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 백승훈의 꼴찌에서 1등까지

백승훈 저자(글)

황매 · 2004년 09월 01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백승훈

◆ 저자 백 승 훈


87년생. 2004년 3월 MBC <사과나무> 프로그램 출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중 3때까지 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다가 가정 형편과 건강상의 이유로 축구를 접은 뒤 공부에 전념, 1년 만에 전교 1등에 올랐다.
현재 부안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저자 백승훈은 현재 부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부에서 선수로 생활했으며 가정 형편과 건강상의 이유로 운동을 접을 때까지 책 한자 읽지 않던 평범하지 않은(?) 학생이었다. 이 책은 중학교 때까지 바닥을 맴돌던 만년 꼴찌 승훈이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단 1년 만에 전교 1등의 고지에 오르는 과정과 이후의 자기 관리, 꿈을 향한 도전기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보통의 아이큐와 체력을 지닌 지극히 평범한 18살 소년으로서 ‘무작정 따라하기’가 아닌 ‘나만의 학습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터득한 백승훈 군의 공부 기술은 평범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재능과 환경적인 도움 없이 ‘꼴찌도 1등을 할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 [1장 영원한 꼴찌는 없다]
  
  98등의 하루/ 영원한 꼴찌는 없다/ 참을 인 세 번/역전의 발판/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공부하기/ 사람이 다르면 학습법도 다르다/복습은 나의 것
  
  [2장 1등으로 가는 희망 열차]
  실천하면 공부가 즐거워진다/ 마법의 학습 일기/ 1등으로 가는 희망 열차/ 최고의 수업 관리/ 시험보는 날에는/ 마음 관리, 건강 관리
  
  [3장 과외는 그림의 떡]
  부끄 부끄 성적표/ 희망 수학/ 개념의 상자를 열어라/ 수학이라는 집짓기/ 영어, 적과의 동침/ 국어 너마저도!/ 논술의 함정
  
  [4장 꿈은 만들어진다]
  공부라는 이름의 놀이터/ 이제 겨우 18살/ 엄마, 우리 엄마/ 축구에 미친 아이/ 컴 백 홈/ 꿈 은 만들어진다/ 학생회장 백승훈/ 승훈이의 부안 통신/ 고마운 사람들
  
