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하우스 그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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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_ <b>이승은</b>
꿈 많았던 소녀는 어느 새 평범한 어른이 되었고 아직도 종종 어른의 옷을 어색하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인형과 동화책과 작고 예쁜 것들을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릅니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그녀가 인형들 사진을 찍어 운영하던 블로그가 싸이월드의 추천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예쁜 인형들이 알콩달콩 함께 살아가는 공간은 www.cyworld.com/dollyhome.
1998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과 졸업
2007년 10월 28일, 싸이월드 메인의 <투멤>으로 선정
2007년 10월 30일, 싸이월드 홈2 메인의 <이주의 추천 홈피>로 선정
2008년 3월 20일, 싸이월드 메인의 <시선집중>으로 선정
사진 이승은
목차
- 프롤로그 인형놀이
1장
하늘에서 놀던 오후
여행
I am happy
길 위에서
꽃잎의 추억
나무타기
Replay of the sea
나 어렸을 적에
2장
나의 곰돌이
단벌숙녀
사랑은 슬픈 건가요?
사랑을 시험하다
세상 바라보기
첫사랑
시간의 정원에서
어느 왕비의 무덤 앞에서
3장
비 오는 날
놀이공원에서
야구장에서
여우비
원더우먼
위로
젓가락 행진곡
클로버만 보면
4장
꿈이라면
아기 천사
비밀의 정원
보헤미안 걸
소녀의 꿈
어디든 닿겠지
겨울을 준비하며
에필로그 하나, 분신술
에필로그 둘, 데자뷰
책 속으로
추천사
“어른들이 만든 이성으로 더 이상 출구를 찾지 못할 때 우리는 '감성'이라는 원시적 언어로 새로운 통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책이 추구하는 놀이는 이유를 묻지 않으며 초래된 결과에 대해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놀이는 우리의 생각이 모양새를 갖고 상징화되기 이전의 깊은 욕망이나 느낌과 정서, 직관, 쾌감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른들과 아이들은 이런 놀이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고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놀이터가 있고 장난감이 있고 술집이 있고 노래방이 있을 뿐입니다.
치유를 얻으려면 우리는 우선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 진정한 감정이입이 일어나는 놀이를 해야 합니다. 진정한 퇴행은 아이가 정말로 어떤 상상을 하는지 그대로 생각하고 느껴보아야 하고 그런 행동을 해보아야 합니다.” (변학수 /경북대 문학치료학과 교수)
출판사 서평
“어린 시절에는 인형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점점 자라면서 인형과 멀어지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 자신과 함께 놀고 있는 인형이 있습니다. 인형은 나의 친구이자 내 꿈과 마음을 담는 또 다른 자아였기 때문입니다.
<돌 하우스, 그녀들의 이야기>는 상상으로 만들어낸 인형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는 곧 저의 이야기이며 또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동화적 상상 속에서 자신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말-
해리포터의 세계적인 성공과 각종 기업 마케팅에서 활용되어지는 키덜트 문화, 이제 더 이상 키덜트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이제는 키덜트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중요한 문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 키덜트를 위한 서적이 미미한 실정이다. 어른들의 동화 또는 어린이용 동화가 있었지만, 그 어느 것도 어른이면서 동심을 향하고 있는 키덜트 족들의 욕구를 온전히 채워주지는 못했다.
미국이나 일본의 서점에는 인형에 관한 도서들이 하나의 독립적인 분야를 확보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만큼 출간되는 도서의 종수와 내용도 다양하다. 물론 이들 도서들 중에는 단순히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잡지나 사진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형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인형을 통한 보다 다양한 기획들이 시도되고 있다.
국내에도 이미 많은 인형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소수의 인형 매니아들에게 판매할 뿐 인형과 관련된 잡지나 도서의 출판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돌 하우스, 그녀들의 이야기〉는 저자와 저자의 돌 하우스 속 인형들이 보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사진과 글로 솔직하게 표현한 책이다.
