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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루이 알튀세르 자서전
이매진 컨텍스트 19
루이 알튀세르 저자(글) · 권은미 번역
이매진 · 200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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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루이 알튀세르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 1918~1990). 알제리의 비르망드레이스의 삼림감독관 관사에서 태어났다.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1980년 정신착란 상태에서 아내 엘렌느 리트만을 교살했다. 법정에서는 면소 판결을 받았지만 후견인의 보호 아래 감금 상태에 있다가, 1990년 세상을 떠났다. 「마르크스를 위하여」, 「자본론을 읽는다」, 「레닌과 철학」 등 여러 저서를 써 서구 지성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가스통 바슐라르의 지도로 헤겔 철학을 연구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47년), 뒤에 파리 고등사범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1940년 2차 대전에 징집됐다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포로수용소에서 지내는데, 이때 심리 치료를 받기 위해 처음 입원을 한다. 1948년 프랑스공산당에 입당한 뒤 당을 여러 차례 비판했지만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당적을 유지했다. 구조주의 경향을 띤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평가받지만 자신은 구조주의자임을 부정했다. 초기에는 마르크스주의의 과학성을 확립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다. 마르크스의 초기 저작 중 「포이어바흐에 대한 테제」에서 「독일 이데올로기」 이르는 시기에 인식론적 단절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마르크스의 초기 저작에 근거하며 마르크스주의를 인간주의나 역사주의, 경험주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정신분석학에서 원용한 중층결정 또는 구조적 인과성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마르크스주의의 일원적인 토대-상부구조론에 이의를 제기했다. 1967년 무렵부터 자신의 철학적 견해를 이론주의적 편향이라고 자기비판을 전개했으면서도 이론을 통한 계급투쟁의 관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1970년대 말에는 당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론 포기, 혁명 전략, 조직 원칙에 대한 비판을 진행한다. 1980년대에는 자신의 후기 작업을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우발성의 유물론’이라는 새로운 철학적 전통을 사고할 것을 제안했으며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등을 마르크스의 철학을 구성하기 위한 계기로 삼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1960~70년대 이후 프랑스뿐만 아니라 서구 마르크스주의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론가 중 한명으로 지금도 활발한 토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옮긴이 권은미는 195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불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에는 「누보 로망 연구」(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에는 「존재의 불행」(장 그르니에), 「인간과 성(聖)」(로제 카이유와), 「변경」(미셸 뷔로트)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번역 권은미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아동·청소년 문학 석박사 통합 과정 중에 있다. 한국 가면극 등장인물인 미얄할미 등 옛이야기와 인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키아벨리 씨, 국가는 누구인가요?》가 있다. 겨레아동문학회, 한국아동청소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한국어판 해설 이것은 하나의 자서전인가 ―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재출간에 부쳐 7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1985) 35
    사실(1976) 369
    문헌
    I. 자서전적 자료들
    1. 어린 시절에 대한 편지들과 전조적인 꿈들(1964) 470
    2. 어느 밤에서 새벽(1976) 502
    3. 자서전적 요소들 ― 이론과 관련될 수 있는 것(1985) 514
    4. <일종의 자서전> 계획에 관하여(1985) 522
    5. 두 마디(1985) 528
    II.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의 단편들
    1. 스피노자 535
    2. 마키아벨리 559
    3. 정치적 상황 ― 구체적 분석? 581
    부록
    증보판 간행사와 일러두기(2006) 604 ?초판 간행사(1994)와 부기(2006) 608 루이 알튀세르 연보 628
    루이 알튀세르 주요 저작 목록 639 ? 색인과 해설 641
    옮긴이 글 679

책 속으로

내가 일러두고자 하는 것은 이 글이 일기도 회상록도 자서전도 아니라는 점이다.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내가 오직 드러내고자 한 것, 그것은 바로 내 존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또 내 존재를 이러한 형태로, 즉 그 속에서 내가 나 자신을 알아보게 되고 타인들도 나를 알아볼 수 있으리라 여겨지는 그런 형태로 만든 모든 정서적 감정 상태들이 던져준 충격이다. ― 본문 55쪽