  [5장 승훈이의 공부 기술]
  다섯 가지 공부 기술/ 다섯 가지 공부 자세

출판사 서평

◆ 내 꿈은 내 손으로 내가 만든다! 무한경쟁의 입시 전쟁터는 아이의 소년기를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결정지었다.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미래를 만들고, 치열한 입시경쟁에 일찍 발을 들일수록 자녀가 성공하리라는 믿음이 공식으로 받들어지는 요즘이다. 한 번 꼴찌는 영원한 인생의 꼴찌가 되고, 한번 뒤처진 성적은 두 번 다시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청소년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 대학 입시에만 매달릴 뿐 인생의 명확한 목표도 없고, 또한 학생으로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은 10대들에게 이 책은 유용하고 알찬 충고를 건네고 있다. - - ◆ 미래를 완성하는 ‘나만의 학습법’!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7막 8장]에 이어 최근 발간된 [공부 9단 오기 10단],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등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대학 학력고사가 수능 시험으로 대체되면서 ‘공부 최강자’에 대한 인식이 스타성 인물로 대체된 것이다. 저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평범하다고 강조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평범’의 뉘앙스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때부터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으며 가끔 비슷한 수준의 동료들에 비해 뒤처지는 ‘시련’이 있었을 뿐이다. 이들은 이 시대에 맞게 포장을 바꾼 예전의 그 ‘수석합격자’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부안고 백승훈의 꼴찌에서 1등까지]의 저자 승훈이는 다르다. 이 책은 5%의 상위권 학생이 1%의 목표를 향해가는 노하우를 담은 것이 아니라 평범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좀 더 나은 목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저자 승훈이는 아직 뚜렷한 결과나 확실한 미래, 그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책 속에서 저자의 지혜가 빛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저자는 공부를 시작하는 데 앞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습 동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강조한다. 승훈이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자신의 성적과 성격에 어울리는 공부법을 찾는 데 몰두했다. 기초가 없는 자신을 위해 예습보다는 복습에 몰두했으며, 영어책이 그림책처럼 보이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 1천 단어를 줄줄 외우는 노력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또한 말도 잘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입을 꾹 다물고 살아가던 소심한 성격도 긍정적이고 활달하게, 180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자기 단련을 위해 학생회장에 출마했으며, 어려운 현실을 비관하기보다는 미래의 밑거름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 - - ◆ 청소년 자기계발 에세이가 갖는 의미! 자기계발이란 성인이 되어, 혹은 사회인이 되어 배우는 새로운 이념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인 자기 관리 노하우는 꼴찌를 일등으로 키우고 어려운 환경을 최고의 환경으로 가꾸는 기초가 된다. 저자 승훈이는 앞으로 10년 후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최고가 아닌, 10년 후 최고의 자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한 장의 성적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꿈이며, 그 꿈은 현실 속에서 하나씩 실천하는 용기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 “나는 공부를 통해 많은 체험을 했다. 공부의 목표를 찾고,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목표를 어떻게 정하고 실천해야 좋은지도 가늠할 수 있었다. 공부는 나를 변화시킨,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나의 친구다.” -머릿말- - 이 책은 일반적인 에세이로 분류되기 보다는 자기계발서로서의 다양한 틀을 마련하였다. 신예만화가 조주희 씨의 재치 넘치는 만화와 체험에서 우러나는 승훈이의 공부 기술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눈에 승훈이의 도전기를 확인할 수 있는 만화 에세이 10편이 각 장마다 삽입되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만의 공부 기술과 공부 자세가 요약, 정리되었다.

기본정보

ISBN	9788990462602
발행(출시)일자	2004년 09월 01일
쪽수	208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lo******]

처음..이 책을 접했을때는 마치 허무 맹랑한 이야기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백승훈 군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처음부분에 있어서는 공부 하는 법에 대해 나오는 듯 했지만..

마지막으로 가서는 백승훈 군의 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가미된것 만 같아 마치 "자서전"이라는 느낌을 준다.

[ga******]

막 공부에 흥미를 붙였고 고등학교 입시 걱정에 지금까지 멀했냐는 자괴감 거기에 앞으로 하면 될까 하는 두려움 까지 겹쳐 정말 첩첩 산중이던 와중에 이책을 봤고..
나는 또다시 갈등에 휩싸였다. 똑같은 내용이겠지.. 아니지.. 그래도 꼴지에서 1등 됫다니까.. 한번 사봐?? 무려 책 앞에서 2시간을 고민하고서 짚어 나온 나는 오자마자 침대에 들어 누워 책을 읽었다.

결론은?
실망이었다.
이책을 살때 내게 많은 영향을 끼친것이 북로그의 별 개수..
그리고 모두 5개라는 점에 난 확신을 가지고 샀지만
결과는 정말.. 실망.. 실망..
우선 한가지 내용이 길게 가지를 못하고 읽을만하면 끝나고 읽을만 하면 끝나고,
겉의 재목과 소재목들 그리고 중간중간 만화와 편집이 뛰어나 볼만은 했으나 그 뿐이었다.
예를 들어 영어 적과의 동침과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영어를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자신이 영어를 얼마나 못했고 지금은 성적이 어떻다.
말그대로 과정은 자세하지 않고 무조건 나는 얼마나 못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교 1등이다. 이게 끝인 것이다.

읽는 내내 축구 축구 축구...
정말 학교에서 꼴지인 사람이 산다면.. 그냥..
"흠... 사고 싶으면.. 사..."
라고 대답해줄수도 있겟지만
그 외의 사람들이 이책을 산다면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차라리 공부9단 오기 10단이나 박경림의 영어 성공기를 사라"

[ru**]

지금까지 나온 공부에 관한 책은 대부분 명문 하버드대를 들어간 사람들이나, 명문대학을 들어간 사람들의 책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 책들은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고 가슴 깊이 와 닿는 것도 없었는데, 이 책은 나의 생활 속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만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편집돼 있었고, 장마다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명언들도 무척 인상깊었다.
여전히 결론은 '노력과 실천'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머리가 뛰어나게 좋지도 않은
나로서는 노력과 실천의 과정을 알려주는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됐다. 정말 좋아하는 내 단짝 친구들과 나눠 보기 위해서 세 권이나 사고 말았다. ㅋㅋㅋ
내일부터 당장 실천해 봐야겠다.