어린 아이들이 보는 어른들의 세상, 어른들이 보는 어린 아이들의 세상을 동시에 표현한 감성은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키덜트 족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듯한 깜찍한 인형들의 사진은 젊은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렸을 때의 놀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서 일시적 정신적 퇴행을 통해 마음속에 쌓였던 감정의 치유까지 기대해본다.
이것은 아직 어디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기획으로,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와 사진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할 것이며, 또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즉, 소수 매니아 층을 위한 값비싼 인형수집에서 탈피한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이야기인 것이다.
과거에 인형은 어린 소녀들이나 소수의 매니아 층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성인들도 인형을 수집하거나 즐기고 있다.
다음(Daum)에는 300개가 넘는 인형 관련 카페가 있고 회원 수만 10만 명이 넘는다. 이 밖에 싸이월드 대두천사(회원수 6천 명), 싸이월드 인형중독 (회원수 1만 명이상, 활동지수와 회원수로 매긴 싸이월드 전체 순위 4위, 2008년 3월 현재) 등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인형을 제작하는 학과가 국내 대학에 설립되었고, 2006년부터 매년 세계인형전시회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렇게 이제 인형은 어린 여자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소수 매니아들의 수집용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평범한 젊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키워드다.
키덜트 족의 확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Castelbajac)은 2000년 파리 컬렉션에서 곰돌이를 주렁주렁 단 옷을 선보였다. 언론에서는 이것이 그의 정신적 퇴행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예외적이고 퇴행적인 패션은 그 이후 대중적인 성공을 이루었고, 이것이 바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의 욕구를 겨냥한 키덜트(Kidult) 문화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이것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은 바로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 27개 어로 번역되어 130개국에서 수천만 부가 팔려나는 일대 파란을 낳았다.
키덜트 족의 출연은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복고 현상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옷이나 인형뿐 아니라 어린시절 못해보았던 놀이를 다시 시도하려 한다. 이들의 이러한 특성을 틈타 80년대에 팔리던 불량식품이나, 이전에 유행하던 장난감들이나 만화영화의 포스터, 주제가들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고 사람들은 옛날이야기에 열광한다. 과거는 보통 잃어버린 파라다이스의 의미를 띄고 현재에 기억된다고 한다. 그때의 추억은 대부분 어머니의 품안에서 느끼던 따뜻한 느낌과 동반되어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는 언제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은 과거에서 기댈 곳을 찾으려 한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가득할 경우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과거에 대한 향수에 젖어 되돌아가고 싶어 하며, 다시 어린아이 느낌으로 세상을 살고 싶어 한다.
이러한 문화는 주로 70년대 태어난 20~30대들이 이끌고 있다. 몇 년 전 국내에서 열린 〈요시모토 나라展〉은 두 달간 8만5천명의 관람객 동원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주로 20~30대 여성들이 주 관람객이었다고 한다. 현대인의 방황, 고독, 두려움을 표현했다는 앙칼진 눈매에 심술궂은 표정의 캐릭터는 2030세대의 심리적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함으로써 전시의 성공뿐만 아니라 작품 속 캐릭터를 소재로 한 다이어리, 수첩 등의 각종 상품의 판매를 통한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젊은이들로부터 키덜트 문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걱정 없는 어린이로 남고 싶다는 피터팬 신드롬 설, 생존경쟁이 치열한 사회와 답답한 일상사에서 벗어나 보려는 현실 도피적 탈출이라는 해석, 차가운 디지털 문화보다는 인간적이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아날로그 시대로 회귀하려는 회귀본능이라고 보는 시각, 새로운 소비자 층을 창출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보는 시각 등이 있다.
하지만, 피터팬 신드롬이 언제까지 어린아이로 남아 모든 것을 자기 멋대로 하고 책임도 면제되는 상황에 있고 싶어 하는 반면 키덜트 족은 어린아이로 남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며 그 시절의 정서와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한다.
치열한 경쟁이 되풀이되는 숨 가쁜 현실 속에서 어린 시절의 감성, 여유, 순수함 등의 가치를 기억해내고 그리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키덜트 문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의 이상이 아닐까?
기본정보
ISBN | 9788991223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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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8년 09월 22일 |
쪽수 | 283쪽 |
크기 |
156 * 216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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