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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개정판
달과소 · 2008년 12월 01일
8.3
10점 중 8.3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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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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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고 있던 역사의 지식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역사를 바꾼 결정적 장면, 그 이면의 놀라운 역사!
대결로 보는『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 종교, 군사, 예술, 문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라이벌들의 명승부는 항상 화제가 되어 왔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만나 격렬한 투쟁을 벌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천재들의 대결을 그린다.

골트슈미트 옌트너가 쓴 이 책은 독일에서 출간된 지 90년이나 지난 책이다. 그럼에도 지금도 이 책이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역사를 바라보는 그의 새롭고 독특한 시각과 능력일 것이다. 저자는 서로의 근본적인 차이점으로 인해 극단적으로 다른 운명을 가졌던 천재들이 만나 새로운 역사의 창조한 결정적 순간을 재현한다.

천상이라면 모를까 지상에서는 절대 화해할 수 없는 적이었던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바그너와 니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그리고 예수와 유다까지 세계사를 결정지은 16명을 조명한다. 그들의 투쟁하는 모습을 세부적인 서술과 관찰을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작가정보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
1890년 독일 칼스루에서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정치학, 그 뒤에는 문화학을 전공했다. 연극비평가이자 하이델베르크 축제극단 단장으로 활동했다. 그 뒤 역사 철학을 다시 공부하면서 천재성이라는 문제에 몰두하게 된다. 잊혀진 천재에 대한 기록집인 《총명한 동시대인》을 출판했으며, 《콜럼버스》전기와 《완성가와 변혁자》《천재와 그의 운명에 대한 시론》 등을 발표했다.

목차

  • 서문

    1. “최상의 죽음은 불의의 죽음이다.”
    -카이사르 VS 브루투스-

    2. “우리는 카노사에는 가지 않겠다.”
    - 교황 그레고리우스 VS 황제 하인리히-

    3. “스스로 역사를 움직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움직인 역사를 조종하기라도 해야 한다.”
    -나폴레옹 VS 메테르니히-

    4. “범용한 사람들과 싸워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5. “마지막에 배신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거부하는 편이 낫다.”
    -괴테 VS 클라이스트-

    6. “세상 그 어떤 여왕이나 공주보다도 아름답고 잔인한 여인이여”
    -엘리자베스 VS 메리 스튜어트-

    7. “언젠가 많은 것을 선포해야 하는 사람은 내면에 많은 것을 침묵하고 있다.”
    -니체 VS 바그너-

    8. “유다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이다.” - 예수 VS 유다 -

    후기 무명의 천재들

출판사 서평

최근 일부 공개된 유다 복음서를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저자 골트슈미트 옌트너는 이 복음서가 발견되기도 훨씬 전인 1930년대에 이 책을 썼는데, 예수와 유다를 다룬 이 책의 8장은 현재 공개된 유다복음서와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 마치 유다복음서를 번역해 놓은 것과 같을 정도이다. 아직 유다복음서의 전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 책으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시선과 능력은 이번 유다복음서의 공개로 다시 한번 진가가 드러난다.
저자의 뛰어난 관찰력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을 뒤엎기에 충분하다. 독일에서 출간된 지 90년이 지난 本書가 아직도 사랑받는 이유이다.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과 그 이면의 놀라운 역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 종교, 군사, 예술, 문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라이벌들의 명승부는 항상 화제가 되어 왔다.
本書는 세계사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만나 격렬한 투쟁을 벌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천재들의 대결을 그린 것이다. 이러한 장면의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하거나 알지 못했던 흥분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과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이들이 왜 공존하지 못하고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저자 골트슈미트 옌트너는 아주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영혼의 우정을 나눌 수 있었으나 지상에서는 화해할 수 없는 적이었던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바그너와 니체. 처음부터 화해할 수 없는 적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혹은 '스스로 역사를 움직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움직인 역사를 조종하기라도 해야 한다.'는 메테르니히의 말처럼 역사의 결정적인 사건에 참여함으로써 위대성을 획득한 경우도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예수와 유다를 등장시킨다. 이들은 인물 자체가 가지는 중량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대결의 결과가 인류에게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기에 세계사의 가장 결정적인 장면으로 설정한다.
브루투스는 왜 카이사스를 죽여야만 했는가? 지금까지 우리들이 갖고 있던 등장인물들에 대한 지식은 이 책으로 상당 부분 수정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지상의 길에서 스스로에게 부과한 사명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희생과 투쟁을 벌여야만 했는지 공감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카이사르나 나폴레옹, 괴테 등의 전기는 많이 번역되어 나와 있지만, 브루투스나 메테르니히, 클라이스트 등의 전기는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기존 전기의 결함을 메우고, 이로써 좀 더 객관적으로 그들의 삶에 대하여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좀 더 진실에 가까운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와 유다 대결자이자 협력자?
“유다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이다.” -헤벨-


