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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다 간 저자(글) · 홍미화 번역
청미래 · 202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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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놀라운 수사물.
다섯 살 아이의 목숨을 빼앗은 잔인한 진범인을 추적해가는
형사들의 집념이 4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도메이 고속도로 스소노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타살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칼에 찔려 사망한 스도 이사오는 41년 전에 유괴 사건으로 아들 마모루를 잃은 피해자였다. 마모루 유괴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인 채로 시효가 지나고 말았다. 시즈오카 경찰서의 구사카 형사는 피해자인 스도 이사오의 죽음과 그의 아들이 유괴된 사건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유괴 살해 사건의 시효가 끝나기 1년 전이었던 26년 전에 특별수사반이 편성되어 대대적인 재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사카는 그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관리관 시게토 세이치로에게 만남을 요청하는데……. 41년 전에 발생한 아동 유괴 살인 사건의 잔혹한 진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가슴 뜨겁고 철저한 수사가 펼쳐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쇼다 간

1958년 도쿄 출생. 2000년 『그림자 밟는 악귀』로 제22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8년에는 『유괴아』로 제54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매립지의 팬텀호텔』, 『원죄범』, 『묵비범』등이 있다.

번역 홍미화

일본 고베 대학교 이중언어학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지적 생활의 설계』, 『스타우브 무수조리』, 『길고양이 권법』, 『아기와 함께 미니멀라이프』,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외 다수가 있다.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의 2016년도 번역출판조성사업 모집에 당선되어 출간한 책이다.

목차

  •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출판사 서평

유괴된 5세 남아 시신 발견
어제 시즈오카 현 경찰청은 도쿄 도내의 다마 강에서 미시마 시에 사는 오바타 마모루(5)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는 7월 27일에 집 근처에서 행방불명되었고, 그후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이웃집으로 걸려왔다. 시즈오카 경찰서는 즉시 각 언론사에 보도협정을 요청함과 동시에 금품을 노린 유괴 사건으로 보고 비공개 수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각 언론사는 보도협정에 따라 보도를 자제해왔다. 그러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시즈오카 현 경찰본부는 이 사건을 유괴 살인 사건으로 분류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1974년 7월 새로 이사를 온 집에서 정신없이 짐을 정리하던 어머니 사에코는 첫째 딸 리에는 집에 있지만, 아들 마모루는 집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그날 저녁 다섯 살 마모루를 납치한 범인은 아이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왔지만, 돈을 건네받기로 한 장소에는 번번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렇게 행방불명된 지 23일 만에 아이는 주검이 되어 강물 속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범인을 특정하기에는 단서가 부족했던 이 사건은 해결되지 못한 채 14년의 세월이 흘러 점점 시효 만료일이 가까워진다. 1988년 시즈오카 현 경찰청에 새롭게 부임한 경찰청장은 미제 사건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임 경찰청장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마모루 유괴 사건을 담당할 특별수사반을 꾸려 철저한 재수사를 약속한다. 경찰 말단에서부터 시작하여 착실한 수사 실적으로 승진을 거듭해온 수사관, 시게토 세이치로가 이 특별수사반의 관리관을 맡게 된다. 시게토가 존경하는 선배이자 따스한 카리스마로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건을 세밀한 부분까지 재검토해줄 다쓰가와 경사, 젊은 경찰로서 참신한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볼 마지마, 끈질긴 성격에 뛰어난 관찰력의 소유자인 시라이시, 경찰로 부임하자마자 살인 사건을 맞닥뜨렸는데도 침착하게 대응한 오코노기, 그리고 이전부터 마모루 유괴 사건을 계속해서 수사해온 가쓰다 형사와 쇼지 형사. 이 6명은 14년 전에 일어난 유괴 사건을 전면 재검토하며 진범인을 잡기 위해서 새로운 단서들을 찾아 사건 해결에 근접해가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불명예를 떠안고 해산하게 된다. 그리고 유괴 사건으로부터 41년이 지난 어느 날, 이 유괴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스도 이사오가 칼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된다.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한 쇼다 간은 이 소설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서 분투하는 경찰들의 뜨거운 헌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경찰 고시 출신 형사와 말단의 현장직으로 시작한 형사들 간의 내부 알력과 차별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경찰 안팎의 여러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한걸음 한걸음 수사를 해나가는 형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마치 수사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것 같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6836745
발행(출시)일자 2021년 06월 15일
쪽수 360쪽
크기
141 * 210 * 26 mm / 47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眞犯人/翔田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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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다 간은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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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범인을 찾기 위해 오래된 옛사건의 범인도 찾아야하는 스토리입니다. 각기 다른 연도가 세차례 나오므로 정독해야합니다. 탐정나오는것보다 현실적인 경찰수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슬프기도 한 내용이었어요.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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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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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된 5세 남아 시신 발견
진범인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진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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