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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는 풀루에게 바다가 그립다고 말합니다. 풀루를 포함한 다른 물고기들은 가우디 문제를 회의하기에 이르고, 가우디가 바다로 가는 방법은 아픈 척하는 것이라는 꾀를 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픈 물고기는 치료를 위해 수족관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가우디는 그때부터 아픈 척 연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가우디의 바다>는 안전하지만 자유가 없는 수족관 생활과 자유는 있지만 썩어가는 바다와 생존해야 하는 탈출기로 나눠진다. 가우디가 수족관에 갇힌 30년이라는 세월동안 너무나 다르게 변해버린 바다는 많은 바다 생물들을 서서히 죽여간다. 그 모습을 본 가우디는 수족관 생활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바다 생태의 심각성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하는 동화이다. 한글과 영문이 동시에 씌여져 있어,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을 준다.
작가정보
저자 다지마 신지는 1947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출생. 동경에서 교육철학을 공부하고 독일과 인도에 유학하였다. 1977년 동경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문화센터에 가입한 이후 20년동안 문학 도서출판 프로그램 책임자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1997년부터 3년동안 수상의 문학위원회(이슬라마바드)에서 학교탈락자들을 위해 그리고 농촌지역에서 문학공부를 위해 비정규 공동체학교를 세우는데 자문역을 맡았다. 이 일을 마친후 동경에 문학과 문화 국제센터 NGO를 세워 처음에는 아시아 지역의 감옥에 있는 어린이들과 농촌의 빈곤한 여성들을 위해 활동했다. 다지마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많은 저술을 했다. 그중에는 『지구 습격의 전설』, 『가우디의 바다』, 『사막의 공룡』, 『구름이야기』, 『봄은 어디서 오는가?』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저술들은 27개 아시아 국가 언어로 번역되었다. 1999년 3권의 책이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 베를린에서 열린 제1회 국제문학 페스티발에 그의 저작들을 소개하기 위해 초청되었다. 2003년에는 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발에 아시아 대표로서 참석하였다. tajima@iclc2001.org http://www.iclc2001.org
번역 강우현
역자 강우현은 1953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장, 국립 한국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교무위원,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으며, 2005년 현재는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국제아동도서협의회한국위원회(KBBY) 위원장, 알씨컨텐츠(주) 대표이사로 있다. 1995년 <랑랑, 한빛탑에 오르다>로 한국어린이문화대상을, 1999년 한국디자이너대상 국무총리상을, 2000년 <양초귀신>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 노마 콩쿠르 대상, 체코 BIB금패상, 일본 고단샤 출판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남이섬에서 산다>, <멀티캐릭터 디자인>, <물자동차>, <봄을 찾은 아기 원숭이>, <사막의 공룡>, <여섯 색깔 무지개>, <장장>, <진디반디>, <컴퓨터그래픽 디자인 테크닉스>,
목차
- 수족관, 정다운 고향
수족관에서 벌어진 진지한 토론
연기에 나선 가우디
바다로 나가다
다시 혼자가 되어
섬, 친구
생명의 나무은 어디에?
저자의 말
가우디의 바다 번역서들
책 속으로
- Page 51 “Ahh, this is the life!” Gaudi danced gaily in the water as the first wave broke over him, flooding his heart with an indescribable feeling of rediscovered joy. And as soon as he raised all four legs in a cheer of victory, the young yellowtail shot out energetically into the ocean water. “This is it, the real ocean.” exclaimed Gaudi. “We did it! A successful escape from that aquarium. People are such stupid animals. If they are so easily fooled by such a simple job of acting as mine, we animals and plants should do more to show them up.” Since Gaudi was too happy that he could not help wanting to do something that he had never done in front of anyone before ― naked turtle dance. “아, 이게 삶이지!” 가우디는 물속에서 즐겁게 춤추었다. 첫 번째 파도가 몸 위로 부서질 때는 다시 찾은 기쁨, 그 말할 수 없는 기분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가우디는 승리에 도취되어 네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 순간이었다. 어린 노란꼬리돔이 쑥 빠져 나오더니 바다물속으로 힘차게 뛰어 들었다. “바로 이게, 진짜 바다란다.” 가우디가 외쳤다. “우리가 해냈어! 탈출 성공! 사람들은 그렇게 멍청한 동물이라니까. 내 연기처럼 간단한 작업에 그렇게 쉽게 속아 넘어간 것 좀 봐. 우리 동물들과 식물들이 뭔가 더 보여줘야 된다니까!” 