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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양장본 Hardcover
박노해 사진에세이 2
박노해 저자(글)
느린걸음 · 2020년 01월 16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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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상세 이미지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시인의 눈으로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현재4쇄 까지 발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이 책의 총서 (6)

작가정보

저자(글) 박노해

박노해

1957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선린상고(야간)를 졸업했다. 1984 27세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독재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적 감동으로 뒤흔들었다.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리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 1991 체포되어 고문 끝에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 7년 6개월의 수감 끝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않겠다”며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10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온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을 개최, 12년 만의 신작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4 〈다른 길〉 사진전 개최와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펴냈다. 2017 『촛불혁명-2016 겨울 그리고 2017 봄, 빛으로 쓴 역사』(감수)를 출간했다. 2019 〈박노해 사진에세이〉 첫 책 『하루』를 펴냈다. 오늘도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끌어안고 새로운 사상과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목차

  • 서시
    가면 갈수록 · 9

    작품
    산정의 단단한 집 · 14
    히말라야의 아침 기도 · 18
    호수 같은 마음으로 · 22
    누비아 사막의 농부 · 24
    꽃피는 노동 · 26
    연꽃 줄기로 옷감을 짜는 여인 · 30
    연자방아로 땅콩기름을 짜다 · 32
    진창 위의 꽃밭 · 34
    ‘올드 바자르’의 향신료 가게 · 38
    눈부신 삶의 깃발 · 40
    나귀야 조심조심 · 44
    파슈툰의 목자 · 46
    포도나무 아래서 · 48
    나무 그늘 아래 낮잠 · 50
    꽃을 타고 온 아이 · 54
    만년설 물을 긷다 · 56
    엄마의 커피 · 58 광야의 환대 · 62
    세상에서 제일 높은 학교 · 64
    바람의 아이들 · 66
    티베트의 유목민 · 70
    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 72
    안데스의 멋쟁이 농부 · 76
    사탕수수밭의 소녀 · 78
    탕크와를 저어갈 때 · 80
    두 세상 사이의 경계에서 · 82
    바위산 같은 믿음으로 · 86
    단 한 권의 책 · 88
    작디작은 모스크 · 90
    그래도 아이들은 웃는다 · 94
    홍수가 쓸고 간 학교 · 98
    카슈미르의 저녁 · 100
    간절한 기도 · 102
    올리브나무 신전 · 104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 108
    내 마음 깊은 곳의 방 · 110
    마추픽추 산정에서 · 112

    약력 · 117
    저서 · 122

책 속으로

사막을 달구던 태양이 저물어가면 흰 잘라비를 입은 수단의 농부들은 나일 강물을 끌어다 이랑을 내고 씨앗을 뿌린다. (…) 말라 죽으면 다시 심고 또 말라 죽으면 다시 심는 일을 원망도 불평도 없이 해나간다. 그렇게 (…) 날마다 반복되는 농부들의 성사聖事 덕분에 오늘도 불타는 사막에 푸른 생명이 자라난다. 나는 걸음마다 황무지를 늘려가는 사람인가. 걸음마다 푸른 지경地境을 넓혀가는 사람인가.
- 24p 「누비아 사막의 농부」 중에서

미군의 무인폭격기가 차가운 폭음을 울리는 파슈툰에서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어린 양을 품에 안은 목자를 만났다. “전쟁의 현실은 제가 어찌할 수 없지만 이 어린 양들은 제가 지켜줄 겁니다.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어린 양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 제가 이 생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겠지요.” 생을 두고 끝까지 밀어 가는 사랑보다 강한 힘은 없으니.
- 46p 「파슈툰의 목자」 중에서

삶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겨주는 것이다. 삶은, 이야기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그 삶의 이야기가 후대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한 그는 사랑했던 이들 곁에 영원히 살아있는 것이다.
- 48p 「포도나무 아래서」 중에서