[di***]

지금까지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은 많이 볼 수 있었고, 특별

한 공부방법이나 여러가지 인생에 대한 조언들, 공부하는 태도,

학교생활 등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공부

를 아주 잘하거나 우등생들에 대한 얘기들이 주였던 것에 반해

이 책은 맨날 꼴찌만 하던 축구선수를 꿈꿧던 운동부 학생의 이야

기이다. 운동부이니 당연히 수업에도 잘 안들어가는 '꼴지'였고,

어느날부터 운동을 못하게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공부를

하면서 자기도 알지 못했던 새로움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무엇보다도 꼴찌를 경험했기에 그러한 내용들이

매우 친숙하고 우리반 꼴지를 보는듯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1등이 되기까지, 과정을 보면서 공부가 매우 친숙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의 메세지를 저자는 전하고 있다.

공부가 어렵고, 답답한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끔 하는 그런 책이다.

[co*****]

방학이 끝나 아직 들떠있는 중학생 조카에게 주려고 충동구매한 책..

미리 읽어보고 함께 얘기하려고 책을 펼치는 순간..
아주 영악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평범한 시골 고등학교 학생의 소신있는 목소리에 홀딱 반함.

사과나무 프로에 소개된 자랑스런 우리의 청소년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소신있게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자기 인생에 대한 계획의 심지를 만들어간 고등학생이...
자기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친구에게 질의.. 그리고 동기부여에 대한 의미를 함께 발견하기를 바라며 함께 고민해보쟈는 진솔한 내용

조카가 다 읽으면 그 아이의 엄마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

그리고.. 진정 교육이란..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승훈이처럼 자신의 길에 대한 공부, 습관, 생활에 대한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토대로 준비할 수 있는 판단력을 줄수 있는 방향제시라는... 학습도 곧 생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해준 책.

[co*****]

방학이 끝난 중학생 조카를 위한 선물로 충동구매한 책..
먼저 읽어보고 함께 얘기하려고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의 중심을 바라보며 소신껏한 인생 설계를 굳건하게 지킨 어린 학생에 감탄을 마지 않았다..

단순히 사과나무 프로에 소개된 자랑스런 우리 청소년의 모습을 소개하는게 아니라 백승훈이라는 아이가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친구들에게 담담히 자기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질의와 동기부여의 중요성..

책을 덮으면서 이 아이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방법을 훌륭하게 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카가 다 읽으면.. 그 아이의 엄마에게도 권해주고 싶은책..
아이에게 공부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잘 설계하는 과정까지 답으로 보여주는 잔잔한 실례에 대한 책

[eu*****]

평범하다. 게다가 공부방법은 무식하기까지 하다.
솔직히 유명인사도 아니고 서울대 혹은 외국 유명 대학의 타이틀을 가지지도 않았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다만 잘생긴 얼굴 표지에 '꼴지'라는 타이틀에 끌려 책을 펼쳤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옛말이 '개천에서 용 안난다'로 바뀐 요즘 보기 드문 케이스다. (용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은 백승훈의 고분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아무리 살펴도 평범한 공부 방법이지만 평범함이 특별하다는 신선한 바람이다.
머리 싸매고 6년, 초등까지 치면 12년 동안 배워도 내겐 어려운 수학을 바닥부터 시작해 1년 동안 만점을 받아버린 믿기지 않는 사실이 놀랍다.

나도 백승훈 따라하면 1등 한 번 해보려나.... -_-;

너무나 평범해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이다.
평범한 학생의 이야기. 나와 같이 평범하기에 책을 손에 쥐면 놓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부안이면 촌일텐데... 촌놈이 디게 잘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