지구상에 출현했던 모든 현상들 중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예수의 희생은 영혼의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동반하였다. 그것은 바로 유다의 배반이다.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는가? 유다가 누설한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배반은 필연적인 것인가? 유다는 범죄자인가, 희생자인가, 아니면 신적 사명의 완성자인가? 지난 2천 년 동안 신자와 비신자들은 유다가 예수에게 범했던 그 배반의 이유와 의미에 대한 물음을 계속해 왔다. 그리고 사람들은 더 이상 성서의 전승에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 복음서의 역사 기술에 대한 이러한 불만족은 복음서나 교회가 전하는 것보다 더 깊은 근본적 이유들이 유다를 배신으로 몰고 갔을 것이라는 예감에서 출발하였다.
유다가 누설한 것은 대체 무엇인가?
이제까지 우리는 이 의문에 대하여 '예수가 있는 그 장소를 누설했다' 는 성서의 설명에 만족했다. 그러나 예수가 어디에 있는지 그 장소를 '누설'하고 이로써 단순히 예수를 당국에 '인도'한 것뿐이라면, 그리스도교 세계관이 유다에게 부여한 그 엄청나고 소름끼치는 지위는 인정되기 어렵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더욱 '유다가 누설한 것은 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추적자들과 제사장들이 예수를 감시하고 그를 체포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유다가 누설한 것은 예수가 있는 장소가 아니라 좀 더 본질적인 것, 역사적 행동으로서의 결정적인 것을 포함해야 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정치적 낭만주의자들은 카이사르에 대해 자유와 로마 민족의 내적 독립성을 파괴한 사람이라고 비난해 왔다. 또한 브루투스는 보통 역사책에서 배우는 것처럼 단지 교활한 암살자가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한 인물이다. 혁명을 오용하여 혼란에 빠져버린 프랑스의 자유를 나폴레옹이 종식시켰던 것처럼, 카이사르도 국가와 민족을 몰락으로 치닫게 하였던 방종한 개인주의적 자유를 종결시켜야 했다. 그리고 자유 파괴자로서의 카이사르는 새로운 국가 질서의 창조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자유주의자였던 브루투스와의 엄청난 충돌을 몰고 왔다.

“카이사르는 조국을 유린한 폭군이었으며 브루투스와 카시우스가 그를 살해한 것은 정당했다. 모든 폭군은 주변의 존재에 대해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사랑을 갖지 못한다. 인간적인 감정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짐승인 것이다. 그러므로 폭군 살해자는 결코 살인을 한 것이 아니며, 브루투스와 카시우스가 카이사르를 죽인 것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 -미켈란젤로-" (본문 중에서)

나폴레옹과 메테르니히
세계사의 무대에서 나폴레옹에 대한 대립자로 등장한 당시의 정치가들 중 메테르니히만큼 당시의 정치에 책임을 지고 있던 사람은 없었다.
서로가 세력 균형을 이루는 유럽을 꿈꾸던 외교적 천재 메테르니히는, 자신의 독재적 권력이 지배하는 서양 전체의 통합을 추구한 군사적 천재 나폴레옹과 숙명적인 대결을 펼쳐야 했다.
유럽의 반 나폴레옹 진영의 인물들은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분열되어 있을 때, 이들을 한 손에 움켜쥐고 나폴레옹과 결전을 벌인 외교의 천재 메테르니히.

“최근의 역사는 국가 간의 연대와 세력 균형의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강대해진 한 국가가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막고 그 나라를 국가 간의 공통의 법률에 의해 통제되도록 다수의 국가가 결속하여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메테르니히-" (본문중에서)

이 대결의 클라이막스 드레스덴 회담. 이 회담은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고, 서양의 이후 역사와 문화를 결정한 중대사였다

“내가 나의 명예를 손상시켜야 한다는 것이오? 그것은 결코 안 되오. 오스트리아의 황제는 태어날 때부터 옥좌에서 태어났기에 열 번을 패배하더라도 다시 궁정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행운의 자식'인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소. 내가 더 이상 강력하지도 않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한다면 나의 지배력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것이오.-나폴레옹-" (본문 중에서)

나폴레옹과 숙명적인 대결을 펼쳤던 메테르니히도 나폴레옹을 '세상에 나타났던 가장 놀라운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그리고 후에 “그것은 범용하다. 나폴레옹 이후의 시간은 스스로에게 맡겨져서 멈출 수 없기에 그저 흐를 뿐, 그 누구에 의해서도 이끌어지지 않고 있다." 라고 아쉬워한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너무 많은 천재들이 한 시대에 활동하고 있어서, 이 사람이야말로 그 시대가 배출한 최고의 위인이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꼽는 것이 불가능한 역사상의 한 시기가 있다. 리멘슈나이더, 뒤러, 홀바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라파엘로가 함께 활약했던 르네상스 시대에서 한 사람만을 꼽아 이 사람이야말로 그 시대를 대표한다고 그 누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여러 명이 천재들이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그들을 서로 견주어보며 순위를 매기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순위 논쟁은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대결을 직접 지켜보았던 당시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계속되고 있다.

