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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저자(글) · 문은숙 그림/만화
도깨비 · 2006년 12월 20일
5.0
10점 중 5점
(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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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뜸 누리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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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발바리지만 사랑스런 애완견 누리 이야기!
『으뜸 누리』는 영주네 식구들과 함께 사는 애완견 누리 이야기입니다. 영주의 시선으로 누리와 함께 한 날들이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판화 느낌의 삽화가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영주네 집에는 애완견 '누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 눈에는 그저 '똥개'일 뿐입니다. 누리는 아빠가 총각 때부터 키웠지만, 엄마가 임신을 하게 되자 버려질 위기에 처합니다.

아빠는 누리보다 엄마와 영주가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누리는 아빠를 무서워합니다. 그러던 누리가 나이가 들어서 죽게 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조은

조은

196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88년 계간 ‘세계의 문학’에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주지 않는다」 외의 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묵시론적 통찰을 보여주면 등단하였습니다. 그 이후 세 권의 시집 「사랑의 위력으로」 「무덤을 맴도는 이유」「따뜻한 흙」과 산문집 「벼랑에서 살다」「조용한 열정」장편동화「햇볕 따뜻한 집」「동생」「다락방의 괴짜들」등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최민식과 공동 작업한 포토 에세이집「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 사직동의 소담한 한옥에서 조요하지만 치열하게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한편,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따뜻한 동화 쓰기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문은숙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광고기획 일을 하였으며, 어린이 책에 흥미를 가져 ‘한겨레 에스아이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목차

  • 으뜸 누리
    우정에도 위기가 있단다
    아빠의 배신
    아빠에게 나는 누리보다 소중하고, 엄마에게 나는……
    우리에게도 위기가 있었어!
    용오름이 있었단다
    끝에는 누리만 빙그레 웃잖아

출판사 서평

따뜻한 인간성의 밑바탕이 되는 것은 다른 생명에 대한 폭넓은 사랑이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버려진 동물들이 쉽게 눈에 띈다. 그들은 키우기 힘들다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위생상 해롭다는 이유로, 잡종이라는 이유로 주인한테 버려진 애완동물들이다. 버려졌다는 사실은, 한때는 그들이 사람들에게 선택되어 사랑받고 안전하게 보호받았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버려져 가장 불쌍한 모습으로 거리를 떠돌다가 비참하게 죽어간다. 그들을 버리는 사람에겐 선택했을 때와는 다른 엄청난 마음의 변화와 가치 변화가 생긴 것이다.
넓게 보면 그런 상황은 인간관계 속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갑작스런 가치 변화는 표면화되는 것보다 훨씬 깊은 상처를 우리들에게 남긴다. 버려지는 대상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행위의 위험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버리는 대상의 무의식에도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처는 악성 바이러스처럼 우리의 무의식을 잠식해 들어가 무엇보다 관용적이어야 할 인간성을 파괴한다. 어제의 친구를 한순간에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파렴치한 인간의 행위’의 발단도 그 같은 급격한 심리적 변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버려진 동물을 바라보는 자의 마음은 퍽이나 심란하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심성과 인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심각한 형태로 확산될 수 있는 이 같은 눈앞의 현상에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인간이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을 동물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에만 설득력이 있다.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임을 인식할 때는, 동물적 속성으로만 이루어가는 세상은 지옥과 다를 바 없다. 인간은 어떤 대상과도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이성적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자녀를 ‘제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따뜻한 성품의 인간’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싶은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선 세계의 풍요로움을 다양하게 깨닫게 해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저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윤택한 그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이 작품은 영주네 식구들과 발바리 누리와 엮어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이다. 남들 눈에 그저 ‘똥개’일 뿐인 발바리 누리를 바라보는 엄마, 아빠, 그리고 영주의 시선에는 그들 나름대로의 사랑과 위기가 있다.
총각 때부터 누리를 기른 아빠는 누리에게 그때그때 생각에 따라 잘해줬다 못 해줬다 하며, 나름대로 누리를 사랑한다. 그러나 결혼해 한 가정을 이루자 아빠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정든 강아지 누리를 여러 차례 버리려 한다. 아빠에게는 누리보다 가족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고, 그때마다 누리는 나쁜 균이 득실거리는 성가시고 위험한 개일 뿐인 것이다. 그 순간마다 엄마는 아빠와 싸우면서 누리를 지켜 낸다. 엄마에게는 ‘한번 길들인 생명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소박한 철학이 있다. 이러한 엄마 아빠의 서로 다른 누리 사랑 방식이 아리송한 영주는 영주대로 자신의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영주는 엄마에게 누리만 예뻐한다며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늙어서 냄새가 풀풀 나는 누리보다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를 사 달라고 조르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누리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의 무조건적인 보호를 받는 누리에게 마냥 우호적인 것도 아니다. 그렇게 누리를 둘러싼 세 식구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은 어느 날 아침, 누리가 죽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누리의 죽음을 통해 영주가 아리송하기만 하던 문제에 대한 답을 얻게 되는 이 작품에서 작가는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되지 않은 시선으로 사건을 전개함으로써 우정과 사랑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독자 스스로 찾게 한다. 작품 속 엄마의 말처럼 모든 사람의 생각이 통일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작가는 다만 모든 관계에는 몇 차례의 위기가 있다는 인식과,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독자들에게 구할 뿐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9843245
발행(출시)일자 2006년 12월 20일
쪽수 94쪽
크기
175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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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5점
                        (최우태)
이책은 어떤 개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고 그 개의 일생을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 개의 이름은 누리이다.그개는 영원히 잠들위기에
처한것이 한두번이아니다.
난 이책을 읽고 이 개가 너무불쌍하다고 생각 했다.
누리는 죽을 고비를 많이넘겼자만 결국 마지막
쪽에서 죽는다.또 이가족은 눈물바다가 되고 만다.
누리도 처음에 주인의 친구강아지때문에
무시도당했지만 가족의 목숨을구해서
좋은 강아지가 되었다.나는 이제부터라도 생명이
있는것은 잘 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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