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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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_김기봉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져 과거가 되고 남는 것은 역사다. 이러한 역사를 위해 그리고 역사를 통해 사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역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호모 히스토리쿠스Homo historicus'다. 종래의 역사가들이 역사를 생산하는 일에만 전념했다면, 내 관심은 역사를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이다. 문학가가 창작한 작품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를 말하는 문학비평가가 있듯이, 역사가가 생산한 역사를 해석하고 비판하는 역사비평가 또한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나는 역사로서 동아시아를 어떻게 생산적으로 소비할 것인가를 탐구했다. 동양사학자가 아닌 내가 ‘우리에게 동아시아란 무엇인가’를 고찰했던 목적은, 이미 여러 연구자들이 생산한 동아시아 담론에 대한 메타역사적 비평을 하기 위해서다. 역사가가 과거를 소비해서 생산한 역사를 다시 대중이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를 매개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역사비평가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역사비평가로 등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 책머리에
1. 동아시아 담론,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 제국주의로부터 제국주의를 넘어서
2. 동아시아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3. 동북아 시대에서 한국사 서술과 역사 교육
- 국사國史를 넘어서
4. '기억의 장場'으로서 동아시아
- 국사國史에서 동아시아사로
맺는 말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흡사 과거 일본 제국이 아시아 여러 지역을 식민지화하면서 내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용어가 떠오르면서, 그 주장이 누구에 의해 어떤 배경으로 제기되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이웃 나라의 성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멈추지 않고 있고, 중국은 동북공정이라 해서 고대사 왜곡에 여간 힘을 기울이는 게 아니다. 타이완과 중국 정부 사이의 냉랭한 기류는 지금도 여전하다.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를 서로 끌어안기 위해 한?중?일뿐만 아니라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인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리고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동아시아 어느 지역은 공동체 만들기는커녕 지금 당장 먹고살기 힘든 지경에 처해 있기도 하고, 민족?종교 갈등으로 총성이 끊이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는 그것이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가, 그리고 그것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회의하게 만든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민족이나 국가 안에서 맴도는 닫힌 시각을 좀 더 열린 시각으로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510234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2월 28일 |
쪽수 | 217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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