"질투심조차도 그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더 위대하게 만든다. 그와 같이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은 모든 면에서 제 일인자가 될 것을 욕망하며, 자기 위에 있는 어떤 사람이 있는 것을 견딜 수 없어야 한다.-헤르만 괴링-" (본문 중에서)

넘쳐나는 천재성을 다방면에서 표출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영혼의 인간 미켈란젤로, 선배들의 작품에서 장점만을 골라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한 라파엘로. 이들은 자신의 예술관을 관철시키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펼쳤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1223288
발행(출시)일자 2008년 12월 01일
쪽수 416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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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우리가 역사를 접할때마다 항상 느끼는 감미로운 유혹이 한가지 있다. 그 유혹은 다름아닌 ’만약에’라는 단서일 것이다. 만약에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율리시스 카이사르가 암살되지 않았더라면... 세종이 좀더 건강하고 오래 살았더라면... 등의 만약이라는 가정에 대한 유혹을 쉬이 떨쳐버릴수 없게 하는 것이 역사이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나 잘알다시피 역사에 가정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있을 수 도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역사의 가정만큼 역사를 접하면서 우리의 눈과 귀를 고정시키는 요소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인물에 대한 구체적으로 역사적 위인에 대한 천재성과 그 천재적인 인물에 반대편에 서있는 인물일 것이다. 어떤이는 몇몇 천재가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고 이끌어간다고도 한다. 분명 수긍가는 말이다. 세계사를 통틀어 후대인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 있는 몇몇 인물들을 고찰해 보면 가히 천재라는 호칭이 유효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면서 초지일관 자기의 신념을 바꾸지 않은 이들이다. 그 댓가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그 어떠한 시대적 타협을 하지 않은 이들이다. 그러한 이들이 있었기에 역사는 끊임없이 재창조되어 지금에 이를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역사적 천재들과 나란히 거론되는 반창조적이고 반역사적인 인물들이 있다. 카이사르와 부루투스, 교황 그레고리우스와 황제 하인리히, 나폴레옹과 메테르니히, 엘리자베스와 메리 스튜어트, 예수와 유다 이러한 조합은 익히 우리의 역사관에 지배하고 있다. 다름아닌 선과악 그리고 승자와 패자라는 항등식으로 말이다. 또한 괴테와 클라이스트, 실러와 휠덜린, 니체와 바그너, 레오나르드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등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라이벌관계를 통해 역사가 어떻게 창조되고 발전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역사관에 대한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첫번째 조합인 선과 악, 승자와 패자의 구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만한 역사적 단초들을 논거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조합의 인물평가는 그동안 너무나 한쪽으로 치우친 나머지 상대편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폄하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 는 말이 있듯이 역사적 천재라고 평가되는 승자에 대한 기록으로 치우친 면이 많은 것이다. 그 반대편에 섰던 이들에 대한 평가는 패자의 결과처럼 역사는 냉혹하고 잔인하게 그들을 묻어 버렸던 것이다. 제대로된 평가한번 못하고 말이다. 
그러나 새가 하늘을 날때 한쪽 날개만으로는 비상을 할 수 없듯이 이제 우리가 바로보는 역사관역시 좌우를 공평하게 바라봐야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가질수 있는 것이다. 반대편에 섰던 인물들의 주장과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꼼꼼히 따져서 그러한 행동을 도출했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역사는 한 개인의 천재적인 창조정신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결국 정반합이라는 발전에 의해 창조되고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패자들에 대한 시각과 라이벌관계에 있던 인물들에 대한 역사관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역사인식에서 가장 무서운것이 그동안 지배되어 오던 인식을 아무런 비판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좀더 다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때인것 같다.
10점 중 5점
제목부터 호기심을 이끄는 책.
 
궁금증을 갖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읽기 전에 생각했을 때는, 역사적으로 위대하다 평가받는 사람들에게 필연적 관계인 라이벌과의 갈등 혹은 대결에 관한 내용들을 생각했었다.
 
전체적으로 책은 크게 8가지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이사르에서부터 유다에 이르기까지...
 
읽고나서 처음 든 생각은, '글쎄.......'였다.
 
작가의 생각이 너무 강하게 표현된 건 아닌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가 흔히 알고있던 기본 생각들과 틀을 깨는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유다는 신앙심이 가장 깊었던 사람이다 등의 문장.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세상과 이야기들을 한번 비틀고 짜내어 다른 각도에서 본 내용들은 신선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흔들어버린다면, 너무 오버된 말일까?!
 
