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

김대영 저자(글)

도깨비 · 2005년 05월 25일

책 소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07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김대영

지은이 김대영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 제3회 어린이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아저씨의 화분>이 있습니다.

그린이 양상용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잃어버린 겨울 방학> <고구마는 맛있어>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 근영이네 세 식구
  참아내야 하는 일
  하루 또 하루의 이별
  오늘은 슬픈 날이 아니야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날마다 생각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디선가는 끊임없이 누군가가 새로 태어나고 있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음이 멀리 있을 때는 그저 그런 단순한 사실에 불과하지만, 그 일이 내 주변에서, 더욱이 내 가족 가운데 일어난다면 엄청난 충격에 휩싸여 절망하고 슬퍼하겠지요. 특히 죽음에 대해 어렴풋하게 짐작만 하고 있던 어린이일 경우에는 더 큰 충격을 받을 겁니다. 그 죽음이 사랑하는 가족의 일이라면 더더욱요. 이 책은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를 차분한 감동으로 보여줍니다, 폐암 선고로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 하루하루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속수무책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빠, 그리고 근영이……. 남아 있을 가족에 대한 할아버지의 애처로움과 마지막 남은 시간을 더 따뜻하게 돌봐드리려 애쓰는 아빠와 근영이의 사랑, 이들은 자잘한 일상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가족간의 진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가끔은 그런 사랑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파도, 그래도 지금은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듬습니다. 그러면서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꼭 슬픈 일만은 아님을, 새로운 탄생을 위한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명의 순환은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습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89843214
발행(출시)일자	2005년 05월 25일
쪽수	112쪽
크기	175 * 225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