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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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 미륵이 세상에 태어났어요. 세상은 하늘과 땅이 서로 붙은 구름 모양이었어요. 미륵은 구름 속에 갇혀 있는 것이 답답했어요. 어느 날 미륵은 하늘을 밀어 올렸어요. 당에는 나무기둥과 산기둥을 세워 서로 떨어뜨려 놓았어요. 그러자 하늘에는 달이 생기고 별이 생겼났는데…….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글) 손준영
시인, 동화작가로 『문래동 비둘기』,『내 별명은 딱새』,『반달가슴곰은 어디로 갔을까?』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그림/만화 이지연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림 세계는 책 읽기와 신화적 모티브 등에서 비롯된 다채로운 이미지를 통해 모험가로서 예술가의 초상과 꿈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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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및 내용
도서출판 비씨스쿨은 ‘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1’『미륵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남긴 우리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창조 신화를 이야기로 엮은 그림책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잘 알면서 정작 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신화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스나 로마의 문화만큼 잘 보존된 우리나라의 문화는 서양 사대주의에 밀려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전해줄 것은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살려서 전해주는 일입니다. 이 땅의 흙 한줌, 풀 한 포기조차 의미가 담겨있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지식인들의 세계화라는 기치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은 파괴되어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혀 소중한 선조들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미륵이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전해줍니다. 이 책이 소중한 조상들의 뜻을 담아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714212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1월 20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03 * 256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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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땅과 바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신화인데 우리나라의 신화를 처음 접하는 꼬마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듯하다
하지만 이야기가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드는 것은 마무리가 안되어 있는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가 겹쳐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것 같다.
미륵이 세상에 태어나 하늘과 땅을 갈라놓고 물과 불을 구하고 사람을 만들어 금빛나비는 남자아이로 은빛나비는 여자아이로 만들어 세상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지만 해와 달이 각각 두개씩인 세상이 너무 힘들어해서 하늘나라 천지왕이 세상의 총맹부인에게서 대별왕과 소별왕을 낳는다. 세상에서 홀로 키우던 총맹부인은 나중에 이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천지왕을 찾아가라한다.
대별왕과 소별왕이 천지왕을 찾아가 해와 달을 하나씩만 나타나게 하고 이승과 저승을 다스리는 이야기이다
어딘가가 미흡한 느낌이 드는건 아마도 제목에서 잔뜩 기대를 하고 첫장을 넘기는 마음 때문이지 생각도 해본다
한폭의 그림을 보듯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화려한 색깔이 아이들 마음을 잡아 줄것 같다
우리나라의 옛그림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이야기 해주며 책을 넘기면 좋을듯하다
하지만 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싫어할수도 있을것 같다. 약간의 불교적인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나라의 신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듯하다
나오는 책들은 다른 창작책들보다 더욱 많이 읽는다..이번에 접한 책은
미륵 이야기라는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란 책이다.
그림채는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화려하고 신기하게 만큼 환성적으로 그려져
있고, 내용도 약간의 시적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여러번 보기도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남긴 우리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창조 신화를 이야기로 엮은 그림책이다. 요즘 우리아이들은 우리나라
것보다는 다른 나라의 신화를 더욱 많이 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전해져 내려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책은 특희 다른 옛날이야기와 달리 미륵이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전해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간간히 물어보기도 한다. 정말 해와 달이 2개가 있었어요
라는 등 옥황상제가 살았댜는등..그러면서 옛날에는 살기 힘들었겠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만의 상상의 나라를 책을 통해 펼쳐가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조금 어렵게 내용들이 있었지만, 그림과 함께 읽으니 아이들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는 듯 하다. 그렇지만..아이들이 있는 책이니 만큼 각주를 달아서 어려운 단어들은
설명이 조금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책이였다.
자연이 만들어진 과정도 저의 고정관념을 깨어준 내용이었구요..미륵이 하늘을 솥뚜껑 모양으로 밀어올려서 하늘과
땅이 구분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새로웠어요..
태양과 달이 원래는 두개였었다는것 역시...
작가의 상상력이 굉장하다는걸 읽으면서 내내 느꼈던 책이었어요..
책을 첨 봤을때는
솔직히 그림이 많고 글은 적어서 취학전 아동들을 위한 책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읽어보니 내용이 취학전 아이들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초등중학년이상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준이 있는 책이었어요..
내용중에 인상깊었던 건
마지막 이야기였어요..
이승법을 만든 인간세상은 혼란스러워서 다스리기 힘들고 저승법은 언제나 분명하게 지켜졌다...
저승은 가보질 못해서 확인은 못하지만.ㅋ 인간세상은 혼란스러워서 다스리기 힘들다는 그 글이
마음에 와 닿았네요..
읽은 후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준 책이었어요..
..
.~~
세상에 미륵이 태어나서 하늘과 땅을 만들어 분리하고 사람도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인간세상엔 해가 두개나 뜨는 낮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고
달이 두개나 뜨는 밤에는 너무 추웠답니다..
이때 하늘나라 옥황에사는 천지왕이 땅으로 내려와 땅에 있는 여인인
총맹부인과 결혼하여 두아이가 태어났지요..
하늘나라를 오래 비워둘수 없는 천지왕은 부인에게 증표인 얼레빗과
박씨하나를 주고는 하늘로 올라가버렸어요..
대별왕과 소별왕은 훌쩍커서 박씨를 심어 하늘높이 자란 박넝쿨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아버지를 만났답니다..
