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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FT(1848-2000)

미완의 기획 유럽 좌파의 역사 | 양장본 Hardcover
제프 일리 저자(글) · 유강은 번역
뿌리와이파리 · 2008년 02월 05일
7.5
10점 중 7.5점
(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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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에 걸친 유럽 좌파의 역사를 총망라하다
『THE LEFT 1848~2000』는 1848년부터 2000년까지 유럽 좌파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유럽 구석구석을 파헤치며 150여 년에 걸친 좌파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여기서 좌파는 온건한 사회민주당에서부터 볼셰비키에 이르기까지, 비밀 무장투쟁 옹호론자들에서부터 1968년 이후의 신사회운동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세력을 아우른다.

이 책은 방대한 분량만큼 내용 역시 시기적ㆍ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냉전의 두 진영 및 사회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양쪽 모두로부터 거리를 두고 냉철한 시각으로 좌파의 역사를 재구성하였다. 또한 운동 진영의 승리와 패배, 혁명의 성공과 타락, 민주주의의 확립과 파시즘의 파괴 등 극적인 역사를 다루면서도 좌파를 낭만화하거나 이상시하지 않고, 끝까지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1부에서는 1848년 혁명이 패배한 직후인 1860년대부터 1차대전이 일어나는 1914년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새로운 공산주의 운동이 등장한 1914년부터 1923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서유럽에서 의회민주주의와 복지국가가 확립된 1920년대 중반부터 1956년까지를 살펴본다. 4부에서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추구한 신사회운동이 대두되는 1968년 이후를 다루고 있다.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글) 제프 일리

미시건대학 칼 포트 석좌교수Karl Pohrt Distinguished University Professor. 『독일 우파의 개조: 비스마르크 이후의 급진 민족주의와 정치 변화Reshaping the German Right: Radical Nationalism and Political Change』를 비롯하여 영국사와 독일사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 편집했다. 우리말로는 『독일 역사학의 신화 깨뜨리기』(데이비드 블랙번과 공저, 푸른역사, 2007)가 소개된 바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운동 단체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2002), 『세계를 뒤흔든 공산당 선언』(2005), 『미국민중사』(2006), 『핀란드 역으로』(2007)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약어 목록

    서장: 유럽의 민주주의

    Ⅰ. 민주주의의 사회화
    1. 좌파의 정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민중
    2. 마르크스주의와 좌파: 토대를 닦다
    3. 산업화와 노동계급의 형성
    4. 노동운동의 부상: 역사의 전진
    5. 사회주의를 넘어선 도전: 또 다른 민주주의의 전선들
    6. 자본주의의 영속성?

    Ⅱ. 전쟁과 혁명, 1914~1923
    7. 전쟁의 단절: 좌파의 위기와 재건, 1914~1917
    8. 러시아혁명
    9. 사회주의의 틀을 깨다: 좌익공산주의, 1917~1923
    10. 독일과 이탈리아: 두 사례
    11. 전투성의 개조: 공산당 창설
    12. 젠더의 정치학: 여성과 좌파
    13. 미래를 살다: 문화 속의 좌파
    14. 민주주의의 경계를 넓히다

    Ⅲ. 안정과 '진지전'
    15. 자본주의의 안정: 유예된 미래
    16. 스탈린주의와 서구 마르크스주의: 일국 사회주의
    17. 파시즘과 인민전선: 후퇴의 정치학, 1923~1938
    18. 국민의 전쟁과 국민의 평화: 국가의 재구성, 1939~1947
    19. 종결: 스탈린주의, 복지자본주의, 냉전, 1945~1956
    20. 1956년

    Ⅳ. 완료되지 않은 미래
    21. 1968년: 어쨌든 세상은 움직인다
    22. 페미니즘: 좌파를 다시 젠더화하다
    23. 계급과 노동정치
    24.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재구성
    25. 고르바초프, 공산주의의 종말, 1989년 혁명
    26. 신사회운동: 옥외의 정치
    27. 중심과 주변: 쇠퇴인가 쇄신인가?

