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Paperback

장원재 저자(글)

이레 · 2002년 07월 2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장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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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b>장원재</b>
비교연극사로 런던대 로열할러웨이칼리지 연극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지금은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1년부터 10년간 영국에서 유학하며 세 차례의 유럽선수권대회와 두 차례의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스포츠평론가로 활약했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아이디어로 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자문위원을 지냈으며 대한축구협회 기획자문위원도 맏고 있다. 《오태석 연극:실험과 도전의 40년》과 《속을 알면 더 재밌는 축구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썼다.

사진 편집 <b>이기명</b>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카고에서 <인간과 환경>전을 가졌으며 세계적인 통신사 매그넘에서 인턴십을 했다. 현재 '웹진 이미지프레스' 사진 편집인이며 경운대학교 겸임교수이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등에서 포토저널리즘 강의도 하고 있다. <한국 축구 16강 기원 매그넘 축구 사진전>을 큐레이팅했다.

목차

• - 1부 ‘한국이 황금과녁을 쏘았다’
  한국이 치른 일곱 경기의 명장면들을 모았다. 48년 만에 이루어낸 월드컵 첫승에 이어 파죽지세로 4강까지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광과 분투의 현장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 2부 ‘붉은 물결을 보았다’
  온 국민이 하나되어 펼친 신명난 응원의 현장을 담았다. 장내는 물론 경기 몇 시간 전부터 광장에 모여 장외 응원을 펼친 응원단. 먼 타국에서도 한국민임을 잊지 않고 우리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준 재외동포 응원단의 모습까지... 히딩크 감독이 ‘세계 최고의 서포터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붉은 응원단의 함성이 다시 들릴 듯한 벅찬 감동을 만날 수 있다.
  - 3부 ‘2002 월드컵, 시작과 끝’
  개막식의 기대와 국민대축제의 흥분, 그리고 꿈만 같던 한 달이 저무는 광경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주인이 되어 세계인에게 베풀었던 흥겨운 축제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막이 내리고 불이 꺼진 자리에서 지난 일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나서, 나는 한바탕 신나게 웃었습니다. 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세 경기만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4강에 오른 팀은 일곱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 일곱 경기의 명장면을 모은 커다란 사진들로 페이지를 가득 메운 책. 매번 월드컵이 끝날 때마다 꼬박꼬박 사서 간직하던 책.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면서도, 우리는 언제쯤 이런 책을 낼 수 있을까, 부러움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월드컵 화보집을 출간한다니요. 그것도 우리 경기만을 모아서 말입니다. 두고두고 승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이 책은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들의 꿈입니다.
- 장원재(축구 칼럼니스트, 숭실대 문창과 교수)

2002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 번
01_ 영원히 잊지 못할 축제의 기록
2002 한일 월드컵의 감동과 환희를 담은 올컬러 화보집 [AGAIN 2002]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됐다. 세계가 감탄한 '히딩크 신화'도, 72년 월드컵 응원사를 다시 쓸 장관을 연출한 전 국민의 응원도 이제는 역사의 한 장이 됐다. 하지만 한국인의 자부심을 한껏 드높였던 월드컵 승리의 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5천만 국민을 가슴 졸이게 했던 그때 그 순간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던 온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AGAIN 2002]는 그 영광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 오래도록 남기기 위해 만든 책이다. 황선홍, 김태영 등이 보여준 불굴의 부상 투혼, 안정환의 골든골 등 벅찬 감동의 순간과 잇따른 페널티킥 실축 등 아쉬운 장면들까지 사진 기자와 프로 사진 작가들의 노련한 앵글이 잡아낸 사진은 실제보다 더 현장감 있다.

책에 실린 월드컵의 순간들은 경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름 한낮의 열기 정도야 비할 바 아니며 의미는 다르지만 6월 항쟁의 함성과 환희 못지 않게 뜨거웠던 서울 시청 앞의 ‘붉은 군중의 역사’를 이번 화보집에서 다시 한 번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개국 이후 최대 인파라는 7백만여 국민이 모였던 응원의 현장은 물론이고 채 2시간이 못 되는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꼬박 하루를 투자하는 응원단의 정성, 경기가 끝난 뒤 보여준 높은 질서 의식 등 응원 열기의 앞과 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감동의 장면 장면은 이번 월드컵에서 축구 전반에 관한 해설로 성가를 높인 장원재 교수의 유려한 해설로 더욱 진가를 높였다.

