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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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1부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되다
2부
결혼, 그 달콤한 행복을 넘어
3부
날개 없이 추락하다
4부
더 이상의 바닥은 없다
5부
역전의 여왕, 화려하게 부활하다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인생은 몇 번인가의 죽음과 몇 번인가의 부활의 연속이다.
- R. 롤랑. 장크리스토프.
역전 1.
부모님의 차고에서 시작한 애플컴퓨터는 10년 후 200억짜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서 해고당했다.
그 일이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5년 동안 나는 넥스트사와 픽사를 창업했고 픽사는 세계 최대의 애니매이션 제작사가 되었다. 난 다시 애플로 돌아왔다.
-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역전 2.
고등학교 시절 호놀룰루의 푸나호우의 학교에 다닐 때 단짝 친구가 있었다.
우리 둘 다 흑인 혼혈이었다.
30년 후...
그 친구는 전과 3범의 로스엔젤레스 노숙자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역전 3.
학창시절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고.
부러진 앞니에 뚱뚱한 외모, 어눌한 말투로 늘 외로웠던 20대를 보냈다.
양성종양이 발견됐고.
사고로 골절된 쇄골뼈가 성대를 건드려 더 이상 노래를 하면 안된다는 진단도 받았다.
나는 병원비로 진 빚을 갚기 위해 휴대폰 판매점에서 일을 했다.
하지만 7년 후.
나는 많은 사람들을 울리며 영국 최고의 TV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은 세계 곳곳의 멋진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 성악가 폴포츠
살다 보면,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것 같은 순간이 온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순간 말이다.
그런 순간에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닥을 칠 때야 눈부시게 튕겨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 아닐까.
그게 삶이 주는 희망이고 위로이리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있다.
역경을 뚫고 결혼했지만, 원하는 건 어디에도 없었다.
안정적인 월급을 받고, 집 대출금을 갚고,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사는 게 인생의 목표였던 여자에게
예상치 못한 풍랑이 밀려온다.
그리고 그 여자는 죽음 같은 바닥을 치고 한층 성장해 눈부시게 부활한다.
인생은 역전의 순간이 있어 살아볼 만 하다는 사실을 깨치면서 말이다.
좀.. 늙은 줄리엣, 지조 없는 로미오를 만나다!
여직원들 줄 세워놓고 ‘니들 중에 오빠 있는 사람?’ 이라고 묻는 냉혈 여왕 황태희.
그녀 앞에 네 살 연하 풋풋한 신입사원 봉준수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절대앙숙인 미순이 아줌마의 아들이었고.
이렇게 좀 늙은 줄리엣의 애타는 사랑은 시작됐다.
첫사랑 백여진에게 취직 못한다는 이유로 매몰차게 걷어차인
88만원 세대 대표주자이자 히말라야 고시원의 대표 꽃미남 봉준수.
그는 백여진에게 보여주려고 독하게 공부했고 드디어 그녀의 회사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곧 재건축 들어간다는 아파트의 소유주인 동시에 열댓개 통장의 소유주이며
팀내에서의 절대권력을 자랑하는 태희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었다.
처음엔 여진에게 보여주려고 태희에게 잘해줬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무모한 일방통행 진심에 푹 빠지고 만다.
두 사람은 열렬히 사랑했고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부당한 인사에 반발한 태희는 더러운 꼴 보며 회사 다니느니
남편 내조 잘하며 사랑을 지켜가겠다고 선언하고, 회사까지 확 때려친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이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뜨겁던 사랑,
대출이자와 빵구난 카드 앞에 차갑게 식어지다!
하지만 몇 년 후.
줄리엣도 로미오도 없다.
태희는 말단사원 남편의 월급에만 기대 허덕허덕대며 살림을 꾸려가는 아줌마일 뿐이고
준수는 백여진의 미움을 한몸에 받으며 대리만 삼수 째다.
금방 재건축 될 줄 알았던 아파트값은 똥값이 됐으며
금리가 올라 이자 메꾸기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게다가 다달이 보내야 하는 시댁 생활비 때문에 월말결산할 때마다 부부싸움을 해야 한다.
