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통의 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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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황선열은 경남 창녕 태어나,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화읽는가족≫ 기획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 부산작가회의 국제교류위원장, ≪작가와사회≫ 편집주간 역임, 청소년종합문예지 ≪푸른글터≫ 편집주간 역임. 현재 시전문 계간지 ≪신생≫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빛과 그늘의 문학』『따져 읽는 어린이책』『경계의 언어』『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움』『청소년과 인문학의 향기』가 있으며, 엮은 책으로『님 찾아가는 길』『권환 전집』『광야의 노래』등이 있다.
목차
- 서문
제1부
생명시학으로서기
동양시학과 자연
신물감응과 회통의 글쓰기
동양 문예미학과 글쓰기
제2부
응시와 성찰을 통한 만물의 근원 찾기
사색과 순간의 발견
아려한 ?거 풍경, 그 도저처에 흐르는 물결
통민 운화의 세상을 꿈꾸며
동기감응과 공생공명의 시학
백색무구, 그 순결의 미학
여백의 의미와 시적 상상의 파문
사물의 비의와 흰색의 미학
동양 윤리와 가족서사시
출판사 서평
황선열 문학평론가의 평론집이다. 이번 평론집은 유협의 『문심조룡(文心雕龍)』을 비롯한 최한기의 『기학(氣學)』, 사공도의 『이십사시품(二十四詩品)』등 심원한 동양문예미학의 관점으로 시를 읽고 살펴본 글들을 모은 것이다.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은 동양 문예미학의 관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동양 글쓰기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기(氣)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기는 기골, 기풍과 같은 문학 정신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기는 우주의 생성 원리로서 그것은 생명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다음은 동양 문예미학의 바탕을 이루는 자연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동양 문예미학에서 자연은 물아일체와 같은 단순한 공감의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주 질서의 근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동양 문예미학에서 자연의 문제를 깊이 살펴보는 것은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양 문예미학에서 말하는 글쓰기의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동양에서 말하는 문학과 음악, 문학과 상상력과 같은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았다. 유협의 『문심조룡』에서 제시하고 있는 창작론 중에서 현대의 문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작방법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 의미를 제시하였다.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에서 말하는 자연의 관점을 통해서 우주의 원리를 드러내는 문자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동양 문예미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관점을 현대시에 적용하면서 그 의미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주로 창작의 기본 원리를 동양 문예미학의 관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동양 문예미학에서 말하는 다양한 관점들을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에 적용시켜 살펴보았다. 창작의 방법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응시와 성찰의 방법론을 오정환 시 분석의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동양 문예미학에서 제시하는 자연과 만나는 지점은 분석과 관찰이 아니라, 응시와 응려와 같은 미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시적 형상화의 과정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창작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색을 통한 여유로움이라 할 수 있다. 유협은 이를 ‘양기(養氣)’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사색을 통한 여유로움이 박윤규의 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에서 제시하고 있는 품격 중의 하나인 ‘기려(綺麗)’의 관점으로 시를 살펴보기도 했다. 비단결을 수놓은 것과 같은 문자의 향연이 어떻게 서경원의 시에 형상화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시 창작의 새로운 면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학에서 말하는 활동운화가 어떻게 통민운화의 과정으로 나타났는지를 살펴보았다. 통민운화는 시를 통한 세상의 소통을 의미한다. 김요아킴의 시가 존재하는 궁극의 의미를 통민운화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동기감응의 문제도 동양 문예미학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른바 생명시학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는 공생공명의 미학이 나타난 손진옥의 시들을 통해서 동양 문예미학의 한 지평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동양 문예미학에서 말하는 자연의 관점을 순수의 미학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주역에서 말하는 백색무구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순수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의 궁극에 도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해주의 시는 이러한 관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동양 문예미학을 통한 창작의 방법론을 부산지역 시인들의 시들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동양 문예미학의 관점들을 통해서 시적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동양 문예미학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944993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8월 28일 | ||
쪽수 | 300쪽 | ||
크기 |
152 * 220
* 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신생 비평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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