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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팅 마인드(섹스는 어떻게 인간 본성을 만들었는가)

제프리 밀러 저자(글) · 김명주 번역
소소 · 2004년 04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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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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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제프리 밀러

목차

  • 차례
    추천의 글
    1 센트럴 파크
    2 돌아옹온 탕자
    3 고삐 풀린 뇌
    4 짝짓기에 적합한 마음
    5 장식의 천재
    6 홍적세의 구애
    7 우리 몸에 새겨진 증거들
    8 유혹의 예술
    9 훌륭한 양육의 미덕
    10 시라노와 셰헤라자드
    11 구애를 위한 위트
    12 에필로그
    .감사의 말
    .용어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인명 일람표
    .용어 일람표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0247117
발행(출시)일자 2004년 04월 30일
쪽수 728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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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왜 남자에게는 섹스가 거의 전부로 비칠까? “수컷 유전자에게 교미는 불멸로 가는 통로다. 바로 이것이 수컷들이 심지어 목숨을 바쳐 가면서까지 교미를 하는 이유”이기 때문일까? 왜 남자는 치마만 두르면 아무 여자나 유혹하고 싶어질까? 본성이 바람둥이라서 그럴까? 왜 여자는 권력을 쥐었거나 부자들을 특히 좋아할까?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수컷은 암컷의 양에 승부를 걸고, 암컷은 수컷의 질에 승부를 걸기” 때문일까?

진화생물학은 동물로서의 인간의 진화를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과 성선택’이론을 통해 상당 부분 설명을 할 수 있다. “자연선택은 생존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화과정이고, 성선택은 번식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화과정”이라는 한 마디의 설명이 인간 진화의 비밀을 푸는 하나의 열쇠가 된다. 여태까지 외면당했던 성선택 이론을 통해서 암수 간의 차이와 갈등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설명하여 주고 있다.

그런데 왜 인간만이 문화를 이루었을까? “진화심리학은 진화생물학에 입각한 인간행동 연구”이기에, 진화심리학 역시 성선택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인간의 마음의 진화 과정이 곧 문화를 발생시키고 진화시키는 과정이 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도 진화심리학의 이론을 알게 되면 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진화심리학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일부를 난센스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핵폭탄급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MATING MIND”는 진화생물학과 진화심리학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일반인은 이 한 권의 책으로도 이 두 최신 학문에 대한 자료는 충분하다. 다만 본문만도 650여 쪽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부피와 여러 주변 학문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독자 나름이겠지만 소화시키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10점 중 10점
제대하고 복학하기 전이었다. 그때 조르주 바타이유의 을 꼼꼼하게 읽은 뒤였다.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 무렵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그의 집에 가 잠을 자며 소리 죽여 울었던 기억이 난다. 군대를 거쳐오면서 사람의 심성을 믿지 못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을 읽고,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과 육체의 에로티즘도 덧없게만 느껴졌을 것이다. 물론 적절한 거리를 두고 책을 읽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그때부터 '성'에 관련된 책에는 눈길도 손길도 주지 않았다. 그 사이 몇 번 가슴앓이도 하고 연애도 하며 십년이 훌쩍 지나갔다.
나는 사람을 만나 함께 세월을 보내는 일에 서툴다. 어느새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졌다. 그래도 나는 가끔 여자가 그립다. 여자의 몸이 그립고, 주고받는 크고작은 정이 그립다. 실은, 이제 성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알고 싶어졌다. 섹스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 성이란 것이 무엇인지, 좀더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것들을 알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 책, 를 읽기 시작했다. 책속의 이야기처럼, 내 몸속의 성선택 유전자는 오랜 세월 무패의 기록을 남기며 짝고르기에 성공해 왔을 것이다. 이 뛰어난 유전자들을 '지금의 나'는 퍼트리고 싶지 않다. 나의 대에서 그만 번식을 그만두고 싶은데, 어쩌면 내 몸속의 유전자가 너무 지나치게 진화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제 삼분의 일도 채 읽지 않았지만, 책을 읽은 뒤에 내가 좀 변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나와 내 생각과 내 행동이...
아끼며 읽는다.

"남성은 시간과 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것을 구애에 걸고 양육에는 별 관심이 없으며, 따라서 가능한 한 많은 수의 섹스 파트너를 찾으려 하고, 어떻게 해서든 연애 초기에 섹스를 하려고 하며, 적어도 단기적인 섹스 파트너를 구할 때는 까다롭게 굴지 않는다. 여성은 구애에 덜 투자하고 양육에 더 많은 신경을 쓰며, 따라서 다수의 섹스 파트너를 상대로 서둘러 섹스를 할 마음이 없으며, 상대를 고를 때도 까다롭다."
10점 중 10점
지금까지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는 지극히 철학적인 방법으로 파고든다거나 유전자적 성질에 유의해서 다른 곳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몇번 염색체가 우리의 어떤 성질을 결정지었고 그러한 성질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어찌하게 변화한 것이라는 이론은 어쨌든 끝을 볼 수 없는 공방속에 슬슬 지겨워지고 있었다.

이때 등장이 이 이론. 결국 인간의 본성 (동물의 본성)은 상대방, 즉 이성에 대해 반응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진화하게 된 것이라는 이 이론은 참으로 흥미롭고 신선하다.

흔히 우리 인간은 우린 만물의 영장이기때문에 무언가 다른 방향으로 본성이란 것을 결정지어야한다고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에 찬물을 끼엊으며 그 성(性)이 결국 인간을 이뤄냈다는 책속 이런저런 짝짓기 이야기는 그저 외면하기엔 너무 매력적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귀가 솔깃해지는 이 제목을 보고 어쩔 수 없었단 말이지. 읽고 싶어지는 걸 어째.^^;; 게다가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양장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니 슬슬 넘겨보고 말 책이 아닌 방안에 꼭 모셔두고(?) 두고두고 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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