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미술관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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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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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문가들이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을 정선하여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유족과 관련 기관의 도움으로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받아 작품 감상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이에 두고서 보고 또 보면 그림과 친근해집니다. 처음엔 눈에 띄는 한두 쪽만 보게 하고, 점차 분량을 늘려 가면 좋습니다. 미술관 방문 전후에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아는 만큼 보이니까요.
어린 아기들은 조화로운 색을 눈에 익히고, 유아들은 작품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 갑니다. 스스로 글을 읽는 어린이들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됩니다. 책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하면 작품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작품의 제목 맞추기나 같은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 보게 하는 방법도 아이들이 예술과 즐겁게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늘 아이들 곁에 나무숲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를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예술 세계에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정겨운 나무숲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간단하게 정리된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작가정보
1958년생으로 미술 평론가이자 전시 기획자로, 홍익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각종 세미나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쓰기는 처음. 전문적인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고, 글도 여러 번 고쳐 써야 했다.
박수근의 많은 작품 가운데서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작품들을 골라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박수근의 그림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글을 썼다.
목차
- 1권.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2권. 김정희-난초를 닮을 서화가
3권. 신사임당-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4권. 백남준-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5권. 김환기-꿈을 그린 추상화가
6권. 김기창-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7권.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8권. 장욱진-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9권.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10권.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11권. 김홍도-조선을 그린 화가
12권. 오윤-희망을 새긴 판화가
13권. 이인성-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14권. 오지호-빛과 색채의 화가
15권. 김종영-생각을 새긴 조각가
16권. 윤두서-시대를 앞서간 선비화가
17권. 나혜석-한국의 첫 여성 서양화가
18권. 심사정-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
출판사 서평
권별 소개
1권.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1914~1965)은 어릴 적부터 나무를 많이 그렸고, 힘들게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의 모습을 돌의 느낌을 빌어 표현하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뒤에야 이름을 널리 알린 그의 정겨운 그림들을 소개합니다.
지은이: 김현숙-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덕성여자대학교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미술사연구학회 회장과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박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 박수근의 그림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2권. 김정희-난초를 닮을 서화가
김정희(1786∼1856)는 금석학에 매달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밝혀냈고,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체인 추사체를 완성하였습니다. 두 차례나 귀양살이를 하면서도 쉼 없는 노력으로 글과 그림을 하나로 보는 예술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그의 지난한 삶과 예술 세계를 소개합니다.
지은이: 안성희-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한 뒤, 영국 첼시 컬리지 대학원과 부르넬 대학에서 미술 디자인 이론으로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중국 후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있습니다.
3권. 신사임당-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신사임당(1504~1551)은 풀과 벌레 같은 하찮은 것들도 꼼꼼히 관찰하여 그것의 아름다움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내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내면서 자신의 재능도 힘껏 펼친 그의 굳은 의지와 섬세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은이: 조용진-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동양화 읽는 법》, 《서양화 읽는 법》, 《채색화 기법》, 《우리 몸과 미술문화》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으로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7년간 연구한 인체해부학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을 위한 뇌 작용’에 대하여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4권. 백남준-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은 비디오 예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 우리에게 또 다른 세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상가이자 예언가, 환상가였던 그의 끊임없는 도전의 삶과 편견 없는 생각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지은이: 김홍희-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뒤 캐나다 콩고디아 대학원에서 ‘백남준 비디오 아트’로 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페미니즘 비디오 아트’로 서양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의와 글쓰기, 전시 활동을 통해 비디오 아트를 비롯한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쌈지스페이스 관장(1998~2008), 경기도미술관 관장(2006~2010), 서울시립미술관 관장(2012~2017)과 광주비엔날레 총감독(200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2003)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는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계십니다.
5권. 김환기-꿈을 그린 추상화가
김환기(1913~1974)는 눈에 보이지 않는 꿈을 담아내기 위해 캔버스 위에 무수한 점을 찍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공부하며 추상화를 그렸고, 우리나라에 추상화를 알린 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 담긴 꿈을 소개합니다.
지은이: 임창섭-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사)한국화랑협회 사무국장을 거쳐 청암미술관 부관장과 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일했습니다. 평론집인 《현대 공예의 반란을 꿈꾸며》를 비롯하여 《이 그림, 파는 건가요?》, 《아빠, 누가 제일 잘 그렸어요?》 등 미술에 재미있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을 썼습니다. 현재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학예연구실장으로 있으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미술 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권. 김기창-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운보 김기창(1913~2001)은 ‘청록 산수’와 ‘바보 산수’라는 장르를 연 화가입니다. 어려서 장티푸스를 앓아 청각을 잃었지만, 어머니와 아내의 도움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화가로 우뚝 섰습니다. 채색, 수묵, 추상, 구상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해 ‘한국의 피카소’라 불립니다.
