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투자자들의 아버지 윌리엄 번스타인의 투자자 불패본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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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윌리엄 번스타인은 신경의학자이자 투자관리사로 개미투자자들의 영웅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다. 투자 자문회사인 이피션트 프론티어 어드바이저스(Efficient Frontier Advisors)의 대표 겸 자산배분 전문 계간지인 「이피션트 프론티어」(www.efficientfrontier.com)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현명한 자산 배분자』와 『투자의 네 기둥』 그리고 경제사를 다룬 『풍요의 탄생』과 『멋진 거래』가 있다. 『현명한 자산 배분자』와 『투자의 네 기둥』은 일반인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밖에 「머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배런즈」, 「뮤추얼 펀즈」, 「아메리칸 메디컬 뉴스」, 「모닝스타」에도 글을 실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고,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가격의 비밀』, 『모바일 광고』, 『트럼펫을 부는 백조』,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잡스 프리젠테이션의 비밀』,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스냅』, 『혁신이란 무엇인가』, 『금융공황의 시대』, 『그린스펀 버블』, 『히어로 프로젝트』, 『코칭』, 『뮌헨, 1972』, 『미래형 리더』, 『관계의 기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KAIST 경영공학과 박사로 한국투자신탁 투자공학팀을 거쳐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모형과 전략을 제공하고 운용에 적용하는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을 지내고 지금은 유리자산운용 CIO로 퀀트, 주식 및 채권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목차
- 추천사 _ 6
머리말 _ 10
로드맵 _ 15
Chapter 1. 금융의 역사 _ 21
기원 _ 23
베니스의 위기 _ 28
줄어드는 리스크 프리미엄 _ 32
핵심 point _33
Chapter 2. 야수의 속성 _ 35
까마귀의 예언 _ 36
역사 대 수학 _ 40
고든 방정식 _ 47
배당 할인 모형 _ 52
홈 스위트 홈? _ 58
가치주와 소형주 _ 60
리스크 _ 66
신과의 주사위 놀음 _ 70
천사를 찾는 유진 파머 _ 72
슈퍼스타의 몰락 _ 75
존 보글의 승리 _ 79
똑똑한 것보다 운이 좋은 것이 낫다 _ 86
채권 펀드 _ 87
핵심 point _ 88
Chapter 3. 포트폴리오의 속성 _ 91
네 가지 핵심 전제 _ 94
자산배분의 2단계 _ 97
평균 분산 분석 _ 105
수익률 지그재그 _ 106
무지개를 좇는 사람들 _ 110
핵심 point _ 116
Chapter 4. 거울 속의 적 _ 117
우리 안의 악마 _ 120
나쁜 행동들 _ 122
무료 심리요법 _ 137
핵심 point _ 145
Chapter 5. 날강도들 _ 147
세계 최대의 우범지대 _ 148
투자회사와 마케팅회사 _ 155
핵심 point _ 162
Chapter 6. 포트폴리오 구축_ 163
즉시연금과 사회복지연금 _ 164
은퇴 대비 저축 _ 166
매입단가 평준화와 가치 평준화 _ 174
네 명의 투자자, 네 가지 계획 _ 176
포트폴리오 재조정 _ 188
재조정과 모멘텀 그리고 평균 회귀 _ 191
자녀를 위한 경제교육 _ 194
핵심 point _ 196
Chapter 7. 투자의 핵심 _ 199
투자이론과 금융사 _ 201
포트폴리오 이론 _ 202
우리 안의 적 _ 202
금융서비스 산업의 이면 _ 203
투자는 지속된다 _ 203
부록 : 국내 상황을 고려한 한유망의 투자사례 _ 205
더 필요한 것 _ 303
감사의 글 _ 306
각주 _ 220
책 속으로
오늘날의 투자자들에게 던져진 핵심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현재 시장상황이 1377년의 베니스에 가까운가 아니면 1914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까운가? 많은 면에서 현재 시장상황은 전자와 닮았다. 현재 금융시장은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이 회복하여 용감한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길 가능성이 높지만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확실하게 결과를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다시 말하지만 그래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것이다. 리스크 프리미엄은 미지의 리스크를 견디는 데 따른 보상이다. 리스크가 클수록 보상도 큰 법이다. (31~32쪽)
현명한 투자자는 채권으로 리스크를 분산한다. 설령 예상이 틀려도 주식에 올인한 경우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투자의 핵심적인 명제를 얻을 수 있다. 투자의 진정한 목표는 부자가 될 확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게 죽을 확률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71쪽)
종목 선정에 있어서 운이 실력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설령 그 기간이 10년에서 20년에 이른다고 해도 말이다. 반면 인덱싱이나 소극적 관리에는 마술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고 회전율을 최소화하며 낮은 수수료를 유발하는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 (87쪽)