두아들은 아버지인 천지왕에게 인간세계가 해도 두개 달도 두개라 살기 힘들다고 하자
무쇠 화살과 활을 주시면서 해와 달을 쏘아서 떨어뜨리라고 하셨답니다...
나중에 두 아들은 해를 쏴서 동해에 떨어뜨리고 달을 쏴서 서해에 떨어뜨렸지요..
또한 천지왕이 두 아들들에게 이승법과 저승법을 만들라고 시켰지요..
하지만 이승법을 만든 인간 세상은 혼란스러워 다스리기 힘들답니다...
하지만 저승법은 분명하게 지켜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복잡한 인간사가 느껴지더군요...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탁하여 죄인들도 많고 살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저승에는 올바른 법이 있다고 했잖아요..
아마도 저승에는 올바른 법으로 잘 다스려진 또하나의 세상이 있을법도 합니다.>~
말그대로 처음 접해보는 신기한 옛이야기 였습니다..~
아이들과 신비롭게 잘 봤습니다.>~~
하지만 어떤분도 지젹하셨듯이 책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또다른 보충 이야기가 있었다면
더더욱 재미있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작가선생님의 소개나 작가선생님의 책에 관한 이야기도 실려있었으면 참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을 남기네 되네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 중 창조신화를 다룬 미륵 이야기...
하늘과 땅을 만들고, 해와 달이 어떻게 지금과 같이 되어있는지 알수 있는 책이에요~
오랜 옛날, 하늘과 땅이 하나로 붙어있는 구름모양이었답니다. 미륵은 땅에 나무와 산기둘을 세워 그 둘을 떨어뜨려 놓았답니다.
하늘에는 달고 생기고, 별도 생겼고... 땅에는 동물도, 식물도 생겨나기 시작했답니다.
이 세상이 생겨났답니다.
불과 물을 구하고... 사람을 만들었답니다.
금쟁반과 은쟁반에 금빛 나비, 은빛 나비가 내려왔는데 그 둘이 남자, 여자아이가 되었답니다.
해와 달이 두개인 세상은 살기가 힘들었어요~
옥황에 사는 천지왕이 사람들이 사는 지국성으로 와서 총맹부인이라는 여인과 결혼을 했답니다.
용얼레빗과 박씨만 남겨두고,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쌍둥이 아들 대별왕과 소별왕은 자라서 아버지를 찾기위해 박씨를 심어 하늘로 갔어요~ 용얼레빗으로 신분을 확인하고요..
살기 힘든 인간 세상을 위해 달과 해 하나씩을 떨어뜨리고... 이승법과 저승법을 만들어 다스리게 되었어요.
저승법은 분명하게 지켜졌지만 이승법은 다시리기 힘들었다는....
책의 소개를 따로 봤어요~ 그렇군요...
그리스 로마신화는 당연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천지창조 이야기는 저도 좀 생소했답니다.
아이랑 읽을 필요를 확실히 느꼈죠.
그래서 읽었는데 조금 생소함이 있어서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잘아는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이와 좀 더 이 책의 깊은 뜻을 알고 싶은 맘에 소개까지 보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좋은 책의 활용이 좀 더 될수 있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지국성' 이 '자국성'으로 되어있어서 정정했음 좋겠네요!!!
미륵이야기는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시리즈중 1번으로 나온책이다.
우리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창조신화를 이야기로 엮어놓은 책이라고 한다. 나에게도 생소했던
미륵이야기는 아이에게 재미를 주는것 같다.
오랜 옛날, 미륵이 세상에 태어나 하늘과 달과 별을 만들고 땅에는 나무와 바위가 생겨나고
동물들도 생겨나고 한쪽손에는 금쟁반을 들고, 다른 손에는 은쟁반을 들고 기도를 하자 하늘에서
금빛나비와 은빛나비가 나풀나풀 내려와 금빛 나비는 남자아이로 변하고, 은빛나비는 여자 아이가 되었고 아이들이 자라 결혼을 하고 지금과 같은 세상을 만들었다.
단군신화, 성경에 나오는 아담도 이브, 재크와 콩나무도 생각나는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책이다.
그림이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밑에 쓰여진 글은 글밥이 적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인것 같다. 금빛나비, 은빛나비가 남자 아이, 여자아이가 되었다는 내용도 신기하다. 왜 나비가 사람이 되었는지? 흰사슴이 아닌 생쥐가 불과 불을 구할수 있게 해주었는지? 읽을수록 궁금하고 신비한 내용인것 같다.
해가 두개나 뜨고 달이 두개다 떠있던 그때도 신기하다. 천지왕의 아들 대별왕과 소별왕이 해를 쏴서 동해에, 달을 쏴서 서해에 떨어뜨리지 않았다면 지금도 해와 달이 두개였을까?
저승법과 이승법도 아이에게는 많이 생소한 내용인것 같다.
사람들이 이승법을 지키지 않고 혼란스럽기만 하다니 아무래도 사람들의 이기적인 마음과 욕심때문이 아닐까 싶다.
처음 책을 한번 읽고나서 이게 무슨 내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한번 더 읽어보았다.
미륵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듯 하지만 낯설은 이야기였다.
잊혀져 가는 우리의 것을 새롭게 알게된것 같다.
우리의 이야기 문화유산등을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전해주는 일이 참 중요한것 같다.
많은 상상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재미난 이야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