    종장: 기억해야 할 미래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책 속으로

‘좌파Left’와 ‘우파Right’라는 어휘는 프랑스혁명이라는 급진적 민주주의의 환경에서 생겨났다. 프랑스 제헌의회가 1789-91년에 국왕에게 남겨진 권한과 국왕의 거부권 문제를 놓고 분열되었을 때, 급진파는 의장 자리에서 볼 때 의회 왼쪽에 자리잡아 오른쪽에 자리잡은 보수파와 마주보았다. 이런 자리 배치가 뚜렷해지면서 ‘왼쪽’, 즉 ‘좌파’는 국왕 거부권 폐지, 단원제 입법부, 임명이 아닌 선출에 의한 사법부 구성, 권력분립 및 강력한 행정부가 아닌 입법부의 우위, 그리고 -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 1인 1표의 민주적 참정권 등을 채택하는 강력한 민주주의적 입장과 동일시되었다. 자코뱅 독재가 급진화의 절정에 달한 1793-94년에 직업적인 상비군에 대립되는 민병대, 교권 반대, 누진세 등을 비롯한 추가적인 항목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이와 같은 일련의 민주적 제안들이 프랑스혁명 이후에도 살아남아 19세기 정치적 풍경의 대부분을 지배한 것처럼, ‘좌파’와 ‘우파’라는 용어도 유럽의 일반적인 어법으로 자리잡았다. (51쪽)

이러한 진전은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비판을 시작한 1850년대의 압도적인 고립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광경이었다. 1848-50년의 3년 동안 음모와 바리케이드, 격렬한 언론활동과 끊임없는 혁명적 흥분의 시기를 보낸 뒤, 마르크스는 전혀 혁명적이지 않은 런던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채 망명과 패배의 실망감에 사로잡히고 가난과 질병과 가족의 죽음이라는 곤경에 시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주로 망명자들의 방랑과 공상을 통해 유럽 전반의 혁명이라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던 마르크스는 이제 책더미에 정력을 쏟아부었고, 대영박물관에서 고된 연구와 저술에 집중하면서 혁명이라는 ‘늙은 두더지’가 아직도 확실히 ‘땅을 파헤치고’ 있는 역사의 지하 작용을 굳게 믿었다. 당시는 민중정치가 다시 뚜렷하게 움직이기 시작하기 10년 전이었다. 1860년대에 이르러서야 1849년 이후 반동의 굳건한 안정성이 느슨해지게 된다. (77-78쪽)

마르크스는 블랑키주의자들과의 경쟁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공을 거두었다. 1848년 이전에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서 블랑키주의가 주된 혁명 전통이었다. 파리코뮌 전까지만 해도 바리케이드, 민중봉기, 규율 잡힌 음모 지도부, 영웅적 희생, 독재의 필요성 등에 관한 블랑키주의의 이미지가 여전히 혁명의 상像을 규정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1840년대에 음모 정치를 거부했고, 1848년에는 전위주의에 대한 이와 같은 반대를 확인했다. 그 대신 두 사람은 공개적인 선동과 내부 조직 모두에서 최대한 광범위한 대중민주주의를 역설했다. 자본주의가 전개되면서 다수로 부상할 진보의 작인으로서의 노동계급이라는 사상과 연결된 이러한 생각은 혁명의 상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부터 혁명은 독단적인 음모에 의해 꾸며지는 임의적인 봉기가 아니라, 착취적인 자본주의 세력의 협소한 진영을 몰아내기 위해 사회주의 정당을 통해 혁명의 잠재력을 공개적이고 민주적으로 조직하는, 사회의 절대 다수인 한 계급의 권력 장악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마르크스의 관점의 승리는 완벽한 것이었다. (88-89쪽)

