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기요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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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4년 10월 4주 선정
작가정보
1963년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일했다. 1991년 『비포 런』으로 데뷔했으며 1999년 『나이프』로 츠보타 조지 문학상을, 『소년, 세상을 만나다』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비타민 F』로 나오키상을, 2010년에는 『십자가』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주로 쓰면서 발표작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외에 국내 소개된 작품으로는 『너를 떠나보낸 후』, 『친구가 되기 5분 전』, 『소년, 열두 살』, 『휘파람 반장』, 『말더듬이 선생님』, 『안녕, 기요시코』 등 20여 권이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대 일문과를 졸업했다. 롯데 캐논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번역 업무를 맡았으며,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녕, 기요시코>, <어디 가니, 블래키>,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랜드마크>, <오듀본의 기도>, <빠지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사막>, <빅 머니>, <워터>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7
기요시코 13
환승 안내 45
도토리 마음 79
북풍 퓨우타 113
게루마 147
교차점 195
도쿄 237
에필로그 265
옮긴이의 말 268
출판사 서평
『안녕, 기요시코』는 ‘기요시’라는 말 더듬는 소년이 상상 속의 친구 ‘기요시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말을 더듬어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 차곡차곡 쌓으며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던 소년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모두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
소년이 정말로, 오랫동안 만나고 싶었던 기요시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더 절실하게 만나고 싶은 친구인지 모른다.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은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소년이 기요시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소년은 사람과의 관계를 잇는 데 꼭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절실하게 와 닿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말’보다 사람이 지닌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이라고. 소년은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안녕, 기요시코』는 학창 시절 아홉 번이나 이사를 다녀야 했던 작가의 소년 시절을 체험으로 하고 있다. 더구나 말을 더듬는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언젠가 쓸 수밖에 없었던 절실한 이야기이다.
말 더듬는 소년 ‘기요시’가 자기 안의 친구 기요시코와 만나고, 같은 장애를 지닌 가토를 만나고, 동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어른 옷짱을 만나고, 항상 아이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아이들의 특성을 잘 헤아리고 기억하는 이시바시 선생님을 만나고, 친구의 우정은 친구를 도와주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게루마를 만나고, 전학 온 오노를 만나고, 소년의 말을 누구보다도 잘 헤아려 주는 여자 친구 왓치를 만나면서 소년이 청년으로 자라나는 과정은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학창 시절의 기억들을 되살려 준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지난 학창 시절의 기억들을 되살려 주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들에게 소중하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소년의 아름다운 마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전적 소설에서 보이는 ‘나’라는 1인칭 대명사가 아니라 ‘소년’이라는 3인칭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어른이 된 작가 자신의 소년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현재 청소년기를 거치고 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소년’들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안녕, 기요시코』는 어른이 된 독자나 청소년들에게 동시에 다가설 수 있는 작품이다.
♧ 본문 소개
-기요시코
소년은 초등학교 1학년이다. <가>행과 <다>행, 탁음이 첫 음으로 시작할 때 말을 더듬는 소년은 자신의 이름인 ‘기요시’의 ‘기’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전학 간 학교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놀림을 당해야 했던 소년은 그 날 이후 좀처럼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소년은 알고 있다. 언제까지나 입을 꼭 다물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걸.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은, 말을 더듬어 웃음거리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속상하고 외로운 일이라는 것을 소년은 잘 알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뢰정 게임기이 갖고 싶었던 소년에게 엄마 아빠는 모형 비행기를 사가지고 왔다. 소년은 받은 선물을 풀지도 않고 앉아 있다. 부모님이 풀어보라고 재촉하자 소년은 장난감을 벽에 내리쳐서 부셔버린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엉망이 되었다.
그 날 밤, 기요시코가 찾아왔다. 소년은 기요시코가 너무 반가웠다.
기요시코는 말한다.
“품에 안겨 말을 할 수 있을 때가 있으면, 말 하지 못할 경우도 있을 거야. 하지만 누군가에게 안기거나 손을 맞잡으면, 네 마음속에 있던 생각은 꼭 상대에게 전달돼. 그것이 네가 꼭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거라면……, 전달돼, 꼭.”
다음날 아침 소년은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부엌으로 달려갔다. 아침 준비를 하고 있던 엄마를 허리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엄마아…….”
기요시코가 말한 대로 엄마의 부드럽고 따듯한 몸을 안고 있자니 기분이 편안해지고 몸과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무언가가 사르르 녹아드는 것 같았다.
-환승 안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소년은 여름 방학 동안 <말더듬이 교정 프로그램> 세미나에 참가한다. 소년은 <가>행과 <다>행에서만 더듬지만 옆에 앉은 가토는 모든 말을 다 더듬는다. 이 프로그램에 3년째 참가하고 있는 가토는 소년을 괴롭힌다. 연필로 찌르기도 하고 모자를 벗겨 멀리 던지기도 하고 지우개를 빼앗기도 하고……. 그리고 가토에게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 가토의 그런 행동이 너무 싫지만 소년은 “그만해.”란 말을 하지 못한다. 더듬는 음절이 처음에 와서 이다. 결국 소년은 가토를 흠씬 두들겨 패주고 만다. 엄마는 그 일로 불려가고……. 엄마는 소년에게 말한다. “아마 가토가 네게 관심이 많아서 일거야.”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은,
“모두 가슴을 펴고 당당해져야 해요. 좀더 당당하게. 말을 더듬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니니까.”라고 말한다. 소년은 분노로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떤다. 그 때 뒤에서 가토가 일어났다. 새빨개진 얼굴 위로 입술을 바르르 떨고 있었다.
“우옷, 옷, 옷, 옷….” 가토는 신음소리를 내며 책상을 내리쳤다.