내가 좀 더 책속의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았더라면, 이 지은이와 정말 담백한 토론을 펼쳐보고 싶었으리라~!
10점 중 10점

이 책은 천재들의 이야기다. 모두 여덟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주 지적이고 또한 강렬하다. 생생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해 주는 저자는 19세기에 태어난 독일 사람이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역사적인 인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혜안을 지녀서,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빨려들어가게 하는 포스를 지녔다.
 
우리가 세계사를 배우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천재의 깊이와 사고, 그의 행동 양식과 특이점 등에 대해서 이렇게도 적절하게 표현해 낸다는 것이 참으로 짜릿할 정도였다. 저자가 마치 살아 숨쉬는 현대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얘기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불타는 듯한 두 사람의 같은 생각과 다른 생각 사이에서의 긴장감을 이다지 콕 집어서 보여주는 글은 못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교황 그레고리우스와 황제 하인리히 사이의 갈등과 권력을 향한 암투를 그렸다. 어느 소설보다도, 어느 영화보다도 더 드라마틱하고 긴박감이 넘쳐 나는 문체 속에 역사의 현장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개념에 대해 소상하고 풀어나가고 있다. 교권과 정권의 힘겨루에서 어떻게 두 사람이 경쟁하고 화합하고 상처를 주고 입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풀어나갔는가를 얘기해 주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이야기는 나폴레옹과 메테르니히의 대립을 풀어나간다. 오스트리아의 공사에 불과한 메테르니히가 어떻게 나폴레옹과 맞설 수 있었고, 어떠한 외교 전술을 써서 나폴레옹을 곤궁에 빠지게 하는지를 세세한 역사적 사료를 토대로 엮어 나가고 있다.
 
메테르니히는 정치를 연극으로, 반 나폴레옹 투쟁을 체스로 보았다. 그는 나폴레옹의 몰락에 크게 관여했다. 그러나 메테르니히에 대한 역사적 판단을 내릴 때, 나폴레옹의 몰락이 그의 정책의 결과였는지, 아니면 의도였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메테르니히의 반 나폴레옹 정책은 위대함이라는 것이 그 정책이 갖는 의의와 반드시 합치하지 않는다는 것, 인류 역사의 위대한 사건에 관여하고, 그 인물의 직업과 운명 덕분에 주어진 권력이 의의를 갖는 것이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시대정신을 가져온 위대함을 이 인물에겍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다.(172쪽)
 
네 번째 이야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대립이다. 동시대를 살았던 이탈리아의 두 천재 거장의 이야기다. 예술 앞에서, 혹은 뒤에서 그들이 챙겨야만 했던 고뇌와 회피, 그리고 경쟁의식과 자존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시대를 앞서갔던 두 사람의 다른 점을 간파해 내고 있다. 그것은 마치 그들의 일군 업적만큼이나 생동감 넘치게 다가온다.
 
미켈란젤로는 영혼의 인간이었다. 그에게는 내적 직관이 우선적인 것이었다. 그는 창작을 이념과 정신으로 보았다. 전투적으로 발현되고 실현되고자 하는 내적 정신을 중시하였다. 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현실의 사물과 자연, 그리고 자연 속에서 생동하고 있는 외적인 형상에서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주 시골에 머물렀던 반면, 미켈란젤로가 평생 동안 한 달도 시골에서 보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전원생활을 보내면서도 결코 감상에 젖지 않으며 자연을 추구하고 탐구하였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소박한 태도로 관찰하고 표현하였다.(206쪽)
 
이 외에도 괴테와 클라이스트의 대립, 실러와 휠덜린의 대립, 엘리자베스와 메리 스튜어트의 대립, 니체와 바그너, 예수와 유다의 대립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들의 천재성을 말하고 있으면서 ‘천재’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해 두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 자료를 준비하고 글을 써 내려간 저자의 고뇌와 열정에 감동이 밀려왔다. 집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면서 어느 살아 있는 생명체의 역동적인 현장을 보는 것보다도 더 생생한 이야기에 마냥 심취할 수밖에 없었다.
 
이 글은 ‘천재’에 대한 규명이며, ‘천재성’에 대한 혜안이 돋보이는 몇 안 되는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본질에 대한 조용한 자부를 갖고 있는 인물들은, 처음에는 고독이 쓰라리게 느껴지더라도 이를 통해 자신의 고유한 내면으로 들어갈 입구를 찾는다. 자신으로 가는 그 길이 바로 그들에게는 구원이다. 그들은 이러한 방랑을 통하여 창조적이 된다. 그들은 자신을 폐쇄시킨 후 그 속에서 심오한 업적을 만들어 낸다.(230쪽)
 
절도와 질서, 형식과 규율을 중시한 괴테의 천재성은, 자신의 존재 형식을 감성의 격동에서 찾고자 했던 클라이스트의 마성에 대해 적대적이었다.(254쪽)
 