지은이: 심경자?김기창 화백의 제자로 수도여자사범대학과 동 대학원을 나왔으며,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습니다. 열한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고, 파리의 폴 파겟티 화랑, 런던의 레이튼 하우스, 서울의 갤러리현대와 조선일보 미술관 등에서 여덟 차례의 초대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국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중앙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지냈습니다. 황조근정훈장과 문화공보부 장관상, 자랑스러운 세종인상을 받았으며, 운보 김기창 선생과 그의 스승인 이당 김은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책의 인세 수익금을 합하여 1억 원을 세종대학교에 ‘이운장학금’으로 내놓았습니다.
7권.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은 관념 산수화에서 벗어나 산천을 직접 보고 그린 진경산수화를 완성하였습니다. 기존의 산수화법을 버리고, 산과 바위와 돌을 표현하는 새로운 화법을 만들어 조선 강산의 참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사용한 붓이 무덤을 이룰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은이: 박은순-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고지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박물관장, 문화재청 자체평가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인문사회학술정책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온지학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뉴욕주립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및 강사, 일본 세이조대학교 객원교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 《금강산도연구》, 《윤두서-시대를 앞서간 선비화가)》,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그림》, 《공재 윤두서》 등이 있습니다.
8권. 장욱진-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장욱진(1917~1990)은 평생을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았고, 새와 나무, 산과 강, 집과 가족의 모습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그렸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작은 그림들과 그 속에 표현된 큰 세계를 느껴 보세요.
지은이: 김형국-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가르치다 2007년에 정년 퇴임하셨습니다. 생전의 장욱진 화백과 나이를 뛰어넘은 친교를 나누었고, 그런 인연으로 《그 사람 장욱진》 등 그에 대한 책을 여럿 꾸몄습니다. 2003년 이 책이 나온 뒤로 어린이들이 꾸준히 읽어준 덕분에 장욱진 그림은 물론, 좋은 그림에 대한 사랑이 늘고 있어 행복해 하십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훌륭한 미술가들과 만남을 다지며 그림을 가까이하고 계십니다.
9권.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이중섭(1916~1956)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그림에 담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소 그림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새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국민화가 이중섭, 그의 그림 속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합니다.
지은이: 오광수-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로, 《한국 현대미술사》, 《추상미술의 이해》, 《우리 시대의 미술가들》 등 많은 글을 남겨 미술 비평을 발전시켰습니다. 환기미술관 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고, 지금은 뮤지엄 SAN 관장으로 계십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가 가장 어려운 일임을 잘 알면서도 어린이들에게 이중섭의 미술 세계를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10권.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권진규(1922~1973)는 우리나라 1세대 조각가로 스스로를 장인이라 하였고. 옛 공예 기법인 테라코타와 건칠을 자신의 표현 방법으로 삼았습니다. 부드러운 흙으로 사람의 얼굴을 빚고, 단단한 화강암으로 조각해 낸 작품에서 그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지은이: 조은정?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권력과 미술’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의와 글쓰기, 전시 기획 활동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널리 알리고자 애쓰며, ‘조각평론상’과 ‘석남을 기리는 미술이론가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국제미디어아트시티,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의 운영위원과 모란미술관 자문위원을 역임하였고 소마미술관 운영위원,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회원, 한국인물미술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권진규의 작품을 이해하고 조각과 더 친근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 《김종영-생각을 새긴 조각가》, 《조각감상법》, 《권력과 미술》, 《한국조각미의 발견》,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공저)》 등이 있습니다.
11권. 김홍도-조선을 그린 화가
김홍도(1745~?) 하면 〈씨름〉, 〈서당〉과 같은 풍속화를 먼저 떠올리지만 그는 산수화, 신선도, 인물과 동물 그림, 꽃과 새 그림에서도 천재성을 발휘하였습니다. 음악, 글씨, 시조에도 뛰어났던 김홍도가 그린 조선을 만나 보세요.
지은이: 진준현-서울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한 뒤 장승업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김홍도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단원 김홍도 연구》를 비롯하여 우리 옛 그림에 대한 수십 편의 글을 썼고, 우리나라를 빛낸 뛰어난 예술가인 김홍도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30여 년간 학예연구관으로 일하다가 2017년에 퇴임한 뒤에도 계속 한국 미술에 대한 책을 쓰고 여러 가지 자문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2권. 오윤-희망을 새긴 판화가
오윤(1946~1986)은 목판에 평범한 삶의 모습을 담아낸 판화가로, 서민들의 슬픔과 희망을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며 함께 나누었고 옛것의 아름다움을 되살려 내고자 했습니다. 강렬한 선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의 작품에는 강인함과 친숙함이 담겨 있습니다.