1860년대는 좌파에게 핵심적인 분수령이었다. 예전의 전통들은 빛을 잃었고, 한편으로 무정부주의 같은 다른 전통들은 국제운동의 주변으로 밀려났다. 그러면서 의회 영역에 초점을 맞추는 전국적으로 조직된 노동자 정당이라는 새로운 이상이 등장했다. 이러한 사회주의적 입헌주의는 여러 노동운동에 처음으로 지방적인 차원을 넘어선 합법적 선동을 허용한 1867-71년의 극적인 자유화로부터 비롯되었다. 소속 지부의 많지 않은 회원을 훨씬 넘어서 영향력을 발휘한 제1 인터내셔널 역시 사회주의적 입헌주의를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사회주의적 입헌주의의 관점은 이 시기에 유럽 사회주의 운동의 고참 조언자로서 영속적인 역할을 맡았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관점이기도 했다. (127쪽)

출판사 서평

현재 진보나 보수를 막론하고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무성한 가운데, 유럽 좌파의 거의 모든 역사를 일별할 수 있는 『THE LEFT 1848-2000: 미완의 기획, 유럽 좌파의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1848년부터 2000년까지의 ‘(매우) 긴 20세기’는 가히 좌파의 세기라 이름붙일 만하다. 지은이 제프 일리는 유럽의 구석구석에 눈길을 주면서 150년에 걸친 좌파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분량만 방대한 것이 아니라 다루는 내용 역시 시기적, 지리적으로 무척 광범위하다. 여기서 말하는 좌파는 온건한 사회민주당에서부터 볼셰비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비밀 무장투쟁 옹호론자들에서부터 1968년 이후의 신사회운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력을 아우른다. 소련 붕괴 이후에 출간된 몇 안 되는 좌파 역사서의 하나로서 이 책은 냉전의 두 진영 및 사회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양극단 모두로부터 거리를 두고 냉정한 시각에서 좌파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또한 지은이는 운동 진영의 승리와 패배, 혁명의 성공과 타락, 민주주의의 확립과 파시즘의 파괴 등으로 점철된 극적인 역사를 서술하면서도 결코 좌파를 낭만화하거나 이상시하지 않는다. 읽는 이가 질릴 정도로 침착하고 냉철하게 구체적인 사건과 역사적 과정을 써나갈 뿐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1848년 혁명이 패배한 직후인 1860년대부터 1차대전이 발발하는 1914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산업자본주의가 팽창을 거듭하는 가운데 좌파가 새로운 정치조직을 모색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이 시기에 속속 생겨난 사회주의 대중정당은 의회에서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한편 혁명적 변혁을 부르짖었다. 1914-23년의 두 번째 시기는 미증유의 전쟁이 야기한 풀뿌리의 전투성과 의회민주주의의 대안을 추구한 새로운 공산주의 운동의 등장을 특징으로 한다. 1920년대 중반부터 1956년까지 이어지는 세 번째 시기에는 대공황과 파시즘의 충격 및 레지스탕스의 유산을 기반으로 하여 서유럽에서 의회민주주의와 복지국가가 확립된다. 1968년 이후를 다루는 마지막 4부에서는 기존의 개혁주의에 반기를 들며 새로운 유토피아를 추구한 신사회운동이 전면에 대두된다. 3부까지의 서술이 계급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전통을 중심에 두면서 그 전통이 생략하고 축소한 여러 계기와 쟁점을 부각시킨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좌파가 놓친 기회나 가지 않은 길, 알든 모르든 간에 저지른 오류를 탐색한다면, 당대를 다루는 4부는 새로운 정치를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의 윤곽을 살피면서 미래로 시선을 돌린다.
유럽의 민주주의는 자연스러운 합의나 경제적 번영, 냉전이라는 부정적인 접합제로부터 유기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만든 것은 갈등과 투쟁, 봉기와 반란이었다. 민주주의는 19세기 말에 처음 꽃을 피운 사회주의, 페미니즘, 공산주의를 비롯한 여러 급진운동이 다양한 결집을 이루면서 공들여 만들고, 계속 확대하고, 집요하게 지켜온 것이다. 유럽의 좌파는 1차대전 이후의 혁명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옹호했고, 파시즘의 위협과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며, 1945년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민주주의를 확립했다.
결론부에서 지은이는 1990년대에 신자유주의는 ‘현대성’이라는 산만하고 공허한 말만을 제시했고 잔존한 사회주의 정당들 역시 이것을 모방해서 대응하는 데 급급했다면서, 그러나 이미 짜맞춰진 새로운 영역에 사실상 자리를 하나씩 꿰차고 있던 ‘새로운 중도New Center’나 ‘제3의 길’ 같은 공허하고 불명확한 개념들은 실행 가능한 민주적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의 대체물이 결코 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좌파’를 사회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더욱 폭넓고 엄격한 틀, 나아가 그것의 모든 사회?경제?문화?개인적 차원과 동일시함으로써 20세기 마지막 30년의 사회주의의 위기로 인해 야기된 무력감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역사가의 학식과 분석을 1968년 학생 급진파의 참여의식과 결합하면서 제프 일리는 민주주의의 희망 선언이자, 150년 동안 민주주의에 현실성을 부여해온 좌파 운동을 상대로 기나긴 애도의 작별인사를 썼다. 1848년 이후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숙고와 열정을 두루 담아 집필한, 여러 나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이 개괄서를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 에릭 홉스봄