이 얼마나 깔끔하고 처절한 마무리인가! 비단 괴테를 규명하는 자리였지만 이는 통시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말이다. 어느 시대에나 있었을 천재에 대한 아릿한 염원과 천재성에 대한 탐구는 있어왔겠지만 내 눈으로 본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야말로 바로 그 천재의 대열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
 
엘리자베스 여왕과 메리 스튜어트 사이의 갈등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자매 사이의 대립이었던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역사에서 이다지 예쁘고 사랑스러운 역사도 없을 것이다.
니체와 바그너 사이는 또 얼마나 신성한 관계였던가. 떠나는 니체에게 바그너는 “그대는 내 아내를 제외하고 제 인생에 있어 유일한 소득입니다.” 그 둘의 나이 차이는 많았지만, 또 바그너를 떠나야만 했던 니체의 고뇌를 함께 느낄 수는 없지만, 그 얼마나 위대한 업보던가!
 
게다가 그 의심 많던 유다가 예수에 대한 믿음이 깊었다니? 어리둥절해지긴 했지만, 왜 유다는 그래야만 했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지식의 깊이에 빠져 허우적댈 수밖에 없었다. 다소 독일적인 사고에 치우쳐서 동양적 사유와는 멀게 느껴질 법도 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모처럼 잘 빚은 항아리를 보는 듯한 미학적 심연에 심취할 수 있어서 좋았다.
10점 중 10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세계사,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떤 시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연구하는가. 라는 물음으로 심각하게 대답을 찾고 있다. 왜 냐하면   역사를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놀라움과 감탄이 연속되는 새롭게 알게되는 그 시대 그 인물들에 대한 칭송이 마냥 신기하고 또 신기할 뿐이다. 그냥 그시대에 일어난 사건들, 그리고 그에 대한 평가로 책을 대충 꾸민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건들에 대한 해석, 분석으로 역사속으로.. 세계사속으로 우리 독자들을 끌어들인다는 점이다.
마냥 빠질 수 밖에 없는 도서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속에서 주인공들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새로운 역사의 흐름이 결정되는 순간에는 우리가 간과하거나 알지 못했던 흥분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과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그 이면에 숨겨진 천재들의 투쟁과 삶의 진실~!>
 
처음엔 이글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 ?  역사라는 것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시대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할 수 없는 무능력한 암둔한 이해력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을 읽으면서 숨겨진 천재들에 대한 놀라운 발견과 그들의 용맹성, 그들의 지혜로움, 그들의 천재적 재능을 새로이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글귀들마다 명언이 아닌것이 없다.
<최상의 죽음은 불의의 죽음이다> 카이사르 & 브루투스
<목숨을 건 싸움에 도전했다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벗어날 수 는 없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 황제 하인리히
<스스로 역사를 움직을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움직인 역사를 조종하기라도 해야 한다.>나폴레옹 & 메테르니히
<범용한 사람들과 싸워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미켈란젤로
<마지막에 배신하는것 보다는 처음부터 거부하는 편이 낫다.> 괴테&클라이스트, 실러 & 횔덜린
<언젠가 많은 것을 선포해야 하는 사람은 내면에 많은 것을 침묵하고 있다.> 니체 & 바그너
<유다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이다.> 예스 & 유다
<세상 그 어던 여왕이나 공주보다도 아름답고 자인한 여인이여> 엘리자베스 & 메리 스튜어트
 
8개의 소제목으로 나열된 <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에서는  매 장마다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특이한 점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당시 많은 사람들이 대대로 전해지고 오래 오래 후세대들까지 기억하고 있는 영웅, 천재들이 아니라 그들에게 대항한 라이벌들에 대한 냉정하면서도 냉혹한 평가로 실제 상황을 펼쳐보이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듯이 천재가 있으면 그에 대응하는 라이벌은 스포츠에서도, 정치에서도,  사소한 회사안에서도 언제나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 책은 아마도  기억하고 있는 이만 천재임이 아님을 밝히고 그에 맞서는 라이벌들에게 천재라는 호칭을 주고 그들의 세계사에 결정적 순간 주인공들로 내세우고자 함이 아닐까 스스로 생각을 해보았다.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들을 천재라 부르며  시대의 어느 곳에서나 분쟁을 일으키는 반목과 대립 상대를 미묘하게 잘 서술하여 긴장감은 물론이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연구하도록  이끄는듯하다.
특히  메리와  엘리자메스의  냉정하고 잔혹한 대결..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며 서서히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에 등장한다.
 
가톨릭교도인 메리는 악압당하는 잉글랜드 가톨릭교도들의 희망이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의 귀족이며 섭정이었던 그녀의 이복오빠 머리 백작이 성공리에 도입한 종교개혁에 반대한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밝혔다.  교황의 외교사절은, 이 여성이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며 절대 권력을 주장하고 있는 이상, 프로테스탄트의 엘리자베스와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287p)
 
아릿다운 두 여인의 세계사에 남기까지  전해지는 대담성, 매력, 재능, 빼어난 자태, 아름다운 손, 백옥같이 흰 피부에 대한 구구절절  극찬이다. 또한 역사상 그 어느 여왕, 그 여느 공주보다 더 아름답지만 무섭고 잔인하고 냉정한 싸늘함에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한다.
 
