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에 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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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과지라
저자 과지라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과西瓜’ 우리말로 ‘수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숏다리의 게으름뱅이이며 성가신 일을 싫어합니다. 겉으로는 멍해 보이지만 사실은 독설가인 미스터리한 인물입니다. 짧은 다리를 한 캐릭터로 유명한 어느 게임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유머러스한 묘사로 유명하며, 코믹한 낙서 일기를 소재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지라』 『과지라·이탈리아 빈곤 여행』 『과지라·기억의 타임머신』 『야옹이 동창회 명부』『멍멍이 동창회 명부』 『먹보』 『고양이 이야기』등의 대표작이 있습니다.
번역 조윤진
역자 조윤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경(重慶)대학교와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그룹〉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중어권과 영미권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한여름 밤의 꿈』『아빠의 직업은 범인?!』『살아 있는 세계역사 이야기』『하필이면 꿈이 만화가라서』『두더지의 감자』『조지 클루니 씨, 우리 엄마랑 결혼해줘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 1장 당나라의 여가오락 005
성세당풍(盛世唐風) - 글 천애단홍 006
장안의 물가엔 아름다운 여인이 많구나 010
호인들이 보내온 호선무 무희 012
연회에서 기교를 뽐내는 이원의 선녀들 014
빠른 속도로 공을 쫓는 말 탄 여인들 016
하늘을 나는 새보다 높이 올라간 축국 018
세상을 놀라게 한 검무 020
나무를 깎고 실을 잡아당기는 노인 022
바둑에서 이겨 막 떠나려는 참에 024
얻은 것은 오히려 시큰거리는 손목 026
아름다운 여인들이 어찌나 열심히 그네를 탔던지 그네가 망가질 정도였네 028
2장 당나라의 흑야괴담 031
인간야화(人間夜話) - 글 천애단홍 032
여름 밤 괴담 036
유의전서 038
무지개로 만든 치마와 깃털로 만든 윗옷 040
정혼점 042
침중기 044
이혼기 046
첨생 048
임씨전 050
분수의 노부인 052
한간화마 054
3장 당나라의 동물기연 057
동물기연(動物奇緣)- 글 천애단홍 058
복숭아꽃처럼 생겼으며 사람처럼 말한다 062
훈련을 잘 받은 새매는 울타리 주변 토끼를 쫓지 않는다 064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해뜰 때까지 계속되어 쉬지 못하였다 066
외로운 궁녀가 부채로 반딧불을 어루만지다 068
닭싸움을 즐기니 입춘의 피곤함이 사라지다 070
해서에서 온 최고의 말들 072
계곡에서 말을 씻겨주는 사람들 074
바람처럼 초원을 가르는 사냥개 076
사냥개 역할을 했던 맹수들 078
낙타를 타고 장안성에 들어온 외국 상인들 080
4장 당나라의 절세미인 083
당궁설월화시(唐宮雪月花時)-글 가루라화익 084
평양공주 086
금지옥엽 088
문성공주 090
무측천 092
상관완아 094
태평공주 096
안락공주 098
붉은 먼지 일으키며 말 한 마리 달려오니 귀비가 미소 짓네 100
무희 사아만의 능파곡 102
영신창가 104
취타금지 106
5장 당나라의 절기풍습 109
절기민속으로 본 당나라 - 글 천애단홍 110
당나라의 상사절-글 가루라화익 112
정월초하루 원단 114
정월대보름 원소 116
사일 118
화조절 120
청명절 122
단오절 124
칠석 126
중원절 128
춘절나희 130
송신 132
수세 134
후기 고양이를 그리다 137
출판사 서평
전설과 영광으로 가득한 고성(古城) 장안은 기원전 11세기 주나라의 수도였다. 그 후로 중국 역사상 가장 강대했던 당나라를 포함해 수많은 왕조들이 장안에서 나라를 다스렸다. 천 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는 이 도시에 당당하고 개방적이며 호탕하고 포용력 있는 민족정신을 부여했고 지금까지도 우리는 ‘장안’하면 넘치도록 호방한 기운을 떠올린다.
달빛 아래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는 이태백, 아내와 자식을 그리워한 두보, 홀로 가야금을 타는 왕유, 원앙보로 세상의 남녀를 붉은 실로 이어준 노인, 추석날 밤 도사의 힘을 빌려 광한궁에 잠입해 천상궁전의 눈부신 풍경과 아름다운 선녀를 보고 반한 임금 당명황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잠들어 있는 곳.