가우디는 너무나 행복한 나머지 그동안 남들 앞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그것’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바로 벌거숭이 거북이춤을. - Page 63 “Uhh, my stomach is completely empty.” Gaudi started to regret that he had left the aquarium. With the last bit of strength, the giant turtle and Pulu paddled on slowly and silently until they came near to the corner of a large island. As they began to swim past, they spotted what looked like a giant chimney jutting up in the water, and the water got warmer and warmer the closer they came to it. Dead fish rocked slowly in the water, floating on the waves and above the ocean floor, and gave off a sickening odor. “Is this to be my fate, to starve to death?” Gaudi’s head swung back and forth in confusion, and as he looked back his eye caught Pulu swimming after him as valiantly as he could, his face covered with an innocent, almost joyful expression. Gaudi gazed at Pulu. “아이고, 뱃속이 완전히 비었군.” 가우디는 수족관을 떠나온 것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마지막 남은 힘을 다 해, 큰 거북이와 풀루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어떤 커다란 섬의 구석에 다다르게 되었다. 해변 가 물 위로 뭔가 거대한 굴뚝같은 것이 불거져 나온 것이 눈에 띄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지나가는데 그 옆에 가까이 갈수록 물이 점점 뜨거워졌다. 물속에는 죽은 물고기들이 가만가만 흔들리고 있었다. 죽은 물고기들은 바다 밑바닥에도 잔뜩 쌓여 파도를 따라 떠다니면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토할 것만 같았다. “이렇게 굶어주는 것이 내 운명인가?” 가우디는 정신이 없어서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기까지 했다. 뒤돌아보니 풀루는 부지런히 자기 뒤를 쫓아오고 있었다. 풀루는 가우디에게 아무 불만도 없이 기쁘기만 하다는 표정을 억지로 지어 보이고 있었다. 가우디는 풀루를 지그시 바라다보았다.
출판사 서평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환경동화 이 책은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개발로 인해 빚어진 심각한 자연파괴를 경고하고 있다. 특히 동화 형식으로 쓰여져서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환경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저자 다지마 신지는 세계적인 문화 · 환경운동가이자 동화 작가로도 유명하고, 역자인 강우현은 우리나라 남이섬을 대표적인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가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문화경영자이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동물들이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환경문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아슬아슬한 수족관 탈출 과정과 수족관을 탈출한 후에 깊은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가슴 떨리는 사건들을 그려내는 동시에 환경파괴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잘 그려져있다. 100층짜리 빌딩 꼭대기의 수족관에 살고 있는 큰 바다거북이 가우디, 고향바다가 그리워 우여곡절 끝에 수족관을 나온다. 간신히 수족관에서 벗어난 거북이 가우디를 맞이한 것은 이미 잔뜩 오염되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핵실험 때문에 오염된 남태평양의 바다. 이미 생태계가 파괴된 바다의 심각한 오염 상태를 가우디의 눈을 통해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수족관을 탈출해 오염된 바다로 간 가우디의 눈을 통해서 저자는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독특한 그림을 통해서 인간의 자연파괴를 엄숙히 경고하고 있다. 저자 다지마 신지(田島伸二)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원자폭탄 피해자들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핵의 위험과 폐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반핵과 환경파괴 문제를 다루는 동화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중 대표작이 이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의 사본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내졌고 핵실험에 대한 항의 서한도 함께 보내지기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내용 요약> 대자연수족관에 갇힌 거북이 가우디는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수족관은 안락한 생활이 보장된 곳이데, 가우디는 안락한 생활보다는 자유를 찾고 싶어 한다. 힘든 시도 끝에 드디어 가우디는 바다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가우디가 자유를 찾아 떠난 바다는 가우디가 그리던 그런 바다가 아니다. 인간이 저지른 핵실험의 결과로 인해서 온통 오염된 죽음의 바다이다. 절망한 가우디는 바다에서 섬으로 탈출하고, 그곳에서 핵실험으로 눈이 먼 로티라는 거북이를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바다와 하늘과 땅도 오염된 현실 속에서 실망한 가우디, 결국 핵실험을 하는 핵폭탄의 전깃줄을 끊고 죽게된다. 그후 로티는 새 생명을 낳고 가우디를 따라간다. 새 생명은 다시금 바다로 향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591066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7월 25일 |
쪽수 | 142쪽 |
크기 |
255 * 256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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