아이야, 세계는 위험 가득한 곳이지만 너에겐 안데스의 대지와 자애로운 파차마마와 어둠 속의 별빛 같은 동무들이 있단다. 네 안에는 고귀한 씨알이 이미 다 심겨있으니 지켜내라, 견뎌내라, 서로 손을 잡아라. 착하고 강하게 너의 길을 가거라.
- 69p 「바람의 아이들」 중에서

탄탄한 두 발로 대지를 딛고 살아온 건강한 몸과 쉽게 좌절하지 않는 영혼을 가진 농부에게서 자신감에 찬 푸른 기운과 멋이 흘러나오는 듯하다. 남들이 준 자신감은 그들이 다시 가져갈 수 있지만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자기만의 삶을 가진 사람은 어려움이 닥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굳건한 것이니.
- 76p 「안데스의 멋쟁이 농부」 중에서

검무를 추듯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소녀. (…) 칼을 쥔 자는 두 부류다. 무도한 권력의 칼로 세상을 망치는 자와 살림의 칼을 쥐고 세상을 지키는 자. 정말로 그녀는 최고로 아름다운 칼잡이였다.
- 78p 「사탕수수밭의 소녀」 중에서

바다처럼 드넓은 타나 호수에서 파피루스로 엮은 전통 배 탕크와를 탄 소년. (…) 저 소년은 힘이 강한 것이 아니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그 흐름을 타고 자신을 조화시키는 힘을 익힌 것이다. 불필요한 동작과 장식과 소유를 다 덜어내고 최대한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게 나아가는 소년의 몸짓에 만물의 정령이 깃들지 않는가.
- 80p 「탕크와를 저어갈 때」 중에서

늙은 수도자는 1,500년 된 게에즈어 성서를 나직하고 깊은 음성으로 읽어 나간다. “진실한 것은, 단 하나면 충분하지요. 난 단 한 권의 책을 날마다 읽고 묵상해왔지요.” 시간을 견뎌낸 단 하나의 오래된 것은 유행을 거슬러 언제나 새롭게 되살아난다.
- 88p 「단 한 권의 책」 중에서

인간은, 세계 전체가 짓누르고 죽이려 해도 속마음을 나누고 이해하고 믿어주고 안아주는 단 한 평의 장소, 단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사랑이면 살아지는 것이니.
- 100p 「카슈미르의 저녁」 중에서

폐허의 유적지에서 유일하게 푸른 생기로 바람에 날리는 올리브나무의 전언傳言을 듣는다. 모든 것을 쓸어가는 시간의 바람 앞에 무엇이 무너지고 무엇이 살아날까. 무엇이 잊혀지고 무엇이 푸르를까. 역사의 조망에 비추어 정녕, 무엇이 더 중요한가. - 107p 「올리브나무 신전」 중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인 ‘하붑’이 지나가고 누비아 사막에 푸른 여명이 밝아오면 나일강에도 아침 태양이 떠오른다. 하지만 사막의 진정한 태양은 여인들이다. 단순한 살림으로 삶은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앞은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주위가 다 눈이 부신 사막의 아침 태양은 그녀들이다. 내 생의 모든 아침은 바로 그대이다.
- 108p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중에서

고원 위에 서 있는 산타 카탈리나 봉쇄 수도원. 열여덟에 여기 들어와 한평생 청빈과 노동과 침묵으로 기도를 바치다 선종한 수도자의 방. 필사적인 자기 소유와 자기 홍보의 시대에 지상의 높고 깊은 자리에 빛나는 한 평의 방. 지상에서 내가 이룬 업적들은 먼지처럼 흩어져도, 아 나는 무력한 사랑의 마음 하나 바치며 이 길을 가네.
- 110p 「내 마음 깊은 곳의 방」 중에서

