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혼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린데 폰 카이저링크 저자(글) · 박성원 번역 · 이민정 그림/만화

꿈이있는아이들 · 2004년 07월 3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린데 폰 카이저링크

◆ 지은이 : 린데 폰 카이저링크
가족 심리 치료사이자 일곱 아이들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다수의 전문 서적과 청소년 도서를 저술하였으며 수년 전부터 라디오 방송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헤르더 출판사에서 출간된 서적으로는『아이의 영혼을 위한 이야기』『그때 갑자기 고요해졌다』『작은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뿌리』『두려움을 없애주는 이야기』『우정에 관한 이야기』등이 있다.


◆ 옮긴이 : 박성원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학술 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Freiburg대학 Internationaler Hochschulsommerkurs 참가.
뮌헨 대학과 독일 문화원 주재 '외국인을 위한 디플롬'GDS 수여.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 번역 대학원. 출판 번역 저서로는 『린켄 할머니』,『너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게』『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누가 마녀하고 키스하겠니?』,『사랑은 금발을 부른다』,『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굴까?』,『상사병도 쓸만할걸』,『빌리는 이제 기저귀가 필요 없어요』,『생쥐네 집에서』,『진짜는 마지막에 키스하지』,『이중키스가 안전하지』,『3분 동안 읽는 포근한 이야기』,『다니엘은 부모님을 잘 도와드려요』,『햄스터 하인츠의 모험』등 의 작품이 있다. 세계 통역 번역 대학원 협회 회장 포스트너 교수 국제 세미나?유럽 연합과 통역 번역사 교육·동시 통역, 스위스 제네바 통역 번역 대학원 리-양케 교수 국제 세미나·다중언어성과 통역 번역사 교육?동시 통역 등 다수 통역.

◆ 그린이 : 이민정
그림을 사랑하는 프리랜서.

번역 박성원

그림/만화 이민정

목차

• -아이의 영혼을 위한 이야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샤의 앞치마
  보랏빛 유리 아이
  버르장머리 없는 프리드리히
  피신 중에 있는 왕자
  
  -우정에 관한 이야기
  화장실에 앉아 있는 여우
  조개요정
  안겔리나
  공
  하늘나라에 있는 예루살렘
  짹잭이기계
  
  -이별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야기
  
  -두려움을 없애 주는 이야기
  
  -죽음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

출판사 서평

어린이로서 이 세상을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의 작가 린데 폰 카이저링크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걱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다루고 표현하도록 용기를 준다. 어린이들의 세계에서 가져온 이 이야기들은 읽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웃음과 경탄을 자아낸다. 또한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하여 어린이들과 그들의 감정의 세계에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는 이야기들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직접 읽히기에도 좋다. 특히 어린이들과 대화를 열어가고 삶의 어려운 상황, 혹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데에 적합하다. ◆ 스스로 인식하며 삶을 배워가는 성장 동화 “쉿! 조용히 해보세요.” 뭔가 들리지 않나요? 들리지 않는다고요? 에이~ 그렇다면 조용히 눈을 감고 조금더 귀를 기울여보세요. 영혼이 우리 곁에 다가오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영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이 책에는 영혼, 우정, 이별, 두려움,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실려 있지요. 한번쯤 우리들이 생각해봤을 얘기들 아닌가요? ‘왜 우리는 세상에 태어났을까, 친구들과는 왜 싸우고, 왜 난 저 친구가 싫을까, 그리고 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이별을 해야만 하지?’라고요. 우리 친구들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 또한 모두 같은 생각을 하면서 고민하고 살아간답니다. 그러면 우리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 첫 번째 [아이의 영혼을 위한 이야기]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는 엘리자베스와 개에게 돌을 던지고 개구리를 심심풀이 땅콩처럼 죽이는 버르장머리 없는 개구쟁이 프리드리히가 등장한답니다. 하지만 항상 실수만 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만 당하던 엘리자베스도 자신의 마음을 할아버지에게 얘기하면서부터 달라지게 되고, 프리드리히 또한 시장에서 사과 바구니를 가지고 있는 할머니가 자신을 프리델레라고 불러주면서 예전의 프리드리히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할머니가 준 마법의 사과를 통해서 행동을 할 때마다 조심하게 되었지요. - 두 번째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짹잭이 기계를 만든 찹이라는 꼬마가 안스베르거 씨 부부의 집에 찾아가 새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내비쳐주지요. 이 모습을 통해 두 부부의 마음속에 우정이라는 마음까지 생기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답니다. - 세 번째 [이별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야기]는 총 여덟 편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에드거의 집에서 결혼한 고양이와 강아지의 이혼 문제를 통해 우리 친구들이 이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또 무엇보다 아빠와 있는 강아지, 에드거와 같이 있는 고양이의 편지를 통해서 헤어짐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어디 그것뿐인가요? 이 책엔 두려움을 없애주는 마술 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있답니다. - 수술이 무섭기만 하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총 아홉 편의 이야기가 소개된 네 번째 이야기 [두려움을 없애주는 이야기]에서는 수술이 결코 무섭거나 두렵지 않다는 것을, 맹장수술을 해야 하는 아르네가 등장하는 ‘파란색 난간’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해준답니다. 미리 자세히 듣고 직접 눈으로 보면 아무리 두렵고 무서운 일이 생겨도 잘 참아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또한 못생기고 뚱뚱해서 ‘찐빵’이라는 별명을 얻은 하네스와 크리스티안이 친구가 되어 수학을 못하는 크리스티안에게 하네스가 수학을 가르쳐주면서 서로 도와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실려 있답니다. 친구들이 상대해주지 않던 하네스에게 크리스티안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하네스 또한 그런 크리스티안에게 도움을 주면서 가까운 친구의 모습으로 남게 된다는 이야기죠. 가끔 우리 친구들은 상대방에게 내 마음만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마법의 뿌리인 고구마를 한 입 먹어보세요. 심술퉁이 부셸처럼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게 될 거랍니다. 항상 자기의 기분을 몰라준다고 불퉁거리다가 마법의 뿌리 고구마를 통해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게 되는 것!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밤에 자다가 ‘내가 혹시 죽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나요? - 다섯 번째 이야기인 [죽음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총 아홉 편이 소개됩니다. 우리 친구 지미는 새가 죽었지만 영혼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엄마에게 배우고 자신의 마음속에 새를 항상 키우고 있답니다. 지미의 아빠가 새의 영혼을 그려보라고 해서 새의 영혼을 지미가 그리게 되거든요. 그 순간 새는 지미의 영혼 속에서, 그리고 마음 안에서 언제까지나 같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책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친구들의 영혼이 쿵쾅거리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하루하루 내가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고, 나와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보세요. 그러면 우리의 영혼은 서로의 마음과 마음 사이에 다리를 놓고 우리에게 다가와 있을 테니까요. 그 순간 우리의 키는 한뼘 더 커져 있을 거랍니다. 자~ 우리 영혼이 어디에서 오는지 다시 한 번 귀 기울여볼까요? 준비됐나요? 하나, 둘, 셋!

기본정보

ISBN	9788989170167
발행(출시)일자	2004년 07월 30일
쪽수	264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