 신비 개념 137
  2.1.1.2. 신비의 신학적 개념 142
  2.1.2. 신비의 특성들 150
  2.1.3. 신비와 영의 관계 154
  2.2. 신비체험의 방법으로서의 관상 161
  2.2.1. 관상의 개념 164
  2.2.2. 관상의 특성들 177
  2.3. 신비체험의 목적으로서의 ‘사랑의 일치’ 179
  2.3.1. ‘사랑의 일치’의 개념 182
  2.3.2. ‘사랑의 일치’의 특성들 190
  2.4. 신비체험의 정의 192
  2.5. 요약 198
  제3장 신비체험의 대상으로서의 신비 204
  3.1. 신비로서의 “영” 206
  3.1.1. 창조되지 않은 신비로서의 “영” 208
  3.1.1.1. 대문자 “에스”(S)로 사용된 영(Spiritus) 209
  3.1.1.2. 주님의 영 214
  3.1.1.2.1. 삼위일체 하느님의 세 위격과 관계 있는 주님의 영 214
  3.1.1.2.2. 인간 존재 안에 현존하는 주님의 영 221
  3.1.2. 창조된 신비로서의 영(spiritus) 231
  3.1.2.1. 인간 안에 현존하는 신비로서의 창조된 영 232
  3.1.2.2. 모든 피조물 안에 현존하는 신비로서의 창조된 영 239
  3.2. 신비로서의 선 247
  3.2.1. 존재론적 선 249
  3.2.2. 절대 선에로 지향된 인간 존재 255
  3.3. 신비로서의 덕 262
  3.3.1. 존재론적 덕 262
  3.3.2. 완전한 덕의 신비이신 그리스도 270
  3.3.2.1. 모든 덕들의 꽃이신 그리스도 270
  3.3.2.2. 십자가의 그리스도: 악습을 몰아내는 덕 277
  3.3.2.3.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들의 일치 286
  3.3.3. 삼위일체 신비의 본질적 속성인 덕 298
  3.3.3.1. 「하느님 찬미」에 대한 그리스도론적 해석 303
  3.3.3.2. 「하느님 찬미」: 하느님 중심적이고 삼위일체적인 해석 312
  3.4. 요약 323
  제4장 신비체험의 방법으로서의 관상 327
  4.1. 프란치스코의 글에 나타난 “비데레”(videre) 동사의 의미 329
  4.1.1. 육체적 바라봄 329
  4.1.2. 영적인 바라봄 331
  4.1.2.1. 성부 하느님 332
  4.1.2.2. 성자 하느님 334
  4.1.2.3. 축성된 빵과 포도주 339
  4.1.2.4. 선과 덕과 구원의 신비 344
  4.1.3. 지복직관 348
  4.2. 프란치스코의 관상 354
  4.2.1. 범주적 대상을 통한 관상 355
  4.2.2. 범주적 대상을 통하지 않는 관상 365
  4.3. 프란치스코의 관상과 감각들 382
  4.3.1. 관상과 신비적 감각들의 관계 382
  4.3.2. 프란치스코의 글에 나타난 다섯 가지 신비적 감각들 387
  4.3.3. 「태양 노래」에 나타난 신비적 감각들 392
  4.4. 받아들임과 깨달음과 믿음으로서의 관상 396
  4.5. 관상의 방법 402
  4.5.1. 무방법의 방법 402
  4.5.2. 수동적 방법 403
  4.5.3. 「권고」 16에 나타난 관상의 원리 414
  4.6. 요약 420
  제5장 신비체험의 목적으로서의 사랑의 일치 424
  5.1. ‘거룩하게-됨’ 426
  5.1.1. 프란치스코의 글에 나타난 “거룩하게-하다” 동사의 의미 428
  5.1.1.1. 그리스도의 ‘거룩하게-됨’ 429
  5.1.1.2. 믿는이들의 ‘거룩하게-됨’ 436
  5.1.2. ‘거룩하게-됨’: 삼위일체 신비와의 일치 440
  5.1.3. ‘거룩하게-됨’: 삼위일체의 찬란함(영광)에 대한 관상 447
  5.2. ‘그리스도가-됨’ 451
  5.2.1. 프란치스코의 글에 나타난 ‘그리스도 따름’ 451
  5.2.1.1. “완전하게 됨”으로서의 ‘그리스도 따름’ 455
  5.2.1.2. ‘그리스도가-됨’으로서의 ‘그리스도 따름’ 460
  5.2.2. 십자가의 신비 안에서 실현된 ‘그리스도가-됨’ 467
  5.2.3. 프란치스코가 추구한 ‘그리스도-됨’의 사례들 478
  5.2.3.1. 동냥 478
  5.2.3.2. 발을 씻어줌 484
  5.2.3.3. 벌레가 됨 491
  5.2.3.4. 견딤 499
  5.3. ‘하느님이-됨’ 506
  5.3.1. ‘주님의 영’의 거룩한 활동 507
  5.3.2. 주님의 거처와 집 518
  5.3.3. 신비 안에서 펼쳐지는 우주적이고 삼위일체적인 일치 532
  5.3.3.1. 신비적 가족의 특성들 532
  5.3.3.1.1. 정배성 537
  5.3.3.1.2. 부성 안에서의 형제성과 자성 543
  5.3.3.1.3. 모성 546
  5.3.3.2. 삼위일체적 가족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주적이며 형제적인 일치 553
  5.4. 요약 564
  결론 568
  1. 프란치스코 신비체험의 본질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 569
  2. 프란치스코 신비체험의 특성들 574
  참고 문헌 581
  1. 원천들 581
  2. 칼 라너의 글들 585
  3. 칼 라너에 관한 연구들 588
  4. 프란치스칸 사상에 관한 연구들 590
  5. 신비체험에 관한 연구들 612
  6. 기타 연구들 626
  7. 기타 633
  논문을 출판하면서 637

출판사 서평

프란치스코 출판사에서 고계영 파울로(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형제가 교황청립 안토니아눔에서 수여한 학위 논문 『칼 라너 신비 신학의 관점에서 비추어 본 아씨시 프란치스코의 신비체험』을 번역·출간하였습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손꼽히는 신비가이며 관상의 대가이지만, 자신의 신비체험이나 관상에 관하여 따로 저술하지 않아 그 면모가 잘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저자는 프란치스코 자신의 글을 분석하고, 거기에 20세기 대표적인 신학자 칼 라너의 신학을 조명하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신비가의 신앙과 실천에 공통으로 놓여 있는 하느님 체험을 발견하고 그 성격을 낱낱이 밝혀 보입니다. 프란치스코에 매료된 이들이나 프란치스칸 사상에 관심을 가진 이들뿐 아니라, 그리스도교 안팎에서 머리로 가슴으로 몸으로 삶을 충실히 살아내며 진리를 갈구하는 이들은 누구나 신비 안에서 자신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흔히 특별한 은총이나 특별한 소명으로 생각하여 어렵게만 여기는 관상이 사실은, 이미 우리 안에 심겨진 신비에 힘입어 다시 그 신비를 바라보도록 부르는 것임을, 신학적 이성과 신비적 영성과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분명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91809321
발행(출시)일자	2014년 09월 03일
쪽수	648쪽
크기	153 * 22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프란치스칸 사상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