11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 그리고 그 이후 내가 결코 다시 들어갈 수 없었던 어둠에서 헤어난 나는 잠옷 차림으로 침대 발치에 있었고 엘렌느는 내 앞에 누워 있었다. 나는 엘렌느의 목을 마사지하고 있었는데, 팔 아랫부분이 상당히 묵직하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분명 그 마사지였다. 그러고 나서 나는 엘렌느의 두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과 이와 입술 사이로 그 처량한 혀끝이 비죽이 나온 것 외에,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엘렌느가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내 아파트를 뛰쳐나와 소리를 지르며 에티엔느가 있다고 생각한 의무실로 뛰어갔다. 운명이 시작됐다. ― 본문 329쪽

삶이란 그 모든 비극에도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다. 나는 지금 예순일곱 살이다. 그러나 나는 마침내 지금, 나 자신으로서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청춘이 없었던 나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곧 인생이 끝나게 되겠지만, 젊게 느껴진다.
그렇다,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본문 360쪽

현재의 이론적 사막 그 자체가 다음과 같은 놀라운 이점을, 즉 언젠가 진정한 재능을 가진 새로운 목소리가 거기서 올라오게 된다면, 전반적인 침묵과 실망, 체념 속에서 그 누구도 이제 더는 그것과 비견할 만한 어떤 것도 말할 것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 목소리들은 잘 들려질 것이라는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 앞에는 행운이 있는 것이다. 물론 긴 사막을 건너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게 전제이기는 하지만, 또한 드골의 멋진 말에 따라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는 것도 알면서 말이다.
마르크스는 ‘역사는 우리들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갖고 있다’고 끊임없이 반복했으며, 그람시는 우리는 아무것도 예언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예견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이 유익한 경고들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 사고하기’를 감행하고 또 그렇게 할 줄 안다면, 이제 그 누구도, 더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달리, 바로 역사의 우발성과 예견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앞에는 행운이 있는 것이다. ― 본문 601쪽

출판사 서평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자신의 사고의 조건 그 자체가 되는 그런 인텔리…….
알튀세르는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 에티엔 발리바르

마르크스는 ‘역사는 우리들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갖고 있다’고 끊임없이 반복했으며,
그람시는 우리는 아무것도 예언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예견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이 유익한 경고들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 사고하기’를 감행하고 또 그렇게 할 줄 안다면,
이제 그 누구도, 더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달리,
바로 역사의 우발성과 예견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앞에는 행운이 있는 것이다. ― 루이 알튀세르

아내를 살해한 구조주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의 자서전
루이 알튀세르는 누구일까? 자크 랑시에르와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승? 난해한 개념어와 독설로 무장한 구조주의 마르크스주의자? 광기에 빠져 아내를 교살한 패륜아? 끊임없이 자신을 부정하기만 하는 자기비판의 이론가?
그 무슨 말로도 루이 알튀세르를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알튀세르는 누구일까?
1918년, 1차대전이 끝나갈 무렵 식민지 알제리에서 태어나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하기 직전인 1990년에 세상을 떠난 ‘행운의 철학자.’ 이론과 실천의 통일, 관념론과 유물론의 대립을 넘어 홉스,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마르크스, 니체, 하이데거로 이어지는 우발적 유물론의 전통 등 현란한 개념의 성찬 속에서 사회과학의 시대에 ‘위기’의 이론가로 각광받다 어느 순간 ‘죽은 개’로 전락한 비운의 철학자. 이런 평가가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나 달라진 상황 속에서 알튀세르를 다시 읽는다면, 우리는 알튀세르의 ‘이론’이 아니라 알튀세르 ‘자신’에 대해 먼저 읽어야 할 것이다.