“여성해방에서 프롤레타리아 나체주의에 이르기까지, 볼셰비키 거리극장에서 뉴에이지 방랑자들에 이르기까지,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을 아우르는 좌파 정치에 관한 명쾌하고 균형 잡힌 역사서. 제프 일리는 익히 알려진 국제적 사건뿐만 아니라 감춰지고 주변화된 사건들도 다룬다. 일리의 원대한 시각은 어떤 사건도 등한시하거나 망각하지 않으며, 미래의 시점에서 무엇이 타당한 것이었는지는 언제나 쉽게 예측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 실라 로보섬

“유럽 대륙 전역을 무대로 150년에 걸쳐 노동조합원, 페미니스트, 급진 지식인, 정치 급진파 등 수많은 등장인물이 출연하는 이 주목할 만한 책은 유럽 급진주의의 역사에 관한 무척 긴요한 설명을 담고 있다. 또한 오늘날 유럽(과 미국) 좌파가 품고 있는 목표와 지적 전제를 다시 사고하는 데 필수적인 역사적 배경을 제공한다.” - 에릭 포너

“평등, 자유, 연대라는 이상에 의해 형성된 좌파의 이념은 19세기에는 민주주의 운동에 의해, 그 후에는 사회주의 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에 의해 대표되었다. 좌파의 최근 역사는 이런 전망에 새로운 것을 전혀 덧붙이지 못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제프 일리의 책은 19세기와 20세기의 핵심적 측면의 개념화와 역사적 서술을 풍부하게 해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슬라빅리뷰Slavic Review』

“포괄성과 설득력 있는 해석, 거장다운 역사 서술의 측면에서 내가 아는 한 좌파의 역사에 관한 학술적 문헌 가운데 이 책에 비견될 만한 저작은 없다. 이 책은 위대한 업적이다.”
- 『중부유럽역사Central European History』

“연대적 범위뿐만 아니라 지리적 범위에서도 광범위한 권위 있는 개관. 이 책은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와 더불어 ‘(매우) 긴 20세기’의 정치사를 다룬 불후의 저작이 될 게 분명하다.”
- 『현대사회학Contemporary Sociology』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0024770
발행(출시)일자 2008년 02월 05일
쪽수 1027쪽
크기
248 * 176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Forging democracy/Eley, Geoff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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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좌파와 우파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사회가 발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한국은 좌파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자칭 좌파들은
 
자신들이 종북좌파가 아닌지 고뇌해야 할 것이다.
 