02_ 땀방울까지 잡아낸 사진, 숨소리까지 담아낸 관전평
[AGAIN 2002]는 모두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1부 ‘한국이 황금과녁을 쏘았다’는 한국이 치른 일곱 경기의 명장면들을 모았다. 48년 만에 이루어낸 월드컵 첫승에 이어 파죽지세로 4강까지 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광과 분투의 현장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2부 ‘붉은 물결을 보았다’에서는 온 국민이 하나되어 펼친 신명난 응원의 현장을 담았다. 장내는 물론 경기 몇 시간 전부터 광장에 모여 장외 응원을 펼친 응원단, 먼 타국에서도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우리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준 재외동포의 응원 모습까지… 히딩크 감독이 ‘세계 최고의 서포터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붉은 응원 함성이 다시 들릴 듯하다.

마지막 3부 ‘2002 월드컵, 시작과 끝’에서는 개막식의 기대와 국민대축제의 흥분, 그리고 꿈만 같던 한 달이 저무는 광경을 담았다.

사진마다 장원재 교수가 캡션을 달았고, 각 경기마다 히딩크 감독의 출사표와 장원재 교수의 관전평, 선수들 인터뷰와 주요 외신의 반응을 실었다.

03_ 우리의 꿈은… 계속된다
[AGAIN 2002]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세상빛을 보게 됐다. 온 국민의 마음이 하나되고, 태극전사들이 공과 하나되어 승리를 이뤘듯이, [AGAIN 2002]는 2002년 한반도를 휘감았던 전례없는 열기와 감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한 많은 분들의 뜻이 모여 이룬 결실이다.

연합뉴스와 All Sport/유로 포토, 로이터 뉴시스 등 주요 통신사들뿐 아니라 강성윤 국수용 김태호 김태효 서대호 성남훈 신동필 심디스마 왕준영 이기명 전성현 정성준 최지현 최항영 하성욱 현영주 등 열여섯 명의 사진 작가가 사진자료를 제공했다. 수만 장에 달하는 자료를 여러 번 선별해 200컷 정도의 사진을 뽑아낸 이기명 교수(경운대, '웹진 이미지프레스' 사진 편집인)가 없었다면 이 책이 이렇게 빨리 독자와 만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사진 하나하나에 감동을 더해줄 글을 싣고, 이 화보집의 의미와 축구라는 '제도'의 의의를 가지런히 갈무리해준 장원재 교수도 이 화보집 출간의 숨은 주역이다. 대한축구협회와 FCN, 이반스포츠, 전남드래곤즈, 부산아이콘스의 도움도 이 책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렇듯 여러 분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AGAIN 2002》는 이번 월드컵의 장면들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한국인의 능력과 열정에 대한 자부심을 늘 새롭게 일깨울 것이다.

04_ [AGAIN 2002]에 보내온 선수들의 메시지
열심히 뛴 대표팀과 큰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의 모습을 이렇게 책으로 남길 수 있어 기쁩니다. - 홍명보

우리 한국인 모두에게 아주 특별했던 순간들을 담은 의미 있는 화보집입니다. 저에게는 특히 소중하게 간직될 멋진 은퇴 선물입니다. - 황선홍

순간순간이 그대로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과 다시 한 번 이 감동과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 유상철

이렇게 책으로 보니 조금 쑥스럽지만 뿌듯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 김남일

106쪽의 사진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스페인전에서 명보 형의 마지막 골이 성공하던 순간 제가 그런 표정을 지었을 줄이야… 비디오 분석에서도 미처 못 보았던 장면들에 또다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송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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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장원재
비교연극사로 런던대 로열할러웨이칼리지 연극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지금은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1년부터 10년간 영국에서 유학하며 세 차례의 유럽선수권대회와 두 차례의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스포츠평론가로 활약했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아이디어로 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자문위원을 지냈으며 대한축구협회 기획자문위원도 맏고 있다. 《오태석 연극:실험과 도전의 40년》과 《속을 알면 더 재밌는 축구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썼다.

사진 편집 이기명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카고에서 <인간과 환경>전을 가졌으며 세계적인 통신사 매그넘에서 인턴십을 했다. 현재 '웹진 이미지프레스' 사진 편집인이며 경운대학교 겸임교수이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등에서 포토저널리즘 강의도 하고 있다. <한국 축구 16강 기원 매그넘 축구 사진전>을 큐레이팅했다.

기본정보

ISBN	9788985599894
발행(출시)일자	2002년 07월 20일
쪽수	176쪽
총권수	1권