‘이론의 사막’에 던져진, 자서전이면서 이론서인 정신분석적 자서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는 어느새 먼 과거의 전설처럼 잊힌 알튀세르의 삶과 철학, 독특한 정치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정신분석적 자서전이다. 사랑하는 남자의 형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한 어머니와 우울증에 걸린 여동생 등 복잡한 가정사와 인간적 고뇌, 징집과 함께 시작된 5년에 걸친 기나긴 포로 생활과 우울증 발병, 철학 연구의 시간만큼 긴 정신분석과 심리치료의 시간, 아내를 죽인 미치광이 철학자의 내면, 면소 판결이 내려진 뒤 고립감 속에서 돌아보는 자아, 현존하는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애정과 비판, 위선과 가식이 넘쳐나는 지성계의 이면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난해하지만 유려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아내를 교살한 미치광이 철학자라고만 알고 있던 알튀세르라는 한 사람의 다채로운 윤곽이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이 책은 알튀세르의 저서 중 가장 쉽게 읽히는 책이다(동시에 가장 어려운 자서전이다).
한편 이 책은 ‘이론의 사막’에 던져진 이론서이기도 하다. 알튀세르는 역사와 사회를 분석하는 데서 인간을 중심으로 삼는 접근법을 비판하는 이론적 반(反)인간주의를 제창한, 구조적 마르크스주의의 대표자다. 그런 알튀세르가 이 책을 통해, 소련 등 권력을 잡은 곳에서는 통치 이데올로기로 화석화되어버린 마르크스주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론을 통한 계급투쟁을 거쳐 그것을 현대적 이론으로 탈바꿈시키려고 한 자신의 사상과 정치 세계를 스스로 조명하고 있다.
요컨대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는 성찰적이면서도 이론적이다. 알튀세르 자신의 복잡한 개인사를 담담히 서술하고 학문적 이력을 정신분석이라는 틀을 통해 돌아보면서 자신의 삶과 사상과 이론이 이렇게 형성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자신의 방법론을 적용해서 현재의 ‘이론적 사막’을 건너기 위해 현실에 이론적으로 개입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헌 부분에 실린 자서전적 자료들과 스피노자, 마키아벨리 등에 관한 세 편의 단편들은, 이 자서전이 구상되고 출간된 배경과 과정, 알튀세르의 이론적 기획이 나아가려고 했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알튀세르를 위해 조사를 쓴 제자 에티엔 발리바르의 말마따나,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한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자서전이 아니다 ― 한 인간의 삶으로 보는 20세기 사상의 지형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는, 루이 알튀세르의 삶과 철학을 통해 20세기 서구의 현대사와 지성사를 조감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다. 알튀세르는 이 책에서 알튀세르 자신과 당대 지성사의 내밀한 풍경을 그리고 있다. 먼저 알튀세르의 개인사를 씨줄로 하고, 1차대전과 2차대전, 레지스탕스, 중소 분쟁, 68혁명, 쿠바혁명, 베트남전, 유로코뮤니즘의 등장 등을 날줄로 한 밑그림 위에 자크 라캉, 모리스 메를로퐁티, 가스통 바슐라르, 장 이폴리트, 조르주 캉길렘, 장 폴 사르트르, 자크 데리다, 알랭 바디우, 레지 드브레, 질 들뢰즈, 미셸 푸코, 자크 랑시에르, 에티엔 발리바르, 도미니크 르쿠르, 피에르 마슈레, 피에르 부르디외, 루이 아라공, 알랭 투렌 등 낯익은 이름들이 시시때때로 등장해 20세기 사상의 지형도를 완성하고 있다. 그 안에는 좌와 우, 보수와 진보, 동과 서가 촘촘히 채워져 있다. ‘이데올로기는 개인들을 주체로 호명한다’는 자신의 말처럼, 이 책을 쓰게 되면서 알튀세르는 이 개인들을 주체로 호명하는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된 셈이다.
또한 1993년 한국에 번역된 초판에는 없던 방대한 문헌자료와 색인과 해설 등 풍부한 부록에다가, 현재의 맥락에서 이 방대한 자서전을 어떻게 읽어야할 지 안내해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현대 프랑스철학의 권위자인 진태원(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철학)의 한국어판 해설이 더해져 있다. 이 책을 읽는 (또는 다시 새롭게 읽는) 한국의 독자들은 20세기 서구의 현대사와 지성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기쁨과, 이 복잡하고 난해한 철학자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가볍게 열어젖히는 편안함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0816757
발행(출시)일자 2008년 12월 26일
쪽수 682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이매진 컨텍스트
원서(번역서)명/저자명 (L')avenir dure longtemps/Althusser,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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