엘리자베스의 운명은 오로지 한가지 사명,  즉 군주이자 지배자라는 사명을 위해 선택받은 여성이었고 이에 반해 메리는 르네상스의 진정한 딸로서 자발적으로 받아들였던 모든 정치적 활동과 잉글랜드 왕위에 대한 자신의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와는 다른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그것은 여자로 산다는 운명이었다. 그녀는 이 운명을 충족시켰고 이를 위해 비극적 종말이라는 대가를 지불했다.  특히 같은 여자이기에 더욱 더  신경을 써서 읽은 대목일지도 모른다.
누가 더 천재이고 누가 더 부족함이 없는지 판결하기가 참 어렵다. 너무나 대단한 여자들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역시 천재가 아니고서는 천재를 논할 수 없는가보다...
천재만이 천재의 소질과 재능, 그의 모든것을  통찰할 수 있는것 같다.
이보다 더 넓은 광법한 범위내에 결정적인 순간에 대결하는 천재들의 모습을 담을 수가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역시 나는 행운아다.  이렇게 세계사에 남겨진 천재들을 만나볼 기회는 결코 흔치 않을것이다.
역사에 관심있고 세계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천재들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다면 이 도서를 선택하라고 전하고 싶다.
10점 중 7.5점
역사가 그다지 좋아지지 않거나 따분한 사람들에게는 역사란 그저 연대별로 사건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역사 교과서의 기억은 잊어버리고 관점을 달리해서 접근해보면 지금까지 알던것과는 또다른 역사, 재미있는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 책에서는 위대한 역사속 천재들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대결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잘 알려진 역사속 인물들을, 라이벌로서의 천재와 천재, 혹은 천재와 범인이라는 구도로 바라보고 재조명한다고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가르침과 창작 혹은 정치적 행위를 통하여 그 시대나 그 민족의 사상 정신과 영혼 내적 삶의 형식을 변화시켰던 이 천재들이 어떻게 세상을 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예를 들자면 위대한 권력자 카이사르가 원로원에서 암살자들에게 21군데나 칼에 찔려 짐승이 도살당하듯 역사속에서 사라져 가는 현장을 기술하면서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브루투스를 부각시킨다. 그리고 카이사르와 부루투스의 삶이 어떻게 교차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로 화제가 옮겨가는 식이다.카이사르와 브루투스를 시작으로 교황 그레고리우스와 황제 하인리히, 나폴레옹과 메테르니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괴테와 클라이스트, 실러와 횔덜린, 엘리자베스와 메리 스튜어트, 니체와 바그너, 그리고 예수와 유다까지.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명한 인물들이지만 이 고독한 천재들의 내면세계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는 역사는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전혀 새로운 것으로 다가온다.저자가 말하는 천재란 이렇다. 자신의 과제가 갖고 있는 모든 맥락을 세부적이고 전체적으로 궤뚫어보는 명철한 직관자로 나타날수 있다. 또한 천재는 자신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각을 보유한 직관자로 나타날수 있는데 이는 세계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마신이다. 그는 범용한 사람들로서는 따를수없는 자신만의 법칙아래 살면서 모든 특징들을 통일시킨다.천재에게는 하나의 능력이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사람들이 외적형식이나 사건만을 지각하는데 반해 그들은 사물의 본질을 궤뚫어본다. 영국의 사상가이자 역사가인 칼라일은 행위의 마신이었던 나폴레옹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폴레옹에게는 보기 위한 눈이 하나 더있다."천재가 살아간 지상의 길에서 그들 스스로에게 부과한 투쟁의 위대성을 인식하고, 그들의 사명을 수행할수 있게 하였던 힘과 체념과 희생을 느끼고 함께 공감해볼수 있었다. 천재는 이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에 충실하였으며 바로 이 점은 천재를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게 만든다. 이 책에 실린 인물들에 대한 후세의 평가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평범한 범인들이 과연 이 위대한 천재들을 논할수 있는 것일까. "천재가 아니라면 비평도 있을 수 없다. 천재만이 다른 천재를 판단할 수 있다" -헤르더
10점 중 7.5점

도서명: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순간
지은이:루돌프 K.골트 슈미트 엔트너지음
읽은기간:2009.01.15~01.22 
 
책소개
책 맨앞표지에서 보면"지금까지 알고 있던 역사의 지식은 수정되어야할것이다"라는 문구가 나와있는데 이책의
주제를 어렴풋이 알게 해주는 그런 문구인거 같다.  중간에 행사도 끼어있었고 해서 완독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정말 흥미 롭게 읽은 책중하나가 될거 같다.이책의 파트는 각각 이름만 말해도 알만한 인물과. 그에반한 인물들 의 비교를
하고있는 형식의 책 이다.카이사르VS브루투스라던지,나폴레옹 VS 메터르니히라던지 그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과 그에반대입장을 표방 하는 인물들간의 비교 가 참 흥미로운 책이다...
 