3대세습의 독재국가인 북한은 좌파국가가 아니다.
 
한국 좌파들은 북한 권력층의 잘못에 대한 지적은 없고,
 
민족주의를 내세워 옹호하고 있다.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들을 부를 때
 
"좌빨(좌파+빨갱이)" 이라 부르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면서까지 좌파를 주장하려면
 
대한민국을 떠나서 자신들의 생각과 비슷한 이념을 가진
 
나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책 어디를 봐도 그렇게까지 하면서 좌파를 주장하는
 
내용은 없다.
 
한국 자칭 좌파들도 이제는 국가라는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고,
 
좌파를 주장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두고 두고 계속 필요할 때 찾아서 읽고, 주석으로 밝히는 책들도 연계해서
 
읽다보면 제대로 된 좌파 전문가가 될 것이다.
 
 
10점 중 2.5점
  
 
 공산주의 몰락과 신자유주의 세계질서하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좌파는 현실이다.
 소련과 중국 공산주의가 아닌 유럽의 좌익의 전통을 통해서 폭넓은 의미에서의 사회주의
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흥미로운데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사회주의의 공과를 배울수 있다.
 
 저자의 결론은 유럽사회주의의 역사를 통해서 단지 좌파의 종언만을 보지 않는다.
사회주의 전통이 민주주의의 성취에 기여를 한 것을 평가하면서 그러나 동시에
민주주의의 가능성은 언제나 사회주의의 범위를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사회주의 전통은 무익하지는 않으며 과거의 유럽의 사회주의 전통과 역사적인 경험은
새로운 시대에서 민주주의 확장을 생각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10점 중 10점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책이다. 무려 20여 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썼다는 이토록 방대하고 두껍고 비싸기까지 한 책이 교보처럼 큰 매장에서 금방 없어지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잘 안 나갈 것 같아 적게 들여놓았던 걸까? 이른바 좌파들이 판매대에 놓기가 무섭게 줄줄이 사가는 것일까? 아니면 공공연히, 심심찮게 일어난다는 출판사 자체의 사재기 농간일까? 그런데 그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근처 다른 대형서점에서도 허탕을 쳤으니... 내가 그날따라 재수가 없어 두 번이나 헛걸음을 했던 것일까? 결국은 출판사에까지 전화를 걸어 책이 없냐고 물었지만 그건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 아무튼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고 다음날까지 기다리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책 자체가 적게 들어왔거나 빨리 채워놓지 않았거나 하필이면 그날 여러 사람이 나보다 앞서 책을 사갔을 것이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하여간, 난 이런 현상이 의아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언지 모르게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좌파들이 혹은 좌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꽤나 되는 듯했기 때문이다. 민노당이 거의 주저 앉다시피 한 현실이 한몫을 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국보 1호가 화마에 휩싸여 TV 생중계를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토지보상 문제에 앙심을 품은 60대 노인의 짓이라니! 게다가 아무런 제지도 없이 유유히 불을 질렀다니... 무슨 이런 한심한 나라가 또 있을까 싶다. 아무리 돈을 쳐발라 외양을 복원한들 예전의 남대문을 다시 찾을 길은 없다. 벌써 기둥으로 써야 할 나무가 없다지 않은가. 도대체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
내 짧은 식견으로는 좌우파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져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 이 나라는 70년대 박정희식 개발독재 논리로 회귀해 목청높여 토건국가 건설만을 살길인양 호도하고 있다. 뒤늦은 산업화에 몸달아 '하면 된다'와 '빨리빨리'만을 신조처럼 받들고 살아온 결과, 오로지 돈, 부자, 성공만이 제일 가치인 것처럼 돼버린 것은 아닌가. 질적으로 인간다운 삶의 조건에 대한 깊은 성찰이나 생산적인 합의의 과정도 없이 무조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할 태세인 MD 정부가 심히 우려스러운 것도 그 때문이다. 결코 한 쪽의 날개로만 높이 나는 새는 없다. 지금이 바로 이러한 우리 현실에 건강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때이다. 그 브레이크를 누가 걸겠는가. 꼴보수우파들이? 이른바 중도우파들이? 무늬만 좌파이면서 '제3의 길'을 모색한다는 이들이? 오로지 마르크스 혹은 수령님만을 신봉하는 맹목적인 꼴통좌파들이?
진정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건전한 좌파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가?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의 시의적절성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고 본다.
좌우파 가릴 것없이 모두가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에 사태의 심각성과 문제의 본질을 짚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나침반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라는 그럴듯한 말에 속아 오랫동안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의 성과물인양 여겨왔던 사람이 결코 나만은 아닐 것이다. 교묘한 공교육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대다수 국민들은 여전히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의 성과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우리가 그나마 그 모진 독재의 핍박을 견디고 이만큼이라도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그야말로 많은 이들의 희생을 통해,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버리고 투쟁한 결과 쟁취해낸 좌파의 고귀한 성과물이다. 그들은 모두 한때 '북한의 사주를 받은 때려죽여도 모자랄 빨갱이들'로 치부되었었다. 세월이 좋아져 운동의 멍에가 훈장이 되어 급기야는 권력을 꿰차고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확고한 비전도 없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아넣은 타락한 운동권 정치인들은 마땅히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그들의 순수했던 열정과 초심까지 싸잡아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좌파의 진정한 본래면목을 다시 갖추고 대오를 정비해 나라를 한쪽으로만 치닫는 파국에서 건져달라고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고사위기일망정 이 땅의 좌파가 다 죽은 것은 아닌 듯하기에!