눈에 씌워졌던 콩깍지가 벗겨지자...
세계 최고 킹카였던 로미오는 무능하고 술과 친구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냥 남편’이다.
이럴 거면, 결혼정보회사에서 강추하던 40대 CEO랑 할 걸 이 남자랑 결혼은 왜 했나 싶다!!
한편.. 도도하고 까칠하며 능력도 있으면서 내 말이라면 뭐든 오케이던 줄리엣은...
나이만 많고 잔소리만 심하며 너무나 여자이지 않은 ‘그냥 가족’이다.
가족은... 우리 누나도 가족이다!
이럴 거면 우리 누나랑 그냥 살 걸.. 이 여자랑 결혼은 왜 했나 싶다!!
살아보니.. 부모님의 말씀이 진리였다.
“남자 여자 한 이불 덮고 삼년만 살아봐라. 다 똑같다”
오뉴월 서릿발보다 더 무서운 구조조정 바람!
그리고 절대 권력을 쥐고 나타난 군대 때 쫄!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구조조정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칼자루를 손에 쥐고 나타난 구조본 본부장은
하필, 남자의 군대 때 쫄!
그것도 죽어라 괴롭히고 굴려먹던 군대 쫄이다.
재벌 아들 이름이 용식이일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재벌 아들이 현역 올 줄 누가 알았겠냐 말이다.
직장상사며 구조본 본부장이며 눈에 불을 켜고 말단사원 하나 짜르려는데
일개 말단이 발버둥쳐봐야.... 안 짤릴 리가 없다.
싹둑... 잘려나간 후, 이 집안엔 빈궁이 도둑처럼 찾아들었고.
태희는 결심했다.
이 못난 남편과 어리디 어린 딸아이를 위해, 내가 가장이 되어야겠구나!
멋있는 꿈 때문도 아니고, 그 잘난 폼 때문도 아닌,
먹고 살기 위해 계약직 사원증 목에 걸고 회사에 다시 나타난 좀 쎈 여자, 황태희!
그리고 그런 그녀를 꺾어버리려는, 더 쎈 것들이 몰려온다!!
한껏 물오른 앙숙.
모든 권력을 손아귀에 쥔 회사의 실세.
거기다, 유일하게 믿었던 그놈.. 남편까지.
첩첩산중에 설상가상인 이 시츄에이션을, 그녀는 역전시킬 수 있을까?
그래서 그냥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오기, 끈기, 독기로 중무장한 여왕의 통쾌하고도 진솔한 역전극이 펼쳐진다.
[저자의 말]
드라마 대본을 집필하면서 이것을 소설책으로 출판할 의도는 없었다.
드라마 대본과 소설은 장르상의 차이뿐 아니라 표현의 기법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게는 또 다른 영역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작품 속 인물들의 심리나
직장인들의 기쁨과 슬픔, 소시민들의 행복과 불행, 특히 인생의 역전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하고픈 간절한 꿈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소설로 더
잘 표현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었다.
《내조의 여왕》 후속편인 《역전의 여왕》은 말 그대로 인생의 밑바닥까지
갔다가 새롭게 일어서는 여자 주인공의 인생 역전을 그린 드라마이다.
태어나면서 계약상의 갑과 을처럼 정해져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많은 이들이 갑보다는 을의 입장에서 살아간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오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을의 입장일 수밖에 없다.
이들의 희노애락을 그려 보고 싶었다. 그리고 갑과 을로 나뉘는 사회에서도
행복이란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이들만이 누릴 수 있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인생에서 역전이 없다면 삶은 얼마나 고달프고 재미 없을까?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이유는 어디엔가 화려한 역전이 숨어서 우리를 기다리
고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이 오늘도 인생 역전을 꿈꾸며 열심히 사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
었으면 좋겠다.
2010년 11월
박 지 은
기본정보
ISBN | 9788988135716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1월 03일 |
쪽수 | 319쪽 |
크기 |
150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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