지은이: 성완경-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1979년 '현실과 발언' 창립동인으로 작가 활동과 평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2년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 한국영상문화학회 공동대표,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으로 일했고,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퇴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민중미술 모더니즘 시각문화》, 《기계시대의 미학》, 《성완경의 세계만화탐사》와 함께 지은 책으로 《시각과 언어》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현대미술의 개념》, 《사진과 사회》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허진무-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휘문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오윤과는 동료 교사이자 친구 같은 대학 후배였습니다. 지금은 오윤기념사업회 운영위원과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3권. 이인성-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이인성(1912~1950)은 파란 하늘과 붉은 흙, 초록 나무와 황금빛 햇살 등에서 우리 고유의 색을 찾아낸 색채의 마술사입니다. 타고난 색감과 다양한 기법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밝고 선명한 자연의 색이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지은이: 신수경-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명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인성, 이중섭, 박수근 등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가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한국 근대미술의 천재 화가 이인성》을 비롯해 이인성에 관한 글을 여러 편 썼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한국예술사 구술 채록 사업’에 채록 연구원으로 참여하였고, 현재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4권. 오지호-빛과 색채의 화가
오지호(1905~1982)는 우리나라 인상주의 회화의 문을 연 화가입니다. ‘그늘은 빛에 가려진 것이 아니라 빛이 변화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림자까지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깊이 있는 회화 이론을 세웠고, 문화재 보호 운동과 양심수 옥바라지를 하는 등 교육자로서 꼿꼿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은이: 문순태-소설가이며, 광주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고향인 전라남도 담양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소설 쓰기에 전념하면서, 작업실을 문화 공간으로 꾸며 소설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한국소설문학 작품상, 문학세계 작가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요산문학상, 채만식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각 분야의 예술을 깊이 사랑하며, 오지호 선생님을 매우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습니다.
15권. 김종영-생각을 새긴 조각가
김종영(1915~1982)은 우리나라 추상조각의 개척자입니다. 한평생 선비 정신을 지키며 순수 예술에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 사물의 본질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추상조각은 작가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감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조은정?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권력과 미술’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의와 글쓰기, 전시 기획 활동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널리 알리고자 애쓰고 있으며, ‘조각평론상’과 ‘석남을 기리는 미술이론가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국제미디어아트시티, 창원조각비엔날레 등의 운영위원과 모란미술관 자문위원을 역임하였고 소마미술관 운영위원,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회원, 한국인물미술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조각감상법》, 《권력과 미술》, 《한국조각미의 발견》,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공저)》 등이 있습니다.
16권. 윤두서-시대를 앞서간 선비화가
윤두서(1668~1715)는 새로운 그림으로 조선 회화를 발전시킨 선비화가입니다. 사군자 대신 백성들의 일하는 모습과 평범한 일상을 화폭에 옮겼습니다. 선비로서의 삶을 살았고, 힘없는 서민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대상에 대한 예리한 관찰로 그려낸 그림은 생기가 넘칩니다.
지은이: 박은순-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고지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박물관장, 문화재청 자체평가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인문사회학술정책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온지학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뉴욕주립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및 강사, 일본 세이조대학교 객원교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 《금강산도연구》,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그림》, 《공재 윤두서》 등이 있습니다.
17권. 나혜석-한국의 첫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은 우리나라의 첫 여성 서양화가로서, 신여성으로서, 닫힌 사회의 문을 여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예술가로서의 삶은 다하지 못하고 떠났지만 그는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지은이: 권행가?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다가 그림이 너무 좋아 미술사로 전공을 바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미술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이미지와 권력》과 옮긴 책으로 《라파엘전파》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한국근대미술과 시각문화》, 《근대와 만난 미술과 도시》, 《시대의 눈》, 《경계의 여성들》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18권. 심사정-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
심사정(1707~1769)은 양반의 신분을 내려놓고 그림을 팔아 생활하며 세상의 조롱을 견뎌 냈습니다. 오로지 화가로서 묵묵히 속됨이 없는 세계를 향해 걸으며 3백여 점의 많은 그림을 남긴, 보석처럼 빛나는 조선 최고의 화가입니다.
지은이: 이예성-성균관대학교에서 의상학을 공부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심사정에 관한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꼽히며 여러 대학과 기관 등에서 한국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현재 심사정-조선남종화의 탄생》과 여럿이 지은 책으로 《조선왕실의 행사그림과 옛지도》, 《조선왕실의 미술문화》, 《한국의 미술가》 등이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004455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2월 01일 | ||
쪽수 | 864쪽 | ||
크기 |
251 * 191
mm
|
||
총권수 | 18권 | ||
시리즈명 |
어린이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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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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