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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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출판사 서평
삶의 무게, 육신의 무게, 사랑의 무게에 빚진 것이 많다고 고백하는 양점숙 시인의 시집이 출간되었다. 총 5부로 구성된 시편들은 주로 빚진 것이 많은 육체와 영혼에 대한 고백의 색깔이 짙다. 시간에 관한 기억들이 주를 이루는 시편에는 어머니의 흔적과 그리움, 할머니의 반지, 곶감 등 순결한 시간들로 남아있는 옛 기억의 몸짓들이 추억의 곳간에 차곡차곡 저장되어 새로운 시편들로 탄생되었다.
시인의 시선은 또한 정신대에 다녀온 우리 여인네들의 한을 생각해내며, 역사 속에서 희생되어진 우리네 여인들의 정한을 비껴 서지 못한다. 삭은 몸뚱이, 건강하지 못한 몸에 대한 설움을 토해내고 있는 듯한 시편 곳곳에 숨은 예민하고 아픈 언어의 몸짓들이 읽어내는 독자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지만, 삶을 인내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따뜻한 몸짓들이 보여진다.
♧ 본문 소개
솜씨 좋은 선공이 빚어놓은 백자 대접
동방의 전설 들고 서녘의 신새벽으로
다향이 넘치지 않게
구름 지우며 간다
순이네 작은 오두막 바지랑대를 지나서
바위섬 등대의 그림자를 천천히 끌고
하늘문 열쇠 들고 간다
울엄니 찾아간다
―「하현달」전문
'이 시집에서 ‘엄니’라는 이미저리는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지배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엄마 잃은 화자가 엄마를 찾고자 하는 슬픈 비원이 이 시집 전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징정 정서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 같은 상징적 정서로서의 슬픈 비원은 이 시집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오늘의 세태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 모두를 향한 회복의지를 함의하는 쪽으로까지 뻗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슬픈 비원이 세태풍자로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중략) 양점숙 시인이 ‘어머니’의 이미저리에서 펼쳐 보인 상상력은 한편으로는 역사현장으로의 넓은 세계를 행한 다양한 시선을 키우고 있다. 그 지평을 확장하는 모습에서 다양한 시선들을 만날 수 있다. 즉 시집 2, 3, 4부를 거치면서 다양한 상상력의 변주된 이미저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
―발문「슬픈 비원과 세태풍자」중에서
♧ 저자 소개
양점숙 시인
경기도 시흥 출생. 제1회 이리 익산 문예백일장 장원(1989), 한국시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경기대학교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1990년 한국시 신인문학상(시조부문)수상, 마한 문학상 대상을 수상(2002)한 바 있다. 현재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익산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시조집으로 『기다림의 날 뒤에』 『꽃처럼 살고 싶었던 이야기』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317490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12월 12일 |
쪽수 | 110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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