공포는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변연계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단기적인 현상이다.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을 안겨준다면 단기적인 손실에 구애받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생존에 미치는 변연계의 중요성 때문에 단기적인 손실에 크게 구애받는다. 이러한 성향은 우리의 내면에 각인된 것이어서 버리기 어렵다. 행동경제학 분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정적인 차원에서 1달러의 손실은 대략 2달러의 수익을 상쇄한다. 경제학 용어로 말하자면 손실의 부정적 효용이 수익의 긍정적 효용의 두 배에 이르는 셈이다. (129쪽)
일부 재무전문가들은 저축을 너무 많이 하면 한창 인생을 즐길 나이에 쪼들리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지금 불필요한 희생을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파스칼의 역설을 상기해보라. 과도한 저축으로 젊은 시절에 감수하는 고통은 충분하지 못한 저축으로 노년에 겪을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164~165쪽)
아끼는 법을 가르쳤다면 그 다음으로 투자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10살이 되면 자녀 명의로 된 두세 개의 뮤추얼 펀드로 구성된 작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라. 그리고 운용보고서를 인터넷에서 출력해서 모아두도록 가르쳐라. 또한 매 분기마다 자녀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투자회의를 가져라. 이러한 일을 잘하면 포트폴리오에서 나온 수익으로 보상하라. (195쪽)
출판사 서평
투자자란 가난하게 죽을 확률을 최소화하는 사람
투자 열풍이 20대까지 번지며 주식투자 천만 명 시대가 열렸다. 최근의 투자 양상은 이른바 ‘빚투’로 설명된다. 빚을 내서라도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 그 빚이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절실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단호히 말한다. “저축을 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투자서에서 어떤 연유로 저축을 언급하는지 의아하겠지만 그가 어떤 자세로 투자를 대하고 있는지를 알고 나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책에서 투자의 진정한 목표는 부자가 될 확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게 죽을 확률을 최소화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혹자는 현재, 한국이라는 시공간적 특수성에 기반한 반론을 제기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수학적 계산과 통시적인 고찰을 근거로 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투자에 있어 절대 변하지 않는 보편타당한 법칙이 있다는 데 동의하게 될 것이다. 투자 열풍에 휩쓸려, 혹은 노후에 대한 불안 때문에, 아니면 여타의 이유로 투자로써 부자가 될 꿈에 부풀어 길을 헤매는 개미투자자들은 책으로부터 현실적이고도 가장 핵심적인 조언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회초년생은 하루 빨리, 은퇴자는 늦기 전에 책을 들춰 볼 것을 추천한다.
투자의 거품을 걷어내면 비로소 투자의 기본이 보인다
책은 투자 불패법칙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패 요인을 제시한다. 그 중 하나가 ‘인간심리’이다. 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윌리엄 번스타인이 제시하는 감정들은 우리가 스스로 인지할 새 없이 행동으로 옮겨버리고 마는 종류의 것들이다. 책에 나온 사례 하나를 들어 보자면, 우리가 촉망받는 신생기업의 상장주에 투자하는 것은 그다지 이성적이지 않다. 신규상장주는 리스크가 높은 반면 보상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즐겁다는 이유로 신규상장주를 선택한다. 결국 이 선택은 낮은 투자수익률에 높은 쾌락적 가치를 가진 복권과도 다름없다.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흥분을 원한다면 투자보다 스카이다이빙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저렴하다.” 이처럼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각 요인으로 인한 실패법칙을 제시하고 난 뒤에, 저자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 책은 전반적으로 기본 투자 전략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어떤 현실적인 조언들은 우리의 통념을 깨는 것이기도 하다. 책과 함께 ‘투자’를 둘러싼 거품을 걷어내 나가다 보면 당신의 눈에도 비로소 ‘투자의 기본’이 보일 것이다.
논리와 이성을 고집하는 윌리엄 번스타인의 투자 불패본능
윌리엄 번스타인은 미국의 금융 이론가로서 탄탄하고 근본적인 투자이론을 설파한다. 그는 논리와 이성을 토대로 하여 진지한 자세로 투자이론에 접근한다. 그럼으로써 투자의 원리와 법칙, 나아가 투자자의 미덕을 고찰한 책을 펴냈다. 주식에 국한되지 않은, 투자 전반을 다룬 이론서이자 실용서인 이 책은 이미 수많은 미국의 개미투자자들에게서 불패본능을 이끌어냄으로써 꾸준히 그 타당함을 증명하고 있다. 윌리엄 번스타인이 밝히고 있는 투자법칙은 당대에 인기 있는 투자방식들에 휘둘리지 않는, 시대를 뛰어넘는 불변의 법칙이다. 그렇기에 『투자자 불패본능의 법칙』은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듯 두고두고 펼쳐 볼 투자 기본서로서 나무랄 데가 없는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6938883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15일 | ||
쪽수 | 223쪽 | ||
크기 |
152 * 225
* 20
mm
/ 38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Investor's Manifesto/Bernstein, William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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