독서 만족지수88%
 
독서목표횟수:역사 분야의 책은 한번으로는 힘들기대문에 그래도 3번은 읽어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
 
인상적인 글들
1."최상의 죽음은 불의의 죽음이다"(카이사르 VS 브루투스)
 :이두인물은 역사에 완전히 문외한이지 않는 이상 한번은? 들어봄직한 인물들이다. 로마를 최대 강국으로 올려놓으려했던 카이사르
"서방문화를 유서깊은 동방문화와 통합하여 새로운 삶의 형태를 창출해 내고자하는것" 궁극적 목표였던 황제였다고 한다,카이사르라는 인물
특징으로 "신사","천재","군주"이 3가지 를 들수있다고,밀한 두내와 두루 내다볼수있는 직관력 등.책을 읽는 내내  예전부터 궁금 했던
부분이기도하였는데왜 그들은 카이사르를 원로원으로 유인후 살해하였을까?라는것과.또한 그의 부인의 불길한 꿈 을 말하며 원로원 등정을 말리던 부인의 말을 들었으면? 원로원으로 가는 도중 급박한 쪽지를 두어번이나 받았다는데 그걸 보았으면 ? 살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이 그의 운명?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2."우리는 카노 사에는 가지 않겠다"(교황 그레고리우스 vs 황제 하인리히)
:첫 부분에 황제가 초라한 옷을 입고 맨발로 사흘동안 카노사 성문 앞에서 교황의 부름을 받는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왜 카노사에는
가지않겠다 라고 말했을가가 정말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시대의 교황의 권력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인거 같다.
또한 이두 인물의 대결구도. 도 참 볼만 하게 묘사가되어있다. 교황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황제 하이인리 ....
 
3,"스스로의 역사를  움직일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움직인 역사를 조종 하기라도 해야한다"<나폴레옹 vs 메테르니히>
:나폴레옹 이라는 인물이야 더 언급 할필요 없는 시대의 영웅이었던 만들기도하였고 흐름을 파악하지못한 러시아 전쟁 결국패해 몰락 하였던 비운의 황제? 라는 느낌이 드는 인물이다.그에 반해,. 메테르니히 라는 인물은 잘 안알려져 었던거 같다.오스트리아의 제상인 그 나폴레옹의
매력에 빠진 사람인 동시에 그에 대항했던 인물이었던거 같다..아이러니하게도 몰락의 시기의 나폴레옹이 실각 하는걸 반대한 그런 인물이기도하다...어찌되었든 스스로 역사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그사람을 조종 하면 되지 않겠냐? 라는 그의말은 어찌보면 간사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멋지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였다.
 
4."범용한 사람들과 싸워서 얼을것은 아무것도없다"(레오나르도 다빈치 VS 미켈란 젤로)
:그유명한 천지창조 모나리자 등 희대의 천재라고 불리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다비드상이라는 걸출한 작품 을 시작으로 그의 명성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은 미켈란 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00년 봄에 미켈란 젤로는 1501년 4월에 피렌체에 오게되는 데.. 희대의 천재 두명이 같은 곳에 비슷한시기에 만나게 된다.. 서로 멀리 떨어져서 본인의 영역에서 활동했으면 각자의 존제를 인정 하면서 서로 존경하고살았을탠데 같은 장소에 ,비슷한시기에 만난 두사람은 정말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굉장이 껄그러웠던 관계였던거 같다.. 처음에는 각자를 인정 하였
으나 서로 생각 하는게 틀렸으면 결정적으로 그유명한 다비드상의 위치를 의논할때의 그자리에서 씻을수 없는 감정의 골이 생기고만다"
 
5."마지막에 배신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거부하는 편이 낫다"(괴테 VS 쿨라이스트,실리 VS 휠더런)
:이 세사람은 참 얼키고 설킨거 같은데.. 결국 두사람이 한사람을 돌이킬수없는 그런 지경으로 만든거 같다는 느낌이었다..자신과 추구하는게
다르다해도 인정하고 논쟁하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느낌이었다.근데 저문장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은 그럼 시작도 하지 말라는소리인가?
라는 생각 이  들었다..맞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6."세상 그어떤 여왕이나 공주보다도 아름답고 잔인한 여인이여"(엘리자베스 VS 메리 스튜어트)
:엘리자 베스 여왕이야 너무도 유명한 인물이라 다 알거 라 생각이 든다.. 영국의 최전성시대를 연 장본인인 그녀,,
그녀의 정적? 이라고 하면 맞을 지모르겠는데.. 메리 스튜어트에대한 이야기가 좀 자세하게나와 흥미 로웠다.
 
