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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조광권
조광권
조광권 박사(정치학)는 1947년 현대문학을 창간한 문학평론가 조연현 박사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이래 (전) 서대문구청장, 서울시 보사환경국장, 교통국장 공보관,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보성고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행정대학원(도시행정학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보사환경국장 교통국장 공보관을 역임하면서 버스카드제, 남산혼잡통행료제 등 주요시책을 직접 시행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서대문구청장 재직시절에는 시민아파트철거, 신촌문화축제 개최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한 바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의 처음 입안단계에서부터 참여해서 2002년 9월 청계천복원사업의 시작과 함께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청계천복원사업의 시말을 지켜보면서 매일 일지와 관련기사를 기록해왔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교통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시립대학 도시행정과 도시과학대학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석사학위논문 - 도심부적격상업기능의 정비방안 연구 (연세행정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조선왕조 준천(濬川)과정에 나타난 위민(爲民)담론 분석' (한국학중앙연구원)
저자가 이끄는 청계천포럼(www.reseoul.com)은 청계천에 관한 역사 문화자료 제공, 청계천 복원사업 관련뉴스 제공, 청계천 관련서적 소개, 해외 하천복원사례 자료 제공 등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로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 역사, 문화, 환경, 생태복원사업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모임이다.
목차
- 머리말
추천사
-민을 위한 노심초사는 시공을 뛰어넘어/박경리
-역사현장에서 우리 갈 길을 찾아/정운찬
이 책을 읽기 전에
제1장 개천에서 청계천까지
1.추억 속의 천변 풍경
2.조선왕조와 함께 흘러온 개천
3.광통교, 수표교, 사연 많은 옛 다리들
4.개천변 사람들
제2장 '개천'을 통해 본 조선의 치세관
1.백성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라를 다스리는 지혜
2.나라 기틀을 다지던 조선 초기의 준천
3.준천이 없었던 조선 전, 중기
4.후대를 위해 준천의 기준을 만든 조선 후기
5.조선 말기의 준천
6.일제 강점기의 청계천
7.1950년대 이후의 청계천
제3장 조선왕조 준천의 배경이 된 정치사상
1.민에 대한 시각의 변화
2.조선 초기를 지배한 정치사상
3.조선 초기 준천 세력이 바라본 민
4.명분과 절의, 사림파 유학자의 등장
5.준천이 없던 조선 전, 중기의 정치사상
6.조선 후기의 정치사상적 배경
7.조선 후기 준천 세력이 바라본 민
제4장 조선의 준천에서 배운다
1.'민'을 보는 시각의 변화
2.민본정치사상과 민주주의
3.청계천 복원과 민본사상의 재음미
제5장 청계천 살리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한 줌 추억에서 모닥불은 점화되고
2."청계천에 새 생명을"-'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기원
3.'청계천 살리기 연구회'의 출범
4.청계천 구상, 정치와 만나다
5.언론의 관심, 여론의 고조
6.청계천에 버들치가 헤엄치게 하자
7.복원 비용과 물을 흐르게 하는 방법
8.제3기 서울시장 선거, 결정적 대세가 된 청계천 복원
제6장 21세기 청계천, 이상과 현실 사이
1.복원 사업의 시동-민관 합동 시민위원회 구성
2.시민들, 청계천을 경험하다
3.기대와 우려, 그리고 꿈의 청사진
4.'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쁜데 물고기는 무슨 물고기!'
5.시민위원회와 서울시의 밀월은 끝나고
6.국내외 하천 복원 사례가 던져준 희망
7."청계천 공사, 이대로는 안 된다!'
