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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캐서린 맨스필드(Katherine Mansfield, 1888~1923)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태어남. 14살에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에 있는 퀸즈칼리지 졸업.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폐결핵으로 35년의 짧은 생을 마감.
첫 작품으로 <독일의 하숙에서>를 발표.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어린아이다운 것> 등의 작품을 남겼다.
옮긴이 신선숙
성균관대학교 졸업. 현재 번역가로 활동.
그린이 김윤주
계원조형예술학교 그래픽 디자인과 졸업. 작품으로 <마술을 부리는 옷>, <어라 햄버거에 햄이 없네> 등이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에서 출판기획과 편집을 하는 동시에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침형 인간을 위한 웰빙 건강법 40>> , <<가든 파티 & 인형의 집 >>, <<세계의 철새 어떻게 이동하는가 ?>>
목차
- 가든파티
인형의 집
출판사 서평
<가든파티>
작품소개 영국에서 시작된 가든파티는 손님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하고 음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도 영국 왕실에서는 여왕의 생일 때면 성대한 생일파티를 엽니다. 한때는 귀족들만의 잔치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했지만, 모양과 성질이 조금씩 바뀌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작품 <가든파티>는 신분과 지위가 높은 집안에서 자란 어린이가 가든파티를 열면서 자신과 지위가 다른 사람들, 즉 하층민의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과 계급에 대한 차별을 깨닫고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로라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보호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인부들과 같은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부들과 대화하면서 인부들의 낭만적인 행동을 보고는 자신이 이제까지 알고 있던 인부들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깨닫습니다. 상류층의 사람들은 바보 같은 사람이라도 존경을 받는데, 저렇게 멋진 인부들은 계급에 대한 차별 때문에 존경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느끼고 인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인부들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일들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는 상관없이 존경받고 있고 존경받으려 합니다. 어떤 개인에 대해 우리가 존경을 표시할 때 단순히 돈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존경을 표시하면 잘못된 행동일 것입니다. 존경을 받으려는 사람 또한 무조건 존경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이 작품의 주인공 로라와 같이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다면 사회는 그 사람을 존경할 것입니다.
앞집에 사는 가난한 청년이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비록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사이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가든파티를 열고 연주하는 소리를 죽은 사람의 가족들에게 들리게 한다는 사실에 로라는 괴로워합니다. 로라는 파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언니와 엄마는 파티를 중단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로라는 죽은 사람이 비록 자신들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파티를 중단하는 것이 죽은 사람에 대해 살아있는 사람이 표시하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집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이미 초대한 사람을 돌려보내고 파티를 중단한다는 것도 실례가 될 것이고, 죽은 사람 바로 옆에서 시끄러운 파티를 진행한다는 것도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그럼 이 책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평소에 잘 알고 지내지는 않았지만, 명예가 높은 이웃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 아니고 부자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로라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죽은 사람의 집으로 향합니다. 로라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그렇게나 아팠는데, 막상 죽은 사람을 본 순간 죽은 사람은 행복하다고,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듯이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어린 로라는 죽은 사람의 편안한 모습을 보고 인생이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어서 흐느끼지만, 그 하루 동안 로라는 훌쩍 커 버립니다.
<인형의 집>
작품소개 20세기 초기에 쓴 이 작품은 거의 100년이나 지난 지금의 사회와 같아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는 아파트의 넓이에 따라 아이들이 친구가 된다는 보도를 접했을 때, 빈부에 대한 차별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어른들이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사물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도 전에 차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합니까?
이렇게 간단하고 당연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인형의 집>은 어른들의 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케지아는 가난한 켈비 자매에게 연민을 느끼고 길을 가던 켈비 자매를 불러서 인형의 집을 보여줍니다. 자기 집 마당에서 가난한 켈비 자매를 발견한 케지아의 어머니 베릴 부인은 화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 자기 집 마당에서 얼씬거린다는 사실에 분노한 베릴 부인은 케지아를 심하게 꾸짖고 켈비 자매를 쫓아버립니다. 아직 어린 케지아는 가난한 켈비 자매에게 연민이라도 보이지만, 맏딸이자 케지아의 언니인 이사벨과 이사벨의 친구들은 연민은커녕 가난한 켈비 자매를 따돌리거나 놀림거리로 생각합니다.
아무 걱정 없이 해맑게 뛰어 놀아야 할 우리 아이들이 공부는 둘째로 치고 친구들의 질시와 차별을 견디면서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이 존재하는 마당에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할까요?
기본정보
ISBN | 97889871755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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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6년 08월 04일 | ||
쪽수 | 106쪽 | ||
크기 |
152 * 223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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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어린이를 위한 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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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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