7."언젠가 많은 것을 선포 해야하는 사람은 내면에 많은 것을 침묵하고 있다"(니체 VS 바그너)
:단 한문장의 의미를 알기 위해 곰곰히 생각 해보았는데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그런 느낌의 문장이다...그래서? 그게 잘못된건가?
라는 의문이 든문장이었는데. 잘은 모르겠다.. 이두사람에대한 이야기 !물론 이 두사람도 처음은 같았지만,중간시점부터 노선을 달리하다보니 서로 다른 입자엥 서게되었지만 참 생산적이었던 거 같다..
 
8."유다는 가장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이다"
:예수를 배신한 제자 라는 이름으로 정말 오랜시간동안 왜곡? (돼어있는지 아직 확실히 모르겠지만..)되어 있었다는 유다..
사실은 신앙심도 깊었다는 데.. 이야기의 진실은 어떻지.. 더 자세한 책을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
모랄까 이책을 읽고 나서의 생각 이라면 여러 사람들의 책을 읽어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되었다
하나의 사건.. 인물들....   또한 시대에따라~  평가가 참 많이 다른 경우도 많은거 같다.
이책에서 나오는 두 인물들,, 반대 입장에서 주장을 하고 반대편에 서있는 그런경우도 있었지만 건전하게
서로를 비판 하면서 발전 하였다면? 이라는 안타까움을 느끼는 두인물도 있었고,
표현하는 방향이다르다하여 높은 명성의 인물이 다른 한쪽을 냉소하며 무시하는 모습들을 보고 저들도
인간이구나. 라고 느꼈다. 예전 위인전 이나 역사책에서의 모습은 성인의 모습에 완벽한 사람을 그리는 경우
가 많았던거 같았는데.. 그들도 인간이구나 라는 걸 느꼈다.
10점 중 10점
세계사를 돌아보면 결정적 순간에는 분명 결정적 상황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 인물이 있었다. 또한 이러한 결정적 인물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천재 혹은 천재성을 지닌 인물들이었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천재들에 대한 연구를 한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의 저서 '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은, 사건 그 자체보다는 그 사건 속에 존재했던 천재들의 이야기이다.
 
원제만 보아도 그렇다. 독일어 제목 Begegnung mit dem Genius가 바로 '천재와의 만남'이기에, 천재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것은 동시대를 살았던 천재들, 그것도 자의든 타의든 라이벌로서 살았던 천재들의 대결을 통한 세계사를 보여주는 것은 흥미롭다.
 
대표적인 예로 카이사르 대 브루투스, 교황 그레고리우스 대 황제 하인리히, 나폴레옹 대 메테르니히,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 미켈란젤로, 괴테 대 클라이스트, 실러 대 횔덜린, 엘리자베스 대 메리 스튜어트, 니체 대 바그너 그리고 예수 대 유다를 저자는 그의 주장을 펼 수 있는 예로 제시하고 있다.
 
분명 정치, 종교, 문화, 철학 등에서 굵직한 획을 긋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동시대를 살면서 정치적, 종교적, 사상적, 문화적 혹은 역사적으로 친구였다가 적이 되는 관계를 통해서, 완벽한 천재는 없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는 내용들이 책 속에 전반적으로 흐른다. 그리고 이러한 불완전한 천재들의 적대적 (?) 관계성 속에서 흥하는 자도 있고 망하는 자도 있지만, 결국 흥한자도 망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을 볼 때, 천재성이라는 것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카이사르 대 브루투스의 경우, 카이사르를 암살하는 브루투스, 그러나 카이사르의 암살 이후에 필요한 정치적 마인드의 부족으로, 역사적으로 배반과 배신자의 대표자가 되어 버리는 브루투스의 단순함을 읽을 수 있는 카이사르 대 브루투스의 내용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타산지석으로 삶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 미켈란젤로의 경우를 볼 때, 지는 천재와 뜨는 천재 - 여기서는 별이라고 하지만 -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미켈란젤로 역시 라파엘로라는 뜨는 천재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볼 때, 천재의 영원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괴테 대 클라이스트의 경우, 천재 괴테의 사람을 파악하는 통찰력에는 문제가 없었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천재 괴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짧은 생애를 산 천재 클라이스트의 모습을 보면서, 천재들간의 결정적 순간이 극단적인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놀라움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예수 대 유다의 내용은, 그리스도교도들이라 하더라도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은 내용 -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들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은 지난 역사를 천재들의 결정적 만남에서의 결정적 사건과 순간이라는 관점에서 해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결정적 순간이 대결이라는 상황 속에서 그 당대와 그 후세의 평가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복잡한 현대인들의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손자병법과 같은 지혜로 다가온다. 아울러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 천재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 냉정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그 시대를 읽어내고,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이런 면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천재들의 과오는, 오늘날의 천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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