출판사 서평

“나에게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식별하는 잣대가 있다. 좋은 것으로 나쁜 것을 만드는가 나쁜 것으로 좋은 것을 만드는가.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가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가. 물질의 심장을 꽃피워내는가 심장을 팔아 물질을 축적하는가. 최고의 삶의 기술은 언제나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풍요로운 삶을 꽃피우는 것이니. 하여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 박노해,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중에서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현재 5쇄까지 발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지구시대 유랑노트’

1991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으로 체포, 고문, 무기징역에 처해졌던 혁명가 박노해. 1998년 감옥 독방에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된 후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20여 년간 ‘지구시대 유랑자’로 ‘사랑의 순례길’을 걸어왔다. 지상의 가장 멀고 높고 깊은 지도에도 없는 마을을 걸으며, 우리가 잃어버린 좋은 삶의 원형을 흑백 카메라와 만년필로 담아왔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일까?’ 돌아보게 하는 사진과 글

박노해 시인이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이란 무엇일까? 열여덟 살에 봉쇄수도원에 들어가 평생을 청빈과 노동과 침묵으로 기도를 바치다 선종한 수도자의 ‘단순’한 일상, 청나일강이 발원하는 타나 호수에서 장대 하나로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는 에티오피아 소년의 ‘단단’한 몸짓, 진창 위의 터전에서도 손수 집을 짓고 연꽃밭을 일궈온 버마 여인의 꽃 같은 미소와 ‘단아’한 자태. 이렇듯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아름다운 표지와 아트프린팅, 한영 동시수록으로 한국문학의 품격을 세계로

이 책의 만듦새 또한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하다. 다홍빛 천 위에 박노해 시인의 육필을 따서 만든 폰트가 선연히 새겨진 표지. 유럽 유수의 뮤지엄과 출판인들도 인정한 흑백사진 아트프린팅으로 ‘내 손안의 전시장’을 소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언어의 국경을 넘는다. 박노해 시인의 사진을 마주한 세계인들이 바로 교감하고 감동하는 이유다. 나아가 그의 ‘사상’을 오롯이 전하고자 사진에세이 1권 『하루』부터 영어와 한글을 나란히 수록했다.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인 Brother Anthony of Taizé(안선재)가 영문 번역을 맡아 우리말의 운율과 정서까지 섬세하게 살려냈다. 한국의 음악, 영화, 문학, 역사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때에, 박노해 시인의 아름답고 깊이있는 저작으로 한국문학의 품격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책에 실린 37점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라 갤러리〉 전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박노해 사진전’의 누적 관람객 수는 27만여 명. 이번 사진에세이에 실린 37점의 사진은 2020년 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展(2020.1.15-6.28,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인의 손길로 한 장 한 장 인화한 정통 아날로그 흑백사진 작품, 사진의 감동을 증폭시키는 박노해 시인의 글을, 시인이 직접 엄선한 월드뮤직의 선율을 따라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내 마음 깊은 곳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분이다. 그래서일까. 관람객들은 박노해 사진전이 상설 개최되는 〈라 갤러리〉를 “내 영혼의 순례길”이라 말한다.

새해에는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새해를 맞아 박노해 시인의 이 책을 펼쳐보며, 지금 나의 삶은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라는 물음을 던져보면 좋겠다.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이 부신, 내 생의 모든 아침은 바로 그대이다. 내 사랑은 이것이면 충분했으니.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박노해,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중에서) 올 한 해 곁에 두고 읽는다면 나의 일상과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등불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1418271
발행(출시)일자 2020년 01월 16일
쪽수 128쪽
크기
152 * 216 * 19 mm / 372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박노해 사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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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의 글은 담백함을 좋아하는 저에겐 잘 맞지않지만 따뜻하고 무엇보다 사진이 예술입니다. 이책 시리즈별로 모두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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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한 권력의 칼로 세상을 망치는 자와
살림의 칼을 쥐고 세상을 지키는 자
정말로 그녀는 최고로 아름다운 칼잡이였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삶은 이야기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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