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베른트 뢰바하 저자(글) · 이병종 번역

조형교육 · 2005년 03월 01일 (1쇄 2000년 05월 2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베른트 뢰바하

Bernd Lobach는 졸링엔 금속조형기술 전문학교와 부퍼발 공예학교에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빌레펠트 대학에서 사회학 전공. 빌레필트 전문대학 강사,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환교수 역임. 현재 브라운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 환경디자인 이론가. 환경미술가. 주요 저서로는『민중중심적 디자인이론의 제안』,『인더스트리얼 디자인 강의 - 산업적으로 생산된 환경의 비판적 분석을 위한 작업교본』,『모든 이에게 의한 디자인 - 소외 특징적 대량생산 문화에 대한 대안들』,『디자인과 생태학』등. 옮긴이 소개 이병종은 서울대학교와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 기계설계학 전공. 브라운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 산업디자인 전공.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과 교수. 주요 논문으로「독일 산업디자인의 발전과정 분석 1945-1995」,「독일기능주의 비판운동과 확장된 기능주의에 관한 연구」,「울름조형대학의 교육이념과 그 발전과정」등.

번역 이병종

목차

• 1. 서론
  2. 대상적 환경의 디자인 원론
  3. 산업제품의 범주
  4. 산업제품의 기능들
  5. 19세기와 20세기 실제적 기능의 산업제품 디자인
  6. 상징적 기능의 제품디자인
  7. 기업에서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8. 디자인 과정
  9.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미학
  10.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의 활동분야
  11. 디자인 학교에서 새로운 활동
  12. 디자인과 생태학

출판사 서평

20세기 들어 급속한 산업화를 추구한 독일에서는 일찍부터 제품의 표준화를 이룩하고 이와 더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 방법론을 가장 먼저 발전시켰다. 산업화에 따른 사회비판의식이 고조되면서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사회적 예술운동으로서의 기능주의가 탄생했으며, 이는 울름조형대학으로 이어져 대량생산에 따른 사회적 예술로서의 디자인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처럼 기능주의의 전통이 강한 독일에서는 세계적인 담론의 열풍에 휩싸이지 않고 오직 기능주의 논쟁으로 일관함으로써 확장된 기능주의를 이끌어내고 사회적 인본주의에 입각한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뢰바하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은 이같은 맥락에서 쓴 책으로서 독일 자체의 디자인을 논의의 주된 대상으로 삼아 디자인의 근본 개념과 원리를 점검하고 산업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과정, 디자인 미학을 논한 전형적인 독일어권 디자인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의 전개방식은 독일어권 사고구조의 서술방식에 따라 매우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정의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저자의 논리적인 전개를 따라가면 마치 철학에 관한 책을 보듯이 새로운 지적 충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디자인에 관한 논의가 주로 영미권의 디자인관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20세기 독일 디자인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리를 파고드는 독일의 디자인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원서는 1976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어 오늘날까지도 산업디자인 분야의 기본서로 인정된다. 특히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새롭게 ‘디자인과 생태학’이라는 긴 내용이 첨가되어(제 12장) 보다 최근의 관심사에 부응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9788987578125 ( 8987578127 )
발행(출시)일자	2005년 03월 01일 (1쇄 2000년 05월 20일)
쪽수	292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Industrial design : Grrundlagen der Industrieproduktgestaltung/Lobach, Ber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