이제 책으로 돌아가 보자.
영국에서 태어나 한 번은 성공했고 한 번은 실패한 혁명적 순간을 체험하는 특권을 누렸으며 미국 미시건대학 칼 포트 석좌교수가 된 저자 제프 일리는 서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이 책은 커다란 열정과 그만큼 커다란 후회의 소산이다. 이 책을 쓰는데 2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걸렸다. 당대에 벌어진 엄청난 변화는 이 책의 서술을 모양짓고 괴롭혔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는 몇몇 소중한 가설과 고이 간직해온 신념을 기꺼이 재고하고 포기해야만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인 엄정한 객관성이 담보되어 있는 부분이다. 무릇 그 어떤 출중한 역사가라 할지라도 결코 어느 한 쪽의 입장에 서기 마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지향점이 확실한 좌파임에도 불구하고 끝내 좌파를 이상화하거나 낭만적으로 그리지 않았다(이는 곧 자신의 신념을 교묘히 포장하여 강요하는 짓거리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는 점은 모든 역사가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본다.  

또 다른 대목을 보자.
“모름지기 좌파의 역사는 인간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왜곡하며, 공격하고 억압하고, 때로는 심지어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하는 불평등의 체제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었다. 그리고 이 역사는 분명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정확히 이 책의 핵심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가슴에 새길 만한 멋진 말이다.

