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들려주는 불교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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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차평일은 와세다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교편생활을 했다. 글쓰기에 심취하여 고전을 현대화에 맞게 재해석 작업을 하고 있다. 역서와 저서로는 『청소년이 단숨에 읽는 삼국유사』, 『알기 쉬운 사자소학』, 『생생 청소년 고사성어·명심보감』, 『한 권으로 끝내는 손자병법·삼국지·초한지』, 『뼈대 있는 사자성어』 등 다수가 있으며 현재 후학들을 위해 집필하고 있다.
목차
- prologue
지혜의 처세술, 마음의 평화를 얻는 우화 6
CHAPTER 01
인연 이야기
조용한 사람들 * 15
두 사내 * 18
나팔소리 * 20
거문고 소리 * 22
사자와 개 * 26
재를 먹다 * 28
임금님의 재판 * 31
산적과 소녀 * 33
사랑의 포로 * 38
고양이의 좌선 * 42
임금님과 파락호 * 44
미인의 그림자 * 46
고양이 밥 * 50
자유롭지 못한 임금님 * 51
높은 돌기둥 * 53
돌아와 보니 부자가 되다 * 55
낙타의 등 * 57
모래성 * 59
코끼리의 성질 * 61
방랑자 * 63
불타는 낡은 저택 * 71
환상의 성 * 78
옷 속에 꿰매어진 보석 * 81
명의와 그 자식 * 83
CHAPTER 02
삶의 궁극적인 목표
사람을 모시는 수행자 * 89
진리를 추구하여 * 92
논리보다는 증거 * 99
다 마시지 못하는 * 101
바보와 그의 아내 * 103
어리석은 사람과 우유 * 105
진수성찬과 소금 * 108
삼층 저택 * 109
도둑과 임금님의 옷 * 111
느긋한 임금님 * 113
물속의 도끼 * 115
요리사와 칼 * 118
불과 물 * 119
볶은 씨앗 * 120
바보 도둑 * 121
이상한 장사 * 122
눈이 없는 선인(仙人) * 123
상처 약 * 125
대머리에 바르는 약 * 126
부꾸미 반 토막 * 128
수상한 것이 안인가 밖인가 * 129
과자와 하인 * 132
자연스러운 공주님 * 133
CHAPTER 03
무소유
황금 솥 * 139
스님이 된 임금님 * 142
직물공의 전공 * 144
그물 안의 새 * 147
진주가 나온 장소 * 149
항아리 속의 그림자 * 151
보이지 않는 천리안 * 156
누가 미쳤나? * 158
불면불휴(不眠不休)의 음악 * 160
말 훈련 * 161
느긋한 사람 * 163
어느 임금님의 죽음 * 165
장님 왕자님 * 180
솥 안의 고기 * 192
거지 왕 * 195
저녁 * 202
용원설화 * 206
활의 달인 * 210
훌륭한 저택 * 218
아름다운 보물 진주 * 222
욕심 많은 임금님 * 234
스스로 벌을 청하다 * 238
두 귀신의 다툼 * 241
말구한 원앙새 * 243
없는 물건을 청한 사람 * 245
떡 하나 때문에 도둑맞은 부부 * 248
어리석은 비둘기 * 250
독이든 한희환(歡喜丸) * 252
책 속으로
고양이의 좌선
어느 마을에 나이가 많이 먹은 고양이가 있었다. 기력이 떨어진 이 고양이는 옛날처럼 재빨리 쥐를 잡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재빨리 움직이지 않고 쥐를 잡을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정처 없이 걷다가 우연히 쥐구멍에서 쥐들이 줄지어 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거, 아주 잘 됐군.”
고양이는 쥐구멍 앞에 조용히 좌선을 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고양이 아저씨, 거기서 뭐 하고 계세요?”
생쥐 한 마리가 물었다.
“나 말이니? 나는 젊어서 너희 친구들을 많이 잡아먹었지.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많은 죄를 저지르고 말았구나. 그래서 조금이라도 죄를 가볍게 하고 싶어서 마음을 고쳐먹고 이렇게 좌선한 채 수행을 하고 있단다.”
쥐들은 이 고양이가 나이도 많고 차분한데다가 말하는 것까지 그럴싸했기 때문에 대단하게 여기며, 고양이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주변을 세 번 돈 뒤, 쥐구멍으로 줄지어 들어갔다. 고양이는 마지막에 쥐구멍으로 들어가려는 쥐를 순식간에 잡아먹었다. 물론 쥐들은 그런 줄은 꿈에서조차 상상도 하지 못했다.
매일 이런 일이 반복되었다. 쥐들이 구멍에서 나오면 고양이는 조용히 좌선하고 있었다.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 반복되자 쥐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말았다.
쥐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쥐들의 왕이 조사를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고양이를 의심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이 늙은 고양이는 기운이 넘쳐 보였고, 또 고양이의 똥에서 쥐 털까지 발견되었다. 깜짝 놀란 쥐들은 고양이의 동태를 자세히 살펴보니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았다. 쥐들은 다시 이전처럼 고양이를 경계하게 되었다.
(根本說一切有部毗奈耶破僧事)
출판사 서평
“쉽고 재미있는 불교우화 75가지”
수천 년의 교훈, 넘쳐나는 지혜의 향연, 보석 속의 보석 부처님 말씀.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우화가 전해주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교훈“
자신의 종교와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은 종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멀리하지 말고 선입견을 버리고 읽어보기 바란다. 다른 나라에서 전해져 온 것이지만 왠지 모르게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에피소드가 가지런하게 옮겨졌다. 왜 오랫동안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아 왔는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들이 읽어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전설 속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지혜로 시련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와 우매함을 꼬집고, 나쁨을 바로잡는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교훈, 부처님의 말씀 등은 지금의 세태와 많이 닮았다. 종교의 차원을 넘어 읽고, 배우고, 행동하는 깨달음을 알게 해 준다. 한 편 한 편마다 다채로우며 이채롭다. 책 속에는 영웅과 임금님, 도적과 소녀, 바보와 아내처럼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 또한, 이야기 꾸러미 속에 담긴 숨은 뜻을 상상하며 가슴에 새겨보기 바란다.
이 책은 「백유경」을 비롯하여 「화엄경」 「잡유비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법구비유경」 「육도집경」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 「대장엄론경」 외에도 많은 경전에서 재미와 교훈을 주는 내용을 실어보았다.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것, 그때 했더라면 좋았을 것, 놓치기 싫은 것들에 사로잡혀 마음을 정화하지 못하기에 항상 돌아보면서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기대하며 갈망한다. 팍팍한 세상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지친 심신에 즐거움과 위로를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에 믿음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629265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6월 10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50 * 220
* 15
mm
/ 45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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