8.그래도 청계천은 흘러야 한다
9.D-1개월, 교통 협조 문제
제7장 다시 흐르는 청계천
1.역사적인 첫 삽
2.청계천 거리에 햇빛이 들다
3.상인과 노점상 문제의 해결
4.역사 복원 논란
5.우리에게 남은 과제
6.청계천 개발 논란,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
7.하천 복원이라는 또 하나의 '한류'
8.복원된 청계천은 한국의 미래 얼굴
9.2005년, 다시 흐르게 될 청계천의 모습
에필로그-몽유청계천도
부록
-참고문헌
-연표로 본 청계천
-'준천사절목'
-"준천사실" 어제서문
-"준천계첩" 어제어필서문, 어제사언시
책 속으로
영조는 준천과 백성들을 공역시킨 어려움을 후대에 경계하면서『준천사실』의 「어제서문(御製序文)」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지금 나는 어렵다(難)는 글자 한 자를 이 책 첫머리에 둔다. 아아! 내 뒤를 잇는 임금은 이 책을 쉽게 보지 말라. 그러면 61세의 늙은 나이에 정성을 다하여 간절하게 당부하는 뜻이 아마도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후대에 준천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준천사실』말미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간곡히 당부했다.
지금부터 수백 년 후까지도 그 치밀하고 심원한 계획과 방대한 역사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오래되면 잘 소통되던 개천도 다시 토사가 쌓일 것이다. 그리고 사산(四山)의 여러 골짜기에서모래가 흘러내리고 또 개천의 양쪽 둑이 무너지고 사토가 흘러들어 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개천 근처의 가옥이 흙탕물에 잠기게 될 뿐만 아니라 우물과 샘물까지도 흙탕물로 뒤섞여버리게 되어 백성들은 병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위로는 공경대부에서부터 아래로는 서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를 막론하고 개천이 막히지 않고 잘 흐르게 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p198 중
나는 현재 진행 중인 청계천 복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세 가지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첫째, 청계천의 과거 역사ㆍ문화에 대한 충분한 고증과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청계천의 미래를 전망하고 그 전망에 따라 현재의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광교, 수표교, 석축 등 유형 문화 유적의 발굴ㆍ보존과 함께 조선왕조의 하천 관리, 다리. 석축 토목 기술, 개천에 얽힌 이야기 등 무형 문화재의 발굴ㆍ보존에도 힘써야 한다.
셋째, 현재 진행 중인 청계천 복원 사업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복원 과정의 자세한 시말이 위민(僞民)을 위한 노민(勞民)의 입장에서 기록ㆍ관리되어야 한다.
언젠가 우리가 오늘 진행하고 있는 청계천 사업도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과거사를 바로잡는다는 논의가 분분하다. 그 순간에도 역사의 시계추는 움직이고 있다. 공적인 영역에서는 작은 발걸음 하나도 역사와 생명의 관점에서 신중히 내디딜 필요가 있다. 공도 과도 모두 남는다. 그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배워왔다. 부디 우리 국민의 염원을 담아 시행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 사업이 우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복원'할 수 있는 가슴 뿌듯한 역사로 남게 되기를 다시 한 번 깊이 바라 마지않는다. p202 중
출판사 서평
청계천을 복원하는 것은 풍수적으로는 서울의 명당수의 회복이고 환경적인 면에서 본다면 복개된 하천을 되살리는 것이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창조적 복원이 되는 것이다.
청계천 복원은 급격한 발전의 끄트머리에서 개발 부작용을 온 몸으로 앓고 있는 서울의 개발 딱지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새살이 돋게 하는 치료인 셈이다. 청계천이 복원되면 남산과 북한산의 생태계가 이어지고, 인사동과 그 주변의 궁궐터, 남산의 한옥마을이 서로 연결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청계천의 역사와 역사적으로 바라본 준천의 배경들, 청계천 살리기의 구체적인 과정들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제 21세기 청계천은 다시 그 명맥이 이어져서 끊어진 물길이 다시 흘러가고 있다.
청계천의 역사와 달라진 오늘의 청계천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이 책 한 권으로 청계천으로 상징되는 우리 옛 것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환경적인 삶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번 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591028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4월 05일 |
쪽수 | 389쪽 |
크기 |
188 * 25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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