서문에 이어지는 부분은 약어목록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신국판보다 더 큰 사이즈(이런 판형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의 아주 작은 폰트로 무려 4쪽이나 빼곡히 채워져 있다. 난 이걸 보는 순간 책의 무지막지한 부피에 놀란 다음으로(그러나 예상 외로 책은 가볍다) 가장 크게 질렸다. 서장부터 종장까지 줄줄이 등장하는 각주와 913쪽부터 1011쪽까지 이어지는 참고문헌 또한 이 책을 과연 언제쯤이나 온전히 읽어낼 수 있을까 싶은 두려움마저 일게 했다. 반면에 색인은 방대한 본문의 양에 비하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이걸 참고 삼아 논문 한 편을 써야 하는 연구자가 아닌 다음에야 각주나 참고문헌의 압박은 불필요할 것이므로 그저 성실하고 꼼꼼하게 번역된 본문만 열심히 정독하면 되겠다. 분량이 장난 아니지만 매일 꼬박꼬박 읽으면 일주일 안에 완독 가능하다. 이 책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특히 분량과 내용 면에서) 리오 휴버만의 <자본주의 바로 알기> 정도의 가벼운 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겠고, 다른 책을 더 읽고 싶다면 대표적인 좌파 역사학자인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 1, 2>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반대로 그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실 것을 권한다.(이 책 뒤표지에 홉스봄의 추천사가 실려 있기도 하다. 이런 책은 정말 한 권쯤 갖고 있기만 해도 폼난다. 그리고 일단 사놓으면 읽지 않을 수 없다! 사기가 버거울 ‘88만 원 세대’들을 위해 각 대학 도서관은 반드시 몇 권씩은 비치해두어야 한다. 금배지에만 눈먼 국회위원들이 득실거리는 국회도서관에는 국회위원 수대로 갖다 놓아야 할지 모르겠다!!!) 중첩되는 시대상을 두 사람이 각기 어떻게 풀어 놓았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제법 있을 것이다.

끝으로, 좌우파를 막론하고 제프 일리의 마지막 충고는 깊이 새겨볼 만한 대목이다.
“세계화는 창의적인 정치적 관심을 필요로 한다-즉 보편적 가치들과 규격화된 실천에 관한 허울 좋은 말만 늘어놓거나, 각국의 경제주권과 정부행동을 무력화시키는 전지구적인 자본의 흐름을 숙명론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공허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아울러 세계화의 독특한 사회관계가 무엇이며, 현재 어떤 형태의 문화와 신념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문화와 신념체계를 둘러싸고 어떤 형태의 정치가 등장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질 필요가 있다. 또는 세계화의 유토피아는 무엇이며, 러시아혁명의 타락과 더불어 사회주의의 고전적 유토피아가 서서히 숨을 거두었다면, 비록 아직은 사회적 목표들의 단조로운 나열에 불과할지라도, 이런 소멸한 이상을 대체하는 미래의 전망은 무엇인가 하는 좀더 발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1990년대에 신자유주의는 이런 빈 공간에 대해 ‘현대성’이라는 산만하고 공허한 말만을 제시했고, 잔존한 사회주의 정당들 역시 이것을 모방해서 대응하는 데 급급했다. 그러나 이미 짜맞춰진 새로운 영역에 사실상 자리를 하나씩 꿰차고 있었던 ‘새로운 중도’나 ‘제3의 길’ 같은 공허하고 불명확한 개념들은 실행 가능한 민주적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의 대체물이 결코 되지 못한다. (...) 자본주의의 재구조화와 세계화된 시장질서라는 작금의 극심한 보수적 상황 속에서 ‘사회주의’, ‘민주주의’, ‘자유’ 같은 단어들은 그것들이 유래한 역사 자체를 몰수당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왜곡되고 있다. 그렇지만 수많은 결함과 배제가 지속되는 현재 속에서도 우리는 완전히 민주화된 유럽이라는 결실을 상상하면서 20세기의 좌파가 추구했던 미래의 일부를 살아가고 있다. 민주적 변화의 도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나머지 일부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뱀다리 하나만 더!
과연 적절하다 싶게 붙은 부제-미완의 기획, 유럽 좌파의 역사-를 보더라도 이 책은 분명 역사서인데 어찌하여 이 책이 인문 파트가 아닌 정치 파트 쪽에 놓여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당연히 인문 쪽에 있겠거니 했다가 엉뚱하게도 주위에 온통 MD 찬양 일색인 책들 사이에 놓여 있는 모습을 보자니 좀 짠했다. 반사적으로 더 돋보이는 면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왠지 초라해질 대로 초라해진 현 좌파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좌파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민주적 변화의 도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초심과 열정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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