장안의 달빛 아래 꿈꾸는 고양이와 함께 당나라 과거 여행을 떠나보자!
책속으로
1장 당나라의 여가오락 中 바둑에서 이겨 막 떠나려는 참에 (24-25쪽)
당나라 때 가장 우아하고 품위 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바로 바둑이었다. 제왕들의 바둑 사랑과 더불어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바둑은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고 널리 퍼져나갔다. 이 시기의 바둑은 훌륭한 인격을 닦고 기르며,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지혜를 향상시키는 데 그 가치를 두었다. 바둑과 악기 연주, 시문과 그림은 당시 사람들의 고상한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였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오락이기도 했다. 비단 위에 그려진 〈혁기사녀도 奕棋士女圖〉에서는 당시의 귀부인이 대국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장 당나라의 흑야괴담 中 분수의 노인 (50-51쪽)
〈분수노로〉에 나오는 내용이다. 분수강변에 살던 노부인이 어느 날 빨간 잉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잉어를 불쌍하게 여긴 노부인은 집 안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잉어를 키우기로 한다. 한 달 쯤 지났을까, 갑자기 연못 주위로 운무가 가득해지더니 잉어가 물 밖으로 튀어 올라 순식간에 구름 속으로 사라져버렸고 밤이 되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가 깜짝 놀라며 그 잉어를 요괴라 생각했다.
행여 잉어가 나쁜 짓이라도 저지를까봐 걱정이 된 노부인은 연못으로 다가가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 “너를 불쌍히 여겨 살려줬는데 혹시라도 나한테 나쁜 맘을 먹은 건 아니겠지?” 노부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잉어는 연못에서 튀어나와 원래의 분수강으로 돌아갔고 그 순간 영롱한 빛을 뿜는 투명한 진주알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오 년 뒤, 노부인의 아들은 풍병에 걸려 하루하루 병세가 악화됐다. 크게 상심한 노부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진주를 팔아 명의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진주가 어느새 환약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들을 살리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잉어가 나에게 준 선물이구나.”
환약을 먹은 아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이 말끔하게 나았다.
2장 당나라의 흑야괴담 中 한간화마 (54-55쪽)
대부분의 요괴들은 어떤 물건에서 천지의 영기를 빨아들인 다음 수련을 거쳐 변신한다. 이들은 귀여울 때도 있지만 속박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인간적인 온정이 부족하다.
전설에 따르면 어느 날 한간 앞에 빨간 옷을 입고 검정색 모자를 쓴 자가 나타났다고 한다. “누가 보내서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한간의 물음에 그 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귀신의 심부름꾼입니다. 듣자하니 당신이 말 그림을 대단히 잘 그린다던데, 우리 음계陰界를 위해 말 한 필 그려줄 수 있겠습니까?” 한간은 곧바로 말을 그려준 다음 그것을 불태워버렸다.
며칠 뒤 외출에 나선 한간은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공손히 손을 모은 채 허리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당신이 보내준 말 덕분에 험한 산과 가파른 고개를 넘는 고생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다음 날, 낯선 사람이 한간을 찾아와 하얀 비단 백 필을 건네자 한간은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3장 당나라의 동물기연 中 복숭아꽃처럼 생겼으며 사람처럼 말한다 (62-63쪽)
당나라의 왕족과 일반 백성들은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애완동물 좋아했으며 당시 앵무새는 ‘국조’와 다름없는 위치였다. 무측천이 이 씨 집안을 떠나지 않았던 이유도 앵무새가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란 얘기가 전해진다.
천보 연간에 가장 유명했던 앵무새는 바로 당 현종이 키운 ‘설의녀’였다. 《명황잡록》에 의하면 궁 안에 하얀 앵무새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새의 이름이 바로 ‘설의녀’였다고 한다. 현종은 양귀비를 대동하고 다른 제왕들과 바둑을 즐겨 두었는데 전세가 불리해지면 항상 ‘설의녀’를 외쳐 불렀다. 그럼 앵무새가 재빨리 날아와 어지럽게 춤을 추거나 부리로 사람들의 손을 쪼아대서 도무지 바둑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다. 덕분에 현종은 바둑만 두었다 하면 언제나 백전백승이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223684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1월 05일 |
쪽수 | 138쪽 |
크기 |
294 * 210
* 18
mm
/ 71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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