그 다음날부터 소년은 가토의 장난에 반응을 하게 됐다. 가토는 신이 났다.
가토의 마음속에는 꺼내지 못한 말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같이 놀자.” “집에 같이 가자.” “드래곤즈 모자, 우리 똑같다.” 이런 말들이 가슴 깊은 곳에 차곡차곡 싸여 있는 것이다.
소년은 아버지의 발령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
둘은 방향이 갈라지는 곳까지 같은 버스를 타고 온다.
서로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은 다 안다.
가토는 더듬는 말로 내년에도 꼭 만나자고 한다.
소년은 고개만 끄덕인다. 하지만 소년은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가토가 신이 나서 뛰어가는 뒷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본다.
-북풍 퓨우타
6학년 졸업을 앞두고 담임인 이시바시 선생님이 졸업 연극의 대본을 소년에게 쓰라고 한다. 단, 조건은 반 아이 모두가 배역을 맡아야 한다는 것.
소년은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해서 대본을 쓴다. 성냥이 하나씩 켜질 때마다 1년씩의 아름다운 기억이 되살아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일곱 번째 성냥은 미래를 비추는 성냥으로 하기로 했다. 소년은 겨울 바람 역할을 하기로 했다. 대사는 단 한마디 “퓨~~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이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이시바시 선생님은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 아이들은 돈을 신사에서 유카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한다.
얼마 후 선생님은 학교에 나왔지만 여전히 유카리는 아프다. 선생님은 소년에게 말한다.
“다 좋은데, 딱 하나 나쁜 게 있다. 왜 엑스트라 배역은 이름이 없지? 지나가는 사람이라 해도 그 이야기 속에서만 엑스트라일 뿐이지 당사자에겐 자신이 주인공이잖아, 그렇지? 모두가 진정한 주인공인 거야. 그저 이야기 속이니까 주인공과 엑스트라로 나뉘는 것뿐이지. 이말 명심하고 한 명 한 명 이름붙이는 것 잊지 말아라.”
“너는 바람 역할을 맡았으니까, ‘북풍 퓨우타’로 하는 게 어떻겠니?”
소년은 <퓨> 발음이 어렵다. 선생님은 한참 생각하시더니,
“이름이 퓨우타면, 대사는 휴우보다 퓨우로 해야 할 것이다.”
소년은 잠자코 고개만 세차게 흔들었다.
유카리의 수술은 끝났지만, 선생님은 아직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
송별회 당일에도 선생님은 나오지 못했다. 연극은 진행되었고 무대로 뛰어나간 소년은 그만 “휘익.” 아아, 이젠 틀렸다. 선생님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무대 왼편 끝으로 뛰어나갔다. 대본에는 북풍이 지나갈 때, 유카리가 쓰러져야했다. 하지만 유카리 역을 맡은 유키코는 멍한 표정으로 객석만 바라보다가 외쳤다. “선생님!”
이시바시 선생님이 거기 서 계셨다. 가쁜 숨을 고르느라 어깨를 들썩이면서도 무대를 바라보고 서 계셨다. 웃고 계셨다. 늘 보여주던 그 웃는 얼굴을 하고 양 팔을 들어 크게 O자를 만들어 보이셨다. 무대 뒤에서 환성이 일었다. 유키코는 힘차게 일곱 번째 성냥을 그었다.
소년은 북풍 퓨우타가 되어 객석으로 가서 선생님을 무대 위로 떠밀며 그저 “퓨우우~~”하는 소리만 계속했다. 선생님도 팔을 벌린 채 “퓨우우~”소리를 내며 무대 위로 뛰어올랐다.
차가운 물방울이 날아와 볼 언저리에 스치는 듯 했다.
-도쿄
소년은 이제 어른의 문턱에 닿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 왓치라는 여자와 교제하고 있다. 왓치는 Y대 교육학부 2학년, 소년보다 연상이다. 늘 친절하고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왓치는 소년이 말을 시작하려 할 때, 아니 더듬기 전에 먼저 말을 해서 좋은 통역사의 역할까지 했다.
그러나 소년은 Y대가 아닌, 도쿄에 있는 W대를 지원한다.
부모들과 왓치는 반대한다. 그곳은 아무도 말더듬는 소년을 도와줄 사람이 없는 타지라고.
그러나 소년은 가족과 왓치의 따듯한 보살핌의 품을 떠나 새로운 세계에서 부딪히고 혼자 힘으로 서 있고 싶다. 소년은 역으로 향한다.
왓치의 얼굴이 떠올랐다. 웃고 있었다. 아빠도, 엄마도, 나츠미도, 그리고 보고픈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들도 여럿. 모두들 웃고 있다.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들도, 만날 수 없으니까, 모두들 웃는 얼굴이다. 그곳에 기요시코가 있었다.
새로운 길을 떠나는 소년을 배웅하는 사람처럼.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시게마츠 기요시
1963년 오카야마 현 태생이다.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작가로 데뷔한 시게마츠 기요시는 일본의 이지메 문제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테마로 한 화제작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가다.
주로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는 1991년 『비포런(Before run)』으로 데뷔했으며, 1999년 『나이프』로 츠보타 요우지(坪田讓治文學賞) 문학상, 『에이지』로 야마모토 슈고로(山本周五郞賞) 상, 2001년 『비타민F』로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정년 고지라』 『일요일의 석간』 『허수아비의 여름 휴가』등이 있다.
역자 오유리
성신여자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롯데캐논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번역 업무를 맡았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련님』『마음』『인간 실격』『사양』『어디 가니, 블래키』 등 다수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220165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12월 19일 | ||
쪽수 | 272쪽 | ||
